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잉] 내첫사랑 XXX아저씨? (단편 )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처럼... 주위에 말못하는 썰들을 풀어보자 한번 글써봅니다 :)
(속시원할것같아요... 너무답답했거든요! )
제가 푸는 썰들은 전부 실화이지만,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msg가 섞여있을수도있고...
예전기억은 조금씩 고쳐나가면서 쓰다보니 조금의 과장아닌 과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글이 짧아요! 댓글 정말 감사하지만... 재밌고 야리꾸리한 댓글은 다음편 쓰는 원동력이 됩니다! )
때는 취업준비중인 말그대로 백수상태였어요. 예전에 알바하면서 모아놓은 돈으로 자취를 하고있었지만... 엄마반찬을 포기할수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본가로 내려갔어요.
겨울, 나가기도 귀찮은데 롱패딩을 꽁꽁 껴입고 집으로 도착하니 아무도없더라구요. 오빠나 언니는 이미 출가해서 당연히 없고, 집순이였던 엄마가 없는건 이상하다 싶어서 전화해보니.... 아빠랑 놀러간 상태.. :(
대충 밥차려먹고 쇼파에 누워있는데 너무 심심한거에요. 사실 저는 이런저런 분들과 만나더라도 온라인 상에서는 절대로 만나지 않는 주의인데... 그냥 수다정도만 할요령으로 대화어플이나 깔아봤죠.
세상이 많이변했더라구요,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근처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되는...!
재밌겠다 싶어서 제일 가까운 잘~ 익은 나이때 삼촌분을 찾아봤죠. 제가 아무래도 여자쪽에서 찾는거다보니까 거의 1분도 안되서 매칭 성공..!
제나이를 듣자마자 내일 로또를 사러간다는 농담과함께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대충 크기 길이 등 1차 적인 질문을 끝내고 서로 마음에 든 상태에서 삼촌쪽에서 이런저런 개인이야기를 꺼내시더라구요.
현재 아내가 투병중이라서, 예전부터 해오던 자영업도 접고 간병하고 있는데... 이게 몇년이 지나니까 진짜 남자로써 어쩔수없다... 이런 내용이였어요.
근데 학창시절을 여기서 보낸 사람으로써... 자영업이라는 단어에.. 조심스레 여쭤봤죠.
"무슨 장사하셨어요?"
"00초, XX중 앞에있는 슈퍼에서 15년 넘게 장사했었어."
...그래요. 어린시절... 제첫사랑(ㅋㅋㅋ 꼬마때)... 정말 세상좁디좁더라구요.
어떻게..첫사랑이 되었느냐?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달고나를 하던도중, 으레 그렇듯 남자애들이 제 머리로 장난을 친거에요. 달고나는 당연히 부서졌고 울먹거리는 순간... 사장님께서 나와서 남자애들을 혼내고 다시 달고나를 할수있게 도와준거죠!
그렇게 저는 2주라는 시간동안 짧은 짝사랑을 했었죠...(ㅋㅋㅋㅋ 주인아줌마랑 결혼한사이라는걸 알고 바로 사랑이 확식은 어렸던 나 ㅋㅋㅋ)
세상 너무좁다며 00초,00중 나온사람이라고 밝히자 분위기는 확 달라졌어요. 특히 제가 급식안먹고 맨날 담넘고 와서 빵을 먹는 빵순이였다보니 저를 아시더라구요... 바로 무장해제가 된 저는 삼촌분하고 음성으로 통화하며 옛날이야기를 쉴세없이 했어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배도 출출해지니 가볍게 맥주하자는 말에 고민하는척하다가 승낙해버렸죠. 그렇게 동네 근처 호프집으로 약속을 잡았고.... 저는 재빨리 뜨거운물을 틀어 이곳저곳 박박 닦고 화장하고 속옷맞추고...ㅋㅋㅋㅋ 여우의 준비를 했어요.
맨날 본가에갔다가 다시 자취방으로 가다보니 진짜 동네를 오랜만에 걸었어요.. 한 4년만에 제대로 구경하는것같은데 의외로 바뀐것 없더라구요.
예전얼굴만 기억나는 상태로 가니까 진짜 가슴이 쿵쾅쿵쾅 뛰더라구요. 그럴리는없겠지만(?) 나를 보고 실망하지않았으면 하기도하고...ㅎㅎ
그렇게 20분정도 천천히 걸어가니까 동네 시내 끝에 있는 오래된 호프집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앞에 패딩을 입고 계신...그분.. 고생을 많이하셨는지 주름이 좀 짙어지신것 같고 특히.. 머리가.. 이마부분이...훤...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사각턱얼굴에 빨간뿔태안경. 커다란 눈망울. 제가 기억하는 그분이 맞더라구요.
조금 어색어색한 분위기에 인사를 나누고 너무 추워서 빨리 안으로 들어갔어요. 주황빛 조명. 나무로된 칸막이가 테이블마다 나눠져있는 정감가는 옛날 호프집 그자체더라구요. 주방안에 계시던 남자사장님이 터벅터벅 나오시더니 삼촌하고 대화를 하시더라구요. (아마 두분이 친구신것 같아보였음)
"뭐야 여자친구여?"
"아니야. 내딸 친구 술이나 한잔 사줄려고 데려왔어"
"염병하고있네. 니는 딸친구랑 단둘이 술마시냐? 저안에 앉아."
아저씨는 가볍게 웃어넘기며 테이블로 걸어갔고 그뒤를 동그란눈을 한상태로 총총 따라갔어요.
통닭에 생맥주. 케첩마요네즈 양배추 ,뻥튀기...
진짜 오랜만에 먹는 추억의 안주와 술에 아까전보다 더 깊은 이야기가 오갔죠. 나이가 어쨋던... 남녀 둘이서 앉아서 술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당연히 성적인 이야기도 나왔죠. 침대에서는 이런 매너가 있어야한다. 자세는 이런게 좋다 라는 등등.. 가볍게 웃고 떠들다가.... 저도 모르게 예전 삼촌께서 해주셨던 짝사랑 이야기를 풀어놨어요. 저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듣는 아저씨는 사뭇진지해더라구요.
한 10초정도 뻘쭘한 정적. (싫지만은 않은?)
"여기에서 더먹기는 그렇고.... 나가서 캔맥주나 한잔 더할까?"
"날도 추운데 제가 돈낼테니까 텔안에서 마시는건 어때요? "
일사천리로 2차까지 연결. 동네에 하나남은 싸구려 xx모텔. (무슨 성벽같이 생긴 벽에 주차장도 다 가려져있고. 어릴때 지나가기만 했던 그곳을 방문하니 기분이 이상했어요)
삼촌이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랑 안주 사오는동안 저는 먼저 방을 빌렸죠 (내돈내산.) 평일 저녁이였는데, 한칸빼고 다차있어서 결국 3층 제일 넓고 비싼방으로.. 꽃무늬 벽지에 언제 씼엇는지 모르는 먼지끼인 머그컵. 하나도안차가운 싸구려 매실,오렌지쥬스.
그래도 다행인건 붉은 등도 나오고 ... 야동이..무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10분정도 다시 화장고치고 물티슈로 대충 탁자를 닦다보니 삼촌이 도착했어요. 대충 과자랑 맥주를 셋팅하면서 슬쩍 영수증을 봤는데... [ 슬림 초박형 콘돔 1box]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탁자에 앉아 맥주 한두모금 했나?... 제가 삼촌이 멋진분이라며 이리저리 칭찬을했고... 진짜 그칭찬이 끝나기 무섭게... 고백공격을 하시더라구요.
"지금 이순간만큼은 널위해서 최선을 다할게. 한번 오빠 믿어볼래?"
갑자기 무슨 예전청춘영화에 나올법한 느끼한 대사에 웃음이 터질뻔 했지만... 왠지모를 그 말에 진심이 있는것같아서... 네...
"믿을게요."
순식간이였어요. 눈뜨고보니 제가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위에는 삼촌이 올라타있었어요. 그리고 비닐로 씌워진 애호박은 이미 제안에 들어온 뒤였죠. 최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싶어... 말도 제대로 못뱉겠는 와중에도.
너무좋아. 천국같아. 미치겠어. 최고야. 등을 외쳤어요... 침대가 미친듯이 흔들렸고 밀려오는 무게의 하중이 점점더 가해지더니 발사와함께 물풍선이 가득찼죠.
어땠냐는 삼촌의 질문에 내인생 최고의 순간이였다며...선의의 거짓말을.....ㅋㅋㅋ 그래도 그게 통했는지 서로 침대에서 10분동안 끈적한 키스와 사랑스러운 뽀뽀를 하트를 뿜어대며 했죠.
한번 사정이 끝나고. 쉴법도 한데... 저 혼자 먼저 들어가 씻고있는 욕실을 조심스레 들어오는 삼촌분... 바디워시로 닦다가 결국 눈이 다시 맞아버려... 샤워부스위에 하트가 뿅뿅... 그와중에 유리벽에 남은 내 손자국ㅋㅋㅋㅋㅋ
둘다 물기만 대충닦고 가운만 입고 침대로 돌아갔어요. 저는 삼촌 가슴에 기대어 누워있었고 삼촌은 한손으로는 제 찐빵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맥주를 마셨죠. 두번째거사까지 했으니... 이렇게 자다가 내일 아침에 가겠구나 싶었는데... 하필 옆방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소리가....
여자분이 경운기인건지... 남자분이 딱따구리인건지.... ㅋㅋㅋ 제대로 즐기는 커플의 소리에 설마하고 삼촌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훑자.... 묵직..... 그래..이왕하는거 지지말자.. 말은 하지않았지만 삼촌과 눈이 마주쳤을때. 통한 그느낌대로... 원숭이가 밀림에서 짝짓기하듯 엄청난 기세와 소리를 내며 사랑을 나누었어요.
(웃겼던점이 저희가 이때 하는소리가 들렸는지 다른방에서도 조금씩 작은 신음소리가....ㅋㅋㅋㅋ)
정상으로 하던 자세에서... 여상이 상위하는 자세로 가다가 자연스레 후배를 위하는 자세까지... 2번이나 빼버린 소세지의 강직도는 약했지만... 꾸준함으로 오랜시간동안 땀을 흘려가며 정을 통했죠.
세번째 발사는 정말 뿌리끝까지 쏟아내는 느낌이 강했어요. 적은양의 애기물이 나오고 바로 기절하듯이 쓰러지는 삼촌. 저도 머리가 터질것같이 피가 쏠려서.. 결국 닦지도 않고 옆에 누워서 곯아 떨어졌어요.
커튼을 쳐놔서 그런지 아침햇빛이 방안으로 쏟아졌어요. 일찍일어난 저는 콘돔묶어서 쓰레기통에 넣고, 다먹은 과자 맥주도 정리를 했죠. 그리고 샤워를 대충 하고 머리를 말리며 삼촌을 깨웠어요. 아침이라 그런지 빳빳하게 세운상태로 삼촌도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물로 몸을 닦고 옷을 주섬주섬 입었죠.
들어올때는 몰랐지만 나갈때 젊은여자랑 나이지긋한 아저씨가 나가자... 주인아주머니께서 흘깃 쳐다보셨고 저는 키반납과 함께 삼촌에게 팔짱을 끼며 보란듯이 나왔어요.왠지 돈으로 몸을 파는 사람처럼보일까봐 그랬던것같아요. (나가고 바로 풀었지만...ㅋㅋㅋ)
그렇게 거사를 치루고 순대국밥집에 들어가 아침을 먹었죠. 아무말없이 순대국밥을 먹는데... 번들번들한 곱창같은 입술... 거뭇거뭇자란 수염... 생각보다 섹시한 모습에 잠깐 넋빠지고 쳐다봤어요. 석박지까지 올려 야무지게 먹던 삼촌이 제눈빛을 느꼈는지 그때 서로 또 눈이 맞아버린.....
................. 결국
"아직 안치웠으니까 그냥 그방쓰세요."
아침7시...다시 모텔입성.. 대실비가 나갈줄 알았으나..운좋게 ㅎ; (삼촌이랑 같이 딸기우유랑 콘돔을 사는데, 남자알바생이 엄청 허망한눈으로 바라보는게 기억이남네용)
아침에도 나오는 무료 야동채널! 한국 에로영화가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ㅎㅎ 틀어놓고 남녀둘다 이불안으로 들어갔죠. 이불사이에서 세어나오는 옅은 신음소리. 빠져나와있는 발과 손은 힘이라도 준듯이 침대보를 긁어댔죠. 그렇게 찾아온 사정의 임박..손을 마주잡으며 진하게 끝을 냈어요.
이후.. 체크아웃직전까지... 섹스의 후기를 들려달라며 자꾸 졸라대길래 지쳐버린 제가 키스를 해버리고 덮쳐버려서... 총 다섯번의 사랑을 나눴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마지막은 사정못했음)
tmi) 그날 입은 레깅스는 다늘어나버려서 버리게되었다....
[출처] [잉잉] 내첫사랑 XXX아저씨? (단편 )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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