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밴드 애들 가르치면서 기집애들이랑 친해졌어.

특히 내가 주로 알려주던 교복치마 제일 짧은 년이랑.ㅎ

수업끝나면 무조건 여고로 들어가서

걔네 부실 들어가서 연습하고 가르치고

연습 끝나면 같이 나가서 놀러다니고 그랬어.

걔랑 처음 키스한게

카페 구석 자리에서 했었지.ㅎㅎ

밖에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 늦게 가는 일도 자주 있어서

내가 걔네 집 바래다준적도 많아.

걔네집은 좀 많이 외진 곳이어서

하루에 버스가 몇대 안다니는 동네였어.

막차 놓치면?

30분은 훨씬 넘게 걸어서 가야지.

30분이 뭐야. 한시간은 걸었던거 같은데.

여고 애들이랑 자주 늦게까지 놀게 되다보니

밤에 걸어서 걔네집 바래다주는 일도 많아졌어.

우리 학교 애들이랑 같이 걔 바래다준적도 여러번 있었지만

주로 나랑 단둘이 간적이 많아.

피끓는 청춘,

혈기왕성한 고등학생 남녀가 단둘이 있는데

과연 아무 일도 안일어날까?ㅋㅋ

걔네 동네 엄청 외진 곳이라고 했잖아.

가는 길도 거의 차도만 있는 시골길 수준.

그러다보니 밤에는 사람도 차도 거의 없고.

키스를 엄청 많이 했었거든?ㅎ

근데 그렇게 키스하다보니

다른 곳도 만지게 되잖아.

그 여자애가 걔네 학교 밴드 애들중에 제일 예쁘고

몸매도 좋았어.(교복치마도 제일 짧고)

가슴 더 큰 년들도 있었지만 그건 몸도 더 큰 년들이고.

몸매 잘빠진 년들중에 가슴도 제일 컸어.

그 기집애와의 섹스가 내 첫 섹스야.ㅎ

물론 걔는 처음이 아니었지만.ㅋㅋㅋ

한번 섹스 시작한 뒤로부터는

걔네 학교 연습실, 화장실에서도 몰래 하고

(걔네 학교로 연습하러 갈땐 방과후라서 학교에 남은 년들이 거의 없었거든)

우리가 자주 가던 2층짜리 단골 카페 있었는데

카페 2층 구석 자리에서 섹스 정말 많이 했었어.

창문으로 밖이 다 보이는데도..ㅋㅋ

방학때는 걔네 가족들 다 어디 갔을때

걔네집에서 하루종일 떡친적도 있었고.

애들이랑 같이 바닷가같은데 놀러가서도

항상 돈 딸리는 고딩들이 무슨 방을 여러개를 잡겠어.

방 큰거 하나 잡고 다같이 자는거지.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이불속에서 화장실에서 골목에서 몰래 떡쳤지.

한창 걔랑 떡치면서 지내는데

우리 학교 애들이 걔 걸레년이라고 제보하더라.ㅎㅎ

다른 남자들도 만나고 다니고 떡치고 그러더라고.

그래도 난 걔랑 잘 지내고 떡 잘 쳤어.ㅋㅋ

그때부터 내 성향은 조금 특이해지기 시작했던거 같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