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부녀에게 청혼했다

유부녀인팀장님(36)하고 나(29)하고 썸타고있었는데 오늘 청혼했다
36이지만 짤방하고 똑같이생겼음 키 173에 모델몸매임
팀장님 나 둘다 전문직이고 팀장님은 26에 결혼해서
딸 둘 낳았는데 서울대나와서 잘나가던 남편이 사고로 장애인됨
남편 기저귀 갈아주면서 애들키우면서 울고지내는데
지옥에서 꺼내주고싶어서 오늘 청혼했음
이미 우리엄마한테 다 얘기함
난 진짜 결혼할생각임
반지주면서 청혼하니까 10분간 울더라
진정시키기 힘들었음
그뒤로 설득 한시간했음
엄마랑 통화시키고 딸들은 내가 입적시켜서 내딸로 키우고
심지어 장애인쓰레기놈도 내가 꾸준히 돌봐주기로했음
내인생에 평생기억날 하루였다
그래도 이여자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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