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버디 채팅으로 여자 따먹은 썰

버디버디가 인터넷을 주름잡던 시절 이야기다.
보징액에 좆 담금질하는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이던 나는
그날도 버디버디를 탐험했다.
구린 와꾸를 가진 탓에 매번 뺀찌를 먹던 나는
운 좋게 마음넓은 소녀를 만나게 되었다.
' 울적해서 혼자 여행을 왔는데 심심하다 '
' 술한잔 하고싶은데 상대가 없다 '
' 숙박비 아끼게 텔비 내줄래? 방에서 한잔하자 '
마침 집 근처 피시방에 있었던 그녀는 와꾸도 괜찮았다
싸이월드를 통해 확인했기에 확신할 수 있었다.
아이디도 버디와 싸이가 동일했다.
발기탱천한 아들놈을 더이상 말릴 수 없었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자 택시를 잡아탔다.
약속한 장소에서 만난 그녀는 싸이 사진첩보다는 조금 못했지만
상당히 괜찮은 와꾸를 가지고 있었다.
주니어의 우렁찬 기지개를 애써 숨기며
모텔로 향하는 와중에,
문득 세븐일레븐이 눈에 띄었다.
당연하게 말했다
' 지금 사서 들어가자? '
그녀는 대답했다
' 일단 방부터 잡자~ 먼저 좀 씻고싶어 '
스키니 진이 주니어를 막기 힘들 것 같아
눈앞의 모텔에 일단 숙박을 미리 준비한 빳빳한 돈으로 계산했다.
6만원.
돈 조금 보태면 갈곳은 많지만
오늘은 밤새 놀테니까 절대 아까운 돈이 아니다.
심지어 지금은 오후 4시.
미소가 입가에 만연했다.
모텔은 상당히 시설이 좋았다.
그녀는 들어서자 마자 겉옷을 벗으며 말했다
' 나 먼저 씻고있을게~ 좋은데이하고 맥주는 카스루 안주는 센스있게! '
그렇지.
여자 씻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모텔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오면 시간이 딱 맞겠지.
이미 흥분으로 존슨이 통제 불능 지경에 이르렀지만
일단 옷을 벗어버리면 나중에 나가기 귀찮으니까
탕에 침입하는건 참기로 한다.
편의점에는 의외로 별 안주거리가 없었다.
저녁도 겸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차라리 밥이 될만한 것들로 가득 샀다.
생각보다 지출이 꽤 컸지만 오늘 밤을 생각하면 별 대단한 일도 아니다.
이제 방에 들어가면
가운만 입은 그녀가 날 기다리고 있겠지!
근데
방문이 안열린다
잘못 열었나 싶어서 다시 열어보지만 반응이 없다.
그렇구나, 혼자 있으니 불안해서 문을 잠궈뒀구나 ㅋ
싶어서 벨을 누르니 반응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발견했다.
방에 불이 꺼져있다는 것을....
당황했다.
안에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내가 방번호를 착각했나?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그럴리는 없다.
잠시 고민하다, 카운터에 물어보기로 한다.
조금 전에 아가씨가 환불받아서 나갔다고 했다.
다행이도 아줌마는 별로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그제서야 모든게 이해가 됐다.
그년은 앵벌이였던거다.
숙박을 핑계로 남자를 꼬득여내서는
모텔비를 훔쳐 달아나는 썅년이었던거다.
만약 카드로 계산했으면 그냥 달아나선 다른 호구를 찾았겠지
만약 편의점에 먼저 들리려 했으면 어떻게든 막았겠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잠깐 나갔다오게 만들었겠지
최악의 경우에는 내가 씻는동안 탈출했겠지
지갑에서 돈 훔쳐서라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딴건 모르겠고,
6만원! 씨발 존나 아까운거다.
일단 편의점에 가서 먹을것들을 반품했다.
이제 이 썅년을 어떻게 찾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 시간이 다섯시도 되지 않았다.
아직 호구를 낚기에는 딱 좋은 시간이다.
이년이 피시방에서 또 다른 호구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피시방으로 향했다.
피시방에 찾아가봤더니 당연히 그런 년은 없다.
옮겼겠지. 당연한 사실이다.
자리를 잡고 버디를 설치했다.
원래 아이디로 접속해서 검색을 했더니
기대를 벗어나지 않고 또 다른 방을 파서 낚시짓을 하고 있었다.
속으로 쾌재를 질렀다.
' 이년 잡을 수 있다! '
쪽지를 보냈더니 답이 없었다.
방에 들어갔더니 영퇴 당했다.
대화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근데 그년은 딱 하나를 모른다.
내가 버디 아이디가 두개 가졌단 사실을..
영악한 년이니까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 했다.
나는 자신을 철저하게 숨기며 그년에게 접근했다.
말투부터 위치정보까지 모든걸 숨겼다.
싸이는 친구껄 사용해서 신뢰를 얻었다.
그렇게 얻어낸 그년의 위치는 지하철 네정거장 거리의 다른 동네.
그년은 모텔에서 빠져나온 직후
택시를타고 다른 곳으로 옮겨간거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 잘 이해하고 있는거지.
나는 더 고민할 것 없이 그곳을 향했다.
약속장소로 가지도 않았다.
일부러 훨씬 일찍 출발해서 그냥 피시방으로 들이닥쳤다.
그년을 찾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랜 피시방 알바 경험을 통해 멀리 모니터에 비치는 화면만으로
그게 버디버디라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어깨를 짚었을때 돌아보던 그년의 표정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잔뜩 당황하고 쫄아서 어쩔줄 몰라하던 그 표정.
애써 담담한척 말하고 있지만 목소리의 떨림은 숨기지 못했다.
' 어떻게 해줄까? '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속에서 사디스트 스러운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그와 동시에 의심이 들었다.
이년은 또 돈을 들고 튈 수 있는 년이지.
데리고 들어갈 년이 못된다.
협박이 될 수도 있다. 법적으로 위험하다.
그렇다고 때릴까? 그것도 좋은 수단은 못된다. 과실을 만들지는 말자.
결론은 하나였다.
' 돈내놔 썅년아 '
그렇게 난 6만원을 돌려받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깨달았다.
씨발 택시비도 받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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