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는 정신병인가-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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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17:52
이어서 그날의 일을 적어보려고 한다.
아내말로는, 사실 그 날따라 술이 잘 안 받았다고는 했다.
남초 회사인 것도 있었고 회식에 참석한 여직원이 몇명 없다보니 새로온 그 박부장이라는 사람이 계속 아내를 포함한 여직원들에게 술을 권했다고 했다.
아내는 원래 소주파였고 그날도 주종을 섞어 마시면 금방 취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도,
하필 박부장이 일본 양주를 한병 가져와서 1차때 콜키지를 해서 마셨다고 했다.
비싼 술이라고 하면서 따라주는데 안마시겠다고 하기도 그래서 몇잔 얻어 마신게 도수가 쎘던건지 갑자기 술기운이 올라왔다고 한다.
2차 호프집을 가서도 술기운이 쉽사리 가시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얼굴이 너무 빨갛다, 이렇게 취한 지은씨는 처음본다고 했다고 한다.
그나마 오뎅탕을 마시고 조금 술기운이 가라 앉았던 것 같다고 한다.
사실 2차까지만 하고 집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박부장 환영회같이 분위기가 되버려서 어쩔 수 없이 3차까지 따라갔다고 한다.
아내는 사실 이미 좀 힘든 상태라 사람들이 노래방에 들어가면 자기는 살짝 도망칠 생각이었는데,
유일하게 남아 있던 다른 부서의 여직원이 노래방에 들어오지도 않고 도망친 바람에 쉽사리 도망치지 못하고 노래방까지 들어갔다고 했다.
박부장이란 사람을 포함해서 남직원들이 3명, 그리고 아내까지 총 5명이 같이 노래도 부르고 술도 더 마셨는데,
하필 박부장이 여기는 자기가 쏜다고 양주를 시켰고 살짝 가라 앉았던 술기운이 양주가 들어가자 갑자기 필름이 끊겼다고 한다.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은 나는데 드문드문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자기가 노래를 부르는데 이상하게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고,
자기를 뒤에서 껴안듯, 자기가 거의 안긴 상태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제서야 엉덩이 뒤로 뭔가 딱딱한게 느껴졌고 그게 박부장의 발기한 자지였다는걸 조금 뒤늦게 알아챘다고 했다.
그런 자세로 몇 번이나 남직원들하고도 눈이 마주쳤는데 머쓱하게 쳐다보고는 노래방 화면쪽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못 본척을 했다고 한다.
원래 친한 남직원들이었는데 왠지 자기를 지켜주진 못할 망정 못 본척하는게 좀 배신감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얼마나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지 술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아내는 자기가 가만히 있어서 다들 괜찮은줄 알았다고 생각했던건 아닌가 싶었다고 한다.
이제 좀 둔부에 닿아 있던 느낌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뒤트는데 옷 안에서 니플패치가 떨어지는게 느껴졌다고 한다.
아내 말로는 그때부터였는지 기억의 차례는 정리가 잘 안되지만,
남직원들중 50이 훌쩍 넘은 김반장(가명)이라는 거의 입사 초창기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이 있는데,
높은 점수가 나올 때마다 물을 뿌리면서 흥을 돋았고,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내쪽으로 물을 일부러 뿌렸던 것 같다고 한다.
옷이 젖는게 느껴졌는데 그때 또 다른 니플패치도 떨어졌고,
다른 남직원들도 묘하게 아내쪽 가슴을 계속 흘긋거리면서 쳐다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결혼 초창기에 아내는 내가 종종 다른 남직원들 얘기를 꺼내면서 주변에서 추파를 던지진 않느냐,
섹스를 하면서도 그때 말한 차장이란 사람이랑 해보는 상상을 해보면 어떠냐,
그런 얘기들을 하면서 성격이 괄괄해도 내 성향을 맞춰주려고 호응을 해주는 편이긴 했었다.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기도 몰입이 되는데 자기는 그런 사람들하고 섹스하는 상상을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끼는게 수치스럽다면서
그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점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근데 문득 아내가 그런 남직원들의 몽롱하고 욕정에 가득찬 눈빛을 보니,
아내도 말을 하며 내심 창피하고 수치스럽지만,
솔직하게 뭔가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뭔가 이 이 세상에 자기만이 유일한 여자고 남자들이 막 자기를 받들어 모셔주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약간 그런 우월감, 성취감에 묘하게 고조되어 쉽게 박부장을 뿌리치고 벗어날 수 있었음에도 잠깐 몸을 맡겼던것 같다고 한다.
뒤에서 발기한 자지를 비비는 박부장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김반장을 포함한 남직원들의 눈이 점점 욕정에 젖어 들며 아내랑 눈이 마주쳐도 눈길을 피하지 않고 아내의 가슴과 얼굴을 번갈아 쳐다봤다고 한다.
뭔가 수치스러운데 승자가 된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런 분위기가 살짝 변한 것을 눈치챘는지 어쨌는지,
박부장도 아내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흡사 뒷치기라도 하듯 노래 박자에 맞춰,
앞뒤로 흔들어 둔부에 빳빳한 자지를 맞춰댔다고 한다.
아내의 가슴이 리드미컬하게 덜렁거렸고 그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진다는 생각에 조금 흥분이 되었다고 했다.
평소라면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텐데 술기운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거 같다고 했다.
원래 아내는 술을 마시면 조금 야해지는 성향이 있기는 하지만 유독 좀 몸이 달아오른 것 같았다고 한다.
거기다 스커트 위로였지만 살짝 휘어진 박부장의 기둥이 리드미컬하게 항문근처를 쳐댔는데
그 느낌에 잠시 취해 정신을 차리자 자기도 모르게 살짝 엉덩이를 뒤로 빼고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노래가 잠시 끊긴 타이밍에 드디어 박부장의 손아귀 힘이 풀렸고, 그제서야 몸을 빼고 소파에 앉았는데,
갑자기 눈앞이 빙글빙글 돌면서 소파에 잠깐 목을 기댔는데 갑자기 그 뒤로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한참뒤에 뭔가 두런두런 거리는 목소리와 머리가 아래위로 흔들리는 느낌에 잠시 정신이 들었는데
노래방 화면만 밝혀져 있었고 조명은 꺼져 있는지 어두컴컴한 시야에서
자기 다리 사이에 커다란 사람 형체가 아래위로 들썩이는게 보였다고 한다.
갑자기 다리 사이, 질 안에 무언가 왔다갔다 하는 이물감이 느껴졌고,
그제서야 들리는 철썩거리는 소리와 음부를 전체를 울려대는 진동,
그게 박부장의 자지였다는걸 인지한 순간, 아내는 밀쳐내도 모자랄 판국에,
갑자기 오르가즘을 느껴버렸다고 했다.
그런데 깨어난 것을 들키는 것 자체보다, 오르가즘을 느낀 것 자체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
눈을 꾹 감고 최대한 오르가즘을 억누르려고 해봤지만 오히려 간질간질 하던 느낌이,
도저히 참지 못할 오르가즘으로 퍼지면서 눈을 질끈 감으며 엉덩이에 힘이 저절로 들어갔다고 한다.
박부장이, 계속 리드미컬하게 박으면서 그런 아내 귀에다 대고,
느낄거면 대놓고 느껴라고 안참아도 된다고 남직원들 다 보냈다고,
그 소리를 듣고 아내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억눌렀던 오르가즘을 터트렸고,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으며 허리를 흔들면서 오르가즘을 한껏 느끼는데,
옆에서 김반장의 목소리가, 와 지은씨 이런 여잔줄 몰랐는데 대단하네,
라고 들려서 눈을 돌리자 김반장이 머리 맡에 앉아 있었고,
여태껏 자신의 열린 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만지던 손이 박부장의 손이 아니라,
김반장의 손이었다는걸 깨닫고 격한 수치심이 들었다고 했다.
혹시나 다른 남직원들이 있나 놀라 두리번 거렸지만 다행히, 박부장과 김반장만 있었고,
박부장은 그러는 사이에도 아내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계속 허리를 움직였고,
섹스를 하면서도 연신 침을 발라 아내 클리도 계속 자극을 했다고 한다.
아내는 자기가 왜 이러는지 몰랐지만 이미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 올라,
박부장이 몇번 박지도 않았는데 아랫배에서 계속 무언가 나올 것 처럼 오르가즘이 계속 몰아쳤다고 한다.
두번, 세번, 네번, 횟수를 새는 것도 까먹을 때 쯔음,
박부장이 드디어 사정감을 느낀건지 엉덩이를 아래에서부터 꽉 잡고,
한껏 아내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 엉덩이가 하늘을 보듯 자세를 잡고 박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아내는 들린 음부 사이로 걸쭉한 애액과 한 몸이 된 채 들락날락 거리는 박부장의 생자지가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윽, 하는 박부장의 신음 소리에 맞춰 질 안가득 무언가 팽창하듯 뜨끈한 무언가 가득 채우는 느낌에
또 한번의 격렬한 오르가즘을 느꼈고, 그렇게 한참이나 기둥까지 밀어 넣은채 껄떡거리는 자지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졌고,
간신히 박부장이 자리에서 떨어지자,
이제 끝인가 싶었던 아내 다리 사이로 김반장이 바지만 벗은채 올라 탔다고 한다.
김반장도 한참을 아내를 자세까지 바꿔가게 박아대며 헐떡거리면서 간신히 사정을 했다고 한다.
아내도 한참을 헐떡거리며 눈을 감고 있었고,
그때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목소리를 듣고 그게 나임을 깨닫고, 창피함과 미안한 감정에 그냥 그대로 눈을 감고 잠든 척을 했다고 한다.
집에 도착해서 내가 자기 밑을 확인하는 걸 알아챘을 때,
자신은 오히려 어떻게 보면 남자, 그것도 두명한테 당한게 지금 누구보다 수치스럽고 화가 나야 되는데,
그렇게 자기를 보며 욕정을 해소하는 나를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또 흥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이상한 성욕의 정체가 늘 내가 말로만 요구했던 그 것이라는걸 깨닫자,
아내는 내가 왜 그렇게 그런걸 좋아했었나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키스를 하고,
이렇게 만지더냐고 물어보면서 가슴을 애무하고,
이런 자세로 박았냐고 물어보며 같은 자세로 섹스를 하고,
김반장은 어떻게 하더냐, 어떤 느낌이더냐,
수차례 섹스를 했고 아내도 얘기를 하면서 계속해서 오르가즘을 느꼈다.
아침부터 시작했던 섹스가 점심을 지나 대낮이 지나서야 간신히 진정이 되었고,
연애때나 해봤을 법한 섹스를 오랜만에 즐긴 우리는,
당장 그 부장과의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걱정을 하기도 전에 지쳐서 잠에 들어버렸다.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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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8.17 | 현재글 네토는 정신병인가-2 (34) |
2 | 2025.08.16 | 네토는 정신병인가-1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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