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선물로 여하사가 몸 허락해준 썰
사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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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21:04
나는 13년도 군번이고 전역한지좀 되었어
내가 처음 자배대치받고 행정반에서 대기할때
어떤여군(하사)가 들어오는거임
와 드디어 내밑에 후임왓다 이러면서 존나 좋아함..
난 뭔개소리지 햇음..
병사들은 전부 자기밑인데 왜그런말하지?? 이런생각 존나함
그 하사가 나한테 질문 존나함 집은 어디냐 나이가 몇살이냐 무슨 학교 다니다 왓냐
이런말 주고받고 그 여군하사가 부소대장이라고 하면서 나한테 잘하라하면서 생색도 내고
이러면서 이야기하다가 내 맞선임이 더블백이랑 짐들어주면서 생활관으로감
딴선임들 말들어보니 그 여군하사가 처음에 전입왓을때는 내맞선임부터해서 전부 있었고
자기 밑으로 들어온애가 없엇던거야
내가 그 하사보다 늦게 전입왓으니 자기밑으로 생각한거겟지
뭐 그리고 짬찌때는 바쁘게 생활하고 맨날 털리니깐 아무생각도 안나더라 성욕도 생각 안나고
그럴때마다 그 부소대장이 나한테 와서 힘들지 그러면서 존나 위로해줌
여자를 떠나서 이등병때는 맨날 털리고 아무도 안도와주니깐 그런 위로가 고맙더라
그밑으로도 내후임들 왓는데 부소대장이 신경도 안쓰더라
내가 물어봣지 부소대장님 왜 저는 이렇게 챙겨주면서 딴병사들은 왜안챙겨줍니까??
그 부소대장이 진짜 나만 예뻐할정도로 챙겨줫음 진짜 ㅅㅂ 딴선임들과 후임이보면 사귈정도로
자기보다 빨리온애들은 짬부심 + 아는척해서 싫고
자기보다 늦게온애들은 자기보다 아는게 없고 하나하나 챙겨주는게 싫다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기랑 전입도 비슷하게 해서 동기같고 아는것도 비슷하고 남동생같다하면서 뭐말하더라
어쨋든 난좋앗지 나만 챙겨주니깐
그렇게 일병되고 상병되고 병장 되었지
일병부터 병장까지는 그냥 지냇지 뭐 선임들한테 혼날일 있으면 혼나고 이러면서
부소대장이랑은 물론 친하면서 서로 사적인 이야기도하고
그렇다고 같이 생활하면서 밥도 먹어본적도 없고 ( 병사는 병사식당 / 간부는 간부식당 ) 이게 정해져 있어서 밥도 같이 못먹음
그렇다고 외출.외박 나가서 둘이서 본적도 없고
진짜 딱 간부와 병사사인데 친한 간부와 병사?? 이런느낌
이러면서 나 전역할때 다되니깐 부소대장이 아쉬워하면서 전역안하면 안되냐고 전문하사 하라고 ㅋㅋㅋㅋ
그러길래 전역할겁니다. 존나 냉정하게 말하고 전역하고도 연락하라고 하면서 그러더라
나 전역하기 하루전에 사건이 터짐
우리 행정반에 휴대폰 보관함이 있거든 이제 전역하니깐 공중전화도 돈아깝고
저녁에 간부들 다퇴근하고 행정반 출입해서 휴대폰 보관함 문따고 폰만지고 잇었는데 갑자기 중대장 출현하는거야
너 뭐하냐고 개털렷지 그때또 마침 당직이 우리부소대장이었어
부소대장도 불러서 같이 털리고 중대장이 또 나를 싫어햇거든 내가좀 사고친것도 있고해서
xx 닌 내일 전역하는데도 말썽이냐고 안되겟다 하면서 나를 야간통신근무표를 수정하면서 내이름을 넣는거야
뭐 불만있냐 하면서 중대장이 너무 빡쳐있는상태라서 그냥 통신근무 선다고 했지
야간통신근무 (21시 30분 ~ 다음날 8시까지)
어차피 내일 전역이니깐 근무지가서 자고 근무 교대되면 씻고 전역해야지 이런생각함
통신근무는 어차피 전역이니 알아서 되겟지 하면서 진짜 막장테크탓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중대장 좆되바라 생각으로
하여튼 중대장한테 털리고 행정반에서 나오는데 부소대장한테 미안하더라 내가 전역전날까지 말썽피우고
부소대장이 나 도와준게 한두번이 아니거든 .. 부소대장 덕분에 휴가도 몇개받고
부소대장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니 닌 전역전날까지 말썽피우냐고 그냥 꿀밤때리고 가더라 ㅋㅋ 그때 처음으로 귀여운걸 느낌
어쨋든 전투복입고 근무지가서 후임이랑 존나 이야기햇지. 우리근무지는 2명씩 교대근무..
한명이 화장실가면은 한명은 근무지 지키라 하면서 근무지 비우지 말라고
그렇게 후임이랑 놀다가 한 1시되니깐 잠오길래 그냥잠
자고있는데 누가 내어깨치길래 아 누구지 이러길래 보니깐 부소대장이더라
존나 빡친 표정으로 닌 전역전날까지 이럴거냐 하면서 정색하면서 말하길래 진짜 무서웟음
맨날 웃으면서 말하고 내편들어주다가 이렇게 바뀌니 좀 섭섭하고 짜증나더라
그래도 내잘못이니깐 죄송합니다. 말하고
그 부소대장이 여기는 후임있고 근무지라서 그렇다고 밖으로 끌고가더라
우리 대대랑 근무지랑 거리가 조금 있엇음
밖으로 나오면 아무것도없음.. 비유를 하면은 운동장 한가운곳에 근무지 있는 느낌??
왜 근무지가 여기 있는지 아직도 생각하면은 신기하더라
밖으로 나오니 부소대장이 웃으면서 장난해본건데 왜이렇게 쪼냐고 ㅋㅋㅋ
전입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전역하냐고 아쉽다고 이런말 하더라
거기에 새벽이니깐 서로 감수성 폭발해서 진짜 별이야기 다하고 부소대장도 이제 근무지 가야겟다 하면서
나한테도 근무지 오래 비우면 안되지 않냐 그러고
부소대장이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러면서 포옹해주더라
포옹하면서도 잘살고 전역하고도 연락해 이러면서 머리 만져주더라 ㅋㅋㅋㅋㅋ
난 그자리에 멍하니 서있고 부소대장은 가는데 한 10걸음 가니깐 부소대장이 나안잡아?? 이러더라
무슨 시발 영화 드라마인줄 알았음
가서 부소대장님 이러면서.. 포옹했지.. 부소대장도 올줄 알았다 하면서
서로 그자리에서 폭풍키스함
키스하고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근무지에서 조금 더가면 통신창고로 갔지.
통신창고가 컨테이너안이라서 불키는것도없고 환경도 열약함
부소대장 휴대폰으로 손전등 어플켜서 서로 바지만 벗고 폭풍ㅅㅅ 햇지
진짜 옷다벗거나 사복만 입은상태에서 하다가 군복입으니깐 하는 도중에도 꼴리더라
거기에 손전등으로 서로 서로 얼굴만 비치고 몸만 비치니깐
근데 존나 여기서 웃긴게 쌀거 같으면 부소대장이 나가서 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근무중이라서 뭍을수도 있고 통신창고니깐 통신장비나 바닥에 뭍을수도 있다고 ㅋㅋㅋㅋㅋ
지랄같았음 솔직히 안에다 싸면 부소대장도 난감할거 같아서 그냥 밖에싸고 싸고나서또 폭풍 ㅅㅅ 하고
그렇게 몇번 하니깐 아침이 오더라 ㅋㅋㅋㅋㅋㅋ
나도 근무지 오래 비우면 같이 근무서는 후임도 이상한 생각할거같고 부소대장도 난감할거 같아서 그냥 그대로 정리하고 나옴
마지막포옹하고 잘살아 이러면서 부소대장 그대로 근무지가더라
나도 그렇게 근무지가니깐 후임새끼가 아직도 자고 있길래 휴 다행이다 이생각하고
사실 나는 전역이니 아무렇지도 않은데 부소대장 생각을 많이햇지
부소대장이랑 새벽에 나갓는데 아침에 근무지 왓다고 이런 생각들 들었지
그렇게 근무서고 씻고 중대장한테 전역신고햇지
우리는 전역신고할때 후임들이 전부와서 행가래 해주고 박수쳐숨
사실 후임들보다는 부소대장 생각이 많이나는데 안보임
소대장한테 부소대장님 어딨냐고 물어보니
근무서고 몸안좋아서 먼저퇴근햇다고하네
군필자들은 알지?? 근무서고 나면은 다음날 취침하러가서 출근안하는거
아 순간 좀그랫지 그동안 본정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안보니 섭섭햇지
전역하고 위병소 앞에서 문자보냇지
이건 아직도 기억난다
누나 ( 전역했으니깐 그전부터도 둘이 있을때는 누나라고 하라햇는데 내가 좀 오글거리더라.. )
진짜 누나덕분에 군생활 재밌게 하였고 고맙다고 누나말대로 연락자주할게!!
이렇게 문자 보냄
부소대장도 나도 너때문에 즐거웟다고 연락자주하자 그리고 전역못본거는 미안하다
이러면서 또대화주고받음
전역하고 연락자주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듯이
연락도 잘안하게됨 나도 사회생활하고 그 누나도 군생활 하느라..
전역하고는 매일 연락햇는데 지금은 전역한지 시간이 좀되서 거의 안함
한 2달 3달에 잘살고 있어?? 이런 문자
하 ㅋㅋ 이글쓰고나니깐 또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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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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