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겜하다가 화장실에서 한 썰
비밀 얘기하고싶어서 첨왔어
대학생때 종강 앞두고 있었으니까 이맘때쯤? 친구가 미팅해보자고 조르더라구
아직도 미팅이 있는게 신기하지 않아? 우린 과팅이라고 불렀지만 어쨋든
나한텐 유튭 90년대 영상에서 볼것같은 느낌이거든
다른 학교애들인데 넘 괜찮다고 계속 그러니까 고민하다가 가보기로 결심했어
이런 술집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큰 방 안에 화장실까지 있더라구?
취해도 화장실 찾으러 안헤매겠네 그랬음
오글오글거리면서 한명씩 소개하고 술겜하고 놀다보니까 막 섞여서
누구는 노래하고
누구는 술쏟고
누구는 구석자리에서 놀고
누구는 둘이서 나가더니 안돌아오고
어떤 분위기인지 알겟지?
가야되는 애들은 가고 반정도 남아서 노는데 야한 술게임 하자는거야
19금 진실게임부터 시작해서 손잡고 안고 뽀뽀하고 무릎에 앉고 입으로 먹여주고 몇초씩이지만 별지랄 다해서 충격받음
솔직히 우리나 걔네나 개방적인 애들이 많을수밖에 없는 과라서 나도 걍 했던거같아옆자리애가 나 머뭇거릴때 빨리하고 끝내자고 자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난 이미 취해서 그냥 착한애구나 그랬는데
이새끼 가스라이팅 하는걸 이때부터 알아봤어야했음
갑자기 급토할것 같아서 화장실 갔는데 언제 따라왔는지 괜찮냐고 챙겨주더라구
괜찮아 하면서 문열고 나오니까 너네 화장실에서 왜 같이나오냐고 분위기좋네 다시 들어가 이지랄
들어가서 1분동안 나오지 말라길래 잠깐 얘기하다가 나갔더니 왜 벌써 나오냐고 5분동안 나오지말래
어떤애가 멀쩡히 나오면 다음엔 10분이다이러니까 애들 소리치고 난리남
화장실앞까지 와서 문잠그라고 소리치는데 어이없어서 문닫고 잠궈버렸어
서있기도 힘든데 어쨋든 하란대로해야 끝나자나
우리 들어오니까 밖에선 지들끼리 금방 웃고 떠들면서 노는 소리 들리길래 당연히 농담으로 생각했거든
근데 이새끼가 또 가스라이팅하는거야 빨리 시키는대로하고 나가쟤
맨정신이면 미친놈인가 밖에서 안에 보이기라도함?하고 ㅗ날렸을텐데 술취해서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런가싶었음 휴 한심
속으로 키스하자는거야 뭐야 좀 훈내나긴하는데 이러면서 아무 대답도 안했더니 키스하면서 끌어안는거야
남자들 센척하곤 다르지만 여자도 센척하는사람 있는데 내가 쫌 그렇단말이야
본모습은 개쫄보지만 들키기 싫어서 술취해도 더먹을수있다고 멀쩡한척하고 무서워도 안무섭다고그러고...
키스하는데 눈 부릅부릅뜨고 보고있었더니 별로야? 이러길래 그냥그래라고 대답했어
그랬더니 변기위에 앉으면서 자기 위에 날 앉히는데 엉덩이에 그 딱딱한게 느껴지는거야
넌 좋았나봐? 이러니까 발끈했는지 뒤에서 갑자기 목빠는데 성감대라서 소리낼뻔한거 간신히 참음
지기싫어서 땀났는데 짜겠다 너만 손해야 이런 말이나 하고있고 하... 이불킥마렵닼
말은 이렇게해도 빨때마다 꿈틀거리는데 눈치못채면 사람이 아니잖아
창피한데 목하고 귀하고 왔다갔다거리면서 가슴만지니까 신음 튀어나오려고해서 미치겟더라구
순간 넘좋아서 멈추지말고 해줬으면 생각하면서 은근슬쩍 빨기좋게 들이대줌 미친년ㅋㅋㅋ
갑자기 팬티안에 손이 슥들어오는데 계속 핥아대니까 나도 점점 신음소리 나오고 얘는 반응 보고 손집어넣은거같아
손 닿는순간 온몸이 떨리면서 남친하고 단둘이 모텔에있을때처럼 신음소리 내버렸어
안좋은데 왜젖었어? 이러면서 손가락이 휘젓고 다니는데 물소리도 너무 야하고 얘한테 그냥 날 맡겨버렸는데
그담 날 변기위에 앉히더니 쪼그려 앉아서 입으로 빨아주는데 앞이 하얘지면서 좋아서 미치는줄암
그러곤 바지벗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거든
생각할 틈도 없이 얘가 들어오는데 진짜 넘 딱딱하고 뜨거웠음
퍽퍽 살닿는 소리하고 물소리하고 뜨거운호흡하고 너무야했고
얼마나 취했었냐면 화장실 첨 들어왔을때부터 중간중간 잠든것처럼 기억이 없어졌다가 깼다가그랬는데
모텔 화장실인줄알고 자꾸 신음 크게내서 얘가 입막고 쉿할때마다 정신이듬
마지막으로 정신차렸을때 표정이 싸려는것같아서 안에 싸면 뒤진다고 얘기하고 빨리 끝내라니까
금방 숨소리가 가빠지더니 황급히 빼고 바닥에 싸는데 엄청 나오더라구
많이 나와서 조금은 흐믓했달까
끝나고 쟤 먼저 내보내고 거울보면서 조금이나마 술깨면서 생각해봤는데
너무 오래있던거아냐? 눈치챘음어쩌지? 걱정하면서 문열고 나갔어
아무도 관심없고 화장실에 넣어놓고 까먹은듯 미친사람들처럼 놀고있길래 다행이다했음ㅎㅎ
점점 술깨니까 쪽팔려서 자는척하다가 진짜 잠들고 깨니까 쫑나는 분위기길래 컨디션 안좋다고 친구랑 도망치듯이 나옴
머랄까 살면서 낯선 사람과의 몇안되는 추억인데 따뜻한 느낌은 안드는 추억인듯해
글쓰면서 그자리에 있던 누군가가 혹시나 볼까봐 알아볼만한 내용들 다뺐는데 모르겟지?
변태니까 이런데 찾아내서 쓰고있겠지만 쓰고나니까 좀 후회된다?ㅋㅋㅋㅋ
[출처] 술겜하다가 화장실에서 한 썰 (우리카지노 | 야설 | 은꼴사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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