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185~187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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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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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경은 그냥 살짝 고개를 숙인채 가만히 있었다.
"나….먼저 갈께요….진경씨도….일찍 들어가서 쉬어요…..모처럼 쉬는거라
면서요…."
윤진경은 나를 보았다….
슬퍼보였다.
어쩌면….윤진경이 아직은 조금은 순진한 구석이 남아있어서
저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오연지 같았으면…..만약에 나를 꼬셔야 한다면….
저런식으로 안 했을 것이다.
오연지 같으면 남자를 먼저 미쳐버리게 만들어서
남자가 먼저 자신을 쫒아가게 만들것이다.
하지만 윤진경은 자기가 나를 쫒아오기에 급급했다.
그게 오연지와 윤진경 사이에 존재하는 클래스의 차이였다.
"나중에….또 만날수 있을까요?"
윤진경이 나에게 말을 했다.
"만나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사이정도라면….난 괜찮아요….
진경씨 나쁜사람 같지 않아요….
다만….나와 아내를 이간질 하는 말과 행동만 안해준다면….
우리 서로 친구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나 올해 마흔 네살이에요…진경씨 서른 여섯이라고 했잖아요….
나와 진경씨 사이가 딱 오이사 나이네요…오이사가 마흔이니까….."
내가 웃으면서 윤진경에게 대답을 해 주었다….
윤진경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 같았다….
내가….입싸만 하고 튀는 놈이라고 절망했다가…..
그 절망 가운데서…작은 빛을 본 모양이었다….
같이 밥먹고 커피마시고…..좆까지 빨아주는데….
싫다고 하면 내가 병신이지…..
그렇다고 내가 윤진경과 섹스를 한 건 아니지 않는가….
아내와의 약속도 지키면서….나도 즐길수 있는….. 서로 윈윈하는
최적의 타협점을 난 찾아낸 것 같았다.
음란 사이트를 보면 부인말고도 섹파…..즉 섹스 파트너를 한명씩
데리고 자랑질 하는 놈들도 많던데….
나도 잘만하면…섹파는 아니지만…사파를 하나 만들수 있을 것 같았다.
사까시 파트너 말이다….
"나….먼저 내릴께요……"
내가 내리려고 하자 윤진경이 내 팔을 잡았다…
"오빠….댁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아니에요…괜찮아요…."
내가 말을 하려는데……
갑자기 부웅 하는 내 차의 엔진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엄청나게 묵직한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기분이 나쁜 소리가 아닌…..심장을 쿵쾅쿵쾅 뛰게 만드는….
그런 감성의 소리였다…
포르쉐의 엔진음이라는게 이런 것인가?
우와…..진짜 끝내주는 것 같았다.
나는 내리려는 것을 어느새 잊어 먹고 윤진경의 옆자리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윤진경은 차는 포르쉐지만…운전은 경차처럼 얌전하게 운전을 했다…
내가 답답해서 속이 터질 지경이었다.
차를 험하게 몰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앞이 뻥뚫렸을때는 최소한 80정도는 밟아주어도 되는데…..
이 아가씨는 안전운전365캠페인을 하러 나온건지….
도무지 60킬로 이상을 밟지 않는것 같았다.
이런…망할…….
포르쉐가 울고 있었다…..
아니 이럴꺼면 왜 포르쉐를 타는가…..
참다 못해서 내가 한 마디 했다.
"운전을 참 얌전하게 하네요…."
"네…..제가 겁이 많아서요…..그래서 일부러 이 차가 되게 안전하다고 해서….
작년에 바꾼거에요……"
어떤 망할놈의 외제차 영업사원이 구라를 쳤을까….
안전한걸 타려면 험비를 추천을 해주어야지…포르쉐가 안전의 대명사인가…
포르쉐는 고성능이지…..
윤진경은 차는 잘 모르는것 같았다…
하긴….하지만…하얀색 포르쉐면 일단 여자가 타고다니면 뽀대로 따지면
당할차가 없을 것 같았다.
윤진경 같은 미인이…하얀색 신형 포르쉐에서 내린다….
세상에 안 쳐다볼 놈이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윤진경은 우리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나를 태워다 주었다.
"저도 언젠가는 이런 아파트를 꼭 하나 살꺼에요….."
윤진경이 아파트의 건물들을 한참을 쳐다보더니 말을 했다.
"오빠…..제 문자나 전화 피하지 않으시기에요….약속하셨어요….."
이런…내가 언제 약속을 했나…슬쩍 운이나 띄워본거지…..
결국 윤진경은 나에게 손을 너무나도 다정하게 흔들면서 헤어졌다….
하아……내가 뭔 짓을 하고 들어온건지….
집에 들어왔다….
일단 샤워를 깨끗하게 하고 입고 나갔던 옷들을 바로 세탁기를 돌렸다.
눈치가 귀신같은 아내에게 작은 흔적이라도 보여줄수는 없었다.
샤워를 하면서 아래를 비누로 깨끗하게 닦았다……
아직도 윤진경의 혀가 내 물건을 빨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긴 시간 동안의 애무였다….
기분이 좋았다.
아내는 저녁을 먹고 온다고 했으니까….시간이 많이 있었다.
나는 누워서 티브이를 보았다.
티브이를 보다 보니까 솔솔 잠이 오는 것 같았다…….
눈이 번쩍 떠졌다….
시계를 보니까 여덟시였다….
몇시간을 꼬박 잔 모양이었다.
윤진경이 사정을 워낙 시원하게 뽑아내주어서…..
몸이 나른해진 모양이었다.
아내는 자정이나 되어야 들어온다고 했으니….
아직 멀었다…
배가 고팠다.
얼른 저녁이나 차려먹고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찬밥 남은거랑 반찬들을 궁중팬에 들어부었다.
그리고 버터를 크게 한 숟가락 떠서 팬에 넣었다…
그리고 사정없이 강한불에 볶아버렸다…
약한 불에 천천히 볶기에는 내가 너무 배가 고팠다.
그렇게 번개같이 즉석 볶음밥이 완성이 되었다…
김치 볶음밥도 아닌것이…완전히 잡탕 볶음밥이었다.
커다란 사발에 볶음밥을 담아서 소파에 앉아서 뉴스를 보면서 먹기 시작했다.
적지 않은 양인데….삽시간에 바닥이 보였다.
이런….조금 더 볶을걸…….너무 맛이 있었는데…..….망할…..
하는 수 없었다.
라면을 딱 한 개만 삶았다….계란도 넣어서….
그리고 그것도 후후 불어가면서 뉴스를 보면서 먹었다…
그제서야 배가 조금 부른 느낌이 왔다.
살이찌는 가장 큰 비결은 먹자마자 누우면 된다….
그런데 사실…먹으면 눕고 싶은건….누구나 마찬가지이다….
나는 잽싸게 누워서 잠이 들락말락하는 비몽사몽간의 상태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깜박 잠이 든 것 같았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어….벌서 자정인가?
시계를 보았다…
이제 겨우 열 시였다….
나는 무거운 배를 이끌고 주섬주섬 일어나서 현관으로 갔다.
아내였다..
"어…당신 웬일이야……자정쯤 온다면서…….저녁은 먹었어?"
"네….저녁만 먹고 일찍 들어왔어요…..눈이 좀 피곤해서요….."
눈이 피곤해?
몸이 피곤한건 몰라도 눈도 피곤한가?
난 책을 오래보지 않아서…그런건 잘 몰랐다…
영화는 조금 많이 봐도….눈이 피곤하지는 않던데…..
아내는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
그리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거실로 나왔다…
아내가 내 옆에 바짝 붙어앉아서 자신의 왼쪽눈을 활짝 벌려서
나에게 보여주었다…
"여보….여기 눈알 좀 잘 봐봐요….핏줄이 서지 않았어요?"
그러고 보니….실핏줄이 터졌는지…눈에 빨간 핏줄들이 여러 개가 있었다.
"응…..그러고 보니…그러네…..당신 이런적 없던 것 같은데…..
근데…걱정마…당신만 안 그러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 많어….
노상 눈동자가 벌건 인간들도 있던데 뭐….
며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뭐……"
"아이…참…..난 벌써 일주일째란 말이에요….왜 이러지….신경쓰이게…"
아내가 짜증난다는 듯이 말을 했다.
"당신 이것 때문에 일찍 들어온거야?"
아내가 찡그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어쩌지? 병원을 가봐야 하나……안과 잘하는데 있나…."
나는 말을 하다가 아차했다…
안과의 안자도 꺼내지 말아야 하는데….
설마 오연지….이….여우가…….
아내가 나를 보고 입을 열었다.
"오빠….나 사실….오늘 낮에 하도 걱정되어서 눈알 사진 핸드폰으로 찍어서
승준이 아빠한테 문자 보냈어요……"
하아…..어쩐지 눈깔을 내 앞에서 까뒤집는다 했다….
이런……
"…………….."
나는 아무런 대답도 안했다…..
"인터넷 보니까…승준이 아빠 안과가 이 도시에서 제일 유명한 명의중에
하나래요….예약없으면…..진료자체가 힘들다고 허던데…..
대학병원에서도 좀 희귀증상 있으면 승준이 아빠한테 문의를 할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건 나도 알고 있다….
박재호야 원래 유명한 놈이니까….
일유대 의대 차석입학 출신이다..
일유대 의대 입학이면 이 나라에서 최고의 수재들만 가는건데….
그 수재들 사이에서도 차석을 한 놈이다….
그리고 안과 전문의에 의학박사이다….
외국 유명의대에 유학까지 다녀왔을 것이다….나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나도 옛날에 박재호 안과 홈페이지 보고 놀란적이 있었다….
말이 개인병원이지 진짜 안과 전문병원이고 원장 박재호 밑에
일유대 출신의 젊은 의사들이 꽤 많은 진짜 전문 병원이다….
대학병원도 아닌데 안과수술을 전문적으로 할 정도니까….얼마나 유명한
병원인지….뭐…..인터넷만 대충 쑤셔봐도 알수가 있었다.
연지가 그 놈한테 시집을 갔으면….지금 이렇게 쐬빠지게 살지는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아내가 자신의 스마트 폰을 가지고 와서 대화목록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저기 아연엄마….대화내용까지 다 보여줄 필요는…….."
"당신 나 못믿잖아요…..재호씨하고 사이는 특히 더….
근데…나….이 눈 아무 안과나 가기가 겁나요…..
외모도 경쟁력이라고…..나 아연이 입국하면….바로 또 홍콩출장 가야할텐데…
그전에 치료하고 가고 싶거든요……"
아내와 나란히 앉아서 아내의 핸드폰에 오늘 낮에 박재호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들을 보았다.
============================ 작품 후기 ============================
추천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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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이에요 승준이도 잘 지내고 있죠?]
[연지……]
[문자줘서 고마워….보고싶었어]
[나 다른게 아니라요 눈이 좀 이상해요 그래서 바쁜줄 알지만 좀
물어보려구요]
[내가 지금 그리로 갈까? 어디가 이상한데? 심한거야?]
[바쁜사람이 어딜와요….내가 내 눈 사진을 좀 찍어서 보내줄테니까
보고 이야기 좀 해줘요]
[그래 보내봐 하지만 사진 가지고는 잘 모를수도 있어 직접 봐야지]
대화가 중단되고 아내가 눈을 여러각도에서 손으로 잡아 벌려서 촬영한
아내의 눈알 근접 촬영 사진이 보였다.
내가 그 사진들을 보고 아내에게 물었다.
"이건 뭘로 찍은거야…두손으로 눈을 벌리고 어떻게 사진을 찍었어?"
"피씨캠으로 찍어서 캡쳐한거에요….."
그렇구나.
아내도 전자기기에 능숙한 편이다.
하긴 이제 겨우 40살인데….아내도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들어온 초창기에 그걸 몸으로 함께 배운 인터넷 1세대나 마찬가지다
네스케이프 네비게이터로 인터넷을 배우던 그 시절에 말이다.
아내가 눈알 사진을 거의 열장 가까이 박재호와의 대화창에 올렸다.
사진이 다 올라가자 박재호의 대화가 보였다.
[연지….이거 빨리 내가 봐야할 것 같은데
눈에 충혈이 심하다…
연지는 원래 눈에 흰자가 아주 맑은 편인데 왜 갑자기 이러지?
내가 가서 될 문제가 아니고 연지가 병원으로 와야겠다.]
[심각한 거에요?]
[아니 그냥 사진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몇가지 의심되는 게
있기는 해]
[재호씨 병원은 아무때나 진료받을수가 없잖아요.
예약환자들 많을텐데…]
[무슨 소리야 연지 눈 보다 더 급한게 어디 있다고
내가 다른 스케줄 다 취소해도 되니까 연지가 편할때 아무때나 오도록 해
나한테 연락하길 잘했어
이런건 내가 전문이야….나보다 더 연지눈을 오래 보아온 의사가 어디있어
내가 말끔하게 치료해줄니까 얼른 오기나 해]
[고마워요 재호씨]
[고맙다는 이야기 하지 말어…..연락 먼저 줘서 내가 더 고마워
대화하고 싶었어….아주 많이…..]
이것들이 진짜……
문자를 보면서 내 얼굴이 다 뜨거워질 정도였다.
지네들이 무슨 20대 견우 직녀 일년마다 만나는것도 아니고
이제 40대 중반인놈하고 40대 초반인년하고 이게 뭔 지랄들인가….
같은 단지 살면서……이런 시팔…
육체적인 불륜보다 더 무서운게….정신적인 불륜이다.
정신은 항상 육체를 움직이는 법이다.
이런….망할놈년들을 보았다…
대화 한마디 한마디 읽는 내가 마치 로맨스 소설을 보는듯
설레였다.
샹놈의 것 내가 내 마누라가 딴 놈하고 문자질 하는걸 보고 설레야 하는
이 더러운 현실이 싫었다.
그나저나….이런 소소한 내용까지 나에게 다 공개하는 이 오연지
구미호가 아니라 오미호의 속내가 궁금했다.
아주 그냥 남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는 진짜 선수였다.
연하남 박민규도……스승인 임택봉이도…..그리고 한때 연인인지 지랄인지
하여간 떡을 치는 사이이던 박재호까지도….
한번 오연지랑 정을 맺은 사이는….오연지한테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들이 끝에는 전부 구질구질 하게 변하는것도 공통점이었다.
하여간에 대화를 길게도 나눈것 같았다.
아내는 곁눈질로 스마트폰에 시선을 집중하는 나를 슬쩍 보더니
다시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는 것 같았다.
오연지….넌 오늘 내가 문자 다보고 죽었어….
몸으로 죽여주마….
[연지 혹시 칼라렌즈 같은거 착용해?]
[응….아주 가끔이요….]
[컨텍트렌즈 눈에 낀채로 눈에 이물이 들어가면 눈이 쉽게 충혈되는
현상이 요새 왕왕 있거든….
컨택트렌즈 낀채로 그래서 수영장이나 사우나 가는건 진짜 위험한거야….
혹시 컨텍트 렌즈 낀채로 그런데 갔거나….아니면 샤워했거나 그런적 있어?]
[글쎄요…잘 기억이…..]
[사진으로만 봐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컬러렌즈 같은 걸 착용한 뒤에
눈에 이물이 들어가서 그럴수도 있어…아니면 컬러렌즈를 낀채로
오염된 물에 샤워나 세안을 했던게 작은 염증을 일으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된 걸수도 있고….
칼라렌즈를 착용한 그 다음날 바로 이런 증상이 나오지는 않거든….
심하면 일이주정도 염증이 진행되다가 악화될수도 있고 말이야….]
[연지…컨택트렌즈는 가급적 착용하지 말어 연지처럼 눈이 크고 깊고 맑은
눈을 가진 여자들은 이제 중년이 되면서 눈에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하여간에 빨리 나와….내가 눈 전체를 좀 정밀하게 봐야겠어…
시력도 다시 재고….안경도 아예 맞추던가 해야지…..
그리고 절대로 컬러렌즈 착용하지 말어…..]
[네….]
[재호씨 제가 시간될 때 미리 사전에 연락드리고 방문할께요]
[그래…..얼른 오도록 해….빨리 맑은 눈을 찾아야지…
충혈된 눈은 연지한테 어울리지 않아……]
[아…그리고….아연아빠한테는 어떻게? 우리 병원에 온다고 말하게?]
[몰라요….생각 좀 해 보고요…..]
[말하지 말아….아연아빠 단지내에서 가끔 먼발치에서 마주치는데
더 신경쓰고 그럴라……]
[미안해요….]
[미안하긴…연지가 왜 미안해….
난 아연아빠도 원망 안 하고 연지도 원망 안 해….
내가….그때…..연지한테 확신이 없이 우유부단했던게…..
가장 큰 원인이지 뭐…..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절대로 연지를 놓치지 않을꺼야…..
내가 연지와의 결혼에 확신이 없이 뒤로 빼기만 해서….
내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거지 뭐…..
미안해….내가 부모님을 설득할 자신이 없었어….
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한가지가 그거야….난….]
[그런 이야기 그만해요…..아연이 아빠가 이 문자 보면 어쩌려고 그래요]
여기까지 너무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아내가 전화기를 확 빼앗았다.
나는 너무 재미있게 보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빼앗긴 청소년처럼
징징댔다…
"뭐야….얼른 내놔….."
"대화 끝난거에요…."
아내가 전화기를 뒤에 감추면서 말했다.
나는 너무 급해서 손이 먼저 나갔다…
아내의 손을 꽉 잡고 전화기를 빼앗았다….
너무 흥분한 내 완력에 가늘디 가는 아내의 팔이 버틸 재간은
없었을 것이다…
아내는 빼앗기면서 장난스럽게 반항을 했다….
"아연이 엄마 살려요…….나 죽네….."
젠장 빼앗기는 했지만 패턴을 모른다…
"풀어…"
"싫어요…"
"풀어 빨리…..그냥 보기만 할께……"
"화 안낸다고 약속해요…..약속하면 보여줄꺼에요…."
"당근이지…..내가 언제 이런걸로 화내는거 봤어?
이건 뭐 딴 짓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문자질만 한거잖아…."
아내는 날 보고 머쓱한 표정을 지으면서 패턴을 풀어주었다.
아내의 핸드폰 배경사진은 나와 아연이와 셋이서 찍은 가족사진이었다.
아연이의 발표회때 발표회가 끝나고 셋이서 활짝 웃으면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었다.
"안보는게 나을텐데…..나중에 승준이 아빠한테 뭐라고 그러기만 해봐요….."
나는 아내를 툭 밀치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젠 드럽고 치사해서 뭐라고 안한다….에이 퉤퉤…"
다시 문자를 열었다….
[연지 문자를 아연이 아빠가 왜 봐? 부부간이라도 프라이버시는
지켜주어야지….]
[연지…..나 하늘에 있는 승준이 엄마한테 미안하기는 하지만…..
내가 옛날에 너무 어리고 우유부단해서 뭐가 진짜 내 인생에서 중요한건지
몰랐었어….
하지만….난 있잖아….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
난 아연아빠한테 너무도 감사해….
몇 해 지나 연지를 다시 봤을때….
아연아빠가 연지를 그토록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는걸…..
너무 감사해….]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긴데….
이런 개새끼…이거 노래 가사잖아…..
어디서 약을 팔어……
나는 열도 받았지만 다음 내용이 너무도 궁금했다.
[재호씨 완전 웃겨요…..내가 되게 좋아하던 노래인데….]
[나도 이 노래 좋아해…..]
[재호씨 하여간 내가 다시 연락할께요….]
[연지 바쁜가봐?]
[바쁘기는 박재호 박사님이 더 바쁘시겠죠….]
[나한테 연지 문자보다 더 바쁜게 어디있어…..
아차 연지…아연이 언제와? 승준이가 맨날 아연이 언제 오냐고
나한테 징징대던데…..]
[승준이가 왜요?]
[연지…. 승준이가 아연이 좋아하는거 몰랐어?
승준이가 아연이한테 문자 보내면 답장도 안준데…..
승준이가 사춘기라서…..고민이 많은가봐…..승준이가 아연이를 좋아하는것
같은데…..아연이한테 좋아한다고 고백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것
같더라구…..연지 모르고 있었어?]
[아뇨…잘 기억이…..
아연이 아빠가 알고 있을래나 모르겠네요….
아연이가 그런 비밀 이야기들은 나한테 이야기 잘 안해요….
아연아빠한테 하지…..
우리집은 아빠 엄마가 서로 바뀌어서……]
이것들이 도대체 문자를 얼마나 오래 주고 받은 것인가….
아래로 쭈욱 내리니 다행히 문자가 거의 끝부분이었다.
[재호씨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해요….]
[그래 연지…..가급적 빨리와 눈은 정말 소중한 곳이야….빨리 치료해야해]
[알겠어요….고마워요….]
[Te quiero]
[나중에 봐요…]
문자가 끝났다….
이런 개새끼 이게 뭘까? 영어인가? 아닌가?
"박재호가 쓴거 이게 무슨 뜻이야?"
"응….그냥 인사에요……"
아내가 눈을 내리 깔고 말을 했다.
하긴…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승준이 시키가 아직도 아연이를 좋아한다니….
예전에 아연이한테 잠깐 들었던 기억이 났다…
그나저나 은서가 승준이를 좋아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하여간 애나 어른이나 남자와 여자만 모이면 서로 그냥 썸씽이 펑펑
터지는게…..
남여문제는 애 어른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문자를 다 보고 아내를 째려보았다.
아내는 일부러 내 눈을 피하고 내 품에 포옥 안겼다…..
이 여우가 왜…..자발적으로 문자를 공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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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아내가 내 허리를 안고서 말을 했다….
나는 아내를 번쩍 안아서 안방으로 갔다.
그리고 아내를 침대에 내려 놓았다.
마음 같아서는 던져 버리고 싶었는데….그러다가 괜히 어디 다치기라도
할까봐 살살 내려놓았다.
나는 아내의 잠옷을 거칠게 벗겨 버렸다….
"당신 화 났어요?"
"그럼 어느 남편이 그걸 보고 화가 안나냐….."
"그랬구나….나도 당신 창녀랑 잤다고 했을때…..기분 좀 그랬는데….."
이런…망할……
"치사하게 복수나 하냐……..일부러 나 보라고 저런 문자를 유도한거야…."
"그럴리가 있어요…아….아……"
아내는 말을 하다가 몸을 비꼬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말을 마치고 아내의 음핵을 입으로 물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손으로 음핵의 표피를 최대한 위로 올린후에…..보드라운 속살을
혀로 거칠게 비벼대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아내의 음핵 표피 위를 문지르면서 혀로 아내의
그곳에서 이제 막 솟아 오르는 애액을 기다리고 있었다…..
애무를 오래 하지 않았다….
너무 흥분을 해서 그런 것일까…..
나는 바로 삽입을 하지 않고 누워있는 아내의 입에 내 물건을 밀어 넣었다…
아내는 따로 반항을 하지 않고 내 물건을 입에 넣었다….
나는 누워있는 아내의 입을 음부라고 생각하고 입에다가
피스톤질을 가볍게 시작을 했다.
아내는 부드럽게 혀를 움직이면서 내 물건을 받아주었다….
나는 아내의 입에서 물건을 빼내고 아내를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후배위로 아내의 뒤에서 거칠게 삽입을 했다…
이상하게 질투가 났다…
아내가 육체적인 바람을 피운건 아니지만…..
그래도….기분이 이상했다…
내 아내가 누구랑…그렇게 다정하게 문자를 주고 받은게….기분이
막 이상했다….
아니…솔직히 아내가 다정하게 문자를 보낸건 없다…
박재호 혼자 일방적으로 그런것이지….
박재호도 참 징한놈이다….
지 아들이 올해 열여섯살이다…..
결혼전에 만났던 여자에 대해서…아직도 그렇게 애틋한 마음이 있을까?
그런데 나도 참 그렇다….질투가 심하면 심해질수록……
아내는 내꺼라는 그런 주인의식이 더 강해졌다….
아내를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모두들 그렇게 좋아하는 아내가……나한테서 떠나갈까봐 더욱
소중하게 다루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하지만…지금은….내 거친 몸짓에…..내 아래에 엎드려서 신음하는
나약한 여자일 뿐이었다..
"아….아퍼…..오빠 아퍼요….."
평소보다 강하게…..아주 강하게 아내한테 삽입을 하고 있었다….
물건을 넣은채 삽입하는게 아니라…..아예 밖으로 물건을 빼내었다가
강하게 밀어넣고 두어번 더 피스톤질을 하다가 밖으로 빼내고…다시
강하게 쑤셔넣고…..이런식으로 반복을 했다…
아내가 아플만 했다…
나는 하지만 일부러 더 강하게 삽입을 했다…
그리고 아내의 안에….아주….몸이 찌릿할 정도의 사정을 했다….
나는 사정후에도 아내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고 한참을 더 피스톤질을 했다.
내 물건이 조금 사그러들때까지 말이다…..
내 손은 강하게 움켜쥔 아내의 가슴을 끝까지 강하게 움켜쥐고 있었다….
아내의 옆에 누웠다….
아내가 내 품안으로 들어오더니…..내 입에 뽀뽀를 했다….
아내가 자신의 가슴을 보더니 나에게 말을 했다.
아내의 가슴에 새하얀 피부에 벌건 손자국이 생겨버렸다.
내가 너무 강하게 움켜쥔 모양이었다….
"이것 봐요……나 아팠어요……"
아내가 웃으면서 나를 계속 보았다.
아내가 내 품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리고 아내가 한 손으로 내 아래 볼들을 만지작 만지작 거렸다….
"연지야….솔직히 말해봐…..너 왜 나한테 문자 다 보여줬어?
그냥 말로 해도 되는건데…."
아내는 계속해서 내 볼을 만지작 거리면서 작은 목소리로 소근거렸다.
"왜요….난 떳떳해요…..내가 뭐 잘못한 건 없잖아요…..
재호씨 마음이야…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아내의 유두를 살짝 꼬집었다….
"아얏….."
아내가 내 볼을 놓고 내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나…좀 아껴달라고요…..
나 너무 더러운 여자 취급만 하지 말고……옛날처럼……
나 좀 더 많이 사랑해 달라구요….."
아내가 꽉 끌어안은 내 허리를 놓지 않았다….
"뭔소리야……연지야…내가 얼마나 널…아끼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내가 말을 자르고 이야기 했다…
"내가 알던 편견이라는 남자는….적어도 나한테 비밀이란건 없던
남자에요…..그래서 내가 택한거고…..한번도 그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었어요…..
오빠가…..사람 때려서 내가 먹고 싶은거 안먹고 알뜰히 모은 적금 천만원씩
뭉치돈이 나가도…..나 한번도 오빠한테 뭐라고 한 적 없어요…..
그런걸 몇 번을 반복을 했어도…..
난 오빠한테 뭐라고 심하게 한 적 없어요…..
내가 선택한 결혼이니까….."
"하지만…..오빠는 변했어요…..
민규씨랑 그랬던 영상을 가지고 있으면서….그걸 나한테 속이고…..
마치 나를 간을 보듯이….그걸 몇 년째 같은 질문을 했어요….
잤냐고….안잤냐고……
그땐 너무 황당해서 내가 아무말 못했는데….
그건 오빠 모습 아니에요…..
오빠…..10년전에 생각해봐요……
오빠…10년전….아니 15년전……아니 그 이전에 우리 결혼하기 이전에….
나한테 아주 사소한 비밀이 있었어요?
우리 연애할때 교통카드 기억나요?
오빠도 돈 없으면서 나 교통비 모자를까봐……내 지갑에 교통카드 충전한걸로
슬쩍 바꾸어서 끼어놓던게 오빠였어요……"
"오빠는 항상 나한테 솔직했었어요…..
적어도 나를 간보고….가지고 놀듯이 그런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근데….이제는 안 그래요…..
날….자꾸 간을 보려고 그래요….
나한테 싫증났어요?
그냥…..입 다물고 자자고 하면 몸이나 대고….돈이나 벌어와요?
나 그러면 돼요?
오빠가 옛날에 그렇게 사고를 치고 다닐때도….
나한테는 얼마나 잘했었는지 기억이나 나요?
나 힘들어서 관계 못한다고 하면….오빠 나 잠든후에…..
이불속에서 몰래 혼자 얌전히 자위하고 그랬던거….내가 모를줄 알아요?
오빠….나 그렇게 아껴주던 남자인데…..
이젠 안 그러잖아요….."
"맞아요…아까 그 문자….내가 재호씨랑 대화 끝나고…나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 문자 퇴근하고 오빠 보여줘야지…….그런 생각……"
"다른 남자들도…..아직 날 저렇게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데…..
남의 부인되어서….이제는 찌그러지기 시작한 40대 여자인
나를 아직도 저렇게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데…..
오빠는 내 영상이나 몰래 보고 비밀이나 만들고….
창녀랑 잠이나 자요…..
내가 그렇게 부탁을 했었는데도….."
"……………………"
나는 한마디 말도 못했다…..
아내가 나를 너무 꽉 껴안고 있어서….숨을 쉬기도 힘들었다…..
아내는 내 가슴에 고개를 묻은채로 말을 계속했다.
"아까 문자 끝에 재호씨가 쓴 말….그거 인사 아니에요…..
에스파니아어로 사랑한다는 뜻이에요……."
"재호씨한테 찾아가서…두들겨패든…죽이던 살리던 오빠 마음대로 해요….."
아내가 갑자기 나를 꽉 안은 손을 풀더니 등을 돌리고 돌아누웠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써 버리는 아내였다….
아….이런……
기분이 그랬다….
비밀이 그것 말고도 많은데…..
그런데 왜일까?
평소 같으면…..아내를 달래주고 그랬을텐데…..
그냥….이번에는 그러기가 싫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방구뀐 놈이 성 낸다고…..
지가….별 지랄을 다 하고는….
맨날….침대에서 이렇게 한참 떠들고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 다음에….
그걸…..나의 굴복과 항복으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이…..나는 그냥 누웠다….
아니다….쉬가 마려웠다….
나는 살살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시원하게 소변을 보았다…..
그리고 샤워기로 아랫부분을 깨끗하게 물로 씻었다…
정액과 애액이 범벅이 된 걸 안씻고 그냥 자면……
그게 말라 붙어서 다음날 느낌이 별로 였다…
뽀송뽀송 하게 씻은후에 잠을 자고 싶었다….
수건으로 물기까지 닦은후에….
나왔다.
아내는 잠을 잘까?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어서 자는지 안자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나른했다…
얼른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낮에 윤진경이가 시원하게 한 번 뽑아주었고….
조금전에 아내를 상대로 또 한 번 시원하게 뽑았다…
나이 마흔넷에 하루에 두 번을 대충 뽑은게 아니라…아예 쭈욱 당겨서
뽑은 이 개운한 느낌의 사정이라면……숙면을 취하기에
충분할 것만 같았다…
불을 껐다…..
윤진경이 생각이 났다….
아내랑은 네살차이다….
어떻게 그렇게 야들야들 피부가 탱탱할까….
아내처럼 비싼 피부케어를 받는 것일까?
참….내 주제에 비해서 사십대 중반이 되니까...여복이 터진다는 생각을 했다.
만나는 여자마다 다 이쁘다…..
아내 하나만 바라보고 십칠년을 살아와서 하늘에서 나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걸까?
기왕주실꺼…..금진경 은진경 동진경…..해서 딱 두 년만 더 내려주시면…..
돌려가면서 하고 좋을텐데…
혼자 그런 생각을 하니까…살짝 웃음이 나왔다….
아유…얼른 자야지……
눈을 감았다….
잠이 올랑말랑 하고 있는데…
아내가 머리까지 덮어쓴 이불을 살짝 내리는게 느껴졌지만…
나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내가 슬쩍 몸을 돌려서 나를 보는 것 같았다…
나는 자는척을 했다…
실눈을 뜨고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슬쩍 몸을 돌려서 나에게 가까이 오는 것 같았다.
아내는 아까 관계를 마친후의 알몸 그대로였다…
아내의 부드러운 피부가 내 살에 닿았다….
어이쿠….요새 컨디션이 좋은가…..
아래가 슬슬 또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았다.
아내는 내가 평소 같으면 달래주고 설설 기었을텐데….
아무런 반응도 없이 불을 끄고 잘 채비를 하자…..안달이 난 모양이었다…
아내가 갑자기 훌쩍 훌쩍 우는 소리를 냈다…..
징한년…..하여간…작전을 수시로 바꾸어서 치고 들어오는데는 뭐가 있다….
아내는 내가 달래주기를 바라는 듯 울음소리가 점점 커졌다…
근데 나는 이상하게 아내의 울음소리를 들으니까 다시 흥분이 되었다….
애무같은거 생략하고 자위행위를 하듯이 후딱 사정을 하고 얼른
자고 싶었다.
나는 누워서 우는 아내의 위로 몸을 확 돌려서 올라갔다….
아내가 깜짝 놀란듯 했다…
나는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려서 개구리 자세를 만들고…
아내의 그곳에 애무도 하지 않고 바로 강하게 찔러넣었다…
"싫어요…싫어…."
아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나는 아내의 입에 키스를 하고 허리를 빨리 움직였다…
얼른 사정을 해 버리고 자고 싶었다….
아내는 입을 벌리기는 했지만…혀를 움직이지는 않고 내 키스를
수동적으로 받아내고만 있었다.
아내가 두 손으로 내 가슴을 밀어냈다…..
하지만 나는 키스를 한 입을 떼고 아내의 가슴을 다시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까보다 더 강하게 움켜쥔 것 같았다.
아내가 고통스러운지 울먹이는 목소리로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빠르게 절정에 도달을 했다….
정말…몇 분 걸리지도 않은것 같았다.
그리고 아내의 안에 시원하게 사정을 했다…..
그리고 아내의 옆에 누워버렸다……
아내는 황당해서 울지도 못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아내를 내버려두고…..그냥 사정후의 나른함으로 인해…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눈을 감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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