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된 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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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휴 게가고 원 정가는 그냥 소소한 유부다.
평소에는 어 플로 알게된 여자들하고 대화하면서 썸같은걸로 연애기분 느끼는걸로 만족하는데,
2주전쯤 알게된 인근 20분 거리에 사는 25살 여자가 있어.
처음에 알게되면 일상이야기하다가 이야기 잘되면 서로 성적취향이나,
애인하고 섹.스할때 아쉬운거 좋았던거... 바 람폈던 이야기 등 이런거 이야기하는데
얘도 한 3~4일만에 그런 이야기하게 됨.
보통 어 플로 알게되면 만나는건 잘 성사안되니까 대화로는 솔직하게 다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렇게 한 일주일 이야기하는데 너무 이야기도 잘 통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섹 스타일이 서로 맘에들기도하고... 해서 만나기로함
사진교환없이 커피숍에서 만나서 얼굴보고 둘중에 한명이라도 별로면 그냥 헤어지고 끝!
서로 괜찮다고 생각하면 바로 텔로 고 하기로 하고 오늘 만났다.
그런데....
발... 만나고나니까 우리 둘째 어린이집 처녀 선생이네
가끔 늦게 출근할때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가곤 하는데 그때 본 처녀선생;;;
와.... 서로 알아보자마자 멘붕오고,
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약속대로 그냥 나갔는데, 이야기 좀 하자고 따라나옴.
커피숍으로 다시 들어가자니 괜히 누가 볼까봐... 차로가서 이야기함.
이야기야 뭐 예상하듯이 자기는 이런게 처음이네, 어쩌네, 그리고 거짓말도 한거고.... 등 횡설수설
난 뭐...c발 할말없어... 어플로 그렇게 이빨 털어놓고.. 지금와서 변명할 게 없기도 하고...
그냥 얘가 하는말 들어주면서, 어떻게해야 없던일로하고 서로 비밀을 지키는 선으로 끝낼 수 있을까나...
하고 죄인처럼 머리 처박고 있었다.
그러던중 애가 울길래 울지말라고 어깨 토닥인게 화근인지...
애가 갑자기 내 눈을 빤히 보더니, 내쪽으로 몸을 기대며 나를 안고 키스하기 시작
난 얘 몸에 반 뎦쳐진채로 키스당하다가 다시 얘를 밀고 왜 이러냐...했더니,
자기도 모른다며 다시 키스...
c발 키스를 당하니까 상황이고뭐고 모르겠다 싶어서 나도 같이 키스하고..
분위기 격해지길래 여기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모텔로 가서 결국은 할거 다 했다.
텔가면서 괜찮겠냐.. 물어봤더니 대신 비밀이고 한번만이라고 하니까 나도 그래 c.발 한번인데 뭐...하고 갔고,
텔가서 하고나서 또 괜찮냐...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르겠데;;;;; 그리고 또 함.. (두번)
그리고 나와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아직까지 별다른 연락은 없네...
그냥 하던데로 업소나 갈껄....
잠이 안온다...
[출처] 뭐 된 놈 1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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