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과한 처형
메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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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신혼인 내 아내에게는 언니가 한 명 있다.
내 처형이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전체적으로 아주 말랐는데 가슴만 유독 큰 그런 스타일.
피부과에서 일해서 엄청 잘 꾸미고 다닌다.
처형네랑은 바로 옆 단지 아파트에 살아서 꽤 자주 얼굴을 마주친다.
가끔 형님이 '오늘 한잔하자' 연락을 하시면 나는 원래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나갔다.
솔직히 말하면 이유는 처형 때문이었다.
2 대 2로 술을 마시는 날이면 이상하게도 처형은 평소보다 훨씬 과감하게 입고 나왔다.
동네 술집이라 편한 복장으로 오는 손님들이 많은데도
처형 혼자 가슴 쪽이 깊게 파여 조금만 숙여도 젖가슴이 보이는 블라우스나 몸에 딱 붙는 숏 팬츠.
[상상을 돕기 위한 이미지]
처음에는 그냥 원래 그런 스타일인가 보다 했다.
그런데 몇 번을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대화할 때는 애써 얼굴만 바라봤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면 괜히 술잔을 만지작거리면서 시선을 돌렸다.
그래도 사람이란 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았다.
잠깐씩 시선이 내려갔다.
깊게 파인 옷 사이로 보이는 부드러운 곡선, 짧은 바지아래로 드러나는 허벅지.
그리고 들킬까 봐 황급히 다시 얼굴을 봤다.
아내의 친언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처형 앞에서는 자꾸 의식이 됐다.
바지 안에서 좆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걸 느끼면서도 억지로 무시했다.
더 이상한 건 처형도 가끔 내 시선을 알아차린 것처럼 보였다는 거다.
눈이 마주치면 아주 잠깐 정적이 생겼다.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서로 시선을 피했다.
그럴 때마다 괜히 내가 혼자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얼마 전에는 형님네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거실이 좁아서 네 명이 앉아 있으니 서로 움직일 때마다 가까이 스칠 수밖에 없는 자리였다.
한참 술을 마시던 중 처형이 냉장고에서 안주를 꺼내오겠다며 움직였다.
내 옆을 지나가는 순간이었다.
몸이 살짝 부딪혔다.
정말 짧은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둘 다 바로 움직이지 못했다.
처형의 엉덩이가 정확히 내 고간 쪽에 가볍게 스쳤고 그 부드러운 살이 느껴지는 동시에 이미 반쯤 서 있던 내 좆이 바지 위로 살짝 눌리는 감각이 전해졌다.
처형이 잠깐 멈칫했다.
"...제부 미안"
처형은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자리를 지나갔다.
나 역시 아무렇지 않은 척 술잔을 들었다.
그런데 그 순간만큼은 머릿속이 복잡했다.
바지 안에서는 여전히 좆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날 이후로 처형을 볼 때마다 그 장면이 떠올랐다.
예전에는 그냥 예쁜 사람이구나 하고 넘겼을 일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의식됐다.
깊게 파인 옷 사이로 살짝 보이는 젖가슴.
짧은 바지에 삐져나온 레이스 팬티.
뽑기방 같은 곳에 가면 숙일 때 보이는 엉덩이 밑살.
특히 술자리에서 처형이 내 옆에 앉기라도 하면 괜히 몸에 힘이 들어갔다.
다리가 스칠까 봐, 혹은 또 다른 무언가가 닿을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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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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