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119~121
네코네코
8
417
0
05.02 12:49
.
.
.
. 원글이 여백이 너무 많아 여백을 줄여서 올리다 보니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 그냥 막 올릴테니 끝 부분 잘리면 알려주세요!!
0119 / 0837 ----------------------------------------------
금요일이다….
오늘도 문자가 오면 다섯번째 문자가 오는 것이다.
월화수목금…..다섯개의 문자….
어떤 새끼인지 잡히면 정말 묵사발을 만들어 놓겠지만….
경찰에 신고를 할 수도 없고….
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는 해결책인 마회장에게 말을 할 수도 없었다.
내 힘으로 밝혀낸다는 것은 솔직히 힘든 일….아니…불가능한 일이다.
일단…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지켜보는 일 그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늘 문자가 오면 다섯번째 문자이다…
오늘은 사진일까….아니면….동영상일까….
마음이 무거웠다…
출근을 하는 내내 발걸음이 무거웠다.
이럴때일수록 몸에 힘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운동을 거를수는 없었다.
그래도 몸이라도 건강해야….정신을 지배할수가 있다는 생각에서 였다.
줄넘기를 하지 않았다…..런닝머신을 뛰지도 않았다….
그냥….손에 붕대만 가볍게 감으려다가 그것도 하지 않았다….
손에 붕대감을 정신이 아니었다…..
하지만 맨주먹으로 샌드백을 칠수는 없었다…
굴러다니는 오픈핑거 글러브를 손에 끼고 샌드백을 쳤다.
항상 웃으면서 운동을 했지만….지금은 웃을수가 없었다….
어떤 개새끼인지….우연이라도 걸리기만 하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마음이 여려서 싸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를 먼저 공격하는 인간들은….학생때부터 정말 끝까지 따라가서
한대라도 더 때릴려고 노력했던 사람이다….
나를…얼마나 우숩게 봤으면….그리고….내 아내를 얼마나 우숩게 보았으면….
감히…나에게 그런 문자를 보낼 생각을 했을까……
강하게 오른손 훅을 연타로 계속해서 날렸다….
샌드백에서 퍽퍽퍽 소리가 계속해서 났다….
팔이 아팠다…..
하지만…계속해서 라이트 훅이 나갔다…..
김코치와 모사범이 멀찌감치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비오듯이 땀이 쏟아졌다…
그런데…진짜 이상한것이…정관장의 얼굴을 진짜 며칠째 못본것 같았다.
꽃집 안사장과 잘 된 이후로는….안사장과 떡을 친 이후로는 항상 기분이
좋아있던 정관장인데….
하긴…내가 지금 정관장 신경쓸때가 아니었다…..
그렇게 미친듯이 샌드백을 치다가 찬물로 샤워를 했다….
겨울이지만…..그래도 찬물샤워가 차갑지 않았다…
그만큼 내 몸이 온통 불이 붙어 있었다.
어떤 개새끼일까….
원래 저런 영상을 보면…..그 사진과 영상의 주인공인 아내에게 제일 먼저
화가나고 열이 받아야 하지만….
아내에게 열받는 건 뒷전 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내놓은년 아닌가….
정조관념 제로인 년…..
년이라고 욕을 먹어도 싼년….
하지만…버리지는 않을 년….
절대로….
사랑……니미…..아직도 사랑이 남아 있을까…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좋아하는건 맞다….
하지만….사랑이 아직도 남아 있는건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아니…남아 있을것이다…
하지만…가장 큰 건…..아무래도 정 이겠지…..
정때문에 사는것이겠지….
그 정이라는 것에는….
아연이를 같이 낳고 키우면서 지나온 시절과 앞으로의 미래가 다 들어가
있는 것이겠지….
가만히 생각하니까 오연지 이년은 남자 문제말고는 다른 문제로 내 속을
썩히게 한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
전부 남자문제다…..
남자와 섹스문제….
남자와 섹스에 미친년인가……
예방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문자를 받고 솔직히 아내에게 화난적이 별로 없었다.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지만…..그렇게….난 이 사태를 조금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회장과 오전일을 나갔다….
열한시가 넘어서 드론이 날아 올랐다.
화면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이게 뭔가요 회장님….."
"뭐긴 뭐야….놀라지 말어…그냥….세상 모든것에 초연한 강태공 같은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어….우리 일을 하려면 말이야…."
마회장이 화면을 보면서 말을 했다.
"아…정말 씹새끼네요….."
임택봉이가 생각이 났다…갑자기 말이다…
화면에는 거의 백발로 뒤덮인 아무리 나이를 못먹어도 육십세는 넘었을것
같은 노인네와…이제 겨우 스무살이 갖 넘었을것 같은….청바지를 입은
어린 아가씨가 있었다.
"뭔가요? 회장님….저 둘은….."
나의 질문에 마회장이 대답을 했다.
"여자는 대학생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인터넷으로 지가 채팅을 해서
돈을 받고 저 지랄을 하는 년이고…..
남자는 시내 00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셔……"
"아…저런 씨발새끼…..교육자가 저러고 싶을까요?"
내가 화난 목소리롤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마회장이 차분한 음성으로 대답을 했다.
"교육자는 좆 없냐? 식욕하고 성욕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어…..
편부장 오늘따라 왜 그리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냐……"
마회장이 혼자 킬킬대면서 말을 했다.
"회장님….제가 성매매 혐의로 확 신고해 버릴까요?
저건 그림이 너무 그러잖아요……."
"니…맘대로 해라….투철한 신고정신의 편부장을 누가 감히 말릴수가
있겠냐…..
어차피 우리야…신고해도….자료만 넘기면….잔금 받으니까 걱정은 없다."
"회장님…저거 누가 의뢰한거에요?"
"응…교장선생님 큰딸이…아버지가 이상하다고….의뢰한거야….."
"아니 마누라도 아니고 딸이 그런걸 의뢰해요?"
"응….상처한지 몇 년 되었어…..저 노인네가 땅이 좀 많은가봐….
그런데…딸들이…..아버지가 새로 부인을 들일까봐 전전긍긍인가봐…
재산이 정리 되지 않은상태로 부인을 들이면…..그게…나중에 유산분배가
복잡해지잖아…."
"불쌍한 노인네이긴 하지….교장선생에다가 재산까지 많으면 모든걸
다 가진건데…..
아직도 성욕이 끓어서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니 말이야…
그래도 노인네가 아주 스마트해…..저런 20대 영계를 만나서 하니까 말이야…
40대 여자만 해도…내가 뭐라고 안할것 같은데….거의 손주뻘이지 뭐….."
나는 정말로 신고를 하려던 마음을 바꾸었다….
그냥…귀찮았다…..
저렇게 호적에 피도 안마른게….지 몸을 채팅을 해서 팔겠다는데….
개입하고 싶지 않았다….
저 노인네도…..추잡하고 지저분했지만….그냥….우리의 일감 그 이상도
그 이하도……따로 구분을 두고 보지 않기로 했다….
남자는 수저들 힘만 있어도 여자를 밝힌다는 그 말이 맞았다…
노인네 하는걸 보니까…웬만한 50대 남자 못지 않게 파워풀 했다.
관계가 끝나고 노인네가 20대 여자에게 돈을 건네는 장면까지 우리
영상에 다 찍혀버리고 말았다…..
"딸에게는 뭐라고 하시게요?"
내가 마회장에게 물었다…
"뭐라고 하긴 뭐라고 해……있는 그대로 말을 해야지……그냥 엔조이
만나는거라고 해야지…..사진보면 딱 모르겠냐….
저 여자애….진짜 이제 겨우 스무살 넘어보이는데…
설마….생일 안지나서 법적으로 미성년자는 아니겠지….
그 몇 달 차이로…저 노인데…쇠고랑 제대로 찰수도 있는건데……"
"에이….추하네요….."
"편부장…..나이 들어서 곱게 늙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행복한건지…
넌 아직 모를거다……
곱게 늙는다는건….정말 아름다운거야….근데….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면서도 그걸 하지 못한다…..그게…원래 그런거야…인생이란게….."
정말 그랬다….나는 아직 뭔 소린지 정확히 이해는 가지 않았다….
오늘같은 촬영은 정말로 싫었다….
차라리 불륜을 촬영하는게 나을것 같았다.
식전 댓바람부터 성매매를 하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라니…..
정말…두손 두발 다 들었다…..
남자들의 지랄같은 성욕에 대해서 말이다….
오전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마회장도 그다지 유쾌한 촬영이 아니었는지…기분전환을 하자고 했다.
우리는 오리탕을 먹으러 갔다.
매콤한 양념의 오리탕을 먹다보니 술 한잔이 생각이 났지만…
우리는 일을 할때는 술을 마시지 않는 다는 철칙이 있으니까….
술은 시키지도 않았다….
오늘은 특히나 저녁에도 촬영이 있는 날이 아니던가….
오리탕을 다 먹고 밥까지 볶아서 먹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의자를 뒤로 제끼고 이빨을 쑤시고 있는데…
마회장이 물었다.
"편부장…오늘 아침에도 정관장 못보았냐?"
"네…..요 며칠동안 계속 못보았는데요….."
"에휴….내일은 내가 좀 만나봐야 겠구나…."
"무슨 일 있으신가보죠?"
"응….내가 감은 오는데….아직 확인작업은 안해서….
내가 내일 확인사살 해 보고 알려주마…..
불쌍한 자식……"
마회장은 정관장이 자기보다 한살이나 많은데도…마치 아랫사람 말하듯…
그렇게 이야기 했다….
둘 사이에 꽃집 안사장 사건 이후로….또….나와 김코치의 시합 이후로…
눈에 안 보이는 묘한 라이벌 의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나저나…정관장은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닌데…무슨 일이 있는걸까….
그래도….정관장과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나쁜 일이 아니기만을 빌었다….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마회장이 제일 정확하게 알려줄테니….그냥…
차분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오리탕을 너무 많이 먹었나…..
졸음이 쏟아졌다….
마회장과는 사무실에서 오후 6시쯤에 나갈 예정이었다.
어제 마트에서 찍었던 그 40대 여성의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갈 예정이었다.
마회장의 말에 의하면…요일마다 퇴근시간이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
그렇게 가볍게 졸음이 쏟아지고 있을때…
문자가 왔다.
이젠…화를 내기도 힘들었다…
씨발놈의 새끼…..
화장실로 갔다….
변기위에 앉아서 핸드폰을 꺼냈다.
핸드폰 화면을 열었다.
YOUR WIFE란 제목의 문자가 또 와 있었다….
징한새끼…5일째다….
아내는 홍콩에서 2주가 다 되었고….
이번에도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개새끼 또 동영상이냐….
이런…..핸드폰 화면을 껐다….
그때는 집에서 와이파이가 잡힐때 동영상을 다운받았는데…..
화장실에서는 사무실의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이런 망할것…..
저 동영상을 와이파이가 없는 상태로 다 받는다면…..내 요금제의
데이터를 대부분 써 버릴것 같았다….
내 요금제는 한달에 데이터가 겨우 500메가 이다…..
귀찮지만…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
와이파이가 잘 잡혔다….
마회장은 들락날락 하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다가 다시
컴퓨터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사무실에서 와이파이 신호가 잡힌 상태로 문자로 온 동영상을 다운
받았다.
그리고 다시 화장실로 갔다.
변기위에 앉아서 핸드폰 화면을 다시 켰다.
0120 / 0837 ----------------------------------------------
다운받은 동영상을 열었다.
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냈다.
집에서야 아무도 없으니까 소리를 키우고 보았지만…
회사 건물의 화장실에서 그럴수는 없었다.
핸드폰에 이어폰 잭을 끼우고 동영상을 보았다.
어라….침대가 있는 방이 아니었다…
처음….배경이 바뀐것 같았다.
욕조가 보이고 변기도 보였다.
일반 가정집 같지는 않았다.
가정집 치고는 욕실이 상당히 넓은것 같았다…
갑자기 움직이는 카메라가 검은 화면을 잡더니 다시 욕실화면이 잡혔다.
아내가 욕조를 잡고 선채로 엎드려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이었다.
아내는 눈을 감고 있었다.
얼굴이 붉게 상기가 되어 있었다…
아내의 길고 웨이브 진 머리카락이 아내의 얼굴을 가리자 남자의 손으로
보이는 커다란 손이 아내의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겼다…
그래도 자꾸만 머리가 내려오자…..화면이 잠깐 꺼졌다.
다시 화면이 켜졌을때는 아내의 머리가 뒤로 단정하게 묶여져 있었다.
아내의 얼굴이 옆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아내는 여전히 카메라쪽은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어지껏 보내온 사진과 영상중 아내가 카메라를 직접 쳐다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아내는 촬영을 하는걸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알몸의 남자가 보였다….
남자의 얼굴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의도해서 찍은것 같았다.
하지만….카메라를 들고 있는 누군가 말고 남자는 한명이 더 있는것 같았다.
알몸의 남자가 두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였다.
몸만 봐서는 저 놈들의 나이를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아내는 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채 욕조를 잡고 선채로 허리를 숙이고
엎드려 있었다…
남자 한명이 아내의 배로 손을 넣어서 배를 쓰다듬었다…
아내가 입에서 끙끙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남자가 계속 배를 쓰다듬더니 말을 했다…
"하나 더 가지고 와봐…."
남자는 누군가에게 말을 한 것 같았다.
목소리가 어제의 그 목소리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다른 누군가의 손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은 남자는 손에 쥐고 아내의
뒤에 대었다…
카메라가 아내의 엉덩이를 찍었다…
남자는 아내의 항문에 그걸 끼워넣고…쭈욱 짜 넣었다….
나는…너무 황당하고……놀라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서…설마…저게…….그….그 약인가….
남자는 그렇게 손에 든 것을 아내의 항문안에 다 짜넣은 후에
아내의 배를 다시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 배를 쓰다듬은지 잠시 시간이 지나서 아내가 몸을 일으키려
했다….
아내가 눈을 떴다….
아내의 눈동자를 처음 본 것 같았다…..
물론 아내가 카메라를 바라 본것은 아니지만….
아내가 눈을 뜬것을 처음 영상에서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 같았다….
이게 다섯번째인데 말이다…
아내는 다리를 꼬고 못견뎌 하는 것 같았다…
아까 그게 내가 생각한 그 약이 맞는것 같았다.
나는 한 번도 써본적은 없지만….예전에…어디선가 본 것 같았다…
그런 희귀한 형태를 말이다….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말이다…..
아내가 입에서 끙끙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일으켰다….
남자는 아내의 배를 계속 만져주었다…
하지만…..다른 한손으로는 아내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아내가 한쪽에 있는 변기로 가서 앉으려고 했다.
그러자 남자가 아내를 잡고 못가게 했다.
아내는 다리를 꼬아서 간신히 참고 있는 듯 했다….
"다리벌려…."
남자가 아내에게 말을 했다…
"못참겠어요…..제발….."
아내가 참다 참다 한마디를 하는 것 같았다.
아내는 애원하는듯한 목소리였다.
아내의 목소리가 이상했다….술에 취한것일까? 아니면….너무 지쳐있어서
그러는 것일까….평소의 목소리는 아니었다….
남자가 자신의 손으로 아내가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알몸으로 꼬고 있는
다리를 벌리게 했다.
그때였다….
소리와 함께…..욕실 바닥에 무언가가 쏟아졌다….
나는….그 장면이 내 눈에 들어옴과 동시에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그리고 잠시동안…..그 핸드폰을 줍지 못했다….
핸드폰은 손에서 떨어져서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있지만….
귀로는 아직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이어폰을 귀에서 뺐다….
충격이었다.
내가 잘 못 본 것이 아닐까…..
저….저런건…뭐지……왜….저런짓들을……
다시 핸드폰을 주워서 보기가 겁이 났다…
이건 그냥 좆을 빤다는 것과는….차원이 다른 문제인것 같았다.
나는 지금 한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에….변기위에 앉아 있다...
이제는…해명을 듣거나 이럴 상황이 아닌것 같았다.
어쩌다가….이렇게 까지 된 것일까…..
다시 이어폰을 끼고…..
바닥에서 핸드폰을 주웠다.
동영상 재생을 잠시 멈추었다.
화면에 놀라서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핸드폰 액정의 한귀퉁이에 금이 간 것
같았다.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했다.
그리고 다시 동영상을 재생시켰다.
아까 놀래서 핸드폰을 떨어트리던 부분으로 동영상을 다시 돌렸다….
이제는 떨어트리지 않으리라….아무리 놀라운 장면이 나와도 말이다….
전화기를 두 손으로 잡았다.
남자가 선채로 꼬고 있는 아내의 다리를 강제로 벌리게 하고
얼마 안 있어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바닥에 무언가가 쏟아졌다….
그리고 바닥이 바로 아주 지저분하게 되었다….
아내는 다시 눈을 감고 있었다….
남자는 바닥이 더러워 진것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아내의 배를 계속해서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는 선채로 두번째로 쏟아내었다….
소리가 첫번째 보다 더 컸다….
바닥이 완전히 진흙탕 처럼 엉망이 되어 버렸다….
아내의 다리에도 다 묻어버렸고….남자의 다리에도 묻어버렸다……
예전에….비슷한 비디오를 본 적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내 취향이 아니라서…보다가 말았던가? 아니면 여주인공이
예뻐서 끝까지 보았던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결혼전…총각때의 일이었다.
남자는 아내의 배를 이제 더 이상 문질러 주지 않았음에도….
세번째 소리와 함께….바닥에…..더 쏟아져 버렸다….
아내는 감고 있는 눈을 뜨지 않았다….
바닥을 보고 싶지 않을것 같았다….
그건..아내가 아니라…그 누구라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았다….
처음 볼 때는 놀랐지만…같은 장면이 계속나오자…그래도 마음이 안정이
되었다…..
동영상이라는게 시각으로 보는것과 소리만 나와서 다행이지…
냄새까지 구현이 된다면 큰일이 날뻔했다…..
남자는 아내를 바닥에 무릎을 꿇게 했다…..바닥은 아직도 많이 더러운데
말이다…
바닥은 마치….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머드축제를 하는것 같았다…..
아내는 순순히 남자가 시키는대로 그 더러운것들이 있는 바닥위에
무릎을 공손히 꿇고 앉았다….
아내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고개를 절대로 들지 않았다….
그렇게 동영상이 끝나버렸다…..
전화기를 집어 던지고 싶었지만….
그래봤자…내 손해였다…..
뭐하는 새끼들일까?
뭐하는 새끼들이길래……
이런 짓들을….
분명히 한 놈은 아니다…
놈들이다…..
정말..총이 있다면 쏴버리고 싶을 정도로…..분노가 치밀었다….
멍청한 짓이겠지만….문자를 보낸 번호로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어보았다…
역시나 걸리지 않는다…..
난…이번주 월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5일이나 문자를 보낸 어떤
개새끼한테 놀아나고 있었다.
일어나서 사무실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비상계단으로 갔다….
그리고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1층까지 바로 내려갔다….
건물앞 벤치에 혼자 앉아서 하늘을 보았다…..
속이 상했다…..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길래…누가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걸까…..
아내는……저 병신은….오연지….병신은…..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을
나오고….고액연봉까지 받는 그런 년이….왜 저런….말도 안되는 짓을
반항 한 번 못하고…..하는 것일까?
협박을 받거나 폭행을 당한 것일까?
하지만….동영상을 보면 그런것 같지는 않았다….
아내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정말..너무 궁금했다……
홍콩에서 도대체 뭔 짓을 하고 있길래….
아내한테 전화를 했다…
신호가 가지 않았다…..
전화기가 꺼져 있는 것일까?
전화를 끊었다…..
신호가 가지 않았던 적은 없었는데…..
나중에라도 보면 전화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저게 이번 홍콩일까 과연…..
홍콩이 아니라면…..이전에 찍은거라면…과연 언제 저걸 찍은 것일까…..
어떻게 저렇게 더러운 영상까지 찍는데…반항 한 번 못하는 것일까?
이해가 가지 않는것들이 너무 많았다.
갑갑했다….
마음이 너무 갑갑했다…
올해 정말 왜 이러지…..
마지막 달인데….끝까지 개끝발인가…..
아내가 아홉수라서 정말..액땜을 제대로 하고 넘어가는 것일까?
이 개새끼는 내일은 토요일인데…내일도 문자를 보낼 것인가….
내 자신이 너무 무능력해 보였다….
나는 내 아내가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을 찍은 동영상을 보고도….
아무런 대응도 할 수가 없었다.
0121 / 0837 ----------------------------------------------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간판도 떼어내고 집기들도 다 들어낸 꽃집이 있던 빈 상가 앞에
체구가 작은 남자가 츄리닝을 입은채 서 있었다.
정관장이었다.
멀찌감치서 정관장을 바라보았다.
수염을 깍지 않아서 얼굴이 털보가 되어 있었다.
정관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건물 뒤로 사라져 버렸다…
어디를 가는 것일까? 꽃집 앞에는 왜 멍하니 서있다가 가는 것일까?
궁금했지만…..지금 내 문제도 제대로 해결 못하는 바보같은 놈이
남의 일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저녁 여섯시까지 사무실에서 핸드폰으로 옛날 영화들을 멍하니 보았다….
오늘은 저녁시간에도 일이 있기 때문에 아연이 저녁까지 다 차려놓고
나온 날이었다.
그러고 보니 요새 아내가 홍콩에 간 이후로는 그 좋아하는 핸드폰으로
영화를 보는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쌍놈의 문자 때문에 신경을 쓰느라고 말이다….
회사에서 짬날때마다 다만 30분이라도 지나간 명화같은 것을 검색해서
보고는 했는데 말이다….
마회장과 여섯시에 사무실에서 나왔다.
미리 사다놓은 빵과 간식거리들을 챙겼다…
마회장의 승합차를 타고 출동을 했다.
허름한 달동네였다…
아직도 이렇게 비탈진 곳에 위치한 달동네들이 많이 있었다.
재개발을 한다고 하기는 하지만….아직도 재개발을 할 여건이 안되는 곳이
더 많은것 같았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해가 빨리 지는 것 같았다.
이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드론으로 반지하 빌라를 찍는 날이었다.
굳이 드론으로 찍을 필요도 없었지만….
촬영장비가 드론에 달려있었기때문에 드론을 살짝 날려서 반지하의 창문
근처에 설치해야만 했다.
반지하 창문에 직접 무얼 설치할수는 없었다….안에서 볼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반지하 빌라 안에는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어깨에 지저분한 문신이 있는 남자였다.
"온다…."
일곱시가 넘어서 어제 마트에서 보았던 그 40대 여성이 골목으로 들어섰다.
바지와 파카를 입은 정말로 평범한 차림새였다….
손에는 마트의 비닐봉투를 들고 있었다.
여자가 계단을 내려가서 반지하 빌라로 들어갔다….
드론에서 음성장치까지 작동을 해 놓았기에….음성을 확인했다…
음성은 잘 들렸다…..
일곱시가 넘었을뿐인데…..이미 주변은 어둠이 깔려 있었다…
인적이 많지 않은…조금은 적막한 동네였다.
"배고프죠…얼른 저녁 차릴께요…."
여자가 집에 들어오면서 말을 했다.
"밥은 필요없고….돈 좀 가진거 없냐?"
"아직…월급날 멀었어요….그리고 저번에 가불받은 것도 아직 다
공제 못했어요….."
여자가 말을 했다…
모니터에 나온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기생오래비 같이 허여멀겋게 생긴
얼굴이었다…
이상하게 여자보다 더 어려보이는 얼굴이었다….
"에이…썅….오늘 나가봐야 하는데….."
여자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여자는 이상하게 옷을 다 벗고 다른 옷을 입을 생각을 안했다….
우리는 여자의 알몸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여자가 거실에서 주방쪽으로 가느라 돌아서는데…
우리는 여자의 앞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랬다.
여자의 아랫배에…..여러송이의 장미꽃들이 문신이 되어 있었다….
아랫배의 은밀한 부분의 위가….거의 문신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리고 오른쪽 유방의 위쪽에도 장미꽃이 한송이가 문신이 되어 있었다…
뭔가…..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화류계 여자인가….
아니면…야쿠자의 여인인가….
저 찌질하게 생긴 놈이 아무리봐도 야쿠자 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다…
아…야쿠자는 일본이지….저 놈은 한국말을 했는데…..
영화를 하도 많이 본 모양이었다…우리나라에 야쿠자가 웬말인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젠장….. 큰일났다….이러면……안되는데…..이건…전혀 생각도
못했던 결과인데…."
마회장이 여자의 몸을 보고서 혼잣말을 했다.
여자의 아랫배에 새겨진 장미꽃 문신 아래로 있어야할 여인의 음모는
하나도 없었다.
깨끗하게 제모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제모된 삼각주에 반으로 쫙 갈라진 틈새가 보였다…..
아…저 여자는 도대체 뭔데…저렇게 아랫배에 문신을 하고 음모까지
제모를 다 한 것일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자는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알몸으로 집에서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
남자는 갑자기 거실에서 후배위 자세로…그녀와 관계를 가지는것 같았다…
여자는 고분고분히 남자가 시키는대로 하는 것 같았다….
두 남녀가 관계를 가지는 모습이 계속 촬영이 되고 있었다…
남녀가 관계를 가지는건 하나도 이상한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걸 거의 매일 촬영하니까 말이다…
하지만….이 커플은 뭔가 정말 이상했다….
저 문신은 뭐고…제모는 뭔가….
둘이 부부인가 아닌가? 남자는 여자보다 어려보이고….
여자는 너무 얌전해 보이는 여자인데…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머리속에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두 남녀가 거실에서 관계를 나누는 동안….마회장이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다….
"내가 이야기 했지…이번건은…불륜을 추적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찾아달라고 한 건이라고…..
아…젠장 근데...….저 여자 몸이 저게 뭐냐….
이게….이상하게 돌아갈 것 같네…..
저 여자는 육개월전에 이혼한 이혼녀야…..
그리고 의뢰인은 저 여자와 이혼한 전 남편이고……."
마회장이 한숨을 푹 쉬면서 이야기 했다.
"저 여자 남편이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는 꽤 돈이 많은 사람이야…
얼굴도 잘생겼고….남성미가 풀풀 풍기더라…그런데….바람을 꽤 피웠나봐….
그런데….바람을 피울때마다 걸리면 지금 모니터에 나오는 저 여자가
용서해주고….또 피워서 걸리면 용서해주고 그러다가….
한번만 더 바람을 피우면 이혼한다고 각서까지 써놓고…남자가 또
바람을 피운거야….자기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 아가씨랑 말이야….
남자 스타일이 완전 바람둥이더라고…
잘생기고 돈 많고…..여자만 보면 잘해주고 껄떡대는 놈들 있잖아….."
"그래서…여자가 홧김에….맞바람을 피워버린거야…
그런데…어디서 남자를 골라도 저런 거지발싸개 같은 놈을 고른거지…
저놈 예전에 호스트바에서 근무했던 놈이야….
저런 빌라 반지하에 살면서도 외제 스포츠카를 끌고 다니는 놈이야…
한마디로 개뿔딱지도 없는게 허세만 가득찬 놈이지…."
"여자는 저 남자와 바람을 진탕 피울때만 해도…..저 남자의 정체를 몰랐지…
그냥…젊고 돈많은 카사노바인줄만 알았겠지….."
"여자가 한을 품으면…진짜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는거지….."
"여자는 이혼하고 이런것 보다는 각서까지 쓰고 또 바람을 피운 남편에
대한 원망이 더 커서 그랬을수도 있지…..
그런데…저 남자놈이 문제였어…..
성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던 저 부인이 저 놈과 바람을 피면서….
성에 눈을 뜨게 된거야….늦바람이 무섭다는 이야기지….
확실한건 아니지만 놈은 최음약물까지 써가면서 부인을 자신의 성적 노예로
개발시키기 시작한거야….."
"여자도 남편에 대한 원망감과 분노가 더해져서….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저 놈이 시키는대로 다 해버린거야….
남편에게 복수한다는 심정으로 말이야……"
"저놈은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자기가 복수를 도와준다고
남편에게 부인과 바람을 피우는 사진을 보내기 시작한거야….
처음에는 쓰리썸 사진…..그리고 나중에는 저 부인을 갱뱅모임에까지 참여를
시켜서 그 사진을 찍어서 남편한테 보내버린거야….
남편이 그러더라구….남자 일곱놈하고 그 짓을 하는 사진이 자신한테
배달이 되었다고……"
"남자는 자기도 지은 죄가 있으니까….그냥 다 용서하고 부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는데….부인은 이미 정신적으로 저 놈의 성적인 노예가
되어 있었던 거야……순진한 여자가 늦바람이 나면 미쳐버린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준 예가 된거지….."
"그러다가 남편이 마지막에 자기 부인이 남자 일곱놈하고 갱뱅을 하는
사진을 보고는 도저히 돌이킬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야….
남자는 그걸 도저히 용납을 하지 못했어….
둘은 정말 극한으로 치닫게 싸우고 바로 이혼을 했어….
남편도 지가 바람을 많이 피워봐서 아는지….자기 부인의 바람을
용서하려고 했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갱뱅까지 한 여자와 어떻게 사느냐고….
결국 아내를 포기해 버렸지…."
"남자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굴러 들어올정도로 돈을 잘 버는 남자야….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이거든…..
이혼절차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
여자가 잘못했어도….돈도 안 주어도 될 것까지 주면서 빨리 이혼을 해버렸지….."
"지금 이혼 도장찍은지…6개월이 되었어….
둘 사이에…..애가 둘이 있어…둘다 초등학생이야…..
남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애들때문에 참고 살려고 해도….
갱뱅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래…..
자기가 바람을 피운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
"남자는 애들 때문에도 그렇고….자신은 그렇게 바람을 많이 피웠어도….
부인이 홧김에 피운 그 엄청난 행위들을 이해 하지 못하고 끝을 내버린거야…"
"하지만….육개월의 시간이 지나고….아이들이 엄마를 찾기 시작하고….
자신도….아내가 왜 그런 짓들을 시작했는지…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아내가 쓰리썸이고 갱뱅이고 한 것은 자기에 대한 복수심에서 한 것이라는
생각을 들어서 점점 더 마음이 괴로워지기만 했대…."
"그리고 지난 시절 수도 없이 바람을 피웠던 자신을 한 번 돌아보게 되었고….
그리고……무엇보다도 갱뱅을 하기는 했지만…조강지처가 너무 그리웠던거야….
자기가 아무리 바람을 피워도 다 용서해주었던 아내였는데….
세상에 남자는 모르고 가정만 알던 여자가 그렇게 한순간에 변한게….
다 자신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때부터 남자는 부인을 찾아나섰지만…..지금 눈앞에 보듯이 자기가 살던
도시를 떠나서 여기까지 온 부인을 찾지 못했던 거야….
친정쪽 식구들도 아무도 여자의 행방을 모르고 있고….
근데…내가 지금 보니까….그럴만 하네….
저 꼬라지를 해서….어딜….가겠어……."
"편부장…너 우리 커피 시식할때 저 여자 말하는거 들었잖아….
천성이 착한 여자인데…..저 피도 눈물도 없는 변태새끼한테…지금 놀아나고
있는거야…..
평범한 유부녀의 몸에 저런 문신을 하고 제모를 하고……
등쳐먹고 사는거 아니야…..
물론….처음 만났을때 부터 저러지는 않았겠지…..이혼하고 같이 살다보니까
지겨워졌겠지…저런 새끼들의 특징이 여자한테 싫증을 잘 내고
귀찮으면 버리는게 특징이니까……"
"하여간에 남편은 이혼한 부인을 찾지 못하자….우리 회사에 의뢰를 한거지….
저 여자가 이 도시에 와서 살줄은 꿈에도 생각했겠어?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인데….
저 남자새끼도 근본이 없는 새끼고 말이야….."
"남자는….애들 생각해서 다시 합치고 싶어하거든….자기가 사과하고
다시 합치겠다고 나한테 말을 했는데….
여자는 그 6개월동안 몸이 저렇게 변해버렸다…..
그 남자가 그랬거든…자기 말고는 남자경험도 전혀 없던 정숙하던 여자래….
이거…시팔…그림이 이상하게 나오겠다…
에이..그냥 불륜이나 할껄…..이게 단가가 비싸서 맡기는 했는데….
해결이 깔끔하게 안되겠는걸……"
마회장이 골치가 아픈듯 머리를 긁적이면서 한숨을 쉬었다…
거실에서 관계를 가지던 남자는 사정을 했는지…여자를 옆으로 밀쳐내었다…
그리고 욕실로 가서 소변을 보는 것 같았다.
여자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뜯어서 자신의 은밀한곳에 대고 남자의 정액을
닦아내는 것 같았다….
여자는 밥상을 차렸다.
남자와 여자는 작은 밥상을 앞에 놓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여자는 남자가 시킨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집에서는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알몸으로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
기가 막힌 노릇이었다.
여자는 몸에 무얼 걸칠 생각을 안하고 밥도 알몸으로 먹고 있었다….
밥을 다 먹은 남자가 여자한테 말을 했다….
"내일 가불 좀 받아와…."
"그때 가불 받은것도 간신히 받은거에요….이번달은 힘들것 같아요…
연말이라서….안해줄꺼에요…."
갑자기 남자가 여자의 뺨을 때렸다….
짝하는 소리가 났다….
여자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병신아….그러면 나가서 몸이라도 팔아….뭘 그렇게 말이 많아…..
등짝에다가도 문신을 하나 새겨줄까? 그래야 나가서 몸을 팔래?"
마회장과 나의 눈이 동그랗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 저 반지하 빌라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너무 충격을 받고 있었다…..
"에이….썅년….데리고 살아주니까…이게 빠져가지고….
너 이혼할때 돈 받은거 어디다 더 꽁쳐둔거 아니야?"
"아니에요….그건…그때 다 드렸잖아요…."
트렁크 팬티 하나 입은 남자는 갑자기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있는 알몸의 여자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나가 이 시팔년아…꼴도 보기 싫어….데리고 살아주니까….
배은망덕한년…..다 늙은년을 끼고 살아주니까….정신도 못차리고…."
남자는 여자의 머리카락을 잡아서 질질 끌다시피 해서…현관까지
끌고 갔다…
반지하 빌라는 거실겸 주방과 방하나가 전부인 마치 원룸같이
작은 빌라였다…..
남자는 문을 열고 맨발에 알몸인 여자를 밖으로 내보내려고 했다…
여자가 무릎을 꿇고 두손을 싹싹 빌었다…
"자…잘못했어요….내일 다시 이야기 해볼께요…잘못했어요….
제발…..그때도….옆집 사람들이 다 봤단말이에요……"
남자가 비아냥 거리듯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어이쿠 그러셔요….
그럼 옆집 사람들한테 몸이라도 팔아서 돈을 가지고 오라고 이년아…."
남자는 또 여자의 따귀를 날렸다….
여자가 현관문에 몸을 부딪혔다……
여자는 기어서 집 안으로 들어오고…현관문이 닫혔다….
"에이….어쩌다가 이런년이 걸려가지고…..병신같은년…어이구…내가 어쩌다가
저런 늙은년을 만나가지고….재수없게시리….."
"야….꼴도보기 싫어….거기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
남자는 여자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자는 거실의 끝 현관 앞에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밥을 다 먹고 한대 맞은것과 지금 또 맞아서 그런지 뺨을 맞은 얼굴이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여자는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여자는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었다….
여자의 음부의 음모는 제모를 깨끗하게 한 상태이지만….
손을 들고 있는 여자의 겨드랑이는 제모를 하지 않아서
털들이 수북하게 있는 것이 보였다.
참….이해가 되지 않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너….이 씨팔년아….다음주나 다다음주에 12명 갱뱅모임 개최할꺼니까….
단도리 확실히 하고 있어….아주 씹창을 내줄테니까….
너같은 년은 그런거나 해야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년 같으니라고….."
젊은 남자는 무릎을 꿇은채 손을 들고 있는 여인의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말을 했다….
부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기분이 착잡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쏭두목
리얼라이프
Mindong
도담삼봉

타르타로스
꿍따리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