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모델이랑 사귄 썰
36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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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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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6:37
36살 아재다.
32살때 만나 2년 정도 사귀었음. 딱 33살 12월 24일날 헤어짐 (ㅅㅂ 내가 찼다 찬게 아님-이썰은 다음에)
암튼 운동하는 여자들은 보기엔 좋지만 막상 사귀어 보면 그렇지도 않아.
일단 체력이 좋든 정력이 좋든 둘중 하나는 좋아야 됨.
난 전자 쪽이라 운동(유도)을 중2때 부터 꾸준히 해서 체력은 자신 있었음.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내 스퇄이라 우째 저째 만나서 사귐.
첫 키스는 열흘(?)인가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시내 내려다 보면서 했고
첫 섹수는 좀 늦게 한편 한달만에 한듯...
아무튼 운동한 여자의 성욕은 아마 너희들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다. 장난 아님.
여친이 트레이너겸 피트니스 피지컬 부분 선수라서
뭐 이래 저래 마감 하면 밤 11시 조금 넘는데
난 운동 끝마치고 차에서 기다리고 있고....
여친 그날을 제외하고 한번도 바로 집에 데려다 준적이 없다.
무조건 차에서 쿵떡 하고 감. 아닌 날도 있었음.
대회 한달 전부터는 잘 안함. 나도 안하고 싶다.
여자가 몰캉 몰캉 해야 되는데 데피 한다고 피부에 수분도 없고 까슬 까슬 하고
돌댕이가 되어간다. 남자랑 하는 기분 든다. ㄹㅇ
암튼 우리 둘만의 용어가 있는데
아이스크림 = 오랄 및 간단한(?) 애무
초콜릿 = 섹수
인데 맨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하고 차에서 먹다가 지가 꼴려서 초콜릿을 먹음.
데이트 하다가도 골목길에 들어서면 갑자기 휙 휙 고개 돌려서 확인 하고
똘똘이 만지면서 초콜릿 먹고 싶다 라고 함 환장한다. 이거 안 당해보면 모름.
보통 미치지 않고 서야 이정도 까지 힘든데
둘다 맨정신이였는데 아이스크림 먹다 정신줄 놔서 8차선 맞나? 6차선??
여친 집 앞 대로변에 주차시키고 뒷자석에서 했을 정도.
물론 시간이 11시 넘어서 지나가는 사람이 적었지만 술 안마시고 맨정신에는 힘들지.
또한번은 우리집에서 자고간적 있는데(물론 많이 있지만..) 그 때도 3번 해서 체력 바닥에 개 피곤한데
갑자기 벌떡 일어 나드만 "나 아파트 계단에서 한번 해보고 싶어" 내가 이년은 미쳤다라고 느낀 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가서 함. 잇힝
입으로 막고 있는데도 소리가 조금씩 세어 나오는게 어찌나 꼴릿 하던지
스릴도 넘치고 금방 발사했음.
이년만 섹수에 미친거 아니냐고?
응~ 아냐 나 엉덩이 좋아해서 운동 하는 여자들만 만났는데
만난 여자들 전부 성욕 깨쩔었음.
남자들 대부분 여친 만나면 살찌는데 난 오히려 살 빠지고 데피가 뚜렷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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