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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 글 썼는데 사실 난 이 뒤로 엄빠 관계하시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서 내 수험생활에서 해방된 기념으로 하신거고 퍙소에는 관계 안하시는줄 알았음

근데 낮에 좀 해야할일 있어서 내가 엄마한테 빌려준 노트북 다시 가져왔는데 인터넷 창이 열려있어서 보니까 엄마가 하시는 주부 카페인거 같은데 거기 익명방은 좀 화끈하시더라..

엄마가 작성해서 사람들이랑 댓글로 이야기하는거 보게됐는데실은 내가 저녁 시간대에 집 비우는 날은 거의 무조건 하고 나 집에 있는 날에도 정 못참겠으면 새벽에 모텔 다녀오셔서 나 수능 끝난 이후로 주에 4번쯤은 하신다는거 알게됨..

그리고 오늘부터 3일이 제일 중요한 숙제일 (은어인거 같은데 그냥 뭐 기념일 같은건가 잘 모르겠음)인데 내가 집을 비워줘야할텐데 걱정이라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저녁에 약속 없는데 나와서 새벽 1시쯤에 들어갔는데 욕실앞에 하얀색 자국 엄청 크게 남은 속옷 널부러져있는거 보니 하신거 맞는듯..

+ 우리 엄마도 저 밑에 게시글 어머님처럼 블로그도 하시는데 (요즘 유행인가봄) 내가 오늘도 늦게 온다고 연락 보내니까 바로 게시글 하나 올라오더라…

준비완료 ㅎㅎ 라는 제목으로 내용없이 사진한장 올라와있음..

오늘 들어가면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