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일했던 썰

처음엔 기술이니 뭐니 아무것도 없으니 청소담당으로 들어갔음
휴대폰도 없이 그냥 수원에 있는 모텔들 다 발품팔았지 ㅋㅋ
숙식제공에 월 180
침구류 정리하고 방 청소하고 그런 일이었는데
침구류 정리하는걸 베팅이라 그러거든?
베딩이라 그러는 곳도 있고..
암튼 그게 은근히 빡세
고무줄 형 시트로 된 곳들은 하기가 편한데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인데다가
그걸 12시간, 길면 14시간을 해야되는 거니까
그리고 나 들어갔던 모텔이 수원에선 나름 알아주는 곳이다보니
청소직원도 와이셔츠에 넥타이 하고 일해야하는데
일 끝나면 사람이 완전 파김치가 된다..
하루에 70~80개씩 베팅 했던것 같애
좀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주말 같은 경우는 그 두배고
그러다가 내가 나이가 그리 많지 않고
카운터에 놔도 쪽팔리진 않을 정도로 때 좀 벗겼을때
당번 일을 배워봐라 하더라고
당번은 뭐....기본적으로 발렛 해주고
객실에 무슨 일 있으면 가서 응대하고 이런 일이야
청소할 때보단 훨씬 편하긴 했는데
딴데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 일하던 곳은 24시간 근무, 24시간 휴무였음
월차 따로 있었고..
주차하다 차 긁히거나 이러면 난리 남ㅋㅋㅋ 물론 보험이야 있었지만
그렇게 한 반년 정도 했는데 사장이 바뀌었어
좀 젊은 사람이 새로 사장으로 왔는데..와 진짜..
능력없는 금수저가 그렇게 무섭더라 시발 ㅋㅋㅋ
일잘하는 지배인부터 짜르기 시작하는데..
암튼 자기 말안들으면 무조건 짜름 ㅋㅋㅋ
그리고 여직원 뽑아서 떡치고 암튼 모텔 수익도 점점 나빠졌음
결국 그만둠
아무튼 다 경험이었다
나름 재미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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