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 7-7 슬기로운 대학생활 (부재 :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여기에 등장하는 아이는 진짜 긴 인연이었다가 정리 된 Case 이나...최종 정리 시점이 대학교 3학년 2학기 쯤이라 대학생활에 넣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제가 쓰레기였습니다만...이번편은...특히 더 쓰레기 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사설이 길겠지만...꾹 참고 읽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 합니다~
병역특례회사에 다니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C방이 생기면서 나도...컴퓨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음.
컴퓨터 보다는 채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처음 멋모르고 스카이러브라는 채팅사이트에 가입 해서 친해진 사람들과 친목질 하다가 이미지 관리 잘못해서 주변인들한테...바보 되고 세이클럽으로 이사를 왔음.
스카이러브에서 한번 찐하게 당한 경험으로 인해 한동안 이성과의 급만남을 위한 채팅보다는 끝말있기, 릴레이 소설 등등 주로 시간을 떄우기 위한 용도로 접속을 했음.
반복능력이 없는건지 결국 또 친해진 사람들과 친목질을 하기 시작했고 서로 먼저 들어온 사람이 방 파고..그방에 모여서 게임도 하도 대화도 하고 하면서 친목질을 이어가고 있었음
당시에 친해진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이동생이 나보다 한 4살 정도 적었거든...내가 처음 이 동생을 챗 상에서 만난게 이친구 고등학교 1학년 때였던거지...
내가 정신연령이 낮은건지...이 동생이 정신연령이 높은건지...유독 나랑 잘 맞았고...다른 사람들과 친목질을 하면서도 따로 둘이서 귓말로 대화 하는 등...둘만의 대화가 길어지다 보니...친목질을 하는 사람들 중에 가장 친해졌음...
그러던 어느날 이친구가 다음날 학교에 가져가야 하는 준비물이 있었는데...못구했다고 채팅방에서 찡얼거렸는데....그 못구한 준비물이...나한테 포장만 뜯은 거의 새걸로 있었음.
워낙에 친해진 동생이니까...거리만 아주 멀지 않으면...기동성 좋은 내가 가져다 줘야겠다...생각 하고 내가 거의 새제품이 있는데 이거라도 필요하면 가져다 주겠다 하면서 사는 지역을 물어봤어...
처음엔 망설이다가...지역을 얘기해주는데...진짜 우리 아파트에서 한 1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단지더라...우리집과 중간에 오래된 기차를 개조한 카페가 하나 있어서 거기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지.
나는 차로 이동을 하니까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고, 카페에 주문 해 놓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 멀리서 날씬한 긴머리 여자애가 모자 쓰고 걸어오는게 보이더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앉았는데...한 5분 있으니..그냥 스스럼 없어지더라...아마도 내가 이성으로 1도 못느껴서 더 빨리 편해 진 것일 수도 있을꺼야.
외모를 설명해보면...거의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에 피부도 하얗고, 키가 크지는 않은데 비율이 좋다고 해야 하나? 키가 작은데도 불구 하고 팔다리가 길쭉길쭉하고 날씬했어.
날씬한 긴 생머리까지는 좋았는데...일단...날씬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젤 중요한 가슴이 없고....얼굴형이...내 스타일이 아니었어,
내가 여자들 볼 때 얼굴형을 좀 많이 따지는데, 가장 싫어 하는게 하관 발달된 사각턱이고, 두번째가 광대뼈 발달한 애들인데...이친구는 광대뼈가 아주 도드라졌어서...내기준 이성적 매력이 하나도 없었지..
다만...긴생머리 옆으로 내려서 광대뼈를 감추면 봐줄만은 했던 것 같아.
그렇게 처음 만난 뒤로 이 친구가 주말만 되면 뭐 사달라고 연락이 오더라...당시에 집중하던 영화동호회도 깨진 다음이라 고정 약속이 없기도 했고
사달라는 메뉴 자체도 급식이 수준에서의 맛있는 거, 다보니 비싼걸 바라지도 않아서 부담도 안되긴 했고. 광대뼈를 제외하면 진짜 하는 짓이나 말투도 귀엽고 성격이 정말 좋은 친구라
내가 주말에 선약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대부분 만나서 사줬지...그렇게 친해지다 보니....4살 많은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연애나..기타 부분에 대한 상담 등등을 해주다 보니..서로간에 많은 정보가 공유됨으로 인해 서로 정말 아는게 많은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음.
그뒤로 나도 여친이 생기고, 대학 준비 하고 하면서 연락을 잘 안하다가, 당시에 여친이랑 여행 가는 중에 걸려온 전화를 여친이 직접 받아서 우리 오빠한테 전화 하지 말아 달라고 한 이후로 거의 1년에 한번 꼴로 안부 문자 정도만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지.
내입장에서는 그아이가 이성이 아니라 아는 동네 동생 그이상 이하도 아니라서...이 아이의 연락 부재에 대해 진짜 하나도 신경 안썻던 것 같음.
가끔식 오는 문자로 이 아이가 졸업하고 대학을 갔고 그냥저냥 잘 살고 있구나 하는 정도의 인지만 하고 있었어.
나도 이전 글에 썼듯이 학교 편입 하고 이런 저런 일들로 바쁘게 지내던 와중에 그애로부터 자기 핸드폰 번호가 바꼈으니 바뀐 번호 저장 해달라는 문자를 받았고, 오래간만에 생각 나서 안부전화를 했지
서로 안부를 묻다가 아직도 지난번 그 언니 만나냐고 물어보기에, 이미 헤어졌다고 했는데 그뒤로 주말직전만 되면 영화 보자, 밥먹자 연락이 오더라.
근데 내가 당시에 무척 공사다망했었거든, 학교 생활도 열심히 했고, 바로 전글의 게임 하는 누님 성적 판타지도 채워줘야 했고...방팅도 하고...친구들이랑 나이트 원정도 다니고..하다보니...그애가 만나자는 시도를 한 10번 정도 하면...2,3번이나 만날까 말까 했고...
대부분의 만남도...이후의 약속 (친구들과의 불금이나, 누나 만나기전의...) 전에 짜투리 시간 활용 하는 정도였어.
다만 이전과 다른점이 있다면...이아이가 급식이 시절보다 외모나 몸매가 많이 성숙(가슴 빼고) 해졌고, 이 아이는 전문대 졸업하고 취직해서 일을 하다보니 아직 대학생인 나보다 자금적 여유가 있어서 창피하지만 대부분 얻어 먹었음.
애가 착해서, 어릴때 오빠가 많이 사줬으니 보답 하는거라며 나의 심적 부담을 많이 줄여줬음, 다만 그떄도 역시, 작은 가슴과 광대뼈 돌출로 인해 내기준으로는 이성적인 매력은 전혀 없는 아이였지.
아무튼...이 아이가 이전에도 말은 잘 통하긴 했는데,성인이 되고 대학을 졸업 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생각하는 부분이나 공통적인 가쉽등, 말이 잘 통하더라...
그렇게 자주 통화 하면서 스스럼 없어지니 이아이가 가끔 만나자고 연락 올 때 내가 오늘은 약속 있어서 안된다고 하면, 오늘은 또 어떤 여자랑 자냐?, 외박이냐? 대실이면 집에 가다 들려라, 또 담날 통화 하면 어젠 긴방이었나 보다, 좋았냐? 등등..의 드립을 치고
나도 별 거리낌 없이, 오늘은 친구들이랑 다른 지역 나이트 원정 가니까 성공하면 외박이고 아니면 감자탕 야식이다, 이왕이면 너랑 정반대로 육감적인 여자 위주로 부킹해야겠다...혹은 오늘 아는 누나가 한번 준다 해서 빨리 먹고 올꺼니까 일찍 오면 전화 하마 등등의 TMI 를 날렸지.
이렇게 스스럼 없이 대화 하다 보니 얼마 안가서 서로간에 섹드립도 스스럼이 없었고, 이아이가 가끔은, 나랑도 길일을 잡아서 합방 할까? 혹은 나도 입으로 진짜 잘하는데 오빠 하는거 봐서 한번 해줄께라던지...수위 높은 섹드립이 난무 했고,
나도 너랑 하면 뼈때문에 아파서 뒤로는 못하겠다거나, 나중에 날잡아서 목욕이나 하자, 나는 여자 아래 털 없는거 좋아 하니, 길일을 택해서 나한테 주러 오기전에 털 다 뽑고 와라 등등 거의 부랄 친구들과 할만한 섹드립을 나누곤 했음.
지금 생각 해보면 이친구가 이따금씩 섹드립을 빙자한 이성적 시그널을 보내왔던 것 같은데...그때는 그냥 동생으로만 대했음.
다만...수위 높은 섹드립을 하다 보니...급식이 시절에 알던 아이가 이젠 성인이 되서 다른 남자를 경험해본 아이가 되었구나 하는 아쉬움이 간혹 스쳐가긴 했음.
이친구랑 나랑 영화 보는 취향도 교집합이 좀 컷는데, 특히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해리포터 시리즈를 특히 좋아했음.
가끔 통화하다 욕을 해야 하는 타이밍에 욕대신 서로 "아브라케타브라" 혹은 "쿠르시오" 를 외칠 정도로 좋아 했음.
그러던 어느날, 해리포터 후속작 개봉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고...이 아이가 다른 영화는 몰라도 이건 꼭 자기랑 보자고 신신당부를 했던 터라 같이 영화 볼 시간을 조율 하고 있었지.
그렇게 다음주 개봉일로 시간을 조율을 하고 나서 영화 보기 전에 전편들 다 받아서 복습이나 해야 겠다. 말을 했는데 그럼 금요일 저녁에 자기랑 만나서 같이 밤새도록 몰아서 보자고 하더라.
따로 확정 된 약속은 없다보니 방팅과 영화 사이에서 살짝 고민 했지만....간만에 건전하게 DVD 방이나 가볼까 하고 그러자고 했음.
그리고 나서 금요일 오전부터 수시로 문자 & 전화가 오더라, 오빠 진짜 다른 약속 잡지마라, 오늘은 절대 양보 안한다, 자기 회사 앞으로 델러 오면 안되냐 등등...
어차피 DVD 방도 동네 보다는 중심가로 나가야 시설이 좋다는 생각도 했고 굳이 저녁도 사주신다는데 회사에 델러 가는거야 뭐 어렵겠나 싶어서 회사 앞으로 간다고 했지.
델러 나가기전에...새벽 내내 DVD 방 쇼파에서 영화를 볼려면...편한 옷이어야 할텐데...중심가 쪽에서 저녁도 먹어야 하니 대충 나가기도 애매하더라고...편하게 입을 옷을 챙겨서 차에 두고 일단은 방팅 갈때 처럼 경건하게 풀셋팅 하고 나갔음.
회사 앞에 도착해서 끝나면 내려오라고 문자 보내고 차에서 내려서 담배 하나 피고 있는데, 회사에서 나오면서부터 손흔들면서 뛰어오더라...
오늘따라 엄청 꾸미고 나왔더라고, 마른 아이니까 옷태도 좋고 광대도 가려서 봐줄만 했는데...풀세팅 한거 보니 아마도 나랑 비슷하게 중심가 나가야 해서 셋팅 했구나, + 좀있다가 저러고 DVD 방에서 밤새울라면 힘들껀데...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내가 힘든건 아니니까 금방 무시 했지, 근데 굳이 뛰어와서 팔짱을 끼더라고, 회사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남친이야? 잘어울리네 등등 떠드는데..거기에 대고 굳이 아니요 그냥 동생입니다 하기는 그래서 최대한 착한 표정으로 인사했음.
내 느낌이지만 왠지 무척 좋아 하면서 좀 들떠 있더라, 자기가 저녁 산다고 분위기 좋은데 가자 하길래 따라가서 파스타전문점 가서 저녁 먹고 나왔지.
근데 그날 따라 차에서만 내리면 자꾸 팔짱을 끼더라...가슴도 없으면서...글타고 얻어 먹는 주제에 비싸게 굴순 없으니 다 수용해줬지.
이제 슬슬 DVD방을 찾아야 하니까 영화를 어디서 볼껀지 물어봤어, 근데...DVD 방 말고 영화 볼수 있는 모텔 가서 편하게 보면 안되냐고 하더라...
이게 뭔상황인가...싶긴 했는데...전에 섹드립 날릴 적에 길일을 택해서 합방 하자더니 그게 오늘인가 싶어서...굳이 내가 거절 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그날따라 꾸미고 나와서 그런지...이뻐 보인 것도 있었고...
진지하게...이러면 영화만 볼순 없겠는데? 하니까 그건 오빠가 알아서 하고~하더라...그래서 이전에 갔단 모텔 중에 TV 크고 영화 볼 수 있었던 모텔로 이동 했음.
모텔 들어가기전에 맥주랑 영화 보면서 먹을 간단한 먹거리 좀 사고...(일단 명목은 영화보기니까) 치킨은 모텔에서 시켜먹자 하고 들어갔지.
금요일이라 방이 없을까봐 걱정 했는데 저녁 먹고 바로 이동 한거라...아직은 방에 여유가 있더라...혹시 몰라서 특실로 잡았는데...결제를 이아이가 하길래...참...고마웠음.
치킨은 내가 시키마 하고 방에 들어가서 일단은 먼저 씻고 편하게 영화 보자 했음...그때 의식적으로 일부러..섹드립은 둘다 안했던 것 같음.
오빠 먼저 씻으라 하는데...일단 목적은 영화다 보니...막 앞에서 훌훌 벗기는 그래서...불투명 유리라 크게 의미가 없지만 가운 들고 들어가서 옷 벗고 특히 꼬추를 빡빡 딲았음.
일부러 다 벗고 가운만 입고 나오니까 이 아이도 씻고 온다고 들어가는데...워낙에 말라 보여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일부러 욕실 등지고 쇼파에 앉아서 화장대 거울을 통해 훔쳐봤지...
불투명 유리의 실루엣 상으로도 가슴은 없지만..몸매는 좋아보였는데...특히 엉덩이가 이뻐 보이고 만질게 좀 있어 보이더라...
아무튼....그 아이도 가운을 입고 나왔는데 앞섶을 너무 잘 여미고 나왔어서,젖꼭지가 살짝 도드라져 있길래...아래는 어떨지 몰라도 위에는 안입었구나 했지.
일단 서로 어색한 침묵속에 침대에 기대 앉아서 1편인 마법사의 돌을 시청 했음...
영봐 보면서, 서로 되도 않는 평론과 함께 이 아이는 해리포터가 미소년이네 어쩌네...나는 이영화에 진정한 주인공은 헤르미온느 인것 같네 어쩌네 하면서 어색함을 이겨냈지.
한편이 다 끝나고, 슬슬 치킨집이 문을 닫을 시간이라 급히 치킨을 주문 하고 2편을 틀었음.
영화를 연달아 틀어서인지...서로 다른 생각이 있어서인지...당연하게 영화에 집중을 못하고 영화보다는 서로에게 장난에 더 심취 했음.
처음엔 말장난이었다가 서로 가볍게 손가락으로 찔러보는 장난을 쳤는데...이 아이가 내 가슴을 살짝 찌르면서
"올~오빠 재법 탄탄한데?" 하길래....너도 대라~하고 당연히 피할 거라는 생각에 가슴 찌르는 척을 했는데...안피해서...그아이 가슴을 찔렀음...
근데 하필 손가락이 젖꼭지와 유륜의 사이쯤을 찔렀고 가볍게 비음 섞인 신음 소리를 내더라...
전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에 대한 여운...물론...크기는 작았지만...가슴은 가슴이라...탄력은 있기에...살짝 놀랐지..
놀라서 그애를 쳐다보는데...살짝 아이컨텍을 하더니..눈을 감더라고...바로 키스 하면서 안았지..이제 차가 날아 다니던, 도비가 진상을 부리던...관심이 없었음.
가운 위로 가슴을 만지는데...한손에 꽉은 아니더라도...반정도는 되겠더라...굳이 비교 하자면...플룻이 보다..살짝 작은...그정도 였음.
그렇게 키스 하면서 가운 앞을 벌리고 맨살로 가슴을 만지는데...젖꼭지는...가슴에 비해 조금 큰편이라 조금 빨려본 듯한 사이즈였음.
키스를 멈추고 젖꼭지를 빨았지...가슴이 크지 않으니까 입 크게 벌리면 가슴 2/3 정도는 입에 들어 올 정도였음.
감도가 좋은건지...신음이 조금씩 커지더라...살살 빨아주면서...가운을 푸는데....벨이 울렸음....아...ㅅㅂ 치킨...생각이 나더라...
산통 깨지겠다 생각은 했는데...그래도 치킨은 받아야지...하고...이불 덮어주고 나가서 계산 하고 다시 왔는데....그자세 그대로 누워서 쳐다보고 있더라고...
다시 시작해도 되나...싶은 짧은 고민 중에...자기가 와서 키스 하길래...키스하면서 가운 끈을 풀었음.
앞섭을 완전히 열고 키스하면서 가슴만지는데...꼭지는 빨딱 서있지만...사이즈가 작으니까 흥미가 많이 생기지 않더라...
조금 만져주다가 아래로 손을 내렸지...팬티 위로 갈라진 계곡으로 손을 넣었어..클리 비벼주는데...몸을 비비 꼬는걸 보니 감도가 좋구나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클리 좀 만져주다가 아래가 축축해질 때 쯤...팬티 벤드를 잡고 밑으로 내렸지...애가 참 말을 잘 듣더라...이전에 섹드립 하면서 장난으로 말한건데 진짜 아래털을 밀고 왔더라고...면도기로 민듯...질감은 살짞 까끌까끌하긴 한데.....그래도 피부가 워낙 뽀얗고 깨긋하다보니 보기 좋았음.
손가락으로 벌려보니 보지 모양도 꼭 처녀 보지처럼 깨끗하고 핑크핑크해서 맛이야 어떻던...눈으로 오는 만족감이 어마어마 했음..
클리도 숨어 있어서 살짝 벌리로 모양도 잘 안잡힌 클리를 빨아주니 고개가 뒤로 꺽일듯이 느끼더라, 클리 빨면서 구멍공략 하려고 손가락을 넣는데 손가락으로 하는거
싫다고 하길래 구멍 주변을 입으로 빨아주면서 젖꼭지 공략 해주니 자극이 크게 오는지 부들부들 떨더라...
여운 느끼라고..클리랑 젖꼭지 살짝살짝 자극해주는데 이제 큰파도 지나갔는지 일어나서 키스 하더라~
키스 좀 받아 주는데 내 가운 벌리고 내껄 잡더니 만져주기 시작 하더라...이제 내차례인가 싶어서 침대에 깊게 누웠지...
내 젖꼭지 빨면서 아래 만져주는데...경험이 좀 많은지 잘만져주더라고....조금있다가 다리 밑에 자리 잡더니 무릎 꿇고 가운데 않아서 내 자지 잡고 빨아주기 시작하는데, 잘빨더라..그동안의 누적된 오랄경험 중 순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한참 오랄 받고 있는데 내 다리를 벌려서 위로 살짝 들더니...불알쪽으로 입이 이동해서 빨아주더니...똥까시 시작...
솔직히...영업용 제외 하고 누가 교육을 어마어마하게 시킨게 아니라면...20대 초에 똥까시 스킬 탑제는 어려울 텐데...심지어...잘해...
뭐...나야 섹스 하는 사람 스킬이 좋으면 나쁠것 없으니, 똥까시와 불알 빨기 + 핸드 플레이로 인해 슬슬 사정감이 오더라고...나올것 같다고 얘기 하니까 불알 빨다가
바로 입에 넣고 깊게 빨아주길래...입안에 시원하게 쌌음...그뒤로 뒷처리까지 완벽하더라....사정 여운 느끼면서 있는데...꿀꺽 삼키더니...내옆에 와서 팔배고 누으면서
기분좋았냐고 물어보길래...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앉아줬지..그렇게 누워서 나는 젖꼭지 자극 하고 얘는 내 꼬추만지면서 영화 좀 보다가 슬슬 준비 되었다 싶어서
다시 입에 자지 물려서 윤활유좀 바르고, 다리사이에 앉았지...다리 벌리는데 진짜 보지가 너무 이쁘게 생겼더라...귀두로 클리 좀 긁주다가 구멍에 대고 살짝 밀어 넣는데 입구가 조금 빡빡한 느낌이더라...아까는 밑에 흥건하더니...안쪽은 액이 금방 마르나 생각 하고, 골반 잡고 쑥 밀어넣는데...
내 자지에 느껴지는 느낌이 그간의 누적된 경험으로 볼 때...처녀 같은 보지가...아니라...처녀보지더라....놀라서 얼굴을 쳐다보는데...얘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혀 있는거야...안움직이고...삽입 하고 있는 상태에서 물어봤지...
나 : "너 뭐야? 이거 내가 생각 하는 그거 맞아?"
걔 : "뭐가? 오빠가 생각 하는게 뭔데?"
나 : "너 처녀였어?"
걔 : "남자경험 처음이냐고 물어보는거면 맞아, 오빠가 처음이야,"
"근데 보통은 이런 상황이면 좋아 해야 하는 상황 아냐?"
나 : "그럼 그동안 얘기 했던건 뭔데?"
걔 :"나 오빠랑 얘기 하면서 한번도 경험있다고 말 한적 없는데? , 그동안 거짓말 한것도 없고?"
생각해보니까 그렇더라...잘빤다고 했지...남자랑 해봤단 말은 해본적 없고....남친 있덨다고 했지...남친이랑 경험 있었다고는 한적이 없더라...
당황에서 자지는 꼬추가 되었고...자연스럽게 삽입 된게 빠지는데..자지에 애액이랑 혈흔이 살짝 묻어 있었어...
솔직히 당황스러웠음...처녀라니...만감이 교차 하긴 했는데...일단 욕실에서 수건 적셔다가 살짝 닦아주고 화끈 거릴 태니 열 식히자고 하면서 위에 덮어줬지...
그리고 다시 얘기 하는데...일단...내가 지례짐작 한거 맞고 미안하다 했지...그랬더니...그런 말 듣고 싶은거 아니래...
그러더니....자기는 22년간 지켜왔던 첫경험인데...이렇게 어정쩡한 기억으로 남겨둘거냐고 하더니 안기더라...
그래서 다시 시작 했음....키스부터 해서 내가 할 수 있는한 가장 부드럽게...애무 하고...특히 보지 주변은 특히나 더 아기 다루듯이 하면서 애무 했지...
슬슬 다시 보지 구멍 사이로 애액이 흐르기 시작 했고 혹시 몰라 엉덩이 밑에 수건을 깔고 다시 다시 삽입 했음.
살짝 찡그리길레...많이 아프냐고...하니까 참을만 하다고 하길래...진짜 사정 포기 하고 천천히 움직였음...
확실히...처녀지라 그런지...빡빡하더라...거기다 내가 천천히 움직이니까 얘도 흥분도가 덜해서 그런지..애액도 마르는지 질내가 뻑뻑 해지더라...
그래서 다시 젖꼭지 애무 하면서 조금더 속도 내서 움직였어...얘도 눈을 감고 입이 벌어지고 고개가 뒤로 넘어가는 것 보니...흥분 되는 것 같더라...
다른 자세로는 못바꾸겠다 생각 하고 정상위로 자세 유지 하고 최대한 움직였지...얘도 흥분이 크게 올라오는지, 내 몸에 매달려서 신음 지르기 시작 하더라
그렇게 조금 더 펌핑 하다가 슬슬 사정감이 올라오길래...막판 스퍼트 하다 빼내고 배위에 쌌음...
질내에 잔혈이 남아 있었는지 내 자지랑 깔아 놓은 수건에 살짝 피가 비쳐 있더라.
새 수건 물에 적여서 다시 닦아주고...배워에 정액도 닦아주면서 조금 쉬었다가 씻으러 가자 했지...
팔배게 해달라고 하길래...누워서 팔배게 해주기까 안겨서 사랑한다고 하더라...조금 가벼운 사이였다면...그깟 입에 발린 말쯤 금방 했겠지만...
바로 말을 못했지...근데..오빠한테 대답 들을려고 말한거 아니라고...그냥 자기 감정 얘기 하는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지금 내가 사랑한다고 해주면...그건 거짓말일거다...근데...넌 좋아는 하는것 같다...이게 사랑으로 변할지...좋아 하다 말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맘이 그렇다 했어...그러니까 괜찮다고...그대신 오빠 지금 여자친구 없다고 했으니 그 자리 자기 달라고 하더라...대답을 못하겠더라...
나 그동안 너랑 했던 섹드립들 다 진짜다...너 내 여친 하면 맘고생 진짜 많이 할껀데 괜찮냐? 했더니...오빠가 딴 생각 못하게 잘 해준다 하더라...
더이상 거절 못하겠어서 그날로 1일 시작 했음...(이게....게임 누나랑 불화의 시작이었음...ㅋㅋ)
그렇게 좀더 얘기 하다가 욕실 가서 씻겨주는데...피부 살결이 진짜 좋더라...솔직히 뒷태나 엉덩이 모양이 너무 이뻐서...뒤로 한번 더 하고 싶었는데..꾹 참고 나왔음.
다시 영화 틀어 놓긴 했는데...이미 서로 영화는 관심이 없더라...그냥 안고서 꽁냥 꽁냥 하다 잠들었지...
원래 모텔 가면...아침에 일어나서 모닝 섹스가 기본 루틴이었는데...애가 잘 걷지도 못하는 걸 보고 그것도 참았음.
번외로 얘가 경험은 없다면서 오랄은 잘했으니 어떻게 된건지 물어봤는데...직전에 남친이 있었고...남친이 계속 섹스를 요구 했었나봐,
근데 그 남친을 자기가 진짜 좋아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계속 거부 했더니...처음엔 손으로 해달라고 요구 했고, 그게 나중엔 오랄이 되었다고 하더라...
그렇게 한 2년쯤 만났으니...똥까시까지 스킬이 올라간 듯함...남친 만나서 데이트 하다 마지막 코스로 대부분 DVD 방 가서 오랄 만 해주고...처녀성을 지켰다고...그걸 오빠 준거니까 자기한테 잘 하라고 하더라....2년동안 그것만 해준 얘나...그거 받으면서 2년 버틴 전남침이나...대단하다 생각 했음...
아무튼...그렇게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아침겸 점심 먹이고...집에 데려다 주고 나도 집으로 왔지....
잘 못걸어서 가족들이 눈치 챌까봐 걱정 했는데...다리 삐엇다고 잘 둘러 댔다고 하더라...조금 쉬다가 저녁 같이 먹자 하길래...그러자 하고 집에서 좀 쉬다 저녁 먹고 그날은 끝...
문제는...그뒤로 진짜 매일 만나려고 하더라...아마도...내가 주기적으로 만나는 누나가 있는 걸 알고 있어서 (유부녀라고는 말 안했음)
그 누나 때문에 견제 하려는 것 같긴 했는데...그냥 내가 누나 만나는 시간을 바꿨음....얘는 직장인이라..늦어도 12시 좀 넘으면 자야 하니까...만나더라도 일찍 들여보내면 되고...내가 하는 말도 잘 들어서 전화 통화 하다가도 나 피곤 하다 하면 귀찮게 안하고 전화 끊었거든...
그래서...얘는 따로 날 의심 안했는데...그 누나가 여친 생긴거 알고 나서는 계속 시비를 걸더라...자기가 니 자위기구냐고 하믄서...앙탈을 넘어 히스테릭 해지더라고..
솔직히 자위기구보다는 배덕감 충족기였지만...그걸로 좀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길드 레이드 하다가 서로 욱해서 쌍욕까지 섞어서 한바탕 하고...쫑을 낸거지...
암튼...그렇게 자주 만났는데 초반엔 주말 말고는 뭔가를 하진 못했어...차안에서라도 만질려고 해도...얘는...엉덩이 말곤 만질게 없었고...나도..누나가 있으니까 섹스에 굶주려 있지도 않았고...근데 누나랑 쫑내고 겜도 접고...방팅은...얘랑 친추가 되어 있으니까 접속 했다 걸리면...좀 그렇기도 했고...슬슬 굶주리기 시작 하더라고...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기본적으로 하고 다니다가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상대적으로 스킬 떨어지는...길을 닦아줘야 하는 섹스라니...욕구 불만이 생길만도 했지.
그러다보니 얘한테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더라..
차에 태우면 무조건 하의는 벗겼고...조금 멀리 저녁 먹으러 갈때는 손이던 입이던 무조건 내꺼 대딸 혹은 빨게 시키고...난 손으로 아래 만지면서 다니고...
저녁 먹고 소화 할 겸 공원 산책 할 때도...얼마 안되는 가슴 만지거나 엉덩이 만지면서 다니다가 집에 들여보내기 전에 무조건 입에다 한발 빼고 들여보냈지...
평일에 데이트 자주 하는 대신, 주말은 거의 모텔에서 살았던 것 같음...가서도 가학적인 거 제외 하고는 대부분 해본듯 함.
한시간동안 오랄 받고 먹이던가 얼굴에 싸는건 기본이었고,소위 분수라고 말하는 시오후키나...골드샤워라고...욕실에 무릎꿇려놓고 몸에 오줌싸던가....자위용품 사서 자위 시키거나...이런것들...
그러다 얘한테 대하는 맘을 좀 고쳐먹은 계기가 있었는데...그날도 여느때와 다름 없이 주말에 만나자마자 대낮부터 모텔을 갔음.
그런데...무척 미안해 하는거야...아직 생리가 안끝나서 피가 비치는데...오늘은 그냥 오랄만 하면 안되겠냐고 하더라...일단 같이 씻으면서 아래에 손가락 넣어 봤는데 말대로 진짜 끝물이긴 한것 같은데, 손가락을 보니 아직 생리가 나오긴 하더라고...일단 오랄부터 해서 똥까시까시 누워서 받다가 입에 한발 빼고, 누워서 살살 만져주다 신음 소리 나길래...바로 뒤집어서 업드려 놓고 바로 삽입 했음...안된다고 발버중 치는데...그냥 무시 하고 몸으로 누르면서 계속 박아댔지...얘 보지 부터 해서 엉덩이랑...내 자지 부분이 피와 애액이 범벅이 될 정도로 격렬하게 박다가 생리 안끝났으니까 안에 싼다? 하고 대답도 안듣고 그냥 싸버렸음....애가 뭐라 말 하려고 하는데 그낭 싸버리니까...가만히 업드려서 받아주더라고...
그리고 나서 너 들어가서 씻고 나올 때 수건 적혀서 나 닦아줘~했지..
욕실에 들어가는거 보고 누워서 티브이 보고 있는데...애가 보지에서 정액 빼는건지...한참을 주져 앉아 있더라...
그런가보다...하고 있는데 주저 앉아서 안일어 나는거야...뭐지? 싶어서...욕실에 들어가봤는데...욕실에 주저 앉아서 내가 들을까봐선지 입 틀어 막고 오열 하고 있더라...
그러다 내가 들어오니까 놀라서 눈물 닦고 일어나려 하더라고....순간 이게 뭔가 싶었어...내가 뭐라고 얘를 막대하나 싶더라고...그와 더불어 자기혐오? 이런게 좀 올라왔던 것 같음.
너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하고 일으켜서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는데...그제서야 내 가슴팍 때리면서 진짜 대성통곡을 하더라...진정 될 때까지 앉아주고...어느정도 진정 되었길래...
진짜 정성을 다해서 씻겨줬어...다씻겨주고 나와서 가운 입혀주고 드라이기로 머리 말려주면서 머리 다 말리고 모텔 나가자고 했지...
그러니까 얘가 막 당황 하는거야...내 눈치 보면서 아니라고 오빠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다른일 때문에 잠깐 우울 했다고 우리 그냥 여기 있자고 하는데...아니라고 하고 머리 마저 다 말려주고 옷 입혀서 데리고 나왔어.
그리고 오늘은 니가 하고 싶은거 하고, 가고 싶은데 가자 했지...그랬더니 살짝 눈치 보면서 바다 보러 가고 싶다고 하더라...그대로 차에 태워서 일몰 보러 가자 하고 출발 했음.
차에 타니까 항상 그랬듯이...대딸 해주려는 듯 내 바지 풀러서 내려줄려고 하길래...오늘은 나 괜찮으니까 그냥 편하게 가자 하고 가다가 커피랑 얘가 좋아 하는 쿠키 하나 사서 안겨줬음.
내가 이런적이 없어서인지...적응을 못하더라....계속 서쪽으로 달려서 선녀바위 해변인가? 거기로 가서 주차 하고 차에 있는 돗자리 꺼내서 모래사장에 앉아서 손 잡고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일몰만 봤어..좀있다...해가 다 떨어지고, 슬슬 어둑어둑 해지는 시점에...어께 감싸 앉아주면서...다시 미안하다 했지...니가 날 좋아 해주니까 내가 우월감이 있었나보다고...
너한테는 내가 이래도 되는줄로 생각했나보다고...미안하다고 조심하고 이제부터 아껴주겠다고...그렇게 말했어...내 어께 기대서 계속 울더라...
그뒤로 내가 의식적으로 모텔 데이트는 끊었음, 당시에 느꼈던 스스로의 자기혐오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결국 너무 모텔 안가니까 나중에는 얘가 오늘은 오빠랑 자고 싶다고 가자고 하더라.
아무튼 아주 가끔 외박 하는거를 제외 하고 거의 일반적인 연인들 처럼 데이트하고, 조금씩 이 아이에 대한 맘을 키워가고 있었음...
그렇게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낸지 한달쯤 지났나?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더라...전화를 받았는데...어떤 여자분이시더라고, 내이름 대면서 누구씨 맞냐고 물어보길래...맞다고 누구시냐고 물어봤는데, 그애 언니더라...얘가 딸3 있는 집에 막내였는데...위로 못난이 모솔 두 언니가 있다고 듣기는 했었음....암튼....두 언니가 같이 전화 했더라고...
내 번호는 어케 알았을까 좀 의아 하기도 했고, 큰언니라고 해봐야...나보단 한살 어렸는데 일단 존대 하면서 인사 했지...근데...내말 짜르더니...막내한테는 말하지 말고 따로 좀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좀 외진 쪽에 있는 카페를 얘기 하면서 이쪽에서 보자 하더라고, 뉘앙스만 들어봐도 뭐...좋은 목적의 만남이 아니라는건 예상 되긴 했는데...내가 죄를 지은건 아니니까 그러겠다 했지.
도착해보니 내가 먼저 왔더라고...일행 오면 주문 하겠다고 일단 물부터 좀 달라고 했어.
한5분 쯤 기다렸나?, 덩치는 거의 그애 두배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얼굴형은 그애와 똑같은 광대 돌출형에 똑같은 마름모꼴...누가봐도 자매인것 같은 두분이 걸어오는게 보이더라..
카페로 들어오길래 XX 언니분 맞으시죠? 하고 인사하고 자리 안내해주고 뭐 먹을지 주문 받아서 주문하고 자리로 갔지.
앉자마자 내 앞으로 수첩 같은걸 툭 던지더라...읽어보라고....앞에 적힌걸 보니 그애 수첩이더라고, 내용을 보니 가끔 본인이 힘들 때 마다 있었던 일을 적어놓은 감정 일기 같은거였는데...
나랑 있었던 일들...그러니까 초반에 막 대하던 시점에 있었던 일들과...그날의 그애 감정들...같은게 적혀 있더라고...마지막이 나랑 한달전에 그일로 바닷가 갔던거 인거 보니..그뒤로는 다행히 괜찮았나보다, 지금은 내가 잘 해주고 있나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는데...그 큰언니라는 분이...앞에 있던 컵 들고 내 얼굴에 물을 뿌리더라...
내가 마지막 페이지 넘겨서 읽다가 나도모르게 안심 되어 웃었나봐...그걸 시발점으로 해서...니가 뭔데 우리 애를 어쩌고로 시작해서 쌍욕을 하더라...
처음엔 너무 쪽팔려서 진정을 시켜볼려고 했는데...진정이 전혀 안될 정도로 광분 해서 욕을 해대니까 얼굴 닦고 가만히 앉아서 그냥 들어주고 있었어...
조금 지나서 지들도 지쳤는지...할말 있으면 해보라고 하더라고...
나 : 화난건 충분히 알겠고...당연히 화날 거 일이다. 그런데...저한테 와서 이렇게 하시기 전에 XX 한테 혹시 요즘 사이는 어떤지 물어는 보셨냐?
대충 읽어만 봐도, 화났거나 우울했던 날 감정 쏟아내는 일기장인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적은게 한달 전이다..그 뒤로 아무것도 적어 놓은게 없는데 요즘엔 어떤 상황인지 확인 필요 하다 생각 안하셨냐?
큰 마름모 : 남친 생긴 것도 말 안하고 숨기는데 그런걸 어떻게 물어보냐? 이것도 얘가 이상해서 우리가 확인 해본거다.
나 : 남친 생긴 것도 공유 안하는 자매 사이인데 진짜 걱정 되서 본거 맞냐? 얘가 이상하다 했는데 어떤 면이 이상했냐?
혹시 본인들 재미로 일기장 뒤져 본거 아니냐? 당신들이 일기장 보는거 XX 는 알고 있냐?
큰 마름모 : XX 가 모르니까 우리가 얘기 하지 말라고 한거다. 어쨌든 그쪽이 우리 막내랑 그짓 한건 맞는거 아니냐? 우리 막내 어떻게 책임질꺼냐?
나 : 결국 당신들도 당신들 행동이 정상 아닌거 알고 있으니까 말하지 말라고 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섹스 한번 하면 무조건 결혼" 이 말이 하고 싶은거냐? 그럼 당신들이 결혼 안한건 한번도 못해봐서 안한거냐? 지금이 조선시대냐?
심지어 나한테 이렇게 해놓고 XX 와의 미래를 얘기 하는거냐?
큰 마름모 : 결국 책임 못진다는거네 어쩌고 저쩌고~~
대충 이런 흐름으로 얘기 하고 있었고...이분들 덕에 그얘랑 잘 해보고자 했던 내 감정도 싹 식어가더라...
나도 결국 착하게는 말 못하겠더라고...하나 하나 따지면서 말로 두 마름모를 줘패고 있는데, 그와중에 그얘한테 퇴근 했다고 오빠 어디냐고 문자가 오더라,
카페 이름 얘기 하고...이쪽으로 오라고 문자 남겼어, 그리곤 마름모들이 떠드는거 무시하고 스스로 생각 해봤어, 내가 이런 취급 받으면서 까지 얘를 만나고 싶은가...
아니더라...이전보다 감정이 커진건 맞는데, 플룻이 만큼 애틋하지도 않았고...바로 당장 이번주부터 얘가 없다 생각 해보니..아쉽다가 아니라 방팅을 어디로 갈까? 생각 하더라...
그래서 조금 더 마름모들을 직접 자극했어, 어차피 한번 물 맞았고, 거의 말라가고 있는듯 하니까 상황을 극대화 해보고자 했지.
마름모들 : 우리 막내 어쩔꺼에요? 책임질꺼에요? 각서 쓸꺼에요?
나 : 제가 강제로 XX 랑 뭔가를 했던가요? 협박 했어서 처벌이 필요한거에요? 도대체 어떤 각서 필요 한지 받아놓으신 거 있으면 보여주세요,
어떤 병신이 그렇거 써줬나 읽어나보게, 아...혹시 그런 경험 자체가 없으시다면 미안하고요, 혹시나 나중에 같은일 생기면 꼭 각서 받으세요. 그럴일 없어 보이긴 하지만...
XX 랑 저랑 그냥 평범한 다른 연인들 처럼 그냥 서로 좋아서 연애 하는거에요, 결혼 날짜 받아놀고 결혼 전제로 만나는게 아니라...두분은 연애 하실 때 나랑 할꺼면 각서 쓰고해 하시나보죠? 순결 지키기는 편하겠네요.
저런 내용으로 슬슬 긁었더니 결국 좀더 참을성 없어 보이던 둘째 마름모가 시켜놓고 써서 못먹고 있었는지, 한가득 들어있는 아메리카노를 다시 저에게 뿌려주더라.
다시 저의 피부는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을 수 있었고...밝은색 티셔츠에는 아메리카노의 진향 향기와 함께 얼룩이 생겼고,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얼음 알갱이도 내 감정을 차갑게 식혀주는데 한몫을 해줬음.
이번엔 닦지도 않았고...앞전에 뿌린 물 닦느라 티슈는 이미 다 사용했기에...닦을수 없었다가 맞겠지만...더이상 존대 할 필요도 못느꼈고, 해줄 필요도 없다 생각 들어서 착 가라 앉은 목소리로 경고 했지.
"처음엔 내용만 보고 충분히 화났을거라 생각 해서 참았고, 이번엔...XX 한테 마지막 예의 지킬려고 참는다...근데 마지막이다, 더이상 경우 없는 짓 하지마라."
내 기세에 눌린건지 어이가 없는 건지 그냥 암말 없이 멀뚱멀뚱 쳐다 보더라, 조금 있다가 정신 차렸는지 마지막이라는게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더라.
그걸 내가 굳이 말해 줄 필요는 없는데, 알아서 생각하면 될꺼고 아마도 니가 생각 하는 그게 맞을꺼다라고 말 하고 있는데, 까페쪽 도로에서 그애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 오는게 보이더라, 그거 보는데 조금 흔들리긴 했는데...참았음.
카페에 가까워지면서 나랑 자기 언니들을 봤는지 뛰어 들어오더라, 그러더니 언니들이 왜 오빠랑 있냐고 소리지르면서 따지더라..
그거 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어, 내 몰골을 보더니 놀라는데 자세한 얘기는 언니들한테 듣고...앞으로 연락 하지 말라고 말 하고 밖으로 나갔음.
언니들 두고 따라 나와서 내 팔 잡으면서 얘기좀 하자 하길래..."들어가서 먼저 언니들이랑 얘기 해봐...그리고도 나랑 할말이 남았으면 연락해, 근데 좋은 소리는 못들을 꺼야" 하고 팔 뿌리치고 차에 타서 시동 걸고 바로 출발 했음.
그날 저녁에 계속 전화랑 문자가 오는데 그날은 무시 했어 그냥..부재중 통화가 한 100통을 넘어가니까 포기 했는지 잠잠하더라...
다음날에 학교 가는데 아침에 또 전화가 오길래...계속 전화 할까봐 받았어, 미안하다고 만나서 얘기 하자 하더라...그러지 말라 했어.
이제 너 안보고 싶다고, 너 보면 너희 언니들 계속 생각 날 것 같다. 어제 헤꼬지 않하고 참은게 너에 대한 내 마지막 예의다...니 잘못 아닌거 다 아는데,
이상황에서 너를 더 만나는 것도 아닌 것 같다...하고 정확하게 내 의사를 전했음.
그러지말고 만나자고 하더라...자기 회사 출근도 못하고 있다고...죽을것 같다 하는데...더 질질 끌어봤자, 서로 피곤 할 것 같아서, 학교 끝나고 그야 집으로 갔음.
타에 타자마자 미안하다며 안을려고 하고 손잡을려고 하고 키스하려고 하는데....그게 꼴보고 싫어진거 보니...내가 진짜 얘한테 감정이 식었구나 생각이 들더라.
시간 없으니 빨리 얘기 하자고 말하니까...그때부터 미안하다 하면서 얘기 하는데...
"원래 언니들이랑 사이가 둘은 친한테 자기랑은 계속 안좋았다.
봤다시피 둘다 지방 전문대 나와서 취직도 못하고 노는 중인데...둘이서 어떻게 하면 자기를 괴롭힐지 생각 하는 듯이..매번 진상 떨고 시비 걸길래 계속 있는듯 없는 듯 지냈는데...
둘이서 자기 방을 뒤질지는 몰랐다고 하더라...그 일기장 같은 것도..그냥 스스로가 너무 나빴던 낳에 대해 쏟아넣는 감정 소비용 수첩이고...내용이 강한건....
여과없는 그때의 자기 감정으로 그대로 쏟아내서이다...근데 그걸 둘이서 읽고 오빠한테 그럴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오빠가 언니들이랑 연끊으라면 끊겠다,
조금 있으면 적금 하나 타니까 따로 자취방 구해서 나와 살겠다 등등..." 정말 열심히 떠드는데 여전히 감정이 전혀 없음.
그래서 직접적으로 얘기 했어...나 지금 너 생각 하나도 안난다...아마도 이번일로 너가 아니라 너희 가족들한테 내가 질린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너랑 마지막으로 보는 거라 생각 하고 지금 나가면 난 니 번호 차단 할 꺼고,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미안 하다 하고 얘기 끝났음.
계속 우는데...그것도 보기 싫어라고...물티슈랑 휴지 좀 챙겨주고, 나 이제부터 한마디도 안할꺼고, 니가 진정되면 알아서 가라고 하고 의자 눞혀놓고 안 10분정도 있었음.
좀 있다가 우는소리가 줄어들더니...갈께 오빠 하는데 못들은척 있었더니..조용히 일어나서 문닫고 나가더라..
그뒤로 몇번의 연락은 있었는데..다행히 만나지는 않고 안전이별 했음.
끄읕~
원래도 그랬지만...핫썰에...진짜 사함 없네요.
암튼...그래도 저는 지치기 전까지 올려볼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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