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치욕받은 썰

어제 여친이 요리해준다고 오라길래
원룸가서 티비 좀 보면서 기다리다
뒤에서 좀 껴안고 입 맞췄더니
처음에는 아, 좀 이러면서 살짝 웃고
손 내려가니까 탁 치면서
이러려고 온거야? 그 생각밖에 안해?
이러더라..
꼭 '오빠 나 섹스하려고 만나는거야?'
이런 뉘앙스
그래서 왜 그렇게 말하냐고 이 말만하고
원룸옥상에서 담배 좀 피우면서 삭이다가
다시 들어가서 말없이 리조또만 먹었다
마치 섹스리스부부처럼 아무 말없이
먹고 나와서 내 방 와서 생각한건데
사랑이고 뭐고 다 본능에 수반한 감정 아닌가
씨발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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