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
우리는 미국동부에 거주하고있는 결혼 5년째의 부부이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데는 많은 고민이 있었고 여러 번의 이야기 끝에 아내와 결심하였다.
공개되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 지금까지 비밀스럽고 소중하게 지켜오던 것을 공개한 후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두려웠던 것이 솔직한심정이다. 우리의 생활을, 남들도 원하지만 용기가 없어서 또는 여건때문에 못할 뿐인데 우리는 한다는 식의 자기합리화를 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다만, 이런 생각을 또는 성향을 가진이 들이 우리주위에 꽤 있다는 것과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성향으로 인해 어떤 차별이나 불편을겪는다든가 하는 일은 듣지 못했다.
오직 실행하느냐 상상으로만 만족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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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내를 만나기 오래 전 이 곳에서 일본여자와 1년 가까이 교재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만나던 1년 내내 그녀를 줄곧 따라다니던 영국남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와 연락이 이틀동안 불가능한 적이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영국남자를 떠올렸고 그녀는 한동안 침묵을지키다 순순히 그 사람과 잤지만 그럴 마음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분노가 이는데 나는 어이없게도 그 사람과 어떻게 자게 되었는지 아니 그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잤는지를 집요하게 묻고있었고 어이없는 표정을 짓던 그녀는 체념한 듯 아니면 내 기분을 알아챘는지 속옷을 어떻게 벗겼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천천히 그리고 자세하게 이야기 했었다.
나는 그 순간 흥분으로 내 분노는 저 만치 비켜 가있는 느낌이었고 흥분을 감추기 위해 억지로 차갑고 분노에 찬 목소리를 유지하고자 무척 애를 썼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우리는 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몇 달을 보냈다.
하지만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강렬한 느낌은 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내 여자를 다른 이와 자게 내 몰수는 없었고 어려서 그럴 생각은 하지못했다 .
그녀를 바라보는 눈이 끈끈하다고 늘 말을 듣던 내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그녀가 없는 그녀의 집으로 불러서 그녀의 서랍을열고 속옷을 보여 주었다.
친구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나는 계속 자세히 보기를 권하다못해 거의 애걸 하다시피 했다.
친구의 시선이 그녀 속옷의 안쪽, 그 곳에 다였던 부분에 이르고 희미한 얼룩을 조심스럽게 관찰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그 때의 숨막히는 흥분을 느꼈다.
그 후로 그녀의 분비물이 많이 묻은 팬티를 빨래하기 전에 친구에게빌려 주곤 했다.
헤어지기 2달 전쯤인가 그녀가 카페에서 조심스럽게 사진작가라는 사람이 자기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며
명함을 주었는데 어떠냐고 해서 나는 은근히 누드사진이기를 바라며스튜디오에 같이 가자고 했더니 그녀가 누드도 괜찮으냐고 해서 일단가보고 결정하자고 하고 약속을 잡으라 했다.
며칠 후 그녀와 나는 스튜디오에 갔는데 거의 2시간을 지켜보다 지치고 피곤할 때쯤 작가가 누드의 의향을 물었다. 나는 사실 그녀가 다른남자 앞에서 옷 벗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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