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스폰에 대한 잡설
요즘 글을 안올려서 죄송하네요. 재밌다고 해주시는분들, 응원해주시는분들, 성적인 댓글들 저는 다 좋아하고 그런 재미에 글을 계속 올렸는데 연말이다보니 나름대로 굉장히 바쁘네요. 아싸기질이 다분하긴해도 잡히는 약속이 많아요ㅠ 핑계라 말씀하셔도 할수없겠네요. 그리고 사실 얼마전에 한편 올렸는데 어떤분의 조언으로 글을 내렸어요. 제 신상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들이 많다고 조심하라 하셔서 그냥 내렸습니다. 그부분은 제가 미처 생각을 못해 죄송해요.
이번 이야기는 어..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시고 써달라는 의견이 많아서 써보려는데요. 약간 이게 진짜인가? 싶으실수도 있을법한 이야기도 있으니 그냥 적당히 그런세계도 있나보다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근데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완전히 몸을 담아본적이 없어 제가 아는 것은 겉핥기식인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제가 겪고 느꼈던것에 대해 써볼게요. 재미없어도 이해해주시길..
스폰제의라는 것은 저는 거의 대부분 직접 대면으로 받아봤어요. 굉장히 신기하죠? 저도 처음엔 아니 이사람은 내가 이런제의 받았다고 다 퍼트리면 어쩌려고 이러나 이런생각을 했었어요. 믿지도 않았고요. 저는 sns를 활발하게 하는편은 아니라 아주 가끔 기분내킬 때 사진을 올리는편이라 그쪽 디엠으로 은밀한 제안은 많진 않아요. 하지만 그것으로도 가끔 그런제의는 오죠.
어떤식이냐면 신원에 대한 모든 것이 익명임을 보장한다고 얘기해요. 혹시 제가 내키지 않으면 제가 가면을 써도 된다고까지 이야기해요. 가격은...이 부분은 정말 천차만별인데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가격이라 저런식의 제안은 모두 거절했었어요. 위험부분이 굉장히 크다는 생각때문에요. 제가 그런관계를 허락하고 혹시 영상이라도 찍히면? 의심할 수밖에 없잖아요. 저렇게 큰 돈이면 이름알려진 사람하고도 될거같은데 일반인인 나를? 이런생각이 드는거죠.
주로 저는 눈앞에서 직접 명함을 주거나 밥한번먹자식으로 접근하는 아저씨들을 많이 봤는데요. 그분들 특징이 뭐냐면 하나같이 당당해요. 결혼하고 자식있다는 얘기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구요. 근데 제가 그분들 보면서 느낀게 뭐냐면 남자는 돈이란게 넘치면 참 자신감이 넘치게 되는구나....나이를 먹어도 나랑 사귀고 싶다, 자고싶다 이러는걸 보면서 성욕이 강한남자들이 성공하는건지, 아니면 성공하니까 성욕이 커지는건지 구분이 안가는거같아요.
스폰이라 할만한 관계는 제가 처음썼던 레스토랑 알바시절 그 사장님과, 사업하는 아저씨, 그리고 한2달정도 했던 분... 3명정도네요. 돈에 몸팔고 그런다고 말씀하셔도 할말은 없어요. 간혹 그런말하는분도 있긴해요. 차라리 그 몸에 그 얼굴이면 작정하고 이쪽업계로 뛰어들면 돈 많이 벌거라고요. 근데 저는 이게 뭐냐면, 약간 그런것에는 거부감이 있어요. 제가 깨끗하고 조신하고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저는 일단 술을 못하고 담배도 안피고요. 클럽도 많이 안가봤어요. 아마 그런쪽으로 뛰어들면 성격도 좀 바뀌어야할거고 술도마셔야할거고...저는 섹스하는거 좋아하지만 뭔가 그런분위기에서 억지신음까지 내면서 하고싶진 않다는 그런 느낌? 좀 이상한가요. 그리고 그런일하면 몸이 많이 상할거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체력이 별로 안좋고 허리가 약한편이거든요.
제가 이곳에 정말 솔직하게 쓰는건데 스폰이라고 할만한 관계였던 아저씨 3분이랑은 저 나름 엄청 열심히 잠자리에 임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최대한 느끼려고 노력했고 아저씨를 만족시키려고 이것저것 노력도 해봤네요. 적어도 그 아저씨들이 내몸을 원하고 성욕이 끓어올라 참지못해 내몸에 올라탈때마다 그 순간만큼은 그 아저씨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상대했어요. 아 첫 번째 사장님은 좀 그렇진 않았는데, 그래도 내가 돈도 받고 하니까 어느정도 책임감이 있어야한단 생각은 했거든요. 최대한 맞춰드리고 좋아하는 옷 입고 침대에서 기다리고 등등..
스폰하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을까...이건 저는 절대로 짐작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건 그냥 본인이 속이면 모를 수 밖에 없거든요. 물론 sns에 돈많은티?를 내고 그렇다면 스폰이네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 인스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니 진짜 친한친구 누구도 몰라요. 제가 이런경험 있다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여기 계신분들 뿐이네요. 제 일기장에만 적혀있는것들이에요.
스폰3번이 많은 경험일까 생각해보자면...전 나름 그 세 번동안 느낀건 있었어요. 스폰도 어쨌든 그 섹스에 나도 좋아야 유지가 오래되지 않을까. 그리고 돈을 주는게 그 아저씨들 입장이라지만 너무 변태적이고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라면 돈을 얼마를 준다해도 어려워요.
두달동안 8번정도 잠자리를 가졌던 마지막 아저씨는 중소기업사장님이셨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상대하기가. 그 성기에 인테리어 한다는 얘길 그때처음 들었거든요. 처음 잠자리를 갖는날 저는 그분 성기 들어올 때 처음에 성기가 아니고 뭐 이상한거 넣는줄알고 뭐하시는거냐고 했던기억이 나요. 보니까 성기모양이 무슨 도깨비 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하더라구요. 이걸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처음 그아저씨가 그걸로 제 아래를 쑤시는데 아파서 제발 좀 빨리 끝내달라고 애원했었네요. 근데 그모습이 자기는 너무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미칠것같다면서 말그대로 저를 괴롭혔어요. 그렇게 첫날하고난뒤에 꼭 아래가 다 헤집어진 느낌 참 오랜만에 느꼈던거 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계속 제 몸에 자국을 남기는거였죠. 뭉툭한 아래를 받는것도 힘들었는데 꼭 저랑하면 제 몸에 흔적을 남겨야한다고 목이랑 가슴이랑 여기저기 멍투성이가 되는거예요. 입술로 압박해서 엄청 세게 빨면 멍든것처럼 남잖아요. 목에 두 개 세 개 남기는데 저도 밖에 돌아다녀야 하는데 진짜 너무 싫더군요. 차라리 옷으로 가릴수 있는부위에 해달라했더니 어느새 섹스하고나면 또 목이나 보이는곳에 그런자국을 남겼어요. 8번째 마지막 관계할 때 뭉툭한 성기로 제 아래를 좌우로 긁어대면서 너도 좋으면서 왜그러냐며 입과 얼굴을 빠는데 갑자기 현타가 너무 세게 왔네요. 그런 걸 응한게 내 잘못이죠. 그 날 제가 다 포기한것처럼 있으니까 혼자 신나서 가슴을 스타킹으로 감아서 자국남기고 못걷는거 보고싶다면서 아래 다 헤집는데... 이건 너무 아닌거 같아서 연락 끊었네요. 성욕이 굉장히 왕성한분이니 아마 다른 여자를 찾았을거같아요.
아니 여자한테 명함주고 섹스하자고 제안을 한다고? 생각하실텐데 딱 저렇게 떨어지는경우는 거의없고, 일단은 명함을 주거나 좀 친근하게 접근을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사람좋은걸 보여주는식. 제가 어려운거 도와줄수있다는 식. 그러다 밥한번먹자하고 은연중에 남녀관계에 대한 대화를 밀어넣죠. 그러다 제가 좀 통하는거같으면 늦은밤에 여닝씨 너무 좋은여자같다 좀더 알아가고 싶은데 되겠냐, 솔직히 사귀자는건 말안되는거 안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좀 주고싶다 식으로 연락이 와요.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저 변태처럼 스토킹하거나 은근히 가스라이팅해서 몸가져보려는 분들보단 저런분들이 차라리 깨끗하단 생각은해요. 실제로 겉으로봤을땐 가정적이기도 하고 평면적으로 보기엔 참 좋아보이는 사람...그렇거든요. 잠자리에서의 모습은 저만 아는거지만. 하긴 제 잠자리모습도 그런분들만 알고 있는거니까 비슷하다해야할까요
[출처] 여닝이썰)스폰에 대한 잡설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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