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여자친구 마지막 10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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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49
10화. 운명
약물치료, 기억을 일부지우는 뇌파치료, 수면치료, 최면치료 등 할수있는건 다해보는 중이다. 저녁이 되면 노예남이랑 스파링으로 나를 지키고 예은이를 지킬수있는 몸으로 단련했다.
어느 날 불쑥 말도없이 신우혜가 병원으로 찾아왔다.
"몸은 괜찮은게 아니라 더좋아졌네. 한번 맛보고싶을 정돈데?"
그간 꾸준히 트레이닝 받았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근육이 꽤붙은 모양이다.
"병원에서 그런 말좀 하지 말아주시죠? 전 예은이가 모를때 그런건 안할겁니다."
"의외로 순정파네. 오늘은 다른게 아니라 너한테 일을 맡기려는데 니 생각을 듣고싶어서 말이야."
"일이라뇨. 공장에서 밖에 일한적없는데.."
"별건 아니야. 난 오피스텔 건물 한채를 가지고 있는데 서류정리가 꽤 많아서 처리하기가 힘들거든. 해서 비서겸 업무관리를 맡을 사람을 뽑고있는데 너만 괜찮으면 바로 채용할 생각이야."
"그거 전문지식인이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나는 학생때도 그다지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
그저 중간정도만 했을뿐 때문에 이런쪽 일은 생각도 안해봤다.
"그래, 그래서 전문경영인에게 너의 교육을 부탁했어. 기한은 길게봐도 5년인데 할수있겠어?"
"5년이라... 그동안에 제 생활비는 어떻게..."
"그 점은 걱정마. 내 직원이 된다면 숙식은 물론 다양한 복지도 있으니까. 공부하는 동안에도 월 200씩은 들어갈거야. 너에게 거는 미래 투자금이라고 생각하면되."
이렇게까지 밀어주는데 안하기엔 민폐일거라 나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거기다 숙식이랑 공부만해도 돈이 들어온다는데 마다 할이유가 내겐 없었다.
"좋아. 내일 아침에 대릴러오지. 예은이라면 걱정말고"
"티났난요? 감춘다고 감췄는데."
"표정만 무표정이면 뭐해 니 눈동자는 예은이로 가득차있는데."
"하하하.."
나는 다음날 부터 신우혜씨가 말한 대형 오피스텔에서 지내며 운동과 공부에만 매진했다. 그렇게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희소식이 들려왔다.
"선규, 기쁜 소식이다. 니 여자 예은이 병이 완치됐어!!
"그게 사실이야?"
"그렇다니까!! 얼른와라 아까부터 너만 찾는다."
"그래... 갈게. 가야지 당연히.."
나는 병원으로 한걸음에 달렸갔다. 예은이 있는 병실에 드디어 도착해 문앞에서 한번 심호흡을 하고 들어갔다.
"예은아!"
"오빠!"
나는 달려가 바로 그녀를 끌어안았다. 이렇게 끌어안은게 얼마만인지 그자리에서 눈물이 왈칵하고 쏟아져내려왔다.
"나때문에 고생많았지? 미안해 잘못했어 내가."
"뭘 잘못해 니가. 눈치못챈 내가 멍청했던거지."
"히히히..!"
나는 예은이를 휠체어에 태우고 밖았에 공기를 쇠러 나왔다. 예은이는 뭔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 눈치인데 말을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진곳에 휠체어를 세우고 예은이 앞에 한쪽 무릎을 꿇은채 마주보았다.
"예은이 뭐 하고픈 말이 있어?"
"있긴한데.. 뭘 어떻게 물어봐야될지 모르겠네."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해봐. 듣다보면 알겠지."
예은은 그제야 활짝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저런 말을하는데 요약하면 이런것 같다. 이전 기억들이 있는데 뭔가 부분부분이 잘렸는데 유독 하나의 기억만 너무 이상하다는 것이다.
내 생각이 맞다면 가장 충격이 큰 부분을 강제로 뇌 한구석으로 밀어 넣었을것이다. 의사도 기억을 조작하는게 지금으로썬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에 말했었다.
"예은아. 그건 너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야. 그 기억때문에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도 안하던 행동을 하고 또 다시 의식을 잃고 그러다보니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기억을 지웠데."
"그런... 설마 오빠문제야? 아니면 내가 뭔짓을 했어?"
"그거 꼭 들어야돼?"
"듣는다고 기억이 돌아오진 않겠지만 대충이라도 알고싶어. 그래야 내 행동도 달라질수있을테니까."
나는 괜스레 예은이의 마른 손만 만지작거렸다. 한참을 생각하다. 가장 무난한 단어선택들을 하며 말했다.
"너의 문제도 나의 문제도 둘다있어. 넌 내게 민페라고 생각해 날떠났고 난 널 찾으러 돌아다니다 의식을 잃었었어. 다행이 신우혜씨의 사람들이 우릴 구해줘서 이렇게 건강하게 있을수 있는거야."
"내가 오빠를 버리고 갔다고?"
"응. 그... 병을 숨기려다 더이상 숨길수 없다고ㅈ생각했던거같아 그래서 너 스스로가 그런 선택을 했던거라고 그 당시의 내 추측이야."
예은이 갑자기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내게 물었다.
"왜 나를 찾아다녔어? 왜? 그냥 내버려두면 그럼 오빠가 다치지 않았을거란거잖아?"
"같은 일이 일어나도 나는 널 또 찾으러갈거야. 이 대한민국에 너처럼 선한 여자는 찾기 힘들거든."
"바보. 바보바보바보!!!"
비록 지금이 타이밍이 아니지만 이번엔 내가 하고픈 말을 했다.
"예은아, 나랑 쭉 함께 살아줄래?"
"어떻게 그래? 난 가진것도 없고 그냥 환자인데."
"그게 뭐. 상관없어. 난 그저 예은이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이 너무 착한거 아니야? 사실 나도 오빠가 아니면 누가 날 이렇게까지 봐주겠어."
나의 옷깃을 끌어당기며 내게 입을 맞췄다. 이 감각 너무도 그리웠던 촉각이 한동안 남들이 보던 말던 따스한 햇빛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 아래서 우리는 서로 입술만 탐했다.
멀리서 세사람이 예은이를 보러왔다가 우리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좋을 때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좋은 그림이네. 나이가 차서 누군 연애도 힘든데 쯧."
"아 나도 다시 꼬추땔까?"
희수와 우혜는 리리의 발언에 정이 다 떨어진다는 표정으로고개를 저었다.
"저것도 병이다. 병 정신병동에 쳐넣던가 해야지 원."
"아, 주인님 말넘심인거 알아요 지금?"
"개기냐? 지금 개기는거지? 그런거지?"
"아닌데, 그런거 절대 아닌데요?"
"에휴, 말을 말자."
장면은 다시 우리쪽으로 바뀌고 입술끝의 여운을 가진 채 나는 이어폰 한쪽을 예은이 귀에 꽃아주며 음악을 들려주었다.
<아이유-아이와 나의 바다>
그냥 무심코 틀었는데 예은이 아련한 표정을 짓는데 왠지 말하지 않아도 알것만 같았다.
불우한 청소년기를 거처 제대로 배운것 하나없이 고아원에서도 쫓기며 어떻게든 살겠다고 처음 일한곳이 유흥업소. 나를 만나고도 자신의 몸만 망가져갔던 이 모든것을 지나가 비로소 자신이 있늘 곳을 찾은 것이 아닐까 하는 나만의 생각이다.
"혹시 나 전생에 나라를 구한걸까?"
"왜 그렇게 생각해?"
"알면서..."
"....아니 모르겠는데?"
나는 일부로 직접 듣고 싶어 거짓말을 했다.
"태어난 순간부터 쭉 불행했어.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지 아니 애초에 난 뭘 잘못했길래 이런 일들이 자꾸 내게 쏟아지는걸까 늘 죽음을 고민했어. 그런데 이런 나 좋다고 계속 곁에 있어주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아,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데 신이 오빠라는 사람을 내게 보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거구나.'라고"
처음이라고 생각은 안들지만 지금까지 들어온 말중 가장 진심이 담긴 말같다. 가슴 한쪽이 아려오기까지 하니 나는 대답 대신 미소로 답했다.
"이제 쌀쌀해지니 들어갈까?"
"응, 좋아."
병실 침대에 둘이 같이 누워 서로를 한참을 봐라보다. 잠이든 예은이를 보고나서야 나도 집으로 돌아간다.
병실 나와 문을닫는데 옆에서 리리가 인기척도 없이 말해서 깜짝 놀랐다.
"좋을때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아이씨! 뭐야, 언제부터 있었어? 왔으면 말이라도 하지."
"내가 바보냐? 눈치정도 있어 나도."
"그랬나?"
"아니 오늘따라 왜들 날 무시하는거 같지?"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아까 나무그늘에서 있을때 먼발치에서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희수누나, 신우혜씨까지 함께 우릴 지켜보다 돌아갔다고 한다.
"근데 넌 여기 왜있냐?"
"교대타임이야."
"왠 교대? 첨듣는 소린데."
"그 남자가 주인님손길이 너무고프다고 이번엔 내가 예은이 보기로했어."
"아... 음, 그래."
애는 진짜 찐이구나. 머리속에 온통 그런것뿐인가..
생각할 수록 이해하기 힘든 애다.
"이유가 어찌됐든 고맙다. 예은이 좀부탁할게."
".....헐"
"아니, 왜?"
"니 입에서 고맙단 소리가 나올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날 대체 뭘로아는거야? 니들이 이상한거거든?!"
"이상하긴 취향이 확고한거지. 여튼 가라 예은이는내가 잘 챙길테니"
"그래 간다."
예은이는 재활치료를 전념해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 나도 지지않으려고 열심히 공부중이다. 그런식으로 서로 힘을내며 살아간지 어언 3년이 지났다.
3년후
오피스텔 지하 클럽 신나는 노래로 사운드는 스피커 여기저기서 빵빵하게 터지고 무대 가운데는 풀장도 있어 수영복 차림의 손님도 많았다. 클럽 한쪽에는 바텐더도 있어 소소하게 술만 줄기는 손님도 많았다.
그 뒷편 테이블에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비키니를 입고는 고주망태가 되어 남들에게 비웃음거리거 되있었다. 그 중 몇몇 남자들은 꼬셔보려고 다가오는 사람도 있었다.
리리는 경호원 복장차림으로 씩씩거리며 누군가를 찾으러왔다.
"대체 어디있는 거. 이 아가씨는?"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테이블에 남사스러운 꼴로 발견했는데 차마 다가설 용기가 나지 않는 꼬라지다.
"어휴, 도련님이 알면 이혼각이네. 이건."
한숨을 깊이 내쉬면서 결국엔 챙기러 이동한다.
"어휴, 나이도 나보다 어린게 남자하나 잘만나선 내가 왜 베이비시터짓을 하는건지.. 일어나봐. 이 아가씨야!"
"으으응~ 싫어~"
"하 시발, 이년이 진짜...!"
리리는 비키니 브라안으로 손을 넣더니 꼭지를 쭉 당겨 예은의 취기를 한번에 깨운다.
"끼야아아악!! 아,아퍼! 아프다고 언니!"
"그러니까 한번 말할때 들었음 됐잖아?"
"히잉... 찌찌공격은 너무하잖아."
"와? 왼쪽도 해주랴?"
"헛, 아닙니다. 갑시다. 가요."
예은은 옷챙겨입고 리리가 타고온 세단 뒷좌석에 앉았다. 리리는 당연하다는듯 운전대를 잡고 어디론가 향한다.
"다같이 보는건 진짜 오랜만이네. 언니들도 더 이뻐졌겠지?"
"확실히 저희끼리 만든 조촐한 결혼식 이후 첨이네요."
"기대되네. 오빠가 준비한 만찬도 기대되고 생각만해도 너무좋다."
예은과 리리는 내가 있는 청담동의 한 저택에 도착했다. 대문을 열면서 큰소리로 나와 딸의 이름을 불렀다.
"박선규!! 박리아!! 나왔어~"
"그냥 들어가지 뭘또 소리를 지르냐.."
현관문이 열리며 3살베기 딸아이를 안고 등장한 나. 그 뒤를 이어 오희수와 신우혜도 도착했다.
"오랜만이야. 다들."
"우리도 왔어."
"언니들~"
예은이 두 언니들 꼭 끌어당겨 반갑게 포옹한다. 화답이라도 하듯 희수는 머리를 쓰담아주고 우혜는 엉덩이를 토닥여주며 다같이 집안으로 들어갔다.
다이닝룸에 긴 식탁에 둘러앉아 내가 준비한 안주들과 와인을 한잔씩 하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먼저 신우혜는 오피스텔 건물로 월세를 받아 살고 그안에 상가에서 바와 휴게텔 사업을 하고 있고 그때 남자노예랑 여전히 관계를 유지중이라 한다. 참고로 오늘 못온건 묶인 상태로 계속 사정중이어서라고 한다.
다음은 오희수. 우혜가 사업하는 호스트바의 마담으로 자리잡고 승승장구중이라 한다. 가끔 이달의 사원으로 남자들에게 원하면 자신의 몸을 포상으로 보답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다음은 리리. 리리는 평소 예은이가 많이 따르고 리리도 은근히 잘챙겨주기에 내가 리리에게 부탁했다. 리리는 보호해주는 보디가드가 되어줄수 있냐고 그러더니 재밌을거 같다며 흔쾌히 허락했고 현실과 스이성이 다르단걸 알고 몇번이나 그만두려했다. 그럴때마다 예은이 손이 가게 만들어 사표내는것을 번번히 실패한다. 툴툴대면서도 둘은 은근사이가 좋아보인다.
마지막으로 나는 신우혜 밑에서 서류정리하는 일을 돕다가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개인 법무법인을 설느립했다. 일도 잘되고 슬하에 이쁜 딸가지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
문득 이렇게 모여서 보니 우리 모두 처음엔 나와 전부 악연이 었다. 악연도 결국은 돌고 돌아 인연이되어 지금은 서로를 돕고 도우는 사이가 되었다.
"이 아가씨가 또 마시네? 고주망태가 되도록 마셔놓고는..!!"
"아, 이리줘. 나도 어른이라고!!"
"어른은 니미 시발! 항동이 아새낀데!!"
"달라고!!"
"또 찌찌 당겨주랴?"
"핫! 오빠, 언니가 아까 내 찌찌 꼬집엇어. 지금도 또 하려고해 혼내줘~"
여전히 사이가 좋아보여 다행이다. 우혜랑 희수도 둘덕분에 호탕하게 웃는다.
"너무 그러지마. 아직도 20대는 예은이뿐인데."
"고럼 술을 취하려고 마시지. 안그럼 마실 이유가 없지."
"역시 언니들이 최고야. 들었지? 이리내~"
"안됀다고! 이보셔 주인님이랑 마담언니가 몰라서 그래. 애 취하면 아무한테나 앵기는 그런수준이 아냐 대참사라고 진짜!!"
"뭐길래 그렇게 호들감이야."
아 벌써 머리가 울린다. 여자만 넷이니 사운드가 장난이 아니다. 애써 웃고 있기는 하지만 난 벌써 녹초가 된듯하다.
"글쎄 들어봐. 언니들!"
"앙대, 그것만은!!"
나는 탁상을 탁치며 단호하게 소리쳤다.
"그만, 그만! 예은이는 딸앞인데 자중좀하고 리리도 적당히 들어만 주면되지 좋은 날 꼭 남안좋은 기억 꺼내려고해."
두 사람은 결국 내 말한마디에 묵념수행을 하게됐다.
앞에 두 사람은 이 상황이 웃겨서 깔깔대며 폭소했다. 배가 차고 취기가 들어오니 여자들은 광란의 밤을 보내기 시작했다.
"다벗어 재껴!!"
"그래 벗어라. 벗어!!"
"오랜만에 희수보지맛좀 볼까?"
리리가 먼저 운을 띄우니 우혜도 나서 말한다.
"그럼 나는 막내 찌찌좀 물어볼까? 어린영계가 그렇게 맛있다며?"
"아이참 언니도... 몰랑.."
"이리와 이 기지애 어서 내앞에 가슴들어올려."
"하아앙.."
딸을 재우고 온 사이에 눈앞에 이런난 광경을 뭐라해야 될지 참 당황하고 있는데 예은이 너무 해맑게 나를 불렀다.
"오빠도 얼른 벗고 와! 오늘은 꼭 해야겠어!"
"개진상들..."
피곤함에 고개를 저으며 돌아서는데 4명의 여자가 나를 붙잡고 벗기더니 아예 나를 강간하기 시작했다.
"그,그만 안둬? 나 변호...!!"
희수누나가 엉덩이로 내 얼굴을 깔고 앉아 말을 못하게 막았다.
그 앞으론 예은이 정상위로 내것을 보지에 삽입하고 그 뒤엔 우혜누나가 예은의 후장을 빨고 리리가 희수누나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려 우리는 한대엉켜 음란한 행위를 지칠때까지 했다. 지쳐서 다들잠들자 예은이들 들어 침실에 옮겨줬다. 잘땐 애기같이 한없이 이쁜데 왜 이렇게 변한건지 그런 모습마저도 나는 그저 사랑스럽기만하다.
"오빠.."
"응?"
"오랜만에 너무 좋다. 자주부르자."
"잠꼬대 그만하고 이제 자자."
"치, 언제는 나하고싶은거 다하라면서.."
"해. 리아 좀 돌봐주고 놀고싶은거 알겠는데 아직 엄마가 곁에 있어야될때잖아."
예은이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이 몸이 그러질 못한다는 것이다.
"미안해. 내 생각만했나봐."
"뭘또 미안할거까지야. 니 나이땐 한창놀땐데 엄마가 되었으니 그런거지."
나는 예은의 안고 등을 토닥여줬다. 그 덕분인지 예은이 곤히 잠들었다. 나는 다시금 편한 옷으로 입고 난장판이된 집을 정리하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응애응애~
"으아...머리야. 리아야 엄마 잠좀 자게 해주라....흐어어..."
나는 일찍이 직장으로 출근해 리리에게 아침좀 전담해달라 부탁했다. 어제 그 난리치고도 아침에 일찍일어난건 직업병 때문이다.
"자,자 일어들나서 해장든 하셔"
리아의 울음소리와 리리의 호통에 하나둘씩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우리 어제 다벗지않았나?"
희수가 필름이 끊긴것 같은 느낌으로 말을 트였다.
"그거, 도련님이 우리 다 잠들때 정리하고 옷까지 입혀뒀대. 리아한테 안좋은 영향줄까봐."
"아, 그렇겠네... 그 생각을 못했네."
우혜가 그 말을 받아쳤다.
"취해서 그런걸 거기까지 어떻게 생각하냐?"
"그래도 좀 미안하네. 깔끔한건 여전히 병이구만."
예은이 리아를 안고 방에서 나왔다.
"언니들 잘잤어요?"
"오, 예은이 일어났네."
예은이 까지 식탁에 다 앉아 리리가 끓인 부대찌개로 아침을 열었다.
예은이 먹는동안 리리가 리아의 이유식을 챙기고 몌은이 다먹으면 리리가 밥을먹고 예은이 리아를 챙겼다. 우린 헤어지면서 또 보자고 다음을 기약했지만 이제 우리도 남들처럼 하나하나 나이를 먹어가니 이후로 보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그래서 이날 회식때 찍어둔 사진이 예은이에겐 가장 잊지못할 추억이 됬다고 한다.
그래도 예은이는 늘 행복해했다.
"나왔어~"
"왔어요? 리아야 아빠왔다."
"아빠다!"
가장 소중한 내 가족이 있기때문에...
마지막 화라 길었는 데 소설은 여기까지입니다.
또 다른 걸 생각해서 각본을 짜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이용해 만든 픽션이었습니다.
실제로 경험한 일부를 말하자면
1. 첫월급으로 지인이 소개시켜준 오피를 가서 서로 첫경험함.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학비벌라고 처음 업소일했는데 그날 내가 첫손님라고 했음
2. 26살에 친구들과 헌팅해서 사귀 여친이 희귀병이 있었음. 장시간 햇빛에 노출할수없다나 여름엔 아예 못나간다고 했음 1년 반쯤 사귀다가 장기입원치료에 버티지못하고 서로를 위해 헤어짐
3. 쉬멜이나 sm플 대부분이 회사 형들 따라가다 맛들려서 혼자 몇번 가봄. 당시 sm바? 몇군대 안남앗다는데 그게 내가 자취하던 동네였어서 이용했는데 단속걸린건지 1년도 안되서 문닫음.
4. 이건 실제랑 상관없는데 아이유 아이와 나의 바다 듣다가 해피엔딩? ㅈㄴㄹ 나온 드라마가 떠올라서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함.
[출처] 나의 S여자친구 마지막 10화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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