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08 + 질문

다음날 아침에 누가 깨워서 일어났어
그래서 일어나서 보니 의사 선생님하고 뒤에 간호사 1명이 왔더라고
그러고 의사선생님이 나보고 “환자분, 머리 좀 어떠세요?” 하고 묻더라
내가 상체 일으키고 앉아서 “일어날때 머리가 약간 지끈거리긴 한데 괜찮은거 같아요”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내머리를 잡고 뒷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더라고
내가 ” 아.. 약간 아파요 “ 하니깐
선생님이 ” 고개 숙여보세요“ 하더니 내 뒤통수를 만져보면서 이리저리 보시더라
그러고 내 얼굴을 다시 들더니 ”붓기도 많이 빠졌네요“ 하시더니
”내일 오전에 퇴원하셔도 됩니다“ 하시더라고
그러면서 ” 가급적 무리한 운동이나 달리기처럼 몸이 흔들리는 운동은 자제하세요“ 하시더라
내가 ” 네 감사합니다 “ 하고 말하니깐
의사 선생님이 내 침상에서 나가시더니 앞쪽 할아버지 쪽으로 가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러고 나는 다시 누워서 어제 누나한테 카톡보낸거 답장왔나? 하고 봤지
누나한테 어제 오후 7시쯤 카톡이 왔더라고 “ 도착했어 ” 하고
내가 잠들었어서 못봤는데 20분 쯤 뒤에
누나가 다시 카톡으로 “ 뭐해?” 하고 또 왔더라고
그러더니 다시 누나가 오후9시쯤에 “ 자나보네 잘자 ” 하고 카톡이 왔더라
나는 그거보고 진짜 여자친구 있으면 이런느낌인가? 하고 설레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카톡으로 “ 미안 어제 잠들어서 못봤어 나 방금 일어났어” 하고 카톡보냈지
그때가 아침 7시 좀 넘었을땐데 아직 자고 있는지 카톡을 안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 누나도 잘자 ” 하고 카톡을 보내고 다시 누웠어
그리고 천장보면서 어제일 생각했지
와 진짜 미쳤다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더라고
나는 누나가 병원 올지도 몰랐는데..
또 누나랑 이럴지는 몰랐거든 뭐 내가 하자고 하긴 했지만 ㅋㅋ
뭐 이전에도 누나 가슴 만지고 누나 보지 보고 했지만 나는 누나가 어제처럼 순순히? 넣게 해줄준 몰랐어
그러면서 와.. 그럼 앞으로 내가 꿈꾸던 섹스라이프를 누나랑 보낼수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니깐
갑자기 기분이 엄청 좋더라고 심장도 빨리뛰고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할때 언제든지..?
이 생각이 드니깐 빨리 집에 가고 싶더라
그렇게 어제 생각하면서 혼자 흐믓하고 있는데 밥오더라고 그래서 밥먹고 좀 잇다가 약와서 먹고 다시 누웠지
한참 핸드폰하다가 약기운때매 다시 잠들었어
일어났을땐 11시 좀 넘어서 옆에 있는 핸드폰켜서 누나한테 연락왔나 하고 확인했어
누나한테 9시쯤에 카톡이 왔더라고 “ 일어났어? ” 하고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카톡으로 “누나 뭐해?” 하고 보냈어
근데 카톡을 안보더라고 다시 누나한테 “ 많이 바빠?” 하니깐
카톡 1이 사라지더니 누나가 “학교야 왜?” 하고 카톡오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 나 내일 퇴원해도 된데“ 하고 이야기 했지
그니깐 누나가 ”응 알겠어, 나 지금 수업중임 끝나고 연락할게“ 하더라
그래서 내가 ”ㅇㅋ“ 보내고 엄마한테 전화 했어
엄마가 전화받더니 조용하게 “ 엄마 일하는중이야 왜?” 하시니깐
내가 “아.. 나 내일 퇴원하래” 했지
엄마가 “몇시에?”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몰라 오전에 퇴원하래” 하니깐
엄마가 “알겠어 끝나고 전화할게” 하시더라
다들 바쁜거 같아서 나도 누워서 유튜브나 보면서 시간 보냈지
그리고 점심먹고 약먹고 좀 잤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났어
그래서 약간 어지러운 머리 잡고 침대에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지
화장실로 걸어가면서 내 옆옆에 계신 60대 아저씨 침상쪽을 보니깐
어제랑 마찬가지로 커튼을 다 안치시고 앞쪽은 열어두셨더라고
그래서 그앞을 지나가면서 살짝 보니깐
그 아저씨가 침대에 앉은 상태로 벽에 기대셔서
고개 약간 올리시고 눈 찌뿌리시면서 핸드폰 아래 멀리 잡고 오른손 검지손가락으로 핸드폰을 막 누르고 계시더라
그 어르신들 노안오셔서 가까운게 잘 안보이고 핸드폰 조작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취하는 자세 처럼
나는 살짝 그 아저씨 보고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보고 손씻고 나왔어
그리고 다시 그아저씨 침상을 지나처서 내 자리로 가려고 걸어가는데
아저씨가 “ 학생 ” 하고 부르더라
나는 놀라서 “네?” 하고 처다보니깐
아저씨가 나보면서 일로 오라고 손흔들면서 “ 일로 잠깐와봐” 하시더라
내가 ㅅㅂ 뭐지 어제 누나랑 그거때매 그런가..? 하고
쭈뼛쭈뼛하면서 아..어.. 하면서 투명한 가림막을 손으로 옆으로 넘기면서 들어갔어
그니깐 아저씨가 벽에 기대서 앉아 계시더니 내쪽으로 오시면서 자기 침대을 손으로 탁탁 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쭈뼛쭈뼛 거리면서 아…네 하면서 침대 끝에 걸터 앉았어
그니깐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핸드폰을 보여주시더라
그러면서 아저씨가 “우리딸이 손녀사진 보내줬는데 내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하시면서 “이거 사진 저장 좀 해줘“ 하시는거야
내가 ”아..네“ 하면서 핸드폰을 받았어
핸드폰을 보니깐 따님분이 카톡으로 여러장 보내셨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거 전부 저장해 드릴까요?” 하고 아저씨를 쳐다봤어
아저씨가 웃으면서 “그거 전부 저장해줘 부탁해”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따님분이 카톡으로 보내신 사진을 전부 저장해 드렸어 그러면서 갤러리로 들어가서 아저씨 보여드렸지
“여기 갤러리에 전부 저장했어요” 하니깐
아저씨가 핸드폰을 받으시고 다시 눈 찌푸리면서 핸드폰 멀리두고 막 보시더라고
그러더니 나보고 웃으면서 “허허 고마워” 하시더라
내가 좀 멋쩍게 웃으면서 “하..하 아..네” 하고 일어나려고 했어
그니깐 아저씨가 흐믓하게 핸드폰 보시면서 “어제 그 친구는 여자친구야?” 하시더라 ㅋㅋ
내가 놀라서 “아…네..” 하니깐
아저씨가 그대로 사진보시면서 “허허 좋을때다”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땅만보고 “아..그.. 죄송합니다” 했어
아저씨가 웃으면서 “아니야 젊은친구가 부러워 아주” 하면서 내 등을 손바닥으로 토닥토닥 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저씨 쪽으로 인사하듯이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아..감사합니다..”하고 조심히 나왔어
ㅋㅋ 뭐가 감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내 자리로 와서 다시 침대에 누워서 하.. 진짜 쪽팔리네.. 하면서 팔로 두눈 가리고 눈 감았지
그러다 누나한테 이야기 해야겠다 하고 누나한테 카톡하려고 핸드폰을 켰어
그리고 누나한테 “누나 큰일났어.. 어제 아저씨가 들었나봐..”하고 카톡을 쓰고 보내려다가
“아니다.. 괜히 일 만들지 말자..” 하고 그냥 안보냈지
그리고 그냥 다시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보면서 시간보냈어
근데 계속 핸드폰하니깐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알람이 뜨더라고
그래서 어제 누나가 가져온 쇼핑백을 막 뒤졌어
어제 누나가 오면서 갈아입을 속옷이랑 세면도구 칫솔등등 쇼핑백에 넣어서 가지고 왔거든
근데 막 뒤져도 충전기가 없는거야
그래서 “ 뭐야 누나가 충전기 안챙겼나?” 하고 누나한테 카톡했지
“누나 내 충전기 안챙겼어?” 하고 카톡보내니깐
바로 누나가 보더라고 그리고 “몰라 엄마가 챙겨줬는데? 안에 안들어있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ㅇㅇ 없는데 어쩌지 나 배터리 없는데” 하니깐
누나가 “기달려 좀 있다가 시간되면 갈게” 하더라
내가 “ 알겠어 고마워” 라고 보내고
또 막 설렜지
오케이 누나가 또온다고? ㅋㅋㅋ
아.. 근데 아저씨가 어제한거 들었잖아 근데 또 그러면 이번엔 나도 진짜 부끄럽더라고
“에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핸드폰 좀 하다가 누워서 잤어
누가 오는소리 들려서 보니깐 저녁 시간이더라고
마지막날은 밥 나와서 밥먹고 다시 핸드폰 보니깐 오후 5시 반 넘어서 거의 6시 다 됬더라
내가 누나한테 카톡으로 “누나 언제와?” 했어
근데 누나가 안 읽더라고 근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오더라
그래서 내가 전화 받았지
그니깐 엄마가 “oo아 내일 몇시에 퇴원한다고?” 하시더라
내가 “몰라 시간은 안알려주고 오전에 퇴원하라고만 했어” 하니
엄마가 “아.. 그럼 내일 누나 보낼테니깐 누나랑 퇴원하고 택시타고 와, 엄마 내일 바빠서 못가” 하시더라
사실 엄마가 못오신다고 하니깐 약간 서운하긴 했는데 그래도 엄마보단 누나랑 가는게 더 좋지 ㅋㅋㅋ
그래서 내가 “알겟어”하고 대답하고 바로 “아 엄마 내충전기 안챙겼어?” 하고 물었어
엄마가 “거기 쇼핑백 안에 없어?” 하고 묻더라
없다고 하니깐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내가 “아냐 누나가 좀 잇다가 가지고 온데” 하니깐
엄마가 “엥 개가 갑자기 왠일이래?” 하시더라
그러더니 ”니 누나도 어지간히 놀랬나보다 안하던 짓도 하고” 하면서 웃더라
나도 같이 어색하게 웃으니깐 엄마가 “어제 누나한테 고맙다고 했어?” 하시더라
내가 고맙다고 했다고 말하니깐
엄마가 “oo이가 (누나이름) 지 방에서 얼마나 울었는줄 알어? 너도 누나한테 잘해!” 하시더라
내가 알겠다고 하고 내일보자하고 끊었어
그리고나서 다시 “누나가 카톡보냈나?” 해서 카톡들어 가려 하는데 폰이 꺼지더라고 ㅅㅂ
내가 아..씹 하고 핸드폰을 그냥 침대 머리맡에 두고 다시 누웠어
누나가 방에서 울었다고? ㅋㅋ 어지간히 미안했나보네 ㅋㅋ
이걸 구실로 누나한테 이것저것 부탁해야겠다 하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할게 없어서 ㅅㅂ 오랜만에
딸이나 함 칠까? 하고
일어나서 화장실가서 휴지 뜯어와서 다시 침대에 누웠어
그리고 그때처럼 엉덩이 살짝 들어서 바지를 허벅지까지만 내리고 천장보고 어제 누나랑 했던거 상상하면서 오른손으로 자지를 흔들고 있었어
근데 ㅅㅂ 갑자기 내 침상 밖에 이중으로 쳐저있는 비닐막을 누가 걷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ㅅㅂ ㅈ됫다 하고 바지를 다시 올리는데
바로 커튼이 챡하고 쳐지면서 누나가 “으… 추워” 하면서 들어오더라
내가 바지춤 붙잡고 어정쩡한 자세로 누워있으닌깐
누나가 그거보더니 피식 웃으면서 “ ㅋㅋ 뭐했냐?” 하면서 쳐다보더라
내가 순간 당황해서 ”아..어? 아니야?“ 하니깐
누나가 다시 웃으면서 “ㅋㅋ 나가서 좀 잇다가 다시 들어올까?”하면서 장난치더라
나도 원래는 같으면 다시 고추까고 “누나 해줘” 했을텐데
ㅅㅂ 나는 간호사온 줄 알았거든
순간 엄청 당황해서 나도 “아..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
ㅅㅂ 그냥 부탁할걸 해줬을텐데..
어쨋든 누나가 “야 충전기” 하면서 패딩에서 충전기 꺼내더라
그래서 내가 “땡큐”하고 받으니깐
누나가 “나 이제 간다” 하고 다시 주머니에 손넣고 가려고 하더라고
내가 “아니 벌써 가?” 하니깐
누나가 슥 째려보면서 ”니가 또 뭔짓하기 전에 도망가야지“하더라
내가 ” 아냐 진짜 나 심심하다고 이야기 좀 하다 가“ 하니깐
누나가 나 경계하면서 패딩 주머니에 손 넣은채로 내 발쪽 침대에 걸터 앉더라
그래서 내가 ”일로 와 누나“ 하면서 내 옆 침대바닥을 손으로 탁탁 쳤지
누나가 ”됐거든?“ 하더니 패딩 주머니에 손넣고 몸 떨면서 ”으으으 추워“하더라
그러더니 내 이불 뺏어서 자기가 덮더라고
그러면서 누나가 ” 몸 좀 어때? 괜찮아?“ 라고 물어보더라
내가 머리 좀 흔들면서 ”음.. “ 하다가
갑자기 재밌는게 생각나서 ”ㅋㅋ 어제 맛있는거 먹어서 괜찮아“ 하면서 살짝 웃으면서 말했어
그니깐 누나가 잉? 하는표정으로 ”뭐 먹었는데?“하면서 묻더라
내가 다시 웃으면서 말 없이 손가락으로 누나 가르켰어
누나가 보더니 “ 잉? 나?” 하면서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자기 손가락으로 본인을 가르키더라고
내가 조용히 막 웃으니깐 누나도 눈치 챘는지
누나가 “아이 씨 미쳤나봐” 하더니 주먹으로 발바닥을 잡고 때리더라
내가 “아아” 하면서 발바닥 빼니깐
누나가 “장난치지 말고 진짜 어떤데? 괜찮아?” 하고 묻더라
내가 많이 괜찮아졌다고 했어
그니깐 누나가 “ 내일 몇시에 올까?” 하더라
내가 “오전중에 아무때나 와, 한 10시?” 하니깐
누나가 ”알겠어 10시까지 올게“ 하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 내일 학교 안가?” 했어
누나가 “내일 오전에 교양만 있고 없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 그럼 누나 우리 맛있는거 먹으러 갈래?” 하니깐
누나가 “너 밥 먹어도 돼?” 하고 묻더라
그래서 아까도 병원에서 밥 먹었다고 괜찮다고 했지
근데 누나가 “아냐 그래도 몇일은 집에서 가만히 있어” 하더라
내가 “나 괜찮은데? 누나 뭐 먹고싶은거 없어?” 하니깐
누나가 어… 하더니 “내가 지금 몸이 안좋아서 그냥 집에 있고 싶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 왜? 감기걸렸어?” 하고 눈 동그래져서 물어보니깐
누나가 “아니.. 그러면 여기 못오지 바보야” 하더라
그럼 왜? 하고 내가 누나한테 물어보니깐
누나가 “ 나.. 생리때매 집에 있을래..“ 하더라
아 맞다 누나 생리하는중이였지..
나도 진짜 나쁜놈인게 누나 생리하는중이면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 누나 그럼 우리 못해?“ 하고 물어봤어
누나가 진짜 정색하면서 ”당연하거 아니야?“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쉬워서 ”아.. 그렇구나..“하고 아쉬워 하니깐
누나가 내가 아쉬워하는게 느꼈졌나봐
”야 너는 내가 아프다는데 그딴 생각 밖에 안드냐?“ 하더라
내가 ”아냐 그냥 물어본거야“ 하면서 수습하니깐
누나가 한숨쉬더니 ”됐어 나 간다“ 하더니 인사도 안하고 그냥 나가더라
내가 어.. 이러다가 하 ㅅㅂ 좆댔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제 조금 누나가 나한테 마음열고 누나랑 점점 가까워 지는줄 알았는데
이거 한순간으로 다 무너져버린거 같았어
그래서 내가 충전중인 핸드폰 켜서 누나한테 카톡했어
”누나 많이 화났어? 내가 미안해“ 하고
근데 누나가 안보더라
아 좆됬다 내일 혼자 퇴원해야 되나? 근데 나 입고갈 옷도 없는데..
내가 기절했을때 팬티만 입고 있었거든..
하.. ㅅㅂ 내가 미쳤지 누나랑 섹스할 생각만 하다가 미처 누나 생각은 못한거야
그래서 다시 누나한테 카톡으로 ”누나 진짜 미안해..“ 하고 또 보냈어
누나가 카톡 보더니 답이 없더라
아.. 나도 더 연락하면 안될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카톡했어
”누나 충전기 고마워 조심히 들어가..“하고
누나가 카톡을 안보더라
하.. 진짜 미치겠다 하고 인터넷에 여자 화났을때 풀어주는법 하고 검색해 봤어
나는 여자경험이 없으니깐 여자가 화났을때 삐졌을때 어떡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몰랐거든
뭐 떡볶이 사주라는 사람도 있고, 그냥 연락하지 말았다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연락하라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더라고
그중에서 유심히 봤던게 지식인에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면 문제 해결이 안되서 계속 그문제가 남아있다고 왜 다툼이 났고 다툼에 핵심을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하더라
어려운 말인거 같아서 한참 생각하다가 그냥 잤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밥 왔길래 먹으려고 했는데
밥이 안넘어 가더라고..
그래서 그냥 몇 숟갈 뜨고 내려놨어 밥이랑 반찬 뚜껑 닫고 그냥 벽에 기대서 핸드폰만 보는데
누가 들어오더라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에서 밥을 배식하는 아주머니가 마스크 쓰시고 직접 갖다주시고 다먹으면 가지러 오시거든
나는 아주머니 인 줄 알고 식판정리 하려 했는데
누나가 에코백 들고 들어오더라고
그때 시간이 아침 7시 반 좀 넘었을때 인데
누나가 들어오더니 “뭐야 밥먹고 있었어?” 하더라
내가 놀라서 “누나 왜 벌써 왔어?” 하니깐
누나가 “병원 퇴원수속 하려면 빨리 와야지 안그럼 오래걸려” 하더라
그러고 닫혀있는 밥이랑 반찬뚜껑 열더니
“뭐야 제사지내냐? 왜 안먹었어?” 하더라
내가 “아니 그냥 입맛이 없어서” 하니깐
누나가 “빨리 나으려면 밥 잘먹어야되” 하고 내 손 잡더니 밥쪽으로 끌더라
내가 “아냐 안먹을래..”하고 다시 기대려니깐
누나가 “ 아 쫌 말좀 들으라고” 하면서 화내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 어제 누나생각 못하고.. 미안해” 하니깐
누나가 “ 야 미안하면 빨리 밥먹어” 하고 다시 나를 잡고 밥쪽으로 이끌더라
그래서 내가 다시 밥먹었어
누나가 그거 보더니 “나 2층가서 수납하고 올테니깐 다 먹어!“ 하고 나가더라
누나가 어제랑 다르게 아무렇지 않는 모습보이면서 나한테 그렇게 대하는거 보니깐
약간 씁쓸하면서 누나가 어른스러워 보이더라
그래서 밥먹고 누나 기다리는데 간호사가 오더니 수액 맞았던 링거를 빼서 가더라고
한참 있다가 8시 반쯤? 거의 9시 다되서 누나가 다시 오더라
내가 누나 왔어? 하고 웃으니깐
누나가 나보더니 ”아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네“ 하더니 에코백에서 내 옷들 꺼내더라
그러더니 ”이거 갈아 입어 나 여기 정리 좀 할테니깐“ 하더라
뭐 딱히 짐도 없어서 정리할게 없긴 한데
나는 서서 옷 갈아입고 있고 누나는 막 침대 정리하고 이불 개고 서럽장에 둔 물건 없나 확인하더라고
내가 ”누나 그냥 둬 그거 어짜피 여기서 다 치운텐데“ 하니깐
누나가 ”그래도 깔끔하게 하고 가야지“ 하더니 계속 치우더라
누나가 어느정도 정리 마무리하더니
나보고 “어휴, 얼굴 좀 봐라 세수도 안했어?” 하고 뭐라하더라
그러더니 에코백에서 모자꺼내서 “이거 써” 하고 주더라
그러고 누나가 ” 이제 나가자 “ 하더라
그래서 내가 쇼핑백 들고 누나가 에코백 어께에 매고 침상을 나왔어
그리고 병실을 나가려고 하는데 내 옆옆에 있던 60대 아저씨가 ”학생 퇴원하는거야?“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네“ 했지
누나는 나 한번 쳐다보고 아저씨한테 웃으면서 ”oo이 잘 돌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고 인사하더라고
그니깐 아저씨가 웃으면서 ”허허 여자친구가 싹싹하네“ 하더라
누나가 눈 동그래져서 나 처다보니깐
내가 아저씨한테 어색하게 웃으면서 ”하..하.. 네.. 감사했습니다..” 하고 인사 했어
누나가 뭔소리지? 하고 아저씨한테 “저…느” 하는데
간호사가 병실로 들어오더니 “oo환자 누나분 잠시만 여기로 와주세요” 하고 누나데리고 나가더라
아저씨가 나 보더니 “응? 뭐야 여자친구 아니야?”
하시더라
내가 “아.. 누나에요” 했지
그러니깐 아저씨가 “아..어..” 하시더니 “그.. 조심히 가”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목례만하고 빨리 나왔어
그 다음 병원 엘리베이터 앞 의자에 앉아서 누나 기다리니깐 누나가 오더라
“ 다끝났다 가자!” 하고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규 1층으로 내려와서 택시잡고 집으로 왔어
나랑 누나랑 둘이 택시 뒷자리 앉아서 가다가
내가 누나한테 “누나 어제는 진짜 미안해” 하고 작게 말하니깐
누나는 아무말 없이 창 밖만 보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창밖만 봐라봤어
근데 누나가 조용히 택시안에서 내 손 잡더라
내가 누나가 잡은 손 한번 보고 누나 얼굴 처다보니깐
누나는 아무말 없이 그냥 창 밖만 바라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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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워진줄 알았는데 갑자기 다시 생겼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어제 누나한테 들킨다음 저 혼자 볼 생각에 썻던 글이에요
처음엔 단순히 여성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누나한테 부탁했지만 그 이후 누나와 지내면서 제 호기심 이상의 것들을 경험 할 수 있게 해줬어요
제 글은 단순히 야한것만 적는게 아닌 제가 누나랑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생각, 감정, 표현 등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상세하게 적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야한걸 줄인다는게 아닙니다 엄청 쓸거에요
저한테 누나는 단순히 가족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 이거든요
지금까지 누나 몰래 올렸던 글들로 인해 또 한번 누나에게 상처를 줬지만 그래도 저를 믿고 좋아해 주는 누나가 참 고마워요 저는 언제 철 들까요??
사실 누나가 어제 놀이터에서 허락 한것도 본인은 싫은데 제가 너무 좋아하니깐 허락한걸 저도 알고있어요
앞으로의 이야기도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상세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건방져 보일 수 있겠지만 실례가 안된다면
이 글 계속 쓸 수 있게 허락해준 누나한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리고 누나에 대한 너무 자극적인말은 되도록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뭣도 안되는게 이런 글을 쓴다는게 웃기네요..
어쨋든 회원분들이 써주신 댓글들 읽어 보았어요
많은 분들이 썼는데 몇가지만 대답드릴게요
-아직도 누나랑 관계하나요?
네 아직도 누나랑 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예전처럼 많이는 안하고 주에 1-2번 정도만 서로 시간맞으면 모텔가서 합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한게 저번주 수요일이네요 누나가 글 써 보라고 한날입니다
-옛날일인데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적을 수 있나요?
제가 쓰는 글은 제가 기억에나는 일을 기반으로 좀 더 과장하고 보태서 적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안계실때 거실에서 섹스한건 사실이지만 글에서 진행되는 당시 상황이나 모습은 제가 좀 더 과장되게 각색했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글에 나오는 모든 섹스부분은 사실이지만 그 섹스 과정은 제가 임의로 적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글쓰는 분야나 전공자 이신가요?
아뇨 저 공대 나와서 산업기사 자격증 공부 중입니다
이런 미천한 글로 전문적인 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제가 몰입해서 쓰다보니 회원분들에게도 전달이 됬나 봅니다
- 누나랑 생김새나 몸매등을 알려주세요
사실 지금 이글을 누나가 같이 옆에서 보고 있어요
이건 누나가 씁니다
딱히 누구 닮았다고 이야기 들은적은 없어요
그냥 길거리에 보이는 평범한 여자에요 특징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가슴 B컵ㅋㅋ 누나가고 몰래 적슺니아
- 누나 입장에서도 글 써주세요
이것도 누나가 씁니다
제가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못 쓸거같아요
그래도 애가 글은 잘쓰는거 같아서 재밌게 봐주세요
저도 글 봤는데 좀 남사스럽긴 한데 재밌네요 근데 제가 저렇게 쓰라고 하면 부끄러워서 못쓸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끝
그리고 신기한게 누나가 지우라고 글 쓴 다음에 글이 사라졌다가
누나가 다시 허락한 다음에 다시 글이 생겼는데 이거 진짜 누나가 여기 핫썰 운영자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수상하네요
어제 들어와서 보니깐 갑자기 축하합니다 핫썰러 되셨습니다 하면서 포인트도 엄청 들어왔던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어쨋든 다시한번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자극적인 질문만 아니면 또 누나랑 같이 여러분 질문에 답해볼게요 질문 많이 해 주세요 안녕!
[출처] 친누나 08 + 질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7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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