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543~545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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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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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저녁에 영식이 홍진이와 온천을 하면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저녁에 편셔리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옥탕방 앞에 못보던 간판이 하나
붙어 있었다.
옥탑방 입구에 홍진이가 큼직하게 수왕보 온천이라는 간판을 만들어서
달아 놓았다.
그리고 그 옆에 방지대 복싱부 OB연합이라는 보기만 해도 온몸이
오그라드는 간판까지 붙여놓았다.
마침 옥탑방 옆에서 숯불화로를 놓고 실실 쪼개면서 고기를 굽고 있는
홍진이를 보았다.
"씨발놈아 왜 거기서 숯불을 피고 난리야, 여기가 돼지갈비집이야….
그리고 이 간판은 뭐야 며칠 안와보니까 아주 그냥 무당집을 만들어놨네…
그리고 니미 좆도 수안보면 수안보지 수왕보는 뭐냐?"
홍진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것봐 형이 수안보 온천의 짝퉁으로 오해할줄 알았어.
하지만 그것 심각하고 성급한 추측의 오류야…."
"뭔 개소리야…..쪽팔리게 수왕보가 뭐야…..그냥 편셔리 온천 하면 되지…"
내가 말을 하면서 옥탑방 안을 들여다 보았다.
영식이가 음식들을 간이 테이블에 펴 놓고 있었다.
"니미 잔치하냐? 뭔 음식이 이렇게 많아?"
내가 영식이를 보고 말을 했다.
"응, 애들 엄마가 망년회 한다고 음식 좀 이거 저거 준비 좀 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시장에서 산게 더 많아
한 해 동안 시팔….졸라 고생들 했는데 오늘 제대로 좀 먹자고…"
나는 영식이가 일회용 접시에 담고 있는 닭강정을 하나 집어서
입에서 씹었다.
"아…씨발….닭강정 제대로다. 이거 어디서 산거냐?'
졸라 맛있네……"
"몰라 우리 동네 시장에서 산 것 같은데….."
나는 닭강정을 씹으면서 문 밖의 홍진이에게 말을 했다.
"야 수왕보, 시팔 수왕보가 뭐냐고 설명을 해야지…."
홍진이가 실실 웃으면서 말을 했다.
"수는 물 수, 왕보는 왕BOJI의 준말이야…."
영식이가 안에서 깔깔대고 배꼽을 잡았다.
영식이가 홍진이에게 접시에 담고 있던 양념아몬드를 집어던지면서
웃었다.
영식이가 웃음을 간신히 참으면서 홍진이에게 말을 했다.
"아 진짜 저 대가리에는 도대체 뭐가 든거야…
씨발놈아 BOJI는 왕BOJI가 좋은게 아니지 졸라 빳빳하게 꽉 끼는
찰BOJI가 좋은거지…."
나는 영식이하고 홍진이를 보면서 말을 했다.
"나이는 똥구멍으로들 처먹었냐? 나이가 몇 살 인데 족팔리게
BOJI BOJI거리냐….
그리고 복싱부 OB는 뭐야 시팔 누가 보면 어쩌려고….
나름 이 동네에서는 소시알 포지션이 있는데…"
내가 말을 마치자 마자 영식이하고 홍진이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우리는 옷을 홀랑 벗고 탕에 몸을 반신욕 자세로 담근후에
커다란 맥주 천씨씨잔에 소맥을 해서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숯불에 구운 고기와 닭강정 그리고 잡채와 각종 차린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다.
"아, 오늘은 술에 취하는게 아니라 배가 터지겠다.
이걸 언제 다먹어…"
내가 음식들을 보면서 말을 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오늘 음식 하나도 안 남는다에 내 뽕알을 한 쪽 건다."
홍진이가 술을 마시면서 말을 했다.
"나두…."
영식이도 한 마디 거들었다.
우리는 저녁들을 안 먹어서 배고픈 김에 소맥을 곁들여서 일단
닥치는 대로 음식을 먹었다.
적당히 배가 부르자 목만 내밀고 온천탕에 몸을 담그었다.
"니미 처음에 견이형이 이 온천탕 스케치한거 가지고 와서 디밀었을때는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돈지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놓고 나니까 좋네….
특히 천장을 뚫은건 진짜 신의 한 수야….."
홍진이가 유리천장을 보면서 말을 했다.
내가 홍진이를 보면서 말을 했다.
"여긴 아무것도 아니다. 나도 다른데서 본건데, 니네들 진짜 오리지날을
보면 진짜 오줌 지린다.
그런데가 있어. 옥상에 완전 온천탕의 끝판왕을 만들어 놓은데가 말이지…."
나는 존슨의 빌딩을 상상하면서 말을 했다.
셋다 완전 술귀신들이라서 웬만큼 먹어서는 취하지도 않는데
소맥을 생맥주잔으로들 처먹으니 다들 기분이 좋게 취한것
같았다.
"아, 시팔 올 한해 형들 진짜 고생 많았어.
대학교때 형네 둘이서 붙어다니면서 온간 개망나니짓을 다하는거 보고서
절대로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 졸업하면 저 인간들하고 놀지 말아야지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 내가 형들 때문에 요새 떵떵거리고 사네….
형들 내년에도 졸라 건강하고 올 한 해 수고들 많았어."
홍진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그래, 홍진이도 올 한 해 졸라게 고생했다.
니가 구석구석 편셔리를 이렇게 진짜 럭셔리하게 만드는데 일등 공신이지….
시팔, 나도 올 한 해가 내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다.
견아 시팔 고맙다.
이런 럭키한 장소에 니가 내 꿈을 이루어 주어서 말이다.
내가 앞으로 목표가 하나 있다면, 난 기생충이 될꺼야.
편견한테 딱 달라붙어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회충이 될꺼야.
그러니까 우리 죽을때까지 헤어지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니가 편셔리를 소유하고 있는 한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할꺼야."
영식이가 나에게 뽀뽀를 하려고 다가와서 내가 영식이 얼굴에 물폭탄을
만들어서 뿌려주었다.
"물이나 처먹어라….시팔…."
홍진이도 한마디 했다.
"견이형 나는 회충보다 더 강력한 기생충 중에 가장 긴 기럭지를 자랑하는
갈고리촌충이 될꺼야…웬만해서는 제거되지 않는 초강력 기생충이지….
사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난 편셔리 프라자가 마치 내 빌딩 같아.
완전 다 썩어가는 텅텅 빈 빌딩이 어떻게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 백팔십도 바뀔수 있었을까?
그건 방지대 최고 커트라인인 기계공학과 출신인 나 정홍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진짜 편셔리 구석구석 내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어디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니까….
난 밤에 누워서도 편셔리 건물 전체의 전기 배선과 상하수도 배관
그리고 앞으로 어디를 어떻게 더 개선을 해야 할까 그 생각만 한다니까…
견이형, 이 빌딩의 등기부상 소유주는 형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정신적인 소유주는 바로 나 정홍진이라고 생각해…..
시팔….눈물이 다 나네…..
이 빌딩 때문에 내가 마누라한테 안 쫒겨나고….아니 안 쫒겨 나는 정도가
아니지…요새는 진짜 완전히 황제 대접이야.
시팔…..처가집에서 개무시 받다가 요새 나한테 용돈 한잎 안얻어 쓰는
처가 식구가 없을 정도니까….
진짜 시팔…..편셔리 너무 사랑한다…
견이형, 우리 헤어지지 말자, 난 형의 갈고리촌충이 될꺼야…"
"에이 시팔…..
똥들을 싸라…..
개소리들 말고 올 한해 수고들 했으니까 건배나 하자…."
우리는 생맥주잔에 소맥을 가득 채우고 건배를 했다.
"뭘 위할까? 위대한 편견 수령님의 만수무강을 위하여 건배할까?'
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그러자 영식이가 내 말을 자르고 말을 했다.
"내가 생각한게 있어. 내가 말한후에 위하여 하면 이거 다 원샷하기다
못하는 인간은 일분간 잠수하기 벌칙이다."
우리는 잔을 다시 맞대었다.
영식이가 말을 했다.
"견이에게 깝데기까지 싹 털어서 거액의 위자료를 챙겨준
편셔리를 탄생시켜준 일등공신인, 양귀비 뺨을 후려칠정도의 국가대표
공식 미인 오연지 여사의 건강을 위하여!"
"이런 시팔…."
내가 기가 막혀서 말을 했다.
홍진이와 영식이는 벌써 원샷을 시작하고 있었다.
나도 소맥을 원샷을 했다.
다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원샷들을 했다
그렇게 우리는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
홀랑 벗고 하는 망년회였다.
영식이와 홍진이가 스마트폰으로 최신 야동을 보는 동안 나는 반신욕 자세로
내 스마트폰을 꺼내서 아내 집의 감시카메라를 보았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아내한테 쫒겨난 이후에 진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시로 아내의 집을 감시했다.
감시카메라는 배터리 타입이 아닌 아예 전선을 연결해 공사를 한 것이라서
언제든 내가 조작만 하면 녹화도 가능하고 내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가능했다.
처음 아예 집에 들어오기전부터 구상하고 설치한 것이라서 그게 좋았다.
아내는 크리스마스 이브 다음날부터 오늘까지 단지내 마트 말고는
다른데 외출도 안했고 그냥 집에서 강이를 돌보기만 하는 것 같았다.
아내가 나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내는 집에 남자를 들이지는 않는것
같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그렇게 영식이 홍진이와 진탕 취할때까지 온천에서 망년회를 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아연이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결정을 했다.
은서는 다른 학교라서 같이 못가고 지연이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하는 2주짜리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고 나에게 말을 했다.
그래서 해가 바뀌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기 위해서 갔다.
겨울 제주도는 참 멋질것 같았다.
나도 겨울에 한 일이주 정도 제주도에 가서 눈 쌓인 한라산을 보고
여행도 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가기가 그랬다.
혼자 가기도 뻘쭘하고…..
그냥 갈수 있는 환경은 아닌것 같았다.
아연이가 이주간 집을 비우자 나는 혼자서 멍하니 저녁에 집에 있기가
조금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마지막 성관계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다 그리고 일월이 지나고
닷새나 지나버렸으니 거의 열흘이 넘는 시간동안 나는 성관계 없이,
지내었다.
그렇다고 자위를 한 것도 아니었다.
솔직히 성욕이 솟구쳤다.
마흔 여섯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몸은 삼십대 같았다.
아내가 떠나고 거의 일년간 발기부전 상태가 있었던게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발기는 왕성하게 잘 되고 있었다.
나는 솔직히 너무 하고 싶었다.
아내랑 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아내가 아니라 상대가 누구더라도 성욕을
풀고 싶을 만큼 몸이 급했다.
아내가 날 떠나버렸던 그 시간에….몽정을 했던것이 생각이 났다.
내 인생에서 다시는 몽정을 경험하고 싶지는 않았다.
감시카메라로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항상 강이가 잘때는 컴퓨터 앞에서 무언가를 하고 어딘가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책을 보는것외에는 다른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았다.
아…요가는 진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 같았다.
몸이 급하니까 어쩔수가 없었다.
아직 솔직히 아내와 어색함이 있을것 같았지만 용기를 내어 아내를
찾아가기로 결심을 했다.
냉장고를 뒤져서 반찬들을 포장하고, 식재료들을 몇가지 챙겼다.
그리고 늦은 저녁시간에 아내의 아파트를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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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아파트에 올라가기 전에 감시카메라로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강이를 안고 분유를 먹이고 강이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나는 잠시동안 들어가지 않고 그냥 화면으로 아내와 강이를 보기만 했다.
강이는 분유를 배불리 먹은듯 누워서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있었고
아내는 그 옆에서 요가 자세를 취하면서 강이를 보고 있었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내의 집으로 올라갔다.
현관문 앞에 서서 크게 숨을 한번 쉬었다.
왜 이렇게 어색하지?
나는 솔직히 그냥 많이 충격받은 건 아니었다.
워낙에 그 전에 충격받은 일이 많고, 솔직히 딴 놈 애까지 낳았는데
옛날에 몇 놈 더 질펀하게 그 짓을 했다는게 뭐가 그렇게 대단하겠는가…
그리고 결국은 그래서 이혼을 했지 않는가….
내 스스로 다시 다짐을 했다.
난 아직 아내 몸을 좋아한다.
아내랑 자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
아직 아내같이 큰 만족을 주는 몸뚱아리는 찾지 못했다.
그리고 이혼을 하기는 했지만 아직 성관계를 맺을수가 있다.
이야기 끝난거였다.
아내랑 싸울 필요가 없었다.
잘 달래서 내 성욕을 풀고 싶었다.
내 아가리에 오줌만 안 싼다면 나머지는 그냥 아내가 원하는대로
다 맞추어줄 생각을 했다.
아내의 현관문을 두들겼다.
인기척이 없었다.
아내는 분명히 안에서 요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강이도 아직 안자고 있고 말이다.
이번엔 초인종을 눌렀다.
어차피 아주 늦은 밤도 아니고 강이도 자고 있지 않으니까 말이다.
일분이나 지났을까?
나는 초인종을 누른 후에는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아내는 분명히 안에서 인터폰 화면으로 나를 보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다시 현관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또 잠시동안의 시간이 지났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현관문 안쪽에서 고개를 숙인채 있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내는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하지만 문을 열어준것만으로 다 끝난거였다.
아내도 나와 어색하다면….
하긴 어색하지 않으면 이상할 것이다.
개처럼 한쪽 다리를 들고 내 다리에 물을 쏟아부었고,
내 아래에 무릎을 꿇고 포르노 배우처럼 내 물을 받아마셨다.
아내 스스로 바닥까지 떨어진 것이었다.
내가 밀쳐서 바닥의 오줌에 미끄러져서 욕실 바닥에
발라당 넘어지기까지 했다.
더 이상의 바닥이 뭐가 있겠는가…..
누워서 손발을 움직이던 강이가 나를 보더니 훌러덩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 나를 향해서 돌진할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잽싸게 빠른 걸음으로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에 내가 가지고 온
반찬과 식재료들을 정리해서 넣어놓았다.
그리고는 강이가 주방으로 기어오는 동안 다시 욕실로 잽싸게 갔다.
강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내가 자꾸 도망을 가자 짜증이 나는 모양이었다.
나는 욕실에서 손을 비누칠해서 깨끗하게 닦은후에 마른수건으로 물기까지
싹 닦고 나왔다.
그리고 자켓을 벗고 강이를 번쩍 들어서 안아주었다.
강이는 울음을 딱 멈추고 바로 벙글벙글 웃기 시작했다.
강이가 얼굴을 내 가슴에 기대고 마치 매미가 나무에 달라붙듯이
내 몸에 딱 달라붙었다.
나를 반겨주는건 아내가 아니라 강이인것 같았다.
스킨쉽이 참 중요한것이, 남의 새끼이지만 자꾸 안아주다 보니까
이 녀석 냄새가 이젠 나에게도 익숙해진 것 같았다.
묵직한게 진짜 여자아기랑은 느낌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았다.
강이가 아까 분유를 배불리 먹는것을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늦은 밤이었다.
강이를 안아서 재우기 시작했다.
강이는 내가 안아주면 편한듯이 스르르 잠이 드는 것 같았다.
나는 강이가 잠이 든 후에도 한참동안 그렇게 계속 강이를
안고 있었다.
강이가 너무도 평화로운 표정으로 잠을 자서 차마 내려놓을수가
없었다.
애비 없이 자라야 하는 불쌍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 버는게 특기인 엄마를 만났으니까 평생 경제적인 궁핍함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자식에게 아빠라는 의미는…..특히나 남자에게 아빠라는
존재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았다.
나에게 편육 이라는 아버지가 없었다면….
난 지금쯤 그냥 덩치만 큰 바보같은 순둥이로 살았을지도 모른다.
아버지때문에 복싱을 시작해서 맨날 애들한테 터지고 살던 순둥이에서
강한 남자 편견으로 변신을 하고 살았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대학때 군대까지 다녀왔는데도 내 쌀과 먹을것을
항상 풍족히 챙겨주셔서 배고프지 않은 자취생활을 했었다.
남자는 잘 먹야 한다면서….
강이는 아마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라야 하니까 자라면서 여자들은
모르는 그런 고비가 왔을때, 무척이나 슬플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강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아내는 나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서 가만히 고개를 숙인채 앉아
있었다.
나는 강이를 안방의 아기침대에 데리고 가서 조심스럽게
눕혀주었다.
그리고 이불을 잘 정리해 주었다.
거실로 나와서 아내의 옆에 앉았다.
예전처럼 딱 붙어 앉지는 않았다.
조금 떨어져 앉았다.
아내는 지금 나와 눈을 한 번도 마주치지 않고 있었다.
내가 입을 열었다.
"그때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계하고서…..
오늘까지 한 번도 못했어…
자위하기도 좀 그렇더라구.
나, 이젠 너무 오래 안하면 몽정을 하는데, 몽정을 하고 나면
아침에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니가 어색해 할 줄 알면서도 왔다."
내가 작은 목소리로 아내에게 말을 했다.
"……………….."
아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씻어…."
내가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내는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서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씻고 왔기 때문에 옷을 다 벗고 침대로 가서 기다렸다.
아내가 잠시후에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으로 침대로 올라왔다.
아내는 내 옆에 눕기만 했을뿐 나에게 가까이 오지 못했다.
나는 너무 마음이 급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다.
물론 지금은 부부가 아니지만, 오연지랑 어언 이십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
내가 스물 일곱에 처음 오연지를 처음 보았는데 벌써 마흔 여섯살이
되어버렸다.
스물 세살의 파릇파릇하던 대학 졸업반 오연지는 어느새 마흔 두살의
진하게 바람 피워서 이혼당한 이혼녀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키스부터 하기가 참 머쓱했다.
아내가 나와 눈을 마주치지도 않는데 키스를 하기가 부담스러웠다.
아내의 젖가슴에 입을 가져다 대었다.
유두에 키스를 하면서 가슴을 주물렀다
그리고 아내의 가슴을 입안에 한 가득 넣은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아내의 음핵을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만져주면서
다른 한손으로 아내의 몸을 훑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건 고기요리가 아니라 방금 막 샤워를 하고 나온
오연지의 맨살 맛 일 것이다.
어쩜 이렇게 부들부들 냄새도 좋고 감촉이 좋은지….
나는 가슴을 핥다가 아래로 내려와서 아내의 배꼽에 혀를 넣고 핥았다.
그리고 천천히 아내의 아랫배를 혀로 핥으면서 아래로 내려왔다.
옛날에 P자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던 부분을 혀로 핥았다.
그리고 아내의 다리를 벌리면서 아내의 음부를 보았다.
예전에 제모를 했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게 아내의 음모가
부끄러운듯 내 앞에 드러나 있었다.
아내의 얼굴은 무표정하게 나를 외면하고 있었지만 아내의 음부는
내가 반가운지 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짧은 애무에도 아내의 음부는 내가 반갑다고 어서 들어오라고 입구를
촉촉히 적셔 놓은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내는 나를 반기지 않는 것 같아도, 아내의 음부는 나를 반겨주고
있는것 같았다.
아내가 문을 열어주고, 내가 씻으라고 하니까 아무 말 없이 씻는것만
해도 정말 다행이었다.
아내는 지금 나에게 어떤 마음일까?
그냥 피할수 없으니까 몸이나 대주고 얼른 보내려는 것일까?
아니면 나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그러는 것일까?
아니면 그때 나한테 너무 심하게 한 것 같아서 혼자 괴로워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아내의 마음을 알수가 없었다.
워낙 구라가 심한년이라서 말이다.
하지만 아내의 몸이 이렇게까지 물을 질질 흘리면서 나를 환영해줄 것은
생각하지 못했었다.
아내의 음부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방금 샤워를 해서 그런지, 느낌이 좋았다.
혀를 내밀고 아내의 애액을 핥아보았다.
따뜻했다.
나는 입술을 아예 아내의 그 곳에 키스하듯이 바짝 가져다 대고서는
쭉쭉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삼켰다.
그렇게 아내의 애액을 흡입하는데 뭔가 살짝 이상한 맛이 느껴졌다.
심한건 아니었다.
예전 경희씨때처럼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정말 아주 미세했다.
평소의 아내와 다른….그런 미세한 무슨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내가 열흘 넘게 참다가 관계를 맺어서 그런건가?
또 계속 빨다 보니까 이상한 맛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탓이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아래가 진짜 터질것만 같았다.
얼른 첫번째 사정을 하고 싶었다.
내 몸을 일으켜서 아내의 음부에 터질듯이 부풀어 오른 내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지 혼자서 물건이 꺼떡꺼떡 움직일 정도였다.
나는 흥분한 내 물건을 아내의 음부안으로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천천히 밀어 넣으면서 한 손으로는 아내의 음핵을 가볍게 비벼주었다.
아내의 두 손이 침대시트를 움켜쥐는 것 같았다.
아내가 고개를 옆으로 훽 돌려버렸다.
이를 악 물고 있는것 같았다.
나는 내 물건을 뿌리가 안 보일정도로 깊숙히 아내의 몸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피스톤질을 하지 않고 가만히 그 상태로 멈추었다.
내 물건에 전해지는 아내의 따뜻함이 좋았다.
그리고 천천히 물건을 빼내었다.
좋았다 정말….
이젠….아내와 싸우지 않을 것이다.
아니 싸울일이 없었다.
외장하드의 존재까지 내 입으로 말 한 이상…
아내와 더 이상 부딪힐 일은 만들지도 않을것이다.
알아도 모른척, 그냥 주댕이 꾹 닫고 우리가 이혼했다는 것을
잊지 않은채….그렇게 지낼 것이다.
아내의 몸 안에 들어가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시 아내의 몸 안으로 내 몸을 밀어넣고 진짜 빠른 속도로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아내의 두 다리를 번쩍 들어서 내 어깨에 걸었다
아내의 하체가 번쩍 들어올려진채로 내 좆질을 받아내고 있었다.
나는 격렬하게 아내의 아래에 내 물건을 꽂아대고 있었다.
"아흣….."
입을 꽉 다물고 있던 아내의 입에서 한마디 탄식이 터져나왔다.
아내는 고개를 더 깊이 옆으로 돌려서 얼굴을 나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내의 입에서 어쩔수 없이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들이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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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지자 나는 몸에 더욱 힘이 나는 것 같았다.
내 어깨에 걸려있던 아내의 다리를 다시 내리고 아내의 양쪽 발목을
양 손으로 잡고 넓게 벌렸다.
그리고 내 상체를 바로 세운후에 아내의 아래에 다시 거칠게
삽입을 시작했다.
열흘동안 고여있던 내 안에 뜨거움들이 꿈틀대면서 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더 이 부드러운 마찰감을 즐기고 싶었다.
아내는 드디어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이를 악 물고 있는 아내의 얼굴이 보였다.
나는 아내의 발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서 아내의 허리를 번쩍 안아올렸다.
아내를 내 몸 위에 걸쳐놓았다.
아내와 마주보는 자세가 되어 버렸다.
아내가 살포시 눈을 떴다.
아내의 눈쪽을 바라보고 있던 나와 아내의 눈이 마주쳐 버렸다.
아내가 화들짝 놀라는 것 같았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내의 입에 내 입을 빠르게 가져다 대면서
혀를 쑤셔 넣었다.
아내는 내 혀가 너무 급박하게 들어가자 어쩔수 없이 내 혀를 받아들이는것
같았다.
아내는 다시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혀를 빨았다.
그리고 개걸스럽게 키스를 하면서 허리와 엉덩이에 더욱 힘을 주었다.
아내의 음부가 뜨거워진것이 내 아래에 전달이 되었다.
내 물건에 뜨거움이 강하게 밀려오는 것 같았다.
아내가 나보다 더 먼저 사정을 한 것 같았다.
"연지야, 너무 보고 싶었어."
내가 아내의 입에서 내 입을 떼어내면서 말을 했다.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의 두 손이 내 목을 감싸안았다.
그리고 아내의 혀가 내 입술안으로 파고 들었다.
아내의 따뜻한 혀가 내 혀를 감싸는 것 같았다.
아내의 혀가 내 입 구석구석을 핥는 것 같았다.
아내의 뜨거운 키스에 내 몸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나는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사정의 타이밍이 아닌것 같은데….아내의 혀가 내 잇몸을 비비는 동안
아내의 몸안 깊숙히 뜨거운 분출을 했다.
앉은 자세에서의 사정이라서 그런지 더욱 뜨거운 것 같았다.
아내가 내 목을 꼭 끌어안은채 놓지 않았다.
나도 아내를 꼭 겨안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머리를 흔들었다.
얼마나 많이 사정을 한 것일까?
열흘동안 내 몸안에 머물러 있었을 뜨거움이었다.
머리속이 갑자기 하얗게 변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정이 멈춘것을 내 몸이 느꼈을때, 나는 갑작스러운 나른함에
몸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아내를 꼭 안은채로 침대위로 몸을 눕혔다.
심장이 쿵쿵쿵 뛰는 것이 느껴졌다.
내 심장의 맥박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었다.
아내 심장이 뛰는 것도 내 몸에 전달이 되었다.
아내의 몸에서 내 몸을 빼내었다.
그리고 온 몸으로 아내를 감싸 안았다.
"연지야……."
나는 아내를 부르기만 할 뿐 말을 잇지는 못했다.
아내가 내 품에 안겨 있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아내는 내 아래로 가서 청소 펠라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연지야, 그럴 필요 없어, 여기 그냥 있어….."
나는 아내를 다시 끌어당겨서 아내의 입에 키스를 했다.
우리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으로 끌어 안고서 키스를 했다.
아내는 이제 적극적으로 내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내의 타액과 내 타액이 흥건하게 섞여서 입 안 가득 고이고 있었다.
그렇게 아내와의 긴 키스를 마치고 천장을 보는 자세로 편하게 누웠다.
그리고 팔배게를 해서 아내를 편하게 내 팔을 배고 눕게 해 주었다.
"싸우지 말자 연지야…..이제 우리가 싸울 일이 없잖아.
쟈니 메일을 말하지 못한건 미안해.
아기 안 낳아줘도 되니까, 그냥 우리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지내자….
나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후로 많이 힘들었어….."
내가 아내의 엉덩이를 주물주물 만지면서 말을 했다.
"………………"
아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몸을 거부하지도, 나를 밀어내지도 않았다.
내가 만지는 대로 자신의 몸을 나에게 맡겨놓고 있었다.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갈꺼야….
아연이 제주도에 연수갔어."
나는 한팔로 아내를 끌어안은채 말을 했다.
"어…언제 갔어요?"
아내가 나에게 말을 했다.
아내가 입을 열었다.
아내는 항상 아연이 이야기를 내가 아내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그동안 와서 자는 동안 아연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내는 항상
궁금해 하는 것 같았다.
그때 연주회를 보고 와서 그게 더 심해진 것 같기는 했었다.
"응 며칠 안되었어, 해 바뀌고 바로 갔어.
이주동안 있을꺼래….자기가 고른거야, 친구들이 해외로 안 가고
제주도로 많이 가니까 자기도 제주도로 간다고 하더라구….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부모들이 해외 연수는 잘 안 보내나봐….
오늘 낮에도 문자 왔었어. 겨울 제주도 너무 좋다고…."
아내의 손이 천천히 내 배를 끌어안았다.
내가 그런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연이 많이 보고싶지?"
"네…."
아내가 대답을 했다.
"조금만 기다려, 아연이도 이제 마음이 누그러 질 날이 있을꺼야…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잖아."
내가 아내의 젖가슴을 쓸어만지면서 말을 했다.
"나 오늘 자고 갈꺼야…..
집에 가기 싫어…."
내가 아내에게 다시 말을 했다.
"네…."
아내가 대답을 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몸을 옆으로 돌려서 아내를 다시 안아주었다.
"나한테 화도 안나요?"
아내가 나에게 말을 했다.
"내 물건이 너한테 화가 나서 쑤시러 온거잖아."
나는 저질 농담을 했다.
아내가 잠시 가만히 있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그때 심한말 한거 사과할께요…
나도 후회 많이 했어요."
아내가 나에게 말을 했다.
내가 바로 대답을 해 주었다.
"심한말이야 뭐…..나야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인데….
말은 괜찮은데, 앞으로 오줌같은거 가지고 장난은 안치면 좋겠어.
똥이나 오줌같은거 가지고 장난치는건 개새끼들이나 그러는거지…
우리는 그러지 말자구….
항문섹스도 싫고….
난 그냥 이렇게 키스하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그렇게 관계하는게 좋지
이상하게 하는거 별로 안 내키더라구…"
내가 말을 하자 아내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열흘이 넘는 시간동안 참고 있던 뜨거운 배출을 하고 난 후라서 그런지,
아니면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아내 맨살의 부드러운 느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한 번 더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어버린 것 같았다.
눈을 떠보니 아침인 것 같았다.
안방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벌써 오전 일곱시였다.
나도 아내도 알몸으로 잠이 들어서 아침까지 자버린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불을 덮고 있었다.
강이를 보았다.
강이도 계속 잠을 잔건지 아니면 아내가 새벽에 분유를 더 먹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강이도 세상 모르고 잠을 자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서 팬티만 입고서 안방문을 닫고 주방으로 갔다.
아내가 조금 더 자게 내버려둔채 나는 요리를 시작했다.
어제 밤에 가지고 온 식재료들을 꺼내어 요리 준비를 했다.
조개를 손질하고 감자를 다듬었다.
그리고 클램차우더를 만들기 시작했다.
집 안 가득히 기분좋은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았다.
아내가 일어나서 냄새를 맡더니 놀라는 눈치였다.
어느새 강이도 아내가 안고서 거실로 나왔다.
강이를 바운서에 앉혀놓은 채로 아내와 같이 클램차우더와 구운 빵으로
식사를 했다.
"맛있다….."
아내가 클램차우더를 먹더니 말을 했다.
아내가 나를 보고 가볍게 웃는 것 같았다.
나도 아내를 보고 웃어주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나는 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아내는 나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었다.
우리가 이 원칙만 잘 지킨다면 우리가 비록 이혼을 하기는 했지만
제법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아연이가 없는 이주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내의 집에서 같이
잠을 잤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좋았다.
그렇게 거의 이주가 다 되어가는 어느날 관계를 마친 아내가 내 품에
안겨서 말을 했다.
"오빠, 나 이제 쟈니가 진짜 조금씩 잊혀져가요…..
말로 잊는다는거 말고….진짜로 마음에서 쟈니가 조금씩 더 멀어져 가는것
같아요.
말로는 맨날 다 잊었다고는 하지만, 마음 깊은 곳은 그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새 낮에 오빠 일 나가고 나면, 진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쟈니와는 처음부터 만나지 않는편이 더 좋은것 아니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내가 계속 말을 이었다.
"쟈니 생각만 하면 강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내가 우리 강이한테 정말 못 할 짓을 한 것 같아요….
오빠 염치없지만요, 나중에 살아가면서 몇 번 정도는 강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꺼에요….
그때 오빠한테 그 역할을 부탁해도 될까요?
내가 너무 염치가 없죠…."
나도 이주동안 강이랑 저녁마다 계속 붙어 있어서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강이랑 이제 정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나만 보면 좋다고 기어오는 강이에게 나도 마음이 끌리고 있었다.
"그래……알았어. 내가 하는데 까지는 최선을 다 할께….."
나는 아내를 보고 대답을 했다.
그냥 마음이 약해진 것 같았다.
그런면 안 되는 거라는걸 알면서도, 그래야만 아내가 평생 내 주위에
있을것만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젠 아내 없이는 못 살 것 같았다.
법적인 부부따위는 다 필요없었다.
아내가 아무리 개갈보 창녀같은 여자라고 해도, 아직까지도
나는 아내한테 뗄수 없는 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오빠, 그리고 나 솔직하게 고백할게 있어요.
내가 그때 오빠한테 말한건 전부 사실이에요.
하나도 거짓이 없어요.
요새 낯에 혼자 있을때는 그때 내 사진 찍었던 그 청년들이
생각이 나서 아래가 젖을때가 있어요.
하지만 내가 달라진게 있어요.
옛날에 강이를 낳기 전에는 말이에요…..
그런 일이 내 쾌락을 위해서라면 별로 부끄럽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속으로는 그 청년들과 관계를 맺고 싶지만 이젠 그럴수가 없을것 같아요.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지….실제 누구를 만날 용기가 없어요.
예전에 재민이와 훈태를 만났을때, 그 애들을 만지려고 했었는데….
훙분이 되기는 했지만, 내가 뭘 하는 거지 하는 그런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그런 젊은 남자들에 대한 마음은 지금도 끓어넘치는 것 같은데…
이젠 강이 보기 부끄러운짓은 나도 참 하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그냥….그렇다구요….
오빠한테 솔직한 지금 내 심정을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요."
"욕구는 아직도 끓어 넘치지만, 이젠 진짜로 실행에 옮기는게
너무 힘들겠다는 그런 말을 오빠한테 하고 싶었어요.
강이 때문에……나도 죄책감이라는게 생긴것 같아요."
내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자, 아내가 다급하게 말을 이었다.
"나 오빠 아기 낳을꺼에요.
이유는 두가지에요.
오빠 곁에 평생 머무르면서 보호 받고 싶어서이고….
이젠요 나도 진짜로 아기가 가지고 싶어요."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그냥 아내를 꼬옥 안아주었다.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나는 아내랑 이런 편안함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리고 며칠후에 아내와 또 관계를 맺으면서 아내의 아래에서 나오는
맑은 애액들을 흡입했다.
하지만 나는 순간 몸이 움찔했다.
그때는 이주전에는….그러니까 일월초에는 긴가민가 했었다.
아내 애액의 맛이 바뀐것이 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명했다.
아내의 애액맛이 진짜 티가 확 날 정도로 다른 맛이었다.
찌린맛이나 이런게 아니었다.
쇠맛인가? 아니…아니지 쇠맛이라기 보다는 피 맛인가?
하지만 완전한 피 맛 같지도 않고….뭔가 이상했다.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티를 낼수는 없었다.
그렇게 아내와 관계를 가지고 집으로 갔다.
아연이가 없는 이주동안 매일같이 관계를 가졌지만 아연이가
온 후에는 같이 잠을 잘수는 없었다.
관계만 한 번 가지고 집으로 가야만 했다.
그렇게 며칠뒤에 낮에 마회장과 점심을 먹고 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거의 전화가 온 적은 없었다.
문자를 보내고는 했었지….
"오빠, 바쁘죠….
나 내일 병원에 좀 가보려구요….
요새 속이 미식거리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아래에서 피가 살짝 보였어요.
아무래도 느낌이…..
아기를 가진 것 같아요.
테스터 사서 해 보느니 검사도 받을겸 아파트 단지 길 건너에 있는
산부인과에 내일 가보려고 해요."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손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움직일수가 없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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