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어플생활에 열을 올리던 어느날

레이더 망에 40중반 누나가 걸려들었어

난 쪽지보낼때 솔직하게 욕구불만 같이풀사람 찾는다고 보낸다 

왜냐구? 이빨털기 너무귀찮아 

그러면 답장오냐고 하는 놈들 있을꺼라 생각한다

해봐라 욕구 가득인 여자들 답장온다 

상태는 책임못진다 

여튼 난 잡식이니까 

각설하고 그날도 40대누나가 반응이 좋았네ㅎㅎ

어디사냐고 오늘 한번볼래 하니 팔공산 산다네 

사진보니 몸매관리잘했더라 

차로30분은가야되는데 오늘 안가면 딴놈한테 뺏길까봐

귀찮음을 무릎쓰고 팔공산으로 향했어

팔공산 근처로 가니 시원한 공기가 나를 맞아주더라

역시 귀찮아도 재때 못먹으면 기회는 없으니까 자기위로하며 

차를 몰고 약속장소로 향했지 

도착후 하얀원피스의 팔공산에 그녀가 보이더라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