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566~568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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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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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이라구요? 어떤…"
마회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회장의 옆에 있는 후배라는 남자는 그냥 묵묵부답으로 마회장과 쟈니의
대화를 듣는것 이상은 하지 않고 있었다.
"제가 이 교도소에 들어온지 몇개월이 지났는데, 저희 백부님과 제 개인비서
말고는 저를 면회온 사람은 두 분이 처음입니다.
저희 백부님이 정보를 다 차단시켰거든요…심지어 집안 어른들 중에도
아직 제가 교도소에 있는것을 모르는 분둘이 계십니다.
백부님이 제 사업도 일부러 다 정리해 놓으시고 제가 없는 것을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 많이 하셨거든요."
"두 분이 여기있는 저를 찾아내어 면회를 오실 정도라면 보통 정보력이
있는 분들은 아니실테구요, 게다가 연지의 지인이라고 하시니까,
더더욱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선생님 연지의 사람이십니까? 연지가 고용한것은 확실히 아니신지요?"
쟈니가 마회장에게 물었다.
"그건 아닙니다."
마회장은 짧게 대답을 했다.
마회장은 항상 이야기 하고는 했었다.
거짓말을 할 상황이라면 대답을 최대한 짦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그럼 되었습니다.
혹시 선생님이 연지가 고용한 사람이라고 해도, 저는 선생님에게
제 속마음을 다 이야기 했고, 거기에 한 발 더 나가서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우울증이 오기도 했고…
오늘 아까 백부님이 다녀가셔서 더욱 더 마음이 우울한 상태였었습니다.
백부님은 저만 보면 가슴 아파 하시거든요……"
"하지만 선생님에게 제 마음을 털어놓다 보니까 무언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이 시골 동네 쳐박힌 교도소에 숨겨진 저를 찾아낼 정도의 분이시라면
제가 제안드리는걸 충분히 해 주실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쟈니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쟈니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저는 지금 이 교도소에서 너무도 많은 혜택을 보면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백부님이 뒷돈을 써서 그런건 아닙니다.
검은 돈을 뇌물로 제공하는건 백부님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백부님은 자신의 장학재단을 이용하셔서 교도소장과 몇몇 간부의 자제들을
영국으로 유학을 보내셨습니다.
공식적으로 말입니다. 나중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게 말입니다.
제가 이곳에 갇힌게 몇 달 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중국인들은 자식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는걸 무척이나 선망을 합니다.
넓은 세상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영국같은 곳에서 좋은 시설의 기숙사가 완비된 학교에서
유학을 하는건 상당히 큰 금액이 들어가죠….."
쟈니는 잠깐 말을 멈추었다.
"저는 한국에 제 이름으로 된 꽤 많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만들어 놓은것보다는 백부님이 조성을 해 주신게
훨씬 많지만 말입니다.
제 어머니가 한국분이기 때문에, 백부님은 제가 평생 한국 근처를
맴돌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연지와 결혼을 하면서 한국은 자주 가지 못할것으로 생각했었어요.
그냥….여러가지 이유로 말이죠….
제가 삼년간 복역을 마치고 나면 아마 백부님이 저를 싱가폴에 거주하게
하시고 본인의 사업을 다 넘기실 겁니다.
백부님은 제가 여자 때문에 그런걸 잘 알고 계세요.
백부님도 평생을 전 세계에 로맨스를 뿌리시면서 다니신 분이니까요.
백부님은 저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로맨스는 어디까지나 로맨스로 끝나야지 그걸로 인해서 상처받고
약까지 하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마회장은 묵묵히 쟈니가 하는 말을 다 들어주고 있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선생님, 제가 이 곳에서 남은 수감생활을 하는동안 연지의 근황을 알려주세요
사진 같은게 있으면 더 좋구요.
한 달에 한 번정도 저를 면회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지 같은것은 어차피 모두 검열이 들어가니까 백부님 귀에 들어갈수가
있어요.
지금처럼 그냥 직접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저를 방문해주시는데 미화 오만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까지 왕복 비행기는 일등석으로 끊어드리구요.
"콜록, 콜록…."
마회장의 옆에 앉아있던 마회장의 후배가 헛기침을 해대었다.
액수에 놀란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닙니다.
연지를 잘 설득하셔서, 지금 이곳으로 데려와 주신다면….
제 면회를 오게 만들어 주신다면, 그 열배를 드리겠습니다.
미화 오십만불이요…."
"그…그건….."
마회장이 말을 잇지 못했다.
"어차피, 지금 당장 결정하시라는거 아닙니다.
연지가 이곳에 올 것 같지 않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구요…
그냥….제가 선생님을 보니까 희망이라는게 생겨서 그렇습니다."
"출소를 하고 나면 연지를 만날겁니다.
그 동안은 혼자 고민하면서 괴로워했지만, 이젠 아닙니다.
만나서 잘못을 빌겁니다.
그리고 제 진심을 말할겁니다."
쟈니가 두 손으로 얼굴을 비볐다.
그리고 가볍게 웃으면서 마회장을 보았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방문 덕분에….제가 희망이라는게 생겼습니다.
혼자서 고민만 하고 괴로워 하기만 했는데, 이젠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 건 용서를 빌고, 미래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진짜 필요한 건 아기가 아니었어요.
사랑이었지….."
쟈니가 벌떡 일어났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드린 제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십시요.
다음번 방문하시면, 그 이후에 제 개인비서를 시켜서 바로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쟈니는 마회장과 옆의 후배와 악수를 했다.
그리고 몸을 돌려서 뒤쪽의 문으로 나가바렸다.
아까 들어올때와 걸음걸이가 틀렸다.
무언가 희망에 찬 힘찬 발걸음이었다.
동영상이 끝나버렸다.
내가 마회장을 보면서 말을 했다.
"오만불이 얼마죠?"
마회장이 대답을 했다.
"계산하기 편하게 일불에 천원으로 계산하면 오천만원이니까 실제로는
오천만원보다 더 많지…."
"그럼 오십만불은 오억이네요…."
내가 말하자 마회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닌말로 면회를 마치고 나서 후배랑 술을 먹는데, 무조건 다음달에
또 오자고 하더라구…그 놈도 이제 정년이 얼마 안남아서….
아닌말로 오억을 반까이 해도 얼마냐…
후배놈은 사정도 잘 모르고 돈에 훅 간거지…
그런데, 후배가 이번에 쟈니의 백부쪽 회사들을 조사하다가 그걸 발견해서
더 그럴수도 있어, 중국이나 홍콩측에 기부도 상당히 많이 하는 우량 회사이고
불법이나 탈법을 아주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기업이야.
그리고 돈에 관한 거짓말을 하는 그런 기업이 아닌걸 아니까
더 그럴수도 있지…..
진짜 엄청난 재벌가라는걸 후배가 알았거든….."
"그래서 내가 후배한테 그랬어….얌전히 정년퇴직해서 공무원연금 받고
싶으면 까불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그랬지…..
그러니까 후배가 그러더라….형님 생각 잘 해보시고 연락 달라고…
불법 저지르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식이나 사진 몇 장 전해주면
되는건데….인생 너무 빡빡하게 살지 말자고…
저렇게 젊고 잘 생긴 놈이 불쌍하지도 않냐고 그러더구나…
내가 저 쟈니라는 놈 때문에 머리가 아주 복잡하다.
뭔 놈의 시키가 그렇게 말이 많은지…."
마회장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그리고 저 새끼 말하는 폼이 3년 다 채우고 나면 다시 니 마누라 찾아
오겠다는거 아니냐…..
니 미래가 몸시 고달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판도라의 상자를 발로 걷어찬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내가 웃으면서 마회장에게 대답을 했다.
"아니요….어찌 되었든, 저 놈이 어디서 뭔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알았잖아요.
회장님 감사합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아는게 더 중요한거죠….근데 진짜 대단하시네요..
교도소에 갇힌 놈을 다 찾아내시고…."
"내가 뭐 한거있냐….후배놈이 고생 했지……그래서 말인데 다음에
한 번 정도는 가라 정보로 쟈니 버나드 리를 찾아서 오만불만 따먹어
볼까 하는……..하하하 농담이다…."
마회장이 웃었다.
내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아..아니요…..저 놈은 원래 그정도 돈은 돈도 아닐꺼에요.
저 놈 살던 집이 무슨 박물관 만해요….
가라정보로 돈 뜯어 먹는거 저는 반대 안합니다.
그런데요 회장님, 제가 지금 너무 놀라운건요….
도대체 그럼 강이는 누구 새끼죠? 진짜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하고
아내가 그랬다는 건가요?
외모가 딱 저 쟈니하고 똑같은데….."
나는 핸드폰에 있는 강이 사진을 꺼내서 마회장과 같이 넘겨 보았다.
"진짜 쟈니 버나드 리랑 풀빵이네……외모만 보면 의심 하기 힘들겠는데…
그런데….가만히 보니까 눈깔은 너랑 좀 닮은것 같지 않냐?
아….근데 너랑은 대가리 구조가 완전히 다르구나….
강이는 대가리가 작구나….."
마회장이 강이를 유심히 보면서 말을 했다.
"니 와이프한테 말할꺼냐…."
마회장이 나를 보고 물었다.
"미…미쳤어요……가뜩이나 진심이고 어쩌구 난리를 피웠는데….
진심쟁이들끼리…..어휴….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회장님, 전 지금이 그냥 제일 좋아요….
지금 평화로움을 평생 유지하고 싶어요."
나는 동영상을 복사를 해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렇게 하루 일을 마치고 오후에 집으로 퇴근을 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실 끝에서 누워서 뒹굴거리던 강이가
현관에 등장한 나를 보더니 입으로 알수없는 소리를 옹알거리면서
번개같은 속도로 기어서 나에게 돌진을 했다.
강이는 내 다리 아래까지 기어오더니 내 다리를 잡고 일어섰다.
강이는 내 종아리를 잡고 일어서서는 내 종아리를 꼭 껴안고 고개를
들어서 나를 보고 활짝 웃었다.
나는 강이의 웃는 얼굴을 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야 이 쉐리야…..넌 도대체 누구 쉐리냐…..
니가 쟈니 쉐리가 아니라면…..도대체 넌 누구 쉐리냐…..'
강이는 내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종아리에 찰싹 매달려서
혼자 옹알옹알 뭘 중얼거리면서 나를 보고 활짝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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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라 놔라 짝짝…"
나는 작은 목소리로 강이를 내려다 보면서 말을 했다.
일단 욕실로 들어가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기 때문에 내 종아리를
껴안고 실실 쪼개고 있는 강이를 떼어놓아야 했다.
강이는 내 종아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 꽉 잡으려 하고 있었다.
나는 강이가 엉덩방아를 찧지 않도록 살짝 몸을 굽혀서 강이를 뗴어놓았다.
무릎이 굽혀지니까 강이가 저절로 내 몸에서 떨아지게 되었다.
나는 잽싸게 욕실로 들어가서 손을 깨끗하게 씻었다.
비누칠을 해서 손 구석구석을 다 씻은후에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닦았다.
강이는 욕실 앞까지 기어와서 나를 보고 씨익 웃고 있었다.
욕실 문을 열어놓고 씻었는데 강이는 욕실 문턱을 넘지는 않고 바로 그
앞까지만 와 있었다.
문턱이 높은건 아니었는데, 강이는 겁이 많은 것 같았다.
무대포처럼 밀고 들어오는 아기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강이는 그렇지는
않은것 같았다.
손을 씻은 다음에는 항상 안아주는걸 아는 강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가
손을 다 씻어줄때까지 실실 쪼개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외투를 벗고 손을 다 씻은후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다 닦고
욕실 밖으로 나와서 강이를 안아올렸다.
강이 뒤에는 어느새 아내가 와서 웃는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일찍 왔네요?"
아내가 웃으면서 말을 하고 있었다.
강이를 품에 안은채 아내와 함께 주방으로 갔다.
아내는 주방에서 이유식을 만들고 있다가 나에게로 온 것 같았다.
이제는 이유식이 거의 밥과 비슷할 정도까지 발달을 해서 강이는 아무거나
잘 먹고 있었다.
아내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내가 만든 이유식은 솔직히 맛이 없었다.
아기도 맛있는 이유식을 좋아하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강이는 아내와 같이 살때의 습관 때문인지 그런것도 꾸역꾸역 잘 먹고
있었다.
물론 내가 만들어준 고기 이유식을 보면서 미친듯이 달려드는 그런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아내는 집에서 있었지만 강이 이유식 정도나 준비를 하지 식사 준비를
하지는 못했다.
아내 스스로도 자기가 한 음식이 맛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주방으로 가서 식칼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저녁을
준비했다.
아내는 식탁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요리를 준비하는 것을
보았다.
강이를 아기용 식탁의자에 앉혀 놓고 강이 손을 잡고서 책을 읽고 있었다.
국이 끓는동안 식탁에 아내와 마주 앉았다
책을 읽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보았다.
오피스텔에 버려졌을때의 아내의 얼굴과, 그리고 자궁암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기 전의 아내의 얼굴….그 얼굴들이 지금 아내의 얼굴에
비교가 되어서 눈앞에 보여지는 것 같았다.
아내는 너무도 빨리 회복이 되는 것 같았다.
예전의 모습으로 말이다.
아내는 역시 내가 해주는 요리를 먹고 지내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같았다.
아내가 읽고 있는 책을 보았다.
표지가 전부 영어로 되어 있어서 뭔 책인지 알수가 없었다.
"뭐야? 무슨 책이야?"
아내가 나를 보고 대답을 했다.
"그리스인 조르바 라는 책이에요….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그냥 낮에 시간날때 예전에 읽었던
소설책들 다시 한 번씩 다 읽는 중이에요…."
누굴 조를라고 이름이 조르바인가…
나는 참 이름도 뭐한 놈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녁 준비를 마쳤다.
책을 읽고 있는 아내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쟈니 생각을 했다.
쟈니가 아내를 다시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면 아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내가 수술전에 한 이야기를 생각하자면 아내는 분명히 강이가
쟈니의 아이인것으로 확신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내는 지금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문득 아내가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노트북에 남겼다는
편지가 생각이 났다.
하지만 아내에게 그 편지를 지금 보겠다고 말을 하기도 조금 그랬다.
아내는 지금 저렇게 생생하게 살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저녁 준비를 대충 마무리 했다.
아연이가 오려면 아직도 많이 기다려야 했다.
아연이가 오면 다같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슬슬 뒷방으로 갔다.
강이가 식탁의자에서 내가 가는 곳을 따라가려고 떼를 쓰는것 같았다.
아내가 강이에게 한마디를 했다.
"강아….안돼…..잠깐 쉬셔야 한단 말야…."
아내는 떼를 쓰는 강이를 달래는 것 같았다.
나는 뒷방으로 가서 아내가 살던 아파트에서 가져온 아내의 노트북을
켜보았다.
아내가 쓰던 컴퓨터와 노트북은 뒷방에 컴퓨터 책상에 같이 놓여진
상태였다.
나는 노트북을 열어서 아내가 써 놓았다는 편지를 찾아 보았다.
쟈니의 동영상을 보기전에는 그 편지가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다.
괜히 보면 눈물날까봐 볼 생각도 없었지만 쟈니의 동영상을 보니까
그 편지에 아내가 도대체 무슨 내용을 써 놓았을까 조금 궁금해 졌다.
하지만 노트북 어디에도 아내가 써놓은 문서파일은 없었다.
강이 교육비 쓰라고 투자해서 돈 벌었다는 내역도 없었다.
나는 노트북을 끄고 아내가 쓰던 데스크탑 피시도 켜서 찾아보았지만
역시 그런건 없었다.
나는 아내에게 편지 어디갔냐고 물어보기는 좀 그랬다
그래서 식탁으로 가서 아내에게 그냥 지나가는 말투로 물어보았다.
"당신 혹시 그때 수술전에 강이 교육비 하라고 노트북에 파일
넣어놓았다는거 그거 어디있어?"
아내가 책을 읽다말고 나에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무사히 살아났으니까, 더 불려야죠……
그래서 다 지워버렸어요. 그건 그냥 종결을 지은 내용인데…이젠 거기서
더 나아가야 하니까요…
이젠 급하지 않아요….
요새는 그거 쳐다도 안보고 있어요.
당신이 우리 다 받아주니까, 몸이 게을러진것 같아요.
그리고 오빠한테 썼던 편지도 다 지워버렸어요.
난 솔직히 그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서 너무 유치한 말들을
많이 써놓았던것 같아서요…..그래서 다 삭제를 해버렸어요…"
이런…..날카로운……
아내는 역시 아내였다.
어느새 그런것까지 다 신경을 쓰고 있는 아내를 보니까 진짜
옛날의 오연지로 다시 천천히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절대로 쟈니의 영상을 보여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강이가 누구 애인지는 아내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아내가 만약에 진짜로 쟈니가 낯에 외출을 한 사이에
집에서 일을 하는 젊은 남자와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말을 할 수도 없었다.
아내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걸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아연이가 와서 넷이 같이 앉아서 저녁을 먹었다.
강이는 아내가 만든 맛대가리 없는 이유식을 먹으면서 자꾸만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일부러 강이의 눈을 피해가면서 한우갈비를 넣고 끓인 무국을
맛있게 먹었다.
아내가 나를 보고 말을 했다.
"여보, 다음주에 이번에 아연이 2학년 맡으신 담임선생님하고 교감선생님
모시고 같이 식사하기로 했거든요, 당신도 같이 나가야 해요."
"다음주에?"
나는 아내를 보지 않고 아연이를 보고 물었다.
아연이는 가볍게 웃는 표정으로 나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와 아연이가 벌써 무슨 이야기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아연이와 아내가 같이 연습하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내를 보고 말을 했다.
"당신이 거기는 왜?"
"아연이 연습하는거 같이 좀 맞추어 보려구요….
나도 오래간만에 첼로 연습 좀 하구요…"
아내가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나는 거실에 강이와 단 둘이 남겨지게 되었다.
강이는 거실에 있는 유아용 안전매트 위에서 뒹굴거리다가
아내가 아연이와 연습방으로 같이 들어가자 강이가 나에게 기어오기
시작했다.
천천히 기다가 혼자 우뚝 서더니 몇 걸음 걷기도 했다.
나는 저 녀석이 이제 몇 달 안 있으면 돌인데 왜 걸음마를 시작할 생각도
안하나 했더니 걸음마를 안하는게 아니었다.
내가 못 보았던것 뿐이지…
나는 소파에 앉아서 강이를 안은채로 티브이를 보았다.
스포츠 채널을 돌리다 보니까 진짜 오래간만에 복싱 하일라이트를
보여주는것 같았다.
강이를 안은채로 복싱 하일라이트를 보았다.
강이도 티브이를 유심히 쳐다보는 것 같았다.
"뭘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냐 임마……
저거 아무나 하는 운동이 아니야….
어느 정도는 타고 나야 한다고…"
나는 강이에게 중얼거리면서 티브이를 보았다.
아내와 아연이가 꽤 오랜 연습을 마치고 나와서 아연이는 거실로 오고
아내는 안방 욕실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아내가 없는 사이에 내가 아연이에게 물어보았다.
"아연아, 이제 엄마 다 용서한거야?"
아연이가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아니 용서 안했어….그런데….엄마가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더 좋은것 같아.
그때 엄마 잘못 되었으면….아마 평생 슬픔속에 지냈을것 같아…"
아연이 대답을 듣고 생각을 했다.
이게 용서를 안했다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아연이 역시
엄마가 같이 사는게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벌써 담임선생님과의 식사자리까지 만든걸 보면…
아내는 너무도 빨리 예전의 오연지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연이 교육에는 아무래도 아내가 있는편이 없는것 보다는 백배는
나을것 같았다.
아연이가 자러 들어가고, 나는 강이를 분유를 한 번 더 먹였다.
분유를 적당히 먹은 강이를 천천히 안고 재웠다.
강이는 먹는거랑 자는거는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았다.
먹을 때 되면 칼같이 잘 먹어대고, 잘 때되면 진짜 조금만 안아줘도
잠이 드는것 같았다.
강이를 안방의 아기침대에 눕혔다.
아내는 어느새 샤워를 다 하고 나와서 로션을 바르고 있었다.
나도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보니 아내는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알몸에
자주색 망사 밴드스타킹만을 걸친채 침대위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섹시한 자태의 아내를 보니까 흥분이 밀물처럼 밀려오는것도
있었지만, 아내가 점점 예전의 아내로 돌아가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생겼다.
그냥 가볍고 편한 부부관계를 할 것인데…
자주색 망사 밴드스타킹은 왜 등장한단 말인가….
하지만…솔직히 나도 싫지는 않았다.
나도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으로 아내가 있는 침대위로
천천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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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내 곁으로 천천히 다가가자 아내는 두 손으로 내 가슴을
가볍게 만졌다.
그리고는 살짝 내 가슴을 두 손으로 밀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샤워후에 화장을 하지 않은 깨끗한 맨 얼굴이었다.
지금으로 부터 이십여년전….스물 세살이던 아내를 처음 보았을때도
생각했던 것이고, 아내가 마흔 두살이 된 지금도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내는 맨 얼굴이 더 예뻤다.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가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나이가 들어서는 꾸준하게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아서 그 상태를
유지했던 것이지만, 아내는 스물 세살 진짜 개뿔딱지도 없던….
지갑에 만원 이상을 못 가지고 다니던 그런 궁핍하던 시절에도
피부 하나만은 정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것 같았다.
그때 내 차취방에서 아내와 떡을 치다가 아내의 맨 얼굴 피부가 너무
하얗고 아름다워서 마치 개가 뼈다귀를 핥듯이 혀를 내밀어서
아내의 뺨을 마구 핥았던 적이 있었다.
아내는 그때 나한테 막 뭐라고 했던것 같았는데….
나는 그만큼 아내의 부드러운 피부가 좋았었다.
아내는 두 손으로 내 뺨을 만졌다.
그리고는 내 얼굴을 가볍게 잡아 당겨서 내 이마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내 콧잔등 위에, 그리고 내 두 뺨에….그렇게 천천히 키스를 했다.
가볍게 입을 맞추고, 내 입술로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아내와 침대위에 걸터 앉은채로 키스를 나누었다.
아내는 키스를 하면서 한 손을 내 볼 아래로 넣어서 천천히 어루만지고
있었다.
아내의 손은 부드럽고 따뜻했다.
아내가 살짝 손에 힘을 줘서 내 알 두 개를 한번에 움켜쥐었다.
내가 저절로 입이 벌어지자 아내는 그 사이에 혀를 더욱 길게 뻗어서
내 입안을 한번 훑더니 내 입안에 있는 타액을 자신의 입안으로 쭈욱
빨아들이듯이 흡입을 해서 꿀꺽 삼키는 것이었다.
아내의 매끄러운 목선에 목젖이 울컥거리는 것이 보였다.
아래에 아내의 한 손이 계속 머물면서 내 알들을 어루만지다가 내 항문
주변까지 아내의 손이 매만져 주는 것 같았다.
나도 한 손을 아내의 가슴에 얹어놓고 천천히 부드러운 손길로 매만졌다.
아내의 가슴은 아내가 수술전에 투병을 할때에 비해서 확실히 더 탄력적이고
윤기가 나는 것 같이 보였다.
아내가 수슬이 끝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수술전에 아내가 아플때
진짜 몸이 많이 안 좋았던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긴 그렇게 피를 많이 흘리고 쓰러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때에 비해서 아내는 진짜 몸 전체가 몰라볼정도로 많이 좋아진것 같았다.
아래가 너무 빳빳하게 서버려서 빨리 삽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럴 생각이 아니것 같았다.
아내는 나를 눕히고 천천히 내 배 위에 올라탔다.
아내의 아랫배에 수술자국이 보였다.
저 자국만 보면 마음이 아파야 하는데…..아내가 밴드스타킹만 신고 있는것이
너무도 자극적으로 보였다.
밴드스타킹 안으로 아내의 가지런한 발가락이 보였다.
아내가 내몸을 타고 앉더니 내 목 부분부터 시작해서 혀로 천천히 훑고
내려오고 있었다.
내 가슴을 거쳐서 내 배꼽에 혀를 넣고 애무한후에 내 물건은 그냥
지나쳐서 내 허벅지 안쪽을 타고 혀로 내 살결을 느끼면서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나는 침대시트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아내는 내 무릎을 거쳐 복숭아뼈까지 혀로 세세하게 핥아주고 있었다.
쟈니때문에 싱숭생숭 했던 기분이 아내의 애무로 인해서 변하고 있었다.
어느새 쟈니 생각은 잊혀지고 얼른 뜨거운 삽입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이
내 머리속에 가득차 있었다.
아내가 내 발을 모으더니 양쪽 엄지발가락들을 하나로 모아서 자신의 입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마치 추파춥스를 빠는것처럼 후르륵 소리를 내면서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다시 모았던 발을 떼어내고 한쪽 발씩 발가락을 천천히 입에
넣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아내의 길고 부드러운 혀가 드나들자
내 몸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아내의 혀가 마지막으로 내 발바닥의 가운데를 핥기 시작했다.
나는 간지러운것보다는 진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내는 혀 하나로 남자를 진짜 들었다 놨다 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는 다시 내 가운데로 올라왔다.
이제 애무를 하지 않은 곳은 가운데 뿐이었다.
아내는 나를 엎드리게 만들었다.
나는 누워서 애무를 받는게 더 편했다.
하지만 아내도 흥분한 상태이고 나도 흥분한 상태라서 아내의
손길을 거절한 어떤 명분도 없었다.
나는 아내의 손길이 만들어 주는 자세를 취했다.
아내는 나를 침대위에 무릎을 대고 엎드린 자세로 만든후에
자신의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붙잡고 넓게 벌렸다.
내 항문이 아내의 얼굴 앞에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두 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넓게 벌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아내의 혀가 항문주위를 구석구석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혀는 항문주위를 맴돌다가 마지막으로 혀끝을 꼿꼿하게 세워서는
항문안으로의 집입을 시도하는 것 같았다.
내 괄약근이 움찔했으나 아내의 혀에는 당할수가 없었다.
아내는 그렇게 항문을 집중적으로 애무하다가 엉덩이를 잡고 있던
두 손을 놓았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엉덩이 아래에 늘어진 내 알들을 부벼 가면서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 알의 껍질을 혀로 핥으면서 뜨거운 입김을 후후 불었다.
아내의 뜨거운 입김이 내 알들에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었다.
아내는 그렇게 내 알들을 혀로 애무하다가 알들을 한쪽씩 입에 넣고
가볍게 굴려서 빼내는 행위를 반복했다.
나는 삽입도 못하고 사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길정도로
아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아내는 발기가 되어 있는 내 물건을 손으로 가볍게 움켜쥐더니 아래쪽으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아내는 무릎을 꿇은자세로 다리를 벌린 내 다리 사이로 얼굴을 집어
넣으면서 누워버렸다.
그리고는 그 자세로 고개를 들어서 내 물건을 입에 넣었다.
아내는 내 물건을 입에 넣고서 내 허리를 손으로 당겼다.
자세를 더 낮추라고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다리를 조금 더 벌려서 아내가 누운채로 내 물건을 애무할수
있도록 더 자세를 낮추었다.
아내는 내 물건을 위로 쳐다보면서 열심히 입과 혀를 움직여서
내 물건을 애무하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내 몸을 어루만지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알들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몸에서 떨어졌다.
더 이상 버티다가는 아내의 입에 그대로 사정을 할 지경이었다.
내가 숨을 가쁘게 쉬면서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아내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조명이 은은한 무드등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내의 얼굴이
조금 심할 정도로 빨갛게 상기되어 있는것 같았다.
편안하고 가벼운 관계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애무를 오래하는
그런 관계도 괜찮았다.
오늘 밤은 아마도 잠이 깊게 들것 같았다.
내 물건을 보았다.
물건 끝에 아내의 타액이 아닌 끈적이는 액체들이 조금 흐르고 있었다.
진짜 터지기 일보직전 이었던 것 같았다.
벌써부터 이렇게 미리 기어나오는 액들이 있으니 말이다.
아내를 눕혀놓고 아내의 꽃잎위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아내의 클릿은 남겨 놓기로 했다.
가장 자극을 주는 부분은 제일 마지막으로 미루고 싶었다.
아내의 꽃잎을 가볍게 손으로 벌리면서 혀로 부드럽게 핥아주었다.
아내의 음순을 가볍게 벌리자 맑고 깨끗한…..아내의 애액이 보였다.
혀를 가볍게 가져다 대어 보았다.
오년전, 그리고 십년전…그리고 아내가 스물세살때 내 혀가 느꼈던
그 느낌과 똑 같았다.
혀를 길고 넓게 내밀어서 아내의 음부주위를 넓게 핥았다.
아내의 음부 옆 사타구니까지 정말 구석구석 깨끗하게 핥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내의 클릿을 혀로 살살 부드럽게 애무해 주었다.
아내의 몸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클릿 주변을 혀로 부드럽게 애무를 해주다가 아내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서 천천히 아내의 위로 올라갔다.
아직은 거친 삽입을 하기가 조금 그랬다.
부드러운 삽입만을 하고 싶었다.
아내의 그곳은 이미 충분하게 적셔진뒤라서 내 물건이 들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내 물건의 앞 부분을 아내의 음부와 항문 위쪽의 경계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위로 밀어 올렸다.
아내의 음부 앞쪽까지 밀려나온 아내의 애액들이 내 물건에 묻게했다.
그리고 그런 내 물건을 아내의 몸 안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으 흣……"
내 물건이 천천히 아내의 몸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내의 입에서
긴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내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나는 아내의 몸안 깊숙한 곳까지 천천히 들어갔다.
그리고 천천히 빠져 나왔다.
아내의 밴드스타킹을 신은 두 다리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손에 스타킹의 감촉을 느끼면서 아내의 몸에 천천히
삽입질을 시작했다.
나는 그래도 아직은 예전처럼 진짜 온 힘을 다하는 강력한 삽입운동은
하지 않고 있었다.
아내가 고개를 들어서 나를 보더니 천천히 말을 했다.
아내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여보….세게…..조금만 더 세게……"
아내가 내 눈을 바라보면서 말을 했다.
나는 거의 절정에 다다른것 같아서 몸을 멈출수가 없었다.
아내가 원하니까 안할수가 없었다.
나는 허리에 힘을 주고 더욱 힘차게 삽입질을 시작햇다.
체액과 체액이 빠른 마찰에 의해서 내는 소리인 쩍쩍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아흣….하흣….아흣…..아……"
자세를 바꿀틈도 없었다.
빠르고 강한 삽입질이 계속되었다.
아내의 음부주변에 하얀거품이 생길 지경이었다.
아내의 신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나도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아내의 스타킹 신은 허벅지를 꽈악 움켜쥐고서 아내의 몸 안 깊숙한곳에
시원하게 사정을 해버렸다.
첫번째 사정이 튀어나갈때의 느낌이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오랜 애무때문일까….
진짜 시원하게 쏟아부은 것 같았다.
아내도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내의 안쪽이 아까보다 더 뜨거워진것 같았다.
아내도 느끼고…..분출을 한 모양이었다.
진짜 온 몸에 진을 빼낸것 같았다.
아내의 옆에 벌러덩 누워 버렸다.
아내가 내 한쪽 팔을 베고 누웠다.
아내가 내 배위에 손을 올려놓고 천천히 어루만지면서 말을 했다.
"좋았어요?"
내가 숨을 헐떡이면서 대답했다.
"언제 안 좋았던적 있었나….."
아내가 가볍게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보았다.
나도 반쯤 옆으로 누운채 아내를 바라보았다.
"여보…..그런데…..우리 그냥….이혼한 채로 계속 그냥….지내야 해요?"
아내가 내 눈을 보지않고 자신의 손이 어루만지고 있는 내 배를
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