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었을때 사고 썰

1. 철원 대홍수
비가 엄청나게 퍼부었죠.
저흰 gp생활했었는데 6개소대가 4개gp를 밀어내기 했었고
주둔지는 2개소대가 생활했었습니다만 그때 홍수로 1개 go만 남겨놓고 다 주둔지로 철수
잘곳이 없어서 여기저기 전전했었네요.
우리부대는 아니지만 이 홍수로 사망자도 꽤 생겼고
웃긴건 사단 보급계 원사가 빼돌린 쌀이 창고가 무너지면서 발각.
철수 못한 go에 보급품 추진할때 보급로가 끊겨서 산 2개 타고 보급 추진
이때 저가 맡았던 게 가스통이었네요. 죽는줄
2. MG50 북초소로 오발
가장 식겁했던 사건인데고성 무장공비사건때 북한에서 백배 천배 하면서 보복하겠다고 할때였음.
사단에서 gp 전 공용화기 장전해 놓으라고 지침
우리 gp에는 MG50, 50미리 무반동총 등이 있었는데
사병들은 장전하면 위험하니 걸쳐만 놓자고 주장.
선임하사가 난리치면서 장전하라고 닥달. 사고나면 책임지라고 한 후 장전.
원래 북한 초소로 향해있던걸 혹시 몰라 공중으로 향하게 했음
장전 후 나머지 인원은 총 앞에서 철사로 위장막 고정하는 작업
뒤에서는 선임하사가 이거 장전 되거야 만거야 하면서 깔짝 거리다 격발기 누름.
총구 앞에는 막내가 작업하고있었음 전 왼쪽.
발사 소리 나고놀랐다가 오른쪽을 바라보니 사람이 없음.
알고보니 그때 철사가 떨어져서 철사 줍고있었음. 무사
그 오른쪽에도. 작업하던 사람 있었는데 파편 튀어서 얼굴에 다 박힘 다행히 경상.
MG50 발사 소리는 무지 큼. 꽝 호리 후 북한초소에서 애들 다 뛰쳐나옴.
그렇게 많은 애들 본 건 그때가 처음. 우리 뒤쪽 OP도 무슨 일이냐고 난리.
전쟁 나는 건가 식겁함
결국 옆gp와 말 맞춰서 북한 초소 뒤편 폭음으로 보고.
그 선임하사 놈은 그때가 gp처음 온 놈임
이거 말고 자잘한 오발사고는 흔함
3. 전화비 200만원
다른 곳에서 밀려 온 ㅂㅅ같은 중사 한마리가 있었음
어느날 사단에서 연락 오고 난리 났음
전화비가 200만원 넘게 나왔 던 것임
알아보니 ㅂㅅ같은 중사놈이 당직 서면서 해외 폰팅을 부대 전화로 함.
우리 부대 올때도 사고치고 왔는데 보내러니까 아무 곳어서도 안 받아줌
소대 선임하사도 안 주고 주둔지에서 작업 선탑만 했었음
당직도 한동안 안 맡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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