저번주 토요일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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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36
1085
13
07.21 22:11
집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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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22:11
저희 아들이 큐피트였네요 ^^
얼마전에 저희집 남자들이랑 언니네 남자들 놀러갔을때 저희집 아들이 언니네 아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나보더라구요
형이랑 놀고싶다고 하도 말을해서 언니한테 이야기하고 언니아들번호를 얻었네요
언니집에가려니 언니가 일있어서 집에없기도하고해서 언니아들이 저희집으로 왔어요
점심을 부실하게먹었는지 배고프다해서 냉동피자있어서 돌려서 같이 먹고나니 언니아들이 가려고하니 아들이 조금더 놀다가 저녁먹고가면 안되냐고 울먹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녁먹고 간다하고 같이 저랑아들이랑 편먹고 보드게임했어요
의도했던건 아니였는데 좀 늘어지는 티셔츠를입고있어서 고개를 숙일때마다 본의아니게 노출을...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자주 고개숙였는데 봤는지 못봤는지는 모르겠네요 ^^;
신랑 퇴근시간 다돼서 저녁준비하고 신랑와서 저녁먹을때까지만해도... 이때까지만해도 아까 혼자 그냥 노출(?)한것 이후로는 별생각없었어요
아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밥먹다가 졸다가 아주 난리였어요 ㅋㅋ
아들을 치카만 대충시켜서 방에 눕히자마가 기절
신랑은 밥을 아주 마시고는 게임한다고 방으로..신랑한테 비도오고해서 언니아들을 데려다주고 오겠다하고 언니아들에게 옷만 갈아입고나올테니 기다리라하고 옷방으로..
용기내라는 님들이 많아서.. 속옷다벗고 박시한롱 반팔티만(무릎위까지오는..) 입고 나갔어요
앞에 타라고하고 양손으로 핸들을 꼬~옥잡고 출발했어요
한손으로도 운전잘하지만 비와서....
무슨말을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자유로타고 가는길...
토요일인데 여친이랑 놀아야하는데 미안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괜찮다고 재미있었다고..
여자친구는 몇살이냐고 물어보니 한살많다고하더라더라구요
1년 넘었다고...
요즘애들은 뭐하고노냐고 물었는데 충격..이렇게 당당해도되나? 싶었어요
작년에는 카페가고 영화보고 밥먹었는데
이제 모텔가서 논다고..
피임잘해~했더니 콘돔 항상 챙겨다닌다더라구요
모텔에 있지않냐니까 그래도..하며..
젊은게 좋다~하고 말하고나니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한동안 말이없다가 언니아들이 자기는 빨리 결혼하고싶다~ 이러더라구요
니네엄마가 들으면 기절초풍하겠다~이러면서 말렸네요
왜 결혼빨리 하고싶냐고 물어보니 매일하잖아요 이러는..
뭔가 느낌이 왔는지 자꾸 이런쪽으로 이야기를 끌고가더라구요
애기낳으면 거의안해~ 안한지 오만년이다~하며 무심코 옆을 봤는데 제 다리를 뚫어져라 보는...
뭘 그렇게봐~ 이모다리 이쁘냐? 하니까 자기여친보다 얇은거같다며..
티가좀 허벅지까지 올라가있기는했어요
뭐가잘보이냐? 어두운데? 하니까 손으로한번 재봐도 되냐고하더라구요
이때 저는 라면인가? 싶었네요
한번에 오키 하면 안될것같아서 헛소리말고 앞에봐~했네요
그렇게..그뒤로 아무말없이 언니집 주차장까지 들어갔어요
왜그랬지? 하며 엄청후회를 ^^;
언니아들내리면서 저도내려서 고맙다며 팔을 벌렸어요
키가커서 제가 안기기는했지만;;
제가슴이 언니아들 배와 가슴사이에 닿은상태에서 등을 쓰담쓰담해줬네요
다음에 또 놀러와~ 맛있는거 줄께(해줄께라고한다는게 진짜 이렇게 이야기했네요;;)
그렇게 올려보내고 집에오는길...세상 아쉽더라구요
뭐..번호들고있으니...시간은 많으니...
일단 여기까지예요
기대하시는 일은 없었지만 진짜 조만간 진짜진짜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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