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 병원치료 받으면서 느꼈던 야릇함....

날이 정말 덥네요. 전 학생때까진 더운게 너무 싫어서 여름을 싫어했는데 무슨 변덕이 들었는지 20대초중반 지나면서부터는 더운것도 나쁘지않더라구요. 땀흘려가면서 운동하고 집으로 걸어올 때 맞바람같은게 뭔가 상쾌하다고 느낀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정말 오늘 열심히 불태웠다 싶어서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오다보면 가끔씩 부는 바람이 그렇게 시원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등산도 좋아하는데 산책하는것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가 예전글에 썼던적도 있었던거 같은데 여름되면 사실 입을 옷이 많이 없긴해요. 저같은 경우는 예나지금이나 심플이즈베스트가 제 패션기조라 ㅋㅋ 다소 핏되는 옷을 입으면 겨울보다 여름이 훨씬 더 가슴도 부풀어 보이고 약간 일부러 관심끌려고 저렇게 입었나 그런소리 들을때도 솔직히 있긴해요. 네...관심 끌려고 그렇게 입는 것 맞아요....는 농담이구 ㅋㅋ 물론 시선받는거 좋아하는데 일상생활하면서 항상 그런식으로 옷입으면 쉽지 않죠. 근데 확실히 여름이 더 번호따이는 경험이 많아요. 몸보고 접근하는거다 그런소리도 많이 듣고 저도 아는데 요즘엔 뭐 내가 거절하면 그만이고 그런것 때문에 더 관리하려고 노력하는부분도 있고해서 좋게 좋게 받아드리려고 하거든요. 무엇보다 남자들 입장에서도 쉽게 번호 물어보는게 아니라는건 저도 알고 있어서 거절도 최대한 기분안나쁘게 하는식으로 하는편이구요.
아 또 뻘글을 이렇게 길게..ㅋㅋ
사실 몇 달전쯤에 운동하다가 허리아래 좌골신경통?이 생겨서 정형외과 다니면서 카이로프로택틱이라는걸 받았었어요. 도수치료라는거라던데 받아보니까 그냥 근육마사지같은 것더라구요. 제가 왼쪽 엉덩이 부근까지 통증이 내려와서 디스크가 혹시 터진게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그건 아니라고하더라구요. 제가 허리부근이 좀 약한편이라 관리를 하는데도 좀 무리하면 허리가 아프거든요.
아무튼 중요하지않은 얘기는 줄이고요 ㅋㅋ 10회를 끊었는데 치료사분이 남자분이시더라구요. 나이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마스크쓰고 일하시는데 40대 근처가 아닐까... 거기선 실장님?이라고 불리시는거보면 더 있으실수도있구요.
도수치료를 받으려면 골격의 모양이랑 근육모양 잡히는게 치료에 용이하다고 거기서 주는 옷을 입고 받거든요. 그냥 환자복같은건데 이게 생각보다 허리가 좀 많이 남다보니까 바지가 흘러내려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운동하고난뒤에 바로가느라 레깅스차림으로 간적있는데 음... 팔꿈치랑 팔목, 손바닥으로 허리랑 엉덩이를 말그대로 짓누르듯이 마사지해주시는데 엄청 시원하긴하더라구요. 문제는 중간중간 너무 아파서 제가 소리를 좀 냈는데 그게 그 분을 좀 자극했던거 같아요. 대충 촉이 올 때 있잖아요.
손등이 엉덩이랑 허벅지로 계속 스치는 느낌도 들고 천장바라보고 누웠을때는 배꼽부근이랑 그 바로밑까지 손으로 쑤욱 밀면서 내리는데 그때마다 숨을 내쉬래서 내쉬었거든요. 근데 이게 압력이 들어오니까 숨에 소리가 섞여나와서 그냥 좀 뭔가 남녀둘이 애쓰는것같은 묘한 상황처럼 느껴지는거예요. 제가 변태라 그런걸수도..
아무튼 그렇게 받는중간에 다시 자세 돌려앉으래서 일어섰다가 의자에 앉는데 그 앞에 거울이 있거든요. 그분이 제 목뒤로 와서 허리 중간을 팔목으로 미는모습이 보이길래 걍 슬쩍 보고있었죠. 그러다가 제 허리밀어넣으면서 왼쪽허벅지를 왼팔로 쭉 끌어당길 때 그분도 몸이 좀 펴지는? 그런자세가 됐는데 바지부분이 엄청 불룩한게 제눈에 확...들어왔네요.
치료하는입장에서도 결국 남자는 남자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혹시 오래참아서 이런거에도 자극이 되는건가 별 이상한 상상이나 계속하면서 치료를 받았거든요. 근데 정말 솔직히 만약 1인실 입원침대처럼 다 가려져있는 상태였으면 아마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몸을 밀착시키거나 그 아랫부분에 엉덩이도 문질러주고 했었을거같은데 안타깝게도 여러명이 다같이 도수치료+재활운동하는곳이라 사방에 거울이 있어서 그건 힘들겠더라구요
근데 그때도 제가 했던생각이 뭐냐면, 아 이거 정말 msg쳐서 핫썰에 올려야겠다 생각하고 치료를 받았다는거...
하지만 죄송하게도 그분이랑 성관계같은건 없었네요. 8회차쯤에 슬쩍슬쩍 제 엉덩이에 아래를 밀착하시고 제 양팔감은채로 들어올리는식으로 척추펴는 동작을 굉장히 오래해주셨는데 그냥 그정도로도 저도 은근 자극이 세더라구요. 확실히 제가 성적인면에 상상력이 좀 넘치다보니까 그 동작자체도 뭔가 야하게 느껴지는...첨엔 그분이 폰을 주머니에 넣고계신게 엉덩이에 닿는가 했는데 발기된거더라구요. 그게 참 굉장히 묘하게 느껴졌네요.
그리고 복부아래에 폼롤러밀어넣고 왼쪽엉덩이를 온몸으로 누르는식?으로 제 사타구니를 벌리시는데 치료과정이겠지만 그 남자들 특유의 욕정이 느껴지는? 등뒤에서 제 몸을 누르는 그분의 숨소리가 제 뒷목부근에 닿을 때... 느낌이 꼭 모텔입구들어서자마자 허겁지겁 키스부터 퍼붓는 아저씨들의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저도 굉장히 좀 야릇하고 자극받고 그랬어요 ㅋㅋ 꼭 제 온몸의 숨을 다 빨아들이고 뱉는게 얼굴 입술 목으로 느껴지거든요. 그런 상황이 상상되는거죠. 이렇게 쓰니까 저도 참 대책이 없이 변태긴하네요..
마지막회차때 따로 불편한부분있으면 연락달라고 명함을 주셨는데 아직 명함은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연락같은건 해본적이 없어서 마무리가 좀 밋밋합니당.. ㅋㅋ
아무튼 그러는바람에 운동도 오래못하고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어요. 여기 계신분들도 항상 건강챙기시길!
[출처] 여닝이썰) 병원치료 받으면서 느꼈던 야릇함....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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