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 성향의 시작 1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먼저 궁금해하시는 후속 이야기는 아쉽지만 특별하지 않습니다.
이미 한참 전의 일이고 지금은 K와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예전에 텔레그램 단톡방이니 버닝썬이니 하며 발칼 뒤집어지고 할 무렵 연락이 끊어진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K가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은 아닐것이라는 어렴풋한 느낌이 있었기에 당시 사회 분위기도 있고 제가 먼저 연락해서 꼬여들게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생길것만 같아 그대로 덮어두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런 일이 정말 사실인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이나 다른 모든 분들께도 모두 그저 야설로 생각해주시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있었던 일이라는것이 당사자인 저 조차 시간이 흐르며 기억이 바뀌고 퇴색되고 하면서 마치 꿈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있었던 사실 자체 보다는 그때의 느낌 들만 강력하게 남아있습니다.
제 글 뿐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들도 모두 야설이라는 전제 하에 실제 내가 그런 상황에 놓여있음을 상상하고 각자에게 자극되는 성적 판타지를 채우며 만족하는게 썰의 기능 아닌가 생각합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에대한 답변도 드릴겸 잡담은 이정도로 마치고 오랜만에 들어온 이유는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로부터 제 첫사랑이었던 친구의 소식을 듣게되어 제가 네토 성향을 갖게 된 최초의 기억을 풀어보고자 해서 입니다.
헤어진 이후로 소식을 듣지 못해 세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는데 목사님의 아내가 되어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릴적부터 교회 친구였던 그녀를 짝사랑해온건 중학교 무렵이었던것 같은데 실제로 그녀와 사귀게 된것은 군 전역 후였습니다.
그래봤자 스믈댓살 정도 앳된 나이였기에 모든것이 서툴고 어설프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처음 그녀의 몸을 갖게됐을때도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리 미숙하고 어설펐는지... 그랬는데도 몸을 허락해준걸 보면 그녀도 절 어지간히 사랑해줬었단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그녀와 관계를 가진것은 지금은 뉴타운으로 개발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그녀가 살던 산동네 어귀의 으슥한 골목의 차 안에서 였습니다.
키스를 하고 가벼운 터치 점점 아래로 내려가 꽉끼는 청바지 틈으로 억지로 집어넣은 손... 뭐 하나 편하게 진행되지를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겨우 그녀의 팬티 안에 손을 집어넣을때 딱딱하게 발기되어있던 그녀의 클리토리스...
어찌어찌 실갱이 끝에 청바지를 끌어내리고 그녀 위에 포개어져 삽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쉽게 허락하지 않던 그녀의 태도와 경험이 부족했던 저의 미숙함으로 입성에 성공하지 못하고 제풀에 지쳐 옆으로 누워버렸더랬습니다.
너무 짐승처럼 대들었나 하는 미안함과 응해주지 않는 그녀의 태도에대한 서운함이 섞여 한동안 가만히 누워만 있었고 그녀는 등을 돌린채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얼마가 지났을까 어느정도 진정도 되고 이성이 돌아와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안쓰러운 마음에 뒤에서 그녀를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말없이 가만히 있었고 저는 처음엔 토닥거리며 그녀의 팔을 어루만져주던것이 또 금새 야릇한 생각이 밀려와 점점 나쁜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등을 돌린채 웅크리고있는 그녀의 앞쪽으로 손을 넘겨 팬티안으로 진입하는것은 너무 힘들어 어쩌지 못하다가 뒤쪽에서 엉덩이쪽으로 손을 넣어 골을 따라 서서히 손가락을 밀어넣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그동안 한번도 내지않던 짧은 신음을 내며 꿈틀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손가락 끝에도 아까와는 다르게 금새 물기가 베어나와 적셔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됐다 싶어 더 적극적으로 뒤쪽에서 공략을 했고 그녀는 전과 다르게 허리를 꿈틀거리며 제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춰 리듬을 타면서 색색거리는 신음을 냈습니다.
그렇게 고개를 반쯤 파묻은채 눈을감고 색색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섹시해보였고 저는 그대로 뒤쪽에서 옆으로 웅크린 그녀의 팬티를 반정도만 내리고는 제 물건을 엉덩이골에 살살 비벼댔습니다.
그때쯤부터 색색거리는 정도였던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 아~ 음~ 하면서 제 물건을 느끼는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보지에서 나온 물과 좆이 어우러져 충분히 적셔졌을때 마치 길이 열리듯 좆이 미끄러져 들어갔고 드디어 따뜻한 그녀의 체온이 오롯이 느껴지는 그녀의 몸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섹스를 할때면 늘 뒤에서 만져주며 접근을 해야 그녀가 흥분을 잘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우리는 늘 후배위로 섹스를 했습니다.
심지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닐때 혹은 그럴만한 장소가 아닐때도 뒤에서 장난치듯 터치를하면 금새 흥분해버릴정도였습니다.
그렇게 3년정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제 자취방이 생기기도 했고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엔가 자취방에서 섹스를 한 뒤 제가 그녀에게 잠자리할때 어떻게 해주는게 좋은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수줍어 하면서도 손으로 클리를비벼줄때 너무 좋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녀가 손으로 해줄때 그렇게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듯 하여 역시 이런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녀와도 그런 얘기를 하며 이런저런 서로의 취향이나 해보고싶은것들에대해 최대한 솔직하게 얘기했던것 같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색을 밝히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때쯤 성을 숨기면 안된다는둥 하는 분위기가 있었던것 같아 아마도 의식적으로 그런 대화를 하려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날엔가 제가 그녀에게 너는 뒤로해주는걸 더 좋아하잖아 하며 말을 꺼냈더니 그녀가 눈을 똥그랗게 뜨며 내가? 하며 반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황당한 생각에 처음 할때며 그동안 뒤에서 덥치면 금새 흥분했던 얘기들을 했더니 그녀가 골똘히 생각하는듯 하더니 그런가?... 하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때는 참 싱겁다 생각하며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로 잠자리를 할때 여느때와같이 뒤에서 접근하며 시작을 하려고 하면 뒤에서 하지마... 하며 앞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럴때 저는 왜 뒤로 해주면 좋아하면서... 라고 말하며 그대로 뒤에서 하곤 했는데 그럴때마다 그녀는 하지마... 하지마... 하면서도 보지에서는 금새 물이 흥건해지고 유달리 컸던 클리토리스도 빳빳하게 발기가 됐습니다.
그동안 안하던 행동을 하는 그녀가 이상해 왜그러냐고 뒤로 하는거 싫냐고 몸은 반응을 하는데 왜 뒤로 하지 말라고 하느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그냥... 이라며 말을 흐렸습니다.
뭔가 있구나 싶어 저는 집요하게 물어봤고 나를 신뢰하지 못하냐며 얘기해보라고 한참을 설득한 끝에 그녀는 체념한듯 사실은 고등학교때 자기가 강간을 당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렇게까지 심각한 이야기가 나올줄 몰랐던 저로써는 그녀의 이야기가 그저 충격적이기만 했습니다.
지금은 뉴타운이 된 그녀의 동네는 강북에 위치한 산동네였습니다.
판자촌들이 있는 그런곳은 아니고 산이 많은 강북 특성상 동네가 산자락을 따라 형성되어 꽤나 산동네스러운... 아.. 그러고보니 영화 추격자에 나온 동네가 바로 그 동네네요... 아시는 분들은 어딘지 금방 아시겠죠.
암튼 그때 그녀가 살던 동네 아래쪽으로는 이미 구획이 확정돼서 이주를 시작했고 많은 집들이 비어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지하철역에서 그녀의 집까지 가는 길이 그 동네를 지나 금방 갈 수 있었는데 그렇게 동네가 비어 으슥해진 뒤로는 될 수 있으면 그리 지나지 않고 빙 돌아서 가거나 일부러 마을버스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였고 그 동네만 지나쳐가면 집이 금방 나오는데 돌아가기 귀찮아 그곳을 지나 집으로 가려고 했답니다.
그렇게 계단을 올라 동네를 지나는데 한 집에서 무슨 소리가 나 처음에는 동네 개들이 빈집에서 쓰레기를 뒤지는줄 알고 긴장을 했다고 합니다. 개를 좀 무서워하기도 했고 큰 개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었을테니까요...
그렇게 조심조심 그 집 문 앞을 지나가며 안쪽을 살피는데 갑자기 대문 안쪽에서 노숙자같은 아저씨가 불쑥 나타나서는 그녀의 팔을 잡고 집 안으로 끌고들어갔다고 합니다.
순간 너무 놀란 나머지 비명은 커녕 온 몸이 빳빳하게 굳어 목소리 조차 나오지 않더랍니다.
그 노숙자는 놀라서 뻣뻣해진 그녀를 잡아채며 방치된채 먼지가 쌓인 쇼파에 그녀를 밀치며 지금부터 고개돌려서 자기랑 눈이 마주치면 눈깔 뽑아버리고 혓바닥 잘라버린다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꺼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저항할 의지도 용기도 없던 그녀는 그 노숙자가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대로 쇼파에 엎어진 채 교복치마가 들추어지고 팬티스타킹채로 속옷이 함께 거칠게 내려져 전혀 준비도 안된 그녀의 보지에 우왁스럽게 좆이 밀고들어왔다고 했습니다.
그게 그녀의 첫경험이었고 너무 아팠고 무서웠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노숙자의 말대로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 고개를 수그린채 엎드려서 눈을 감고 노숙자가 하는대로 몸을 대주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노숙자는 그의 말대로 그녀의 몸 안에 사정을 하고는 그대로 그 집을 빠져나가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그녀는 너무 무서운 생각에 얼른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그 집을 빠져나와 자신을 집으로 갔고 다행히(?)도 집에는 아무도없어 속옷과 교복을 빨아 널어놓고는 아무일도 없었던것 처럼 그냥 잊어버리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났던 일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TV에서 봤던것 처럼 엄청난 충격이나 트라우마가 느껴지는것같지 않았고 그냥 잠깐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그런 느낌이어서 아무도 모르고 자기만 입다물면 되는 일이라 생각보다 쉽게 덮어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어려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른채 방치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은건 정말 천만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조차 넘겨버렸던 기억인데 얼마전 저에게 뒤로 해주는걸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이후 계속 그 생각이 떠오르고 저와 할때 계속 그 아저씨한테 당했던 상황이 오버랩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저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얘기를 듣게되어 어찌 반응해야할지도 몰랐고 그저 힘들었겠다며 토닥여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했지만 저 또한 실제로 전혀 화가 난다거나 그녀가 더러워보인다거나 하지 않았기에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자리에서만큼은 이전과는 다른 어떤 흥분감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뒤에서 내가 해줄때 그 아저씨한테 당하던 일을 상상하며 흥분하겠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고 지금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들락거리는 저 좆이 내것이 아닌 그 아저씨의 좆이라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저또한 더더욱 흥분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암묵적으로 서로가 아닌 가상의 다른 인물을 우리 사이에 끼워넣은 채 서로의 몸을 통해 상상하며 비뚫어진 성욕을 채우게 됐던것 같습니다.
=============================
요즘 일이 바빠 글을 정리도 하지 못하고 그냥 올리게 됐습니다. 오래전의 기억을 더듬느라 순서도 꼬이고 이야기도 좀 지리하게 늘오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뒤의 이야기는 최대한 늘어지지 않게 간략히 하고 마무리지어야겠습니다...
[출처] 네토 성향의 시작 1 (토토사이트 | 야설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379301
[EVENT]05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