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한 인생의 지인 썰1
wkdw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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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5년정도 알고지낸 여자 지인이 있음. 게임을 하다 만난 관계인데, 분위기가 설명하기 어려운 첫 인상이었음. 게임할 땐 몰랐는데 모여서 밥먹는 자리에서 울다가 웃고 뭐 그랬음..
이제 이 지인을 A로 이야기하겠음. 이 A는 애도 있는 미혼모 인데, 애기 아빠는 동네에서 꽤 알려진 박수무당이라고 함. 자기는 그렇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벌리는 여자는 아닌듯함. 게임 모임 내에서 A를 따먹었다는 이야기를 아직 들어본 적이 없음.
이 A가 처음 박수무당을 만난 건, 고등학교 2학년 겨울쯤 인데 이모를 따라 대학 잘가게 해달라고 무당집에 간거였음. 처음 가본 것이기도 하고 당집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굉장히 얼어있었는데 이 박수무당이 부적하나 주고 한달에 한번 자기가 알려준 곳에 가서 간단하게 기도하라고 하고 끝이 나길래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다는데 고3때부터 성적이 올라갔다고 함. 특별하게 뭘 한게 없는데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해졌고 수능 전에 준 부적을 가지고 있으니 다 잘될거 같았다고함. 그리고 결과도 서울권은 생각도 못하던 애가 우리가 들어본 대학에 진학을 한거임.. 이때 부터 A는 무슨 일이 생기든 안생기든 이 무당을 찾아가기 함. 그리고 이 박수무당도 그저 이 A에게 기본 적인 상담료외에 요구하는 것도 없고 그저 좋은 말과 부적을 적어뒀다고 함.
그래서 더 믿음이 생긴건지 모르겠는데, 대학 생활 중간중간 충고를 하면 정말 그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 말은 다 못믿겠음.
그러다가 이 A가 취업을 할 때 쯤 취업고민을 상담하기 위해 이 박수무당을 찾아갔는데 그때 부터 뭔가 서로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함. 뭔가 신적인 상담을 하는게 아니라 진짜 선배처럼 이야기도 들어주고 매일매일 연락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이때 박수무당이 A에게 부정적인 기운이 자꾸 느껴진다고 불안하다고 이야기했다고함.
A도 당연히 이걸 믿고 어떻게 해결할 지 물어봤는데 때가 되면 자기가 이야기하겠다고 거진 3-4개월을 끌면서 연락도 드문드문하게 되니 A가 그에거 집착하게 되었음. 그렇게 답답한 시간이 지나고 박수무당이 입을 열었는데 본인의 신이 A의 부정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관계를 해야된다고 했다고함. 첨에 어리둥절했는데 그동안 감정도 생겼고 이 무당의 믿음이 있어 정해진 시간에 그를 찾아갔다고함..
가보니 오색 천들을 깔아놓고 그 위에 닭핀가 말피를 뿌려놓고 눕게했다고함. 그뒤로 상상하듯이 처음 관계를 가졌는데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고 너무 좋아서 미쳐버림. 이후는 다음 편에 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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