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당한 엄마-2

"진짜로 엄마를 아는사람이면 어떡하지??
뭐라고 쪽지를 보내야 자연스러울까???"
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조심스럽게 쪽지의 내용을 채웠다.
내가 생각하기에 최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와 어떻게 아는사이신가요? 실제 지인인가요?
부럽습니다 ㅎㅎ"
떨리는 마음으로 쪽지를 발송했다.
그 사이 엄마의 사진을 올리던 도촬맨은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회원 탈퇴를 했다.
그 동안 소소한 반응으로 크게 주목을 못받던 글들이었는데
베스트글에 올라가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보게되었고
그 중에는 엄마를 능욕하는 글뿐만 아니라 사진찍힌곳이
어디인지 추측하는 사람들과 실제로 장소를 아는사람들이 리플로
"여기 ㅇㅇ동 역근처인데"등등 글을 쓰며 아는척을 해댔다.
이에 부담을 느낀 도촬맨이 탈퇴를 한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느끼면서도 아쉬움도 조금 들었다.
어쨋든 지금은 엄마를 아는사람이라고 말한 리플까지 달린
상황이라 도촬맨의 탈퇴는 잘된일이라 생각했다.
그뒤로 나는 한참이나 쪽지의 답장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장은 오지 않았다. 요즘 인터넷에선 하도 거짓말이 넘쳐나니까...
아마도 관심을 끌기위해 달았던 리플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혹시나 엄마사진이 재업로드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며칠간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몸매 이쁜 20.30대 사진들이 하루에도 수백장 단위로 올라오는 이곳에서 엄마의 존재는 금방 잊혀진듯 했다.
엄마도 자신의 얼굴사진과 치마속 은밀한사진이 잠깐이나마 수많은
남자들에게 보여졌다는 사실은 모르는듯 평소와 같은 평온한 일상을 지냈다.
그렇게 한달여간의 시간이 지났다. 나는 여전히 사이트를 이용했지만 전과는 다른 결핍을 느끼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이따금씩 엄마가 능욕당하던 리플들이 떠올랐고
그건 어떠한 야동,야사보다 나에겐 더 큰 자극이었다.
답답함을 느껴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무심코 돌아본 세탁기앞엔
엄마가 벗어놓은 팬티와 브라가 빨래바구니안에 담겨있었다.
나는 조심스레 엄마의 검정색팬티를 주머니에 숨겨 내방안에 들어왔다. 엄마의 은밀한곳이 닿았던 팬티... 그 안쪽을 조심스레 펼쳐보았다. 검정색의 부드러운 면부분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엄마의 흔적이 보였다.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는지 분비물의 자국이 남아있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조금 시큼한 냄새와 섬유유연제 냄새가 섞여
나의 꼬추가 아플정도로 발기했다.
그때 문득 팬티사진이라도 사이트에 올려볼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최대한 선명하게 엄마의 팬티를 앞,뒤 그리고 안쪽까지 찍어댔다. 그러나 막상 업로드하려니 괜히 쫄려서 무서웠고 또 반응들이
안좋을까봐 걱정도 됐다.
그래도 이미 찍은거 한번 올려나보자 하고 팬티사진 세장을 업로드했다.
제목은 "40대 엄마 팬티 구경하세요"로 적고...
글내용은 "운동하며 관리하는 이쁜엄마 팬티입니다.
맘껏 능욕해주세요" 그리고 업로드..
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이런쪽?을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았다.
글을 올린지 30분만에 리플은 10개가 넘었고 쪽지도 세통이나 왔다.
"걸레같은년 질질 흘리고다녔나보네"
"보지모양대로 흔적이 남아서 좋네요" 등등 또다시 나의
도파민을 터지게 만드는 반응들이었다.
그렇게 나는 엄마의 속옷사진을 올리는것에 중독되어버렸다.
그렇게 6번째 게시물을 등록했을때쯤 그동안 많이 달렸던
리플중 하나가 엄마일상사진도 같이 좀 올려달라는 것이었다.
사실 그건 좀 부담스럽기도해서 망설였었는데 얼굴을 가리고
올리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엄마가 소파에서 잠깐 잠이든적이 있었다.
집에서 입는 편한차림의 짧은 반바지였는데 소파위에서
새우잠을 자는 포즈로 잠을자니 엉덩이는 커다랗게 부각되고
새하얀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 그리고 깨끗한 발바닥이 노출된
지금의 모습을 찍으면 엄청 자극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 모습을 몰래촬영했다.
그리고 그날밤 나는 미리찍어둔 엄마의 반바지사진과
자고있는 엄마의 일상사진을 같이 업로드했다.
반응은 미친듯이 뜨거웠다. 올린지 하루만에 일일베스트에 올라
수많은 사람들이 보게되었고 나는 그들의 반응을 읽으며
배덕감에 황홀해질 지경이었다.
엄마의 속옷사진과 일상사진을 스스로 박제해버린 아들이 되버렸지만 이미 나는 그짓에 중독되었고 더 큰 자극을 갈구하게 되었다.
이젠 속옷사진을 올리는것만으로는 충족이되지 않았다.
평소 엄마는 안방에 딸린 화장실을 사용한다.
그러나 가끔 욕조에서 반신욕을 할때엔 거실에있는 메인 화장실을
사용했다.
그날은 간만에 엄마가 반신욕을 한다고했고 화장실 갈일있으면
안방화장실을 쓰라고 했다.
나는 더이상 고민하거나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엄마가 반신욕을 마치고 나오는 타이밍은 거의 가족들이 잠에드는
열두시 이후였다. 그래서 종종 속옷만 입고나와 안방으로
후다닥 들어가는 걸 알고있었다.
열두시가 다가올 무렵 조용히 거실로나가 식탁의자에 핸드폰을
세워두고 동영상버튼을 눌렀다. 렌즈는 화장실문을 향하고 있었다.
엄마가 나오기까지 내심장은 미친듯이 쿵쾅댔다.
혹시나 걸리면 뭐라고해야하지??변명의 여지가 없다.
아마 쫓겨나거나 아빠한테 뒤지게 맞지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던중 화장실에서 엄마가 나오는소리가 들렸다.
예상대로 엄마는 물기를 마저 닦고나선 바로 안방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걸리지 않았다. 나는 거실에 물을 마시러 나온것마냥 행동하며 핸드폰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재생시켰다.
"우왓!!!!! 이거 실화인가!!!"
엄마는 팬티는 입은채로 나왔지만 위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로 나왔다. 잠시간 상체와 머리의 물기를 닦고 편한차림의 반팔티를
입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가슴이 나온 부분은 채 10초가 되지 않았지만 그 모양을 선명하게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쁘게 힙업된 엉덩이에 쭉뻗은 다리가 왠만한 20대 못지 않았고
베이지색팬티는 물기때문인지 엄마의 거뭇한 음모를 더욱 선명하게
비추고있었다. 물방울 모양의 균형잡힌 가슴모양도 너무나 이뻤다
사춘기이후 엄마의 가슴을 이렇게 제대로 보는건 처음이었다.
내 어린시절 엄마의 가슴은 꼭지가 아담했는데
오랜만에 본 엄마의 젖꼭지는 예상보단 거무튀튀하고 커져있었다.
아마도 아빠가 많이 빨아서 그렇게 된걸까 생각했다.
동영상을 캡쳐해서 사진으로 만들고 얼굴에 스티커 사진을
붙이고 나니 이건 업로드하면 무조건 주간베스트에는 오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간에 올리던 속옷사진 일상사진들과는 수위자체가 달랐고
이건 정말 올릴지말지 고민이 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아들이 엄마의 젖가슴사진까지 올리는게
좀 아닌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민도 잠시 나는 이미 도파미의 노예였다.
업로드후 반응은 예상 그이상을 넘어 월간베스트 3위까지
올라가버렸다.
"젖탱이 뒤지네 씨벌년"
"유두가 너무 이쁘네요 흑두년 빨고싶어요"
"님네엄마 빵댕이 뒤지네요 빵댕이더 찍어주세요"
"질싸갈겨서 임신시키고싶다"
능욕리플만 수백개에 쪽지만 수십통이왔다.
대부분은 노모사진 보여달라. 구매하겠다.
교환하자 등등 그런류의 쪽지들이었다. 물론 그럴맘은 없다.
이미 리플로 받는 능욕들로 충분했기 때문에!
그러다 눈에 띄는 쪽지가 와있었다.
도촬맨이 엄마사진을 올렸을때 엄마를 아는사람이라고 했던
그 사람의 아이디였다< king >
king "너 지혜 아들이지?
이쪽지 무시하면 니가 올린글들 바로 너네 엄마아빠한테
보내버린다. 답장해라"
하늘이 무너진것 같았다. 지혜는 엄마의 이름이었다.
누구지? 아니 뭐지? 해킹당했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일단 답장을 하자
'아닌데요 사람 잘못본거같아요 찔러보지마세요"
떨리는 손으로 조금 쎄게 나가본다.
king "야 내가 너네집에 몇번을 갔는데 모르겠냐?
니네 엄마일상사진 올릴때 언뜻보이는 가구들
다 눈에 익는데?? 아니면 지금바로 너네아빠한테
사진보내볼까? 이거 니와이프 아니냐고?"
좆됐다..... 좆됐다....
진짜 부모님 지인인것,같았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발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싹싹 비는수밖에 없다. 인생 좆되기 싫으면 ㅠㅠ
king "맨입으로?ㅋㅋ
너도 아저씨얼굴보면 기억날텐데
조만간 얼굴보고 얘기하자"
하 시발 돈이라도 요구하려나 한 삼백만원정도
모아둔게 있긴한데....
"제가 뭘 어떻게하면 될까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학생이라 돈도 별로없어요ㅠㅠ"
king" 내가 언제 돈달라던??
너는 아저씨 조금만 도와주면 돼"
"제가 뭘 도와드릴면 될까요?ㅠ"
king" 아저씨가 너네 엄마 오래전부터
좋아했어 한번만 따먹게 도와줘라
내일 00역 카페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이런 씨발새끼가 돌았나)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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