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데이트… 꿈같던날..

저번주에 있었던일 한번 끄적여봅니다..
본글에 앞서 우리를 소개하자면
올해 40살.. 와이프와 동갑이다 오랜연애끝에 애2명을 두고있다.. 나는 엄청 네토...
와이프는 엄청 보수적이고 남자경험도 내가 처음.. 관계할때도 엄청 보수적이어서
한달에 한번 정도 관계를 갖는데 정자세로만 끝내기 일수.. 관계할때마다 다른 사람이랑
하는거 상상해봐 하면 조용히해!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랑 하는걸 상상 하는것같기도 하는거
같긴함.. 항상 눈감고 있는데 그때 마다 엄청 흥분해 있는거 같아서 끝나고 나면 진짜 다른 사람이라
해볼래?...하면... 뭔 소리냐고 정색하고 ㅠㅠ
매번 애들 놓고 둘이 나가서 술먹고 데이트 하자고 해도... 애들때문에 안된다고 항상
빠꾸먹기가 일수 였다..
그런데 갑자기 기회가... ㅎㅎ 역시 기대를 하지않고 있어야 기회가 온다고 ㅎㅎ 애들이
학원에서 1박2일로 수련회를 간다고 해서 나는 기대 갖고 이번에 제대로 뭔가 해봐야겠
다 결심하고 여러가지를 상상하고 찾아봤다.
여성전용마사지... 나이트... 관클... 아니면 동네에서 술 엄청 먹고 둘이 데이트하기.등
와이프는 술을 많이 먹으면 좀 프리해지는 경향이있긴하다..ㅎㅎ
일단 와이프한테 나의 계획을 아무것도 이야기 하지않고 그냥 둘이 데이트나 하자고
엄청 꼬셨더니 알겠다고 그럼 오랜만에 연애 하는것처럼 술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하자고하니
알겠다고 하고 그날이 오기를 엄청 기다렸다... 진짜 한 3일동안 가슴이 쿵쾅거렸다.
[드디어!]
금요일에 회사에 반차 내고 일찍 퇴근하고 애들은 학원에 갔는지 와이프한테 물어보고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거니 연애 하는 것처럼 아니 다른 사람이랑 소개팅 하러 나가는것처럼 이쁘게 입어
달라고 말하니... 그냥 둘이 노는건데 대충 나가서 맛있는거나 먹자 하길래.. 또꼬무룩...ㅠㅠ
그래도 난 이 기회를 포기 할수가 없어서 진지하게.. 너가 애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는거 잘 안다.
진짜 이런기회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우리가 더 늙으면 그때가서 더 노는게 힘들지 않겠냐..
처음 만나는 남자랑 데이트 하는것처럼 나는 처음 만나는 여자랑 데이트하는것처럼 서로 설렘갖고
만나서 놀아보자! 하니
역시 말빨이 통했는지..." 에구~ 알겠어~ 그럼 나 뭐 입고 나갈가?" 물어보기에 나는 다 벗고 나와!
장난치니 "또또또!!!!" 하길래.. 또 캔슬 시킬가봐 장난이라고 말하고 오랜만에 치마 입었으면 좋겠다
하니 ~ "하두 안입어서 치마가 있는지 모르겠네.. 한번 찾아볼게~ " 하길래 예전에 회사다닐때
입었던거 있잖아~ 그거 입어~ 하니 와이프가 흔쾌히~ "알겠어!"
참고로 와이프는 회사 다닐때 항상 H라인 스커트 가운데가 갈라져있는 치마를 종종 입곤 했어서
그 치마를 입고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인천 주안에서 만나기로 하고 난 2시간전에
미리 도착해서 무엇을 할가 엄청 검색하고있었다 그 2시간동안 심장이 아주 터지는 줄 알았다..
나이트?... 마사지?... (고민)(검색)
그냥 너무 계획하고 하면 뭔가 거기에 꽂혀서 서로 놀다가 이야기 꺼내서 분위기깬다고 그냥 집에
가자고 할까봐 그냥 분위기에 맞추어서 어디든 가기로 하고 와이프를 기다렸다.
지하철 2번출구 앞에서 담배 하나 피면서 기다리는데 멀리서 어떤여자가 달라붙는 스커트에 하늘색
얇은 블라우스를 입고 오는것이 보였고 설마? 맞나? 라고 계속 지켜보는데 스커트 가운데 갈라진
부분으로 걸어올때마다 허벅지까지 보이길래 오! 하면서 위로 훑어보니 와이프 였다.. 내 옆에 다른
아저씨들도 담배 피면서 빤히 쳐다 보길래 뭔가 질투심나면서 네토력이 최고치까지 올랐다
와이프가 앞에 다가서자 내가 오! 오늘 아주 제대로 입었네?~ 하니 "살쪘나봐~ 옷이 너무 작어 너무
붙어서.. 민망한데... 그리고 옷이 달라붙어서 맛있는거 먹고 놀면 불편 할거같어~~ ㅠㅠ "
괜찮아~ 우리 재미있게 놀자! 와이프"그래!"
와이프가 좋아하는 곱창집으로 먼저 향했고 먼저 소맥으로 시작하자고 했고 왠일인지 와이프가 좋아!
하길래 연거푸 마시기 시작했고 1차에서 벌써 소주2병 맥주4병을 다 비울때쯤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다녀오니 와이프가 혼자서 소맥을 말아서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 남자 2명이서 와이프
다리 H 스커트 갈라진곳을 쳐다보면서 음흉한 표정 짓길래 짜증나면서도 뭔가 질투났다 ㅠ
개색끼들 ㅠ
"나 너무 기분좋다~ 막상 나와서 술도먹고 하니까 너무 기분좋다 나 오늘 취해도되????~"
오! 좋아좋아 취해도되! 내가 있는데 뭐! "이상한짓은 하지말아라!" 내 마음대로 할건데???????
"이그.. 알겠어 오늘은 기분 좋은날이니까 맞추어줄게! " 오 알았어!
총 소주 3병에 맥주 5병까지 먹고 난 뒤에 우리는 밖에 나왔고 나는 담배하나 피면서 화장실간 와이프
를 기다리고있었다
와이프가 오늘은 술이 잘 받는지 아주 멀쩡하게 잘 걸어오고 있는데 얼굴이 발그스레 해지면서
걸어올때 벌어지는 H스커트 사이 허벅지가 네온싸인에 빛나는 스타킹을 보니 나도 모르게..
섰다... ㅎㅎ;;
"우리 이제 어디가? ~ 노래방 갈까? "
아니~ 요즘 노래방 코인노래방이라 작기도 하고 불편해~ 술한잔 더 할까?~ 맥주? 양주? 아니면
집에가서 오붓하게 넷플보면서 한잔????? 난 일부러 와이프한테 경계를 풀기 위해 계획적으로
말했고 그럴 생각도 없었다 ! 와이프는 "왜~ 나 이제 시작인데~ 춤추고 노래부르고 뭔가 신나게
놀고싶은데!" 좋았어! 계획대로 가고있다고 생각한 나는
그럼.. 우리 주안에 유명하다는 백악관 가볼래?? "백악관이 뭔데 나이트"???? "
웅웅! 우리둘이가서 춤도추고 양주도 먹고 맥주도 먹고 재미나게놀자!
"에이 싫어~~ 부부가 그런데도 가나?"
요즘 부부도 커플도 이성친구들끼리도 간데! 서로 가서 뭐 춤추고 술도마시고! 어차피 나이트안에서
내가 다 보이니까 안전하게 부킹도 하고 좀 재미나게 놀 수 있지!
"그래?.. 그럼 한번 가보자! 오늘 서비스다! 그리고 나 취하면 꼭 옆에서 챙겨줘! "
알았어!
가끔 집에서 술 한잔같이 하고 관계 가질때 내가 오늘 처음본 남자가 너 취하면 옆에서 다리에
손올리면 어떻게 할거야? 라고 물으면 "허벅지 사이로 천천히 손을 올려서 만지면 흥분될거같애!"
라고 한것이 기억 났다 오늘 정말 이게 실행될려나?..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나이트로
들어갔다
부스테이블로 잡고 양주 세트 시키고 웨이터 한테 5만원 팁 주면서 우리 친구인데 서로 돌싱이다
남녀가 왔다고 부킹 안해주지말고! 잘 좀 부탁한다! 그리고 웨이터 한테 귓속말로 "나보다 같이온
여자 부킹좀 많이 시켜달라고 했다 최대한 양주테이블로만 팁은 알아서 챙겨주겠다고했다"
"와~ 요즘 나이트 너무 변한거같어 예전에는 엄청 더럽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깨끗하네? 노래도
신나고! 재미있겠다!"
우리 오늘! 서로 친구인거다?! 그러니까 눈치보지말고 부킹도하고 술도 마시고 춤도추고 재미나게놀자
양주에 맥주타서 연속으로 2잔씩 먹고 난 뒤에 우리는 나가서 춤을 췄고 와이프는 신나서 몸을 흔들
었고 나는 주변 남자들을 스캔하고 있었다 오늘 너무 기대에 부풀러 신나게 와이프랑 함께 춤을 추
는데 주변 남자들이 나를 아주 개개끼로 질투의 눈빛을 보내는것이 느껴졌고 난 또 네토력이 풀충만
해졌다.
한 스테이지가 끝나고 화장실 갔다오는데 자리에 와이프가 없어서 웨이터한테물어보니 부킹 가셨어요!
라고 하는것 아닌가! 어디쪽으로 갔어요?~ 아니~ 저쪽 부스테이블로 가셨어요! 걱정마세요 양주
테이블로만 보낼게요! ㅇㅋㅇㅋ 하고 나는 그 부스쪽으로 기둥 옆으로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걸리지않게!
남자 2명이 있었고 와이프가 옆에 앉은 남자는 아까 그 스테이지에서 와이프를 계속 쳐다보는 남자
였다 ( 나중에 웨이터 한테 들었는데 그 남자가 웨이터한테 팁으로 10만원 주면서 저 여자 부킹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개개끼)
아무튼 지켜보는데 와이프도 싫지는 않은지 그 남자가 주는 스트레이트 양주 잔을 계속 마시면서
서로 웃으면서 대화 하는데 나는 너무 질투가 나더라.. 이게 네토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도 계속
지켜보는데 맞은편 다른 일행 남자가 양주 마시면서 너무 티나게 와이프 다리만 계속 보더라...
그럴만도한게 치마 갈라진 부분이 앉아있으니까 허벅지 안쪽이 더 잘 보이겠지..
여기에서 실수로.. ㅠㅠ 뭔 이야기하나 더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갔더니.. 와이프가 날 발견...ㅠ
그래서 후다닥 자리로 와서 양맥 먹고있는데 한 5분 지났나? 와이프가 오더라...
"뭐야~ 나 보고 왜 그냥가~~~ " 아니야! 지나가다가 있길래 오 부킹하나본데 하고 본거야~
"나 자기 화장실간 사이에 끌려갔어~ " 웃기네.. 5분도 안지났는데 ㅎㅎ
우리 오늘 제대로 놀기로했잖아~ 부킹 하러가! 나도 이제 부킹해야되~
"이그~ 알겠어 눈치 안보고 논다?" 그래! 나는 다시 웨이터 불러서 양주테이블로 보내달라하고 또
5만원 쥐어주니 바로 행님 알겠습니다! 제대로 할게요 하더니 와이프 손잡고 가더라
여기 테이블 저기 테이블 다니면서 양주 엄청 마시더라 그런데 처음간 테이블에 있었던
시간보다 다른테이블은 마음에 안들었는지 금방오고 금방오고 그러더라..
뭔가 지루해지는 찰나에 화장실을 갔는데 와이프가 처음으로 갔던 테이블 남자 2명이 화장실에 있었고
둘이 대화하는거를 듣게 됐다
야! 아까 처음에 온 여자가 제일 낫다... 다리 이쁘던데... 그러자 와이프 옆에 있던 남자는 내 파트너다
나 오늘 쟤랑 어떻게든 해볼거다.. 너가 하고 싶은대로 되냐? 라고 맞은편남자가 묻자
야! 웨이터한테 10만원 더 주고 나 저 여자랑 나가면 20만원 더 준다고 했어!! 그런다고 되냐? 라고
묻자 그 남자는 야! 웨이터가 돌싱이래 뻔하지모 놀러왔을거고! 이야기만 잘하면 무조건이다 무조건
웨이터가 여기저기 양주테이블 많이 보내서 취하면 다시 데리고온다했어 기다려보자! 그러더니 날보고
황급히 둘이 나가더라... 내가 와이프랑 같이 온 남잔거 아는거 같았음..
개개끼...
그렇게 새벽 2시정도 되었나.. 와이프는 여기저기 양주테이블로만 다니면서 좀 취했는지 말투가 어눌해지고
휘청거리고 있었고 나는 갑자기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진짜 내가 생각한것이 이루어지면
나는 어떻게해야하지? 설마... 진짜 그런일이 일어날가?..
에이 후회할짓 하지말고 그냥 적당히 놀고 이제 집에가자 생각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이미 취해서 우리
테이블에 있는 양주랑 맥주를 번갈아 가면서 마시고 있었다
그만마셔~~~ " 아니야~ 나 오늘 술 엄청 잘 들어간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다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니까 웃긴사람도 있고 이상한사람도 있고 젠틀한 사람도 있어~ 아까 처음에 왔을때 그분은 말을 되게
잘하더라 칭찬도 잘해주고! 근데 그 사람들 아직도 있더라~"
오! 그래?~ 와이프도 그 사람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테이블을 기억하고 있었던것같다 술이 그렇게 취했는데
도 ... 나는 와이프한테 그 테이블 가서 더 놀아봐~ 하니 "내가 가고싶다고 가나~" 하더라 싫은건 아닌가
보더라.. 내가 보내줄게!기다려봐!
웨이터 불러서 5만원 더 쥐어주고~ 친구가~ 처음에왔던 테이블 가고싶어하는거 같은데 가능하겠냐 하니!
아주 실실쪼개면서 그럼요! 형님! 하면서 와이프 손잡고 가더라 진짜 와이프가 그렇게 신나하면서 가는
모습보니까 또 네토력 상승 뭔가 기대하는 일이 생길거 같더라.. 내심 걱정도 되면서 ㅠㅠ
한 30분정도 지났나 와이프가 오더라~ 많이 취해보였는데 기분은 엄청 좋아보이더라.. 많이 취한거같아서
나 잠깐 나가서 컨디션좀 사가지고올게! 하니 빨리갔다와 하더라... 나가는데 아까 그 남자 2명이 계산하러
나오더라~ 아~ 와이프가 뭔가 거절했나? 맘상해서 그냥 가나? ㅋㅋ그럼그렇지 ㅋㅋ 하면서 좋아했다
편의점에서 컨디션사가지고 나오는데 그 남자가 나한테 오더니 저기요~ 라고 부르드라
내가 예??? 왜요??? 시비거는줄 알았음.... "그게 아니라~ 아까 저희 부킹했던 여성분 친구이시죠?~
예 왜요? 그러니 다름이 아니라 친구분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연락처를 주시지 않는다 실례 안되면 친구분
연락처 좀.. 안되면 제 번호 드릴테니 연락달라고하면 안되냐 하더라... 그래서 그냥 내 핸드폰에 번호 찍으라
하고 전화한번 걸고 후다닥 나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와이프는 자리에 있었고 와이프가 " 자기야~ 우리 이제 가자~ " 하더니 귓속말로..
"나 너무 하고싶어.." 하더라.. 와 진짜 그 눈빛.. 네온싸인.. 미치겠더라..
밖으로 나와서 택시 잡자하길래 나는 자기야 오늘 우리 데이트 하는것 처럼 하는거니까 모텔에서자자
자기 소리 크게 내는거 듣고싶어 하니 "으이그 알았어 나 오늘 뭔가 이상해.." 하더라..
진짜 금요일 모텔방값 장난아니더라.. 방도 거의없고 워 15만원..
방음이 원래 안되나.. 복도에서 소리 장난아니더라 와이프도 쑥스럽다는 표정보다는 뭔가 제대로 날잡았는지
내 손잡고 끌고 가더라 아주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와이프가 키갈 해대는데 워.. 진짜 달려들더라... 장난아니게.. 키스 하면서 침대에 눕히고 키스 하면서
목 쪽 혀로 하니까 와.. 소리가... 모텔오길 잘했다 싶더라... 뭔가 편하게 지르는거 같았음
와이프가 눈감고 있길래 난 아까 부킹갔던 테이블 상황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기로하고 허벅지 다리사이로
손 넣으니 이미 많이 젖어 있었다.
아까 그 남자 테이블 어땠어?~
"양주 계속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지~ 자기한테 질투하던데? 친구 맞냐고 계속 물어보고 어떻게
둘이 같이 왔냐고 물어보기도하고~ 어디사냐 뭐 이런것들?"
에이 그게 다야???
"진짜 남자는 다 똑같더라~~ 젠틀하던 이상하든 뭐든 이그 남자들이란..."
왜???? 뭐야!
"화내지마~ 알았지? 어느정도 친해진거같아서 서로 말 놓았는데 다리에다가 손올리더라.. 그런데 그냥
올려놓는다기 보다는 허벅지안으로 손가락이 살짝살짝 움직이더라.. 이러다가 팬티에 닿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그 남자 손잡고 더이상 못올리게 잡고만 있었어"
"그런데... "
응?
"자기랑 관계할때 이런상황 이야기 했었잖아~ 그걸 지금 내가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흥분되더라..
그 남자 향수 냄새도 너무 좋았어... 이러다가 실수할까봐 번호 달라는데 안주고 후다닥 자기한테 온거야..
그래서 나한테 너무 하고 싶다고 한거네???? ㅋㅋ
"웅... 그 남자랑 손 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자기 허벅지에다가 올려놓았는데 그 남자 거기가 좀 느껴지더라..
그래서 더 무섭기도하고.. 흥분도되고.. 다른남자랑 할 수도 있을거같다라는 생각까지들더라.."
진짜 풀발기 아플정도로 발기되서 미치겠더라..
그래서 용기내서 말하기로했다 사실 그 남자 나 아까 컨디션 사러 나갔을때 와서 자기 이야기하고 번호 물어보고
이러더라.. "뭐야 그래서 줬어? 아니 미쳤어~ 내 핸드폰에 번호만 찍고 보냈지..
자기야.. 자기는 내가 처음이고 지금껏 그랬잖아... 우리 늙으면 진짜 해보고 싶은것도 못하고 이렇게 늙기만 하면 너무
서러울꺼 같아.. 특히 자기는.. 나랑만... 세상에 나만 있는것도 아닌데 자기야 우리 그 남자 불러볼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와이프가 "자기 정말 괜찮겠어?...." 웅 그럼그럼! 오늘 어떤일이 벌어져도 서로 잊고 살자!
"알았어.."
그럼 잠깐 방에있어 그남자 연락해보고 오라고할게!
"자기는 어디에있게? 나 무서운데.. "
근처에 있을거야 걱정마!!! 오라고할게! 사랑해!라고 말하고
나가서 담배 하나피면서 그 연락처로 연락했다 그 남자는 기다렸는지 진짜 걸자마자 받더라
전화해서 친구가 너무 취해서 집에 못가고 모텔에 방잡았는데 올 수 있냐고 물었다 친구가 보고싶어하는 거 같더라
하니 어디냐고 바로 오겠다해서 주소 알려주고 기다렸다 난 진짜 심장 터지겠더라.. 진짜 오려나... 한 5분 정도됬는데
저기 밑에 편의점에서 뛰어오더라;;;
방 번호 알려주고 마스터 보조키 건네주고 친구 많이 취했으니 잘 부탁드린다하니 알겠다 하더라 그리고 그 남자
엘베타길래 나는 엘베앞에서 7층에서 딱 서는거 보고 진짜 심장 터지겠더라.. 걱정도되고 질투도나고..
그리고 한 1시간정도 지났을까... 진짜 밖에서 담배 2갑은 핀듯...
와이프한테 카톡오더라~ " 자기야 어디야? 나혼자 있어 무서워~"
엥?.. 그 남자 그냥 갔나? 뭐지? 하고 올라가보니 문은 조금 열려 있고 와이프는 씻고 있고 그남자는 없더라~
그냥 갔나?..뭐지?
그런데.. 갑자기 다리 힘이 쫙풀리더라.... 침대 이불 완전 난리나있고.. 커버가 거의 반정도 벗겨져있고 침대 옆
휴지통에.. 휴지엄청 많이 있길래 열어보니.. 콘돔... 많이도 쌌더라... 개개끼 콘돔 사가지고 온듯.. 바닥에 스타킹은
찢어져있고.. 블라우스 단추도 다 날라가 있더라... 와.. 뭔가 그 배신감 장난아니더라... 난 네토가 아닌가 ㅠㅠ
와이프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양쪽볼이 빨개져서 수건으로 감싸고 나오더라 그리고 나한테 와서 안기고 훌쩍이더라..
뭔일있었나.. 가만히 있는데.. 한마디 하더라.. "고마워.. 너무 좋은 날이다 오늘.. 자기야 이제 집에가자.."
그래! 우리 오늘 일은 그냥 꿈꿨다고 생각하자! 나도 사랑해 고마워 라고 말하고 와이프랑 같이 택시 타고 왔다..
단추가 없어진 블라우스에 내 외투를 입은 와이프 내 허벅지에 누워서 자더라...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나고 일주일차.. 진짜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똑같은 일상을 지내고있다..
오늘 그날 있었던 일 쓰면서 생각해보면 그 방안에 몰래 들어가볼걸...
그날 어떻게 했는지 물어볼걸...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꿈꾼것처럼 지내기로했으니까 안물어보고 그냥 지내는게 나을거 같은 생각이다 현재는...
이제는 못할거 같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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