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623~625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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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봉이는 혼자서 막 웃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보면서 웃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웃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한참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것봐 연지남편…..
내가 며칠뒤에 스스로 생을 마감할 생각이야.
그리고 연지남편은 아마 내 장례가 다 끝나고나서 내 변호사가
이 영상을 줘서 보게 될꺼야.
내가 불한당이라고 불러서 미안허이….
연지남편 진짜 불한당은 아니야…
늙은이가 그냥 말하는거니까, 고깝게 듣지말고…."
"혹시 자네, 이 영상 연지양하고 같이 보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연지양에게는 내가 따로 인사를 남길테니까 말이야."
나는 택봉이의 이 말이 끝나자 마자 아내를 한 번 슬쩍 쳐다보고는
노트북을 들고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아내가 내 팔을 꽉 잡더니 말을 했다.
"어딜가요?"
나는 아내를 보고 대답을 했다.
"어딜가긴, 임교수가 같이 보지 말라고 하잖아."
"그냥 봐요….나도 보고 싶어요."
아내가 일어나려는 나를 꽉 붙잡아서 다시 앉혔다.
나는 하는수 없이 동영상을 다시 재생시켰다.
아내는 내 옆에서 내가 일어날까봐 내 팔짱을 꽉 끼고 있었다.
영상이 다시 계속되었다.
"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너무 나를 이상한 인간으로 보지는
말게나…
내가 몸이 좀 안좋아…어차피 살아야 몇 년 더 못살것 같아.
나도 참 허망하기는 해….
작년까지도 참 건강했는데…..관리만 잘하면 죽을때까지 괜찮을줄
알았는데….정년퇴직하면서부터 속썩이던 신장이 결국은 못버티는구먼….
어차피 갈꺼, 몇 년 일찍 가는거니까, 나 너무 이상하고 독한 사람으로
보지말아주게…."
"내가 막상 주변을 정리하다보니까 나랑 제일 가까이서 함께 지냈던
우리 알렉산드로를 마음놓고 맡길 사람이 없어.
개가 너무 커서 다들 무서워하거나, 아니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그냥 단박에 자네 생각이 나더라구….
우리 알렉산드로를 마치 햄스터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네가 생각이 났어."
"내가 자네가 우리 알렉산드로를 때리는 걸 몇 번 보았는데…
항상 때리면서도 개가 다칠만한 곳은 때리지 않고, 겁주는 식으로만
때리더라구….
자넨 동물을 참 사랑하는 사람 같았어.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연지양이 홍콩에서 결혼식하고
얼마뒤에 자네가 날 찾아와서 연지양이 행복하냐고….그걸 물어보고
확인한 적이 있었지?
내가 그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나?
난 오년이 걸릴지 십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연지양이 자네한테
다시 돌아갈것을 예감했었네….
쟈니군은 너무 어리고 철이 없어….
자네에 비하면….속이 깊지도 않고 말이야."
"자네는 거친척 하지만 사실 속은 정말 여리고 좋은 사람인걸 내가 알아….
내가 자네한테 정말 못할짓을 했네….
보통사람들 같으면 살인이 났을지도 몰라….
물론 연지양과 나와의 특수한 관계도 있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 같으면 그런거 따지지도 않고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을꺼야…
하지만 자네는 겨우 날 파리채로 때리는것으로 끝났네….
자네는 나만 가지고 닥달하다가 끝났지만, 다른 못된놈들 같으면
아마도 내 가족한테도 해꼬지를 했을꺼야…..
내가 자네한테 그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네…."
"자네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내가 염치없이 자네한테 우리 알렉산드로를 부탁하네….
자네가 알렉산드로를 키울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어.
마음이 따뜻하고 동물도 사람처럼 아껴주니까 말이야.
우리 알렉산드로 말이야.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살날이 많다네….
혈통있는 종견인데, 발정이 나도 내가 바빠서 교미도 많이 못시켜주었어.
자네가 알아서 잘 키워주길 바라네…."
"내가 타던 차도 같이 남기네…
바꾼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새차야….자네 덩치에 어울리는 차야….
차안의 뒷좌석에 내가 쓰던 카메라와 렌즈도 모두 넣어두었으니
자네가 가지던, 팔아서 쓰던 그건 자네가 알아서 하게…."
"우리 알렉산드로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기를 바래.
혹시 자네가 오해하고 있을까봐 내가 확언하는데…
연지양의 누드를 찍을때 알렉산드로를 같이 찍은적이 있어
같이 풀밭을 뛰놀거나 연지양이 알렉산드로의 목을 껴안고 찍은 사진들이
있었어.
혹시 자네가 그걸 보고 이상한 포르노 같은 그런걸 상상했다면,
그건 자네 수준에 딱 맞는 생각이란걸 말해주고 싶네.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야.
그건 내 취향도 아니고, 동물 학대일세….
내가 사랑하는 알렉산드로와, 내 모든것이나 다름없던 연지양에게
그런걸…….그럴리가 있겠나?
그냥 내가 오해한것이면 사과하겠네…
하지만 예전에 사진을 보던 자네의 눈빛에서 그런 느낌을 읽어서
내가 노파심에 다시 한 번 확인을 하는걸세….."
나는 슬쩍 아내를 보았다.
아내가 뭐냐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런 시팔…..뭐뀐년이 성낸다고….
참외밭에서 신발끈 맨 년이 잘못한거지….
나야 당연히 그런 오해를 할 수가 있는거지….
솔직히 그런 의심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설마 인간인데 그럴수가
있을까 하는 그런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도 있었다.
외장하드의 동영상들을 끝까지 다 못 본 이유도 그런게 만약에
있으면 토할까봐 내가 먹은것도 토하고, 내 인생도 토할까봐
그래서 못보았던 것인데…
결국은 내 기우였던 것이다.
이런…..시팔….
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아내와 택봉이가 했던 다른 짓들이
정당화 될수는 없는 것이다.
택봉이의 영상은 계속되었다.
"자네한테 알렉산드로를 맡겨야겠다고 결심을 하니까 이제야
내가 좀 마음이 편하네….
자네는 나보다 알렉산드로를 더 잘키워 줄 것이라고 믿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딱 더 말할께…..
늙은이가 말이 길어서 미안하네…."
"연지양, 알고보면 참 불쌍한 과거가 있네….
스스로 다 극복을 해내었지만….
난 아직도 연지양이 어쩌면 완전히 극복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
내가 자네에게 털어놓을수는 없는 일이야."
"연지양이 호감을 보여하는 남자들 보면, 다 그놈을 닮았어….
아니…생긴게 닮았다는게 아니라…..느낌이 말이야…..그 놈 느낌이 난다네….
건이도, 쟈니군도….그냥 다 그 놈 느낌이 나…..
그 놈 느낌이 나지 않는건 내가 본 사람중에서는 오로지 자네
하나 뿐이네….."
그때였다.
아내가 노트북을 닫으려다가 나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래서 택봉이가 나 혼자 보라고 한 것 같았다.
나는 아내가 노트북에 손을 못대게 아내의 한쪽손을 잡아서
내 허벅지 아래에 끼었다.
"내가 더 자세히 말해주기가 그러네…..
나중에 더 나이가 들면, 연지양이 말해줄지도 몰라….
완전히 극복을 하면 말이야…
하여간 연지양 불쌍한 과거가 있으니까, 자네가 평생 잘 보살펴
주기를 바라네…."
"알렉산드로와 연지양 잘 부탁하네….
말이 길어서 정말 미안했네…."
"아…아차…."
"이보게 연지남편…."
"내가 마지막으로 고백하자면….."
"내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절정을 맛보았던 순간이 언제인줄 아나?
이건 내 고백이야…."
"물론 연지양 때문에 극한의 쾌감을 맛 보았어…
인생의 노년에 말이야.
하지만 그중에 진짜 극치의 순간은 바로 자네가 날 찾아와서 내가 자네에게
연지양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흥분할때….
그 말도 안되는 배덕감으로 가득 차 오를때…
물론 자네의 쇼였겠지만, 자네의 쇼임이 밝혀지기 직전까지의
그 순간이….
내 인생 최고의 쾌감을 맛보았던 순간이네…
자네가 마지막을 그런식으로 끝내지 않았으면, 난 그날 배덕감에 몸부림
치다가 극한의 쾌감속에 뻥 터져서 죽었을지도 몰라……"
"그냥….자네에게만 죽기전에 고백하는거네…."
"잘있게….이 불한당 같은 연지남편……"
"그동안 고마웠네……
내가 진짜 자네 입장에서는 죽여도 시원치 않겠지만…
나를 용서해주고….
내 가족들 해꼬지하지 않아주어서….
너무 고맙네…..
자네 입장에서는 내가 똥같아서 더러워서 피한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고맙네….
건강하게 잘 지내게나….."
동영상이 끝나버렸다.
기분이 묘했다.
아내를 보았다.
아내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딱히 할 말이 없었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택봉이가 마지막에 이랬다고 해서 택봉이가 씨발놈이었다는건
변하지 않는다.
그냥 마음이 좀 그랬다.
포개는 어차피 내가 맡아주기로 하고 변호사에게 사인까지 해 주었는데…
그냥 개 한마리 키워주는건데 어떠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노트북을 덮어서 화장대 위에 놓았다.
그리고 아내가 받은 종이박스를 들었다.
아내가 놀란 얼굴로 나를 보았다.
"뭐…뭐에요…."
"뭐긴 뭐야? 당신도 내꺼 같이 봤으니까, 나도 당신꺼 같이 봐야지…."
"아…안돼요….."
아내가 종이상자를 나에게서 빼앗으려고 했다.
나는 침대에서 아내와 옥신각신하다가 봉인이 된 종이상자를 열었다.
종이상자안에는 상당히 오래된듯한 구형 핸디캠 하나와
유에스비 하나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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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종이상자안에 들어있던 상당히 오래된 일제 핸디캠을 들고
놀란듯이 이리저리 만져보았다.
내가 그 사이에 유에스비를 손에 슬쩍 쥐어서 내 뒤로 숨겼다.
"아까 임교수가 영상에서 말했던 그 놈이, 당신이 그때 이야기 했던
그 락교공장 다니는 놈이야?"
아내는 핸디캠을 손에 든채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핸디캠을 내려다 보면서, 아무말도 없이 있었다.
나도 핸디캠을 보았다.
요새는 이런 디자인의, 이런 방식의 핸디캠은 없을것이다.
아내가 대학생때면 벌써 이십년전이다.
이십년전에 쓰던 이런 제품은 요새는 어디서 구하기도 힘들 것이다.
내가 그 핸디캠을 받아서 작동시켜보았다.
요새 것과는 방식이 달랐다.
고장이 났는지, 아예 작동도 되지 않았다.
여기저기 열어보니까 안에 밧데리칸도 비어 있었다.
고장이 난지 오래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택봉이가 핸디캠이 고장나니까 영상만 따로 뽑아서
유에스비에 저장을 한 모양이었다.
택봉이는 죽으면서 고장이 난 핸디캠과 그 핸디캠 안에 저장되어 있던
영상을 담은 유에스비를 남긴 모양이었다.
물론 내 추측이었다.
유에스비를 여니까 택봉이가 또 주절거리는 영상이 나올수도 있는것이다.
하지만, 캠코더가 고장이 난 상태이고, 캠코더 안에 아무것도 없는것을
보아서는 캠코더 안에 있던 영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유에스비 어쨌어요?"
"내가 뒤로 숨겼어."
"여보, 제발 부탁이에요….
보나마나 이 고장난 캠코더 안에 담겨있던 영상일꺼에요…..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아니…솔직히 나도 이게 어떤 영상이었는지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요…
20년이 넘은 영상이에요….
여보 제발 부탁드려요…..나 혼자 볼래요…."
아내가 내 손을 꼬옥 잡고 말을 했다.
"안돼…..
나도 아까 내꺼 보여주었잖아, 그래서 같이 보았잖아.
그리고 당신결혼전인데 어때…
아니…..그게 아니다.
내가 이미 못볼 영상 볼 영상 다 보았는데….
이제…..그런게 뭐가 중요해….
아무 걱정말고 일단 같이 보자구….."
"……………"
아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내의 얼굴표정이 무척이나 복잡해 보였다.
내가 아내의 손을 잡아주었다.
"솔직히 말해서 어떤 새끼인지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보다가 너무 그러면 내가 중간에 그만볼께…..알았지?"
아내가 내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왜 이렇게 호기심이 나는걸까…
그 락교남 개새끼한테 말이다.
아니…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락교남도 보고 싶지만
아내도 보고 싶었다.
내가 아내를 처음 만난건 스물세살때의 아내이다.
그 전에 아내는 사진으로만 보았지, 이런 영상으로 본 기억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아내는 사진앨범같은 것도 많지 않았다.
아내의 스물 한살때…
아내가 그때 말을 하기를 대학교 2학년때, 즉 스물 한살때 그 놈을
만났었다고 하니까 만약에 이 유에스비에 있는 영상이 진짜 아내가
말했던 저 캠코더 속의 영상이라면…..
그놈이 아내를 협박했던, 아내가 말을 했던….
아내가 위에서 하는 그 영상이라면….
나는 스물 한살때의 아내를 볼수가 있는 것이다.
나는 노트북을 다시 가져다가 유에스비를 꽂았다.
아내와 나는 침대에 등을 기대고 아까 택봉이의 영상을 볼때와 같은
자세를 취했다.
아까와 다른것 하나는 아내는 아까와는 달리 아주 조금 떨고 있다는 것이다.
유에스비 안에 뭐가 있나 보았다.
역시나 동영상 파일이었다.
제목이 따로 없이 숫자로 제목이 되어 있는 동영상 파일인데
용량이 크지 않았다.
나는 바로 재생을 시켜보았다.
동영상을 재생시키자마자 너무 깜짝 놀랐다.
이게 편집을 한건지 아니면 여기부터 촬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침대위에 누운 남자와 그 남자의 다리 사이에 엎드려서 남자의
물건을 입에 넣고 빨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보였다.
화질이 좋은편은 아니었다.
요새 찍는 동영상인 4K영상에 비하면 거의 하늘과 땅의 차이였다.
학생때 보았던 몰카동영상의 화질같았다.
그래도 4K영상에 비해서 그렇다는거지 옛날 영상치고는 선명한 편이었다.
소리가 작게 들렸다.
남자도, 그리고 여자도 둘 다 모두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들이었다.
여자는 아내였다.
오연지의 스물 한 살때….
화장기 별로 없는 오연지….오똑한 콧날이 보였다.
아마도 캠코더를 몰래 숨겨놓고 찍는건지….찍는 각도가 균일했다.
아내가 이걸 찍히는걸 정말로 몰랐을까?
빠는것이 서툴러 보였다.
입에 넣고 조금 깊이 넣었다가 빼었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았다.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많이 놀란듯한 표정으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아내는 저때도 참 몸매가 훌륭한것 같았다.
군살 하나 없는 허리라인에 굴곡있는 히프라인까지…..
아내의 몸은 스물 한 살 때도 예술인것 같았다.
머리가 저때는 길었던것 같았다.
긴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있었다.
"누워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가 굵었다.
아내가 반대방향으로 눕자 남자는 아내의 음부가 카메라에 정면으로
보이는 자세로 눕히고 다리를 활짝 벌리게 했다.
남자는 카메라를 찍고 있는 것을 의식하는 것 같았다.
남자의 얼굴이 카메라에 처음 잡혔다.
남자의 얼굴을 보고 아내도, 나도 둘 다 놀랬다.
아내가 왜 놀랬는지는 모른다.
너무 오래간만에 얼굴을 봐서 그런걸까?
무려 이십여년만이니까 말이다.
내가 놀란 이유는 아내가 말하기를, 저 놈이 아내와 띠동갑이라고 했는데…
아내가 저때 스물한살이면 그 놈은 서른세살일 것이다.
내가 서른 세살때는 지금하고 외모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니 지금은 그래도 배가 많이 들어갔는데…
서른세살이면 아마도 내가 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할때일것이다.
내가 놀란 이유는, 화면속의 남자는 아내 정도의 나이로 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웨이브진 긴 앞머리가 한쪽 눈을 가릴정도였다.
머리가 긴 편이었다.
뒷목까지 살짝 덮을 정도의…..
팔다리가 길고 살결이 광이 나는것 처럼 하얗게 빛이 났다.
아내의 흰 살결과 거의 비슷해 보였다.
아내의 음부와 그 녀석의 발기된 물건주변만 새까맣게 보일 정도였다.
녀석은 쟈니를 닮지도 않았고, 온건이를 닮지도 않았다.
솔직히…..
잘생겼다.
어리고 잘생긴 미남 탤런트 같았다.
그런 놈이 아내의 다리를 카메라 쪽으로 활짝 벌려놓고 손가락으로
아내의 음부를 쑤시고 있었다.
한쪽 손으로 음부를 활짝 벌리고 음핵주변을 손가락으로 만져가면서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 아내의 음부 깊숙히 손가락을 넣어서
아내의 음부를 쑤시고 있었다.
아내의 신음소리가 아주 작게 들려왔다.
음질이 별로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소리를 구별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손으로 음부를 쑤시더니 놈이 다시 침대에 누웠다.
"위로 올라와…."
놈은 굵은 목소리로 계속해서 명령조로 아내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아내는 작은 목소리로 네 네 해가면서 놈이 시키는대로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놈이 침대에 벌렁 누웠고, 아내가 놈의 얼굴쪽으로 등을 보이고
놈의 몸위에 타고 앉았다.
카메라의 정면에 아내의 앞모습이 또렸하게 찍혔다.
아내가 놈의 길쭉하게 발기된 물건을 손으로 잡고 천천히 자신의
몸 안으로 집어넣고 있는것 같았다.
아내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놈의 물건을 자신의 몸 안으로 집어 넣는것
같았다.
놈의 물건이 아내의 몸 안으로 완전히 다 들어가 버렸다.
아내의 얼굴이 상기된 것이 보였다.
아내는 놈의 허벅지를 손으로 잡고서 몸을 아래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지금 아내의 방아질과 요분질에 비하면, 너무나 초보자같은 그런
모습이었다.
아내가 몸을 들다가 잘못해서 녀석의 물건이 쑥쑥 빠지는 것 같았다.
그럴때마다 아내는 당황하면서 다시 녀석의 물건을 잡고
자신의 몸 안으로 밀어넣는것 같았다.
아내가 놈의 허벅지를 잡고 몸을 아래위로 움직였다.
하지만 속도가 나지 않아서 놈이 감질맛이 났는지…
녀석은 아내의 허리를 뒤에서 붙잡고 손으로 아내의 몸을 빠르게
오르내리게 하고 있었다.
아내가 눈을 감고 고개를 위로 올렸다.
아내는 신음소리를 참고 있는것 같았다.
"좋아?"
놈이 굵은 목소리로 아내에게 말을 했다.
생긴것하고 목소리가 전혀 매치가 안되는 놈이었다.
미소년 같은 외모의 녀석이 목소리는 바리톤 성악가 같았다.
"네….."
아내가 눈을 감은채 말을 했다.
"얼만큼….."
녀석이 다시 물었다.
"………"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이를 악물고 녀석의 손길에 따라서
몸을 오르내리면서 음부속에 녀석의 물건을 넣었다가 빼었다가 하고
있었다.
"얼만큼 좋냐고……"
녀석이 약간 큰 소리로 아내에게 다시 물었다.
"많이요…."
아내가 녀석의 큰 목소리에 놀란듯 화들짝 놀라서 대답을 했다.
그때 아내의 손이 노트북 뚜겅을 확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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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내가 놀라서 아내를 쳐다보았다.
동영상 재생을 중지시킨것이 아니라 노트북의 뚜껑만을 덮은 것이라서
작은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여보, 미안해요, 난 더 이상 볼 수 없을것 같아요.
정말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에요…
내가 당신한테 얼마전에 이야기 했을때만해도, 정말 아득한….
그냥…기억의 한 귀퉁이에 남아있던 그런 정도였는데….
지금 이 영상을 보니까 바로 어제일처럼 그 순간순간의 느낌들이
다 떠올라요….
미안해요. 더 이상 보지 말아요.
아니 그냥 삭제해요…."
아내가 나에게 조금 빠른고 다급한 말투로 말을 했다.
"알았어…나 뒷방에 가서 얼른 다 보고, 내가 삭제할께…."
나는 엉거주춤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아내가 다시 나를 잡아서 앉혔다.
"여보, 내 말은 당신도 안 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요…
교수님이 이걸 저한테 주신 이유는….제가 알아서 폐기하라는 의미이실
꺼에요….
교수님이 그때 처리해주신 일이니까…..이젠 저보고 알아서 폐기하라는
뜻일꺼라구요…."
"모르지 뭐…..워낙에 엉뚱한 노인네니까말이야….
그리고 난 봐야겠어…
아예 처음부터 안봤으면 모를까….
동영상 자체가 별로 긴 것 같지도 않은데 지금 끊기도 애매하잖아…."
아내는 내 팔을 잡고 한숨을 쉬었다.
"날…꼭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야 겠어요…."
아내가 고개를 숙이고 말을 했다.
"에이….당신답지 않게 왜그래….
당신이 그동안 나에게 걸린 동영상들에 비하면 이건 그냥 애교급이야….
새삼스럽게 왜그래….
당신 다른 동영상들 기억안나…."
아내가 고개를 들고 나를 째려보았다.
죽어가는년 살려주었더니 째려보기나 한다…
호시탐탐 다른 놈 만나러 중국갈 기회나 엿보고 있고 말이다.
옛말에 머리 검은 짐승 거두는거 아니라고 한게 딱 맞는것 같았다.
"어떻게 할까? 나 뒷 방 가서 혼자봐?"
아내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말을 했다.
"아니요…..그냥…차라리 내 옆에서 보세요….
내 입으로 당신한테 이야기 했던건데…
우리 앞으로 남은 인생에 언제 봐도 보겠지요…."
아내는 꼭 평생 내 곁에서 살 것처럼 말을 했다.
아내가 정말 저게 진심일까?
저렇게 말을 하고서 또 쟈니한테 날라버리면….
에이….이제 그게 무슨 상관이겠냐…
나는 마음의 준비를 다 한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택봉이의 죽음앞에, 잠시 쟈니의 일이 지연되는 것 뿐이다.
지연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니까 두 사람이 떠올랐다.
내 인생에 다시는 안 올 기회인 무명 걸그룹 출신의 사지연….
행복하겠지?
순수한 여자니까 말이다.
그때 그 잘빠진 신형 제네시스를 탄 놈이 지연이를 여왕처럼 떠받들고
살게 뻔했다.
혹시나…..결혼후에 폭력남편으로 변해서 엉덩이를 때리고 그러지는 않겠지?
에이….그럴리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또 한명…
아연이 친구 발랑까진 지연이…
지연이는 얼굴도 이쁘장한게 화장을 떡칠하고 다니면서도 성적이
좋다고 하니 진짜 이상하기까지 했다.
잘 노는애가 공부도 잘한다는 이상한 법칙을 완성시키는건가?
일학년때 지연이랑 아연이가 어울릴때 떼어놓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던게
아직도 둘이 붙어서, 아니 은서까지 다 같이 논다.
에이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왜 지금 딴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아내의 동영상에 집중을 해야 한다.
노트북 뚜껑을 다시 열어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을 아까 본 부분으로
다시 돌렸다.
그리고 다시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얼만큼 좋냐고……"
녀석이 약간 큰 소리로 아내에게 다시 물었다.
"많이요…."
아내가 녀석의 큰 목소리에 놀란듯 화들짝 놀라서 대답을 했다.
대답을 하는 아내의 목소리는 완전히 고양이 앞의 쥐였다.
아내가 남자에게 저렇게 순진하게 대답을 하는걸 보니까 일부러 남자에게
맞춰주고 그렇게 머리를 굴리고 그러는건 아닌것 같았다.
아내는 더 이상 방아질을 못하고 있었다.
요새의 아내와 비교하면 진짜 하늘과 땅이었다.
요새는 위에 타기만 하면 자동 물레방아처럼 쿵떡쿵떡 방아를 찧고
엉덩이를 돌려가면서 요분질을 쳐대면서 자동 속도 조절을 하는데…
스물한살의 아내는 그러지 못했다.
남자가 몸을 일으켰다.
남자는 침대에 앉은채로 아내를 자신의 위에 앉혀서 아내에게 삽입을 하고
있었다.
남자가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는 형태로 안아서 한손으로 아내의 가슴을
주물렀다.
아내의 가슴이 저 때는 정말 아주 찰고무공처럼 탱탱한 느낌이 들었다.
수술을 하지 않은 자연산 가슴이 저토록 탱탱한것도 신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는 아래에 자신의 물건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깊이 삽입한채로
아내를 안고서 한 손 으로 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아내의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게 해서 아내에게 키스를 했다.
남자의 긴 앞머리가 남자의 얼굴 절반을 가렸다.
저런 외모에 락교 공장에서 일한다니…..참 기가 막힌 노릇이었다.
하긴…외모가 밥을 먹여주는건 아니니까 말이다.
더 잘 생기고도 더 힘든일 하는 사람도 있기는 있을 것이다.
남자의 혀와 아내의 혀가 엉키는 것이 보였다.
아내가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로 조금은 불편한 자세로 키스를
하니까 두 사람의 혀가 입 밖으로 나와서 엉키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스물한살때의 몸과 아내의 키스장면을 보니까 아래가
점점 솟아오르고 있었다.
이런 변태새끼….
내 스스로 욕을 했다.
예전에 아내가 민규랑 떡을 치는걸 보고서 딸딸이를 친 적이 있었다.
아내가 진짜로 한 두 달에 한 번 간신히 관계를 해줄때 말이다.
그때는 성욕에 미쳐서 그랬다고 해도…
어떻게 다른 놈하고 아내가 관계를 하는게 보고 다시 물건이 팽창할수가
있는지….
하지만 그거 하나는 분명했다.
나를 만나기 이전이다.
편견을 모르던 시절의 오연지이고….
내가 지금 흥분하는건…저놈하고 하는걸 보고 그러는게 아니라…
아내의 싱싱했던 육체를 보고 그러는 것이다.
동영상을 다 보면 아내를 안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놈은 키스를 다 하고 나서 아내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사랑한다 연지야…."
놈은 아내의 귀를 핥아주었다.
아내는 눈을 뜨지 못하고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놈이 아내의 귀를 빤후에 아내의 몸을 들고서 마지막 강력한 피스톤질을
하는것 같았다.
아내의 몸이 남자의 허벅지 위에서 들썩들썩 거렸다.
남자가 아내의 양쪽 가슴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더니 몸을 멈추었다.
아내는 손을 뒤로 해서 남자의 몸을 쓰다듬는것 같았다.
남자와 아내가 동시에 탄성을 질렀다.
아내는 부끄러운듯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었다.
남자가 침대위에 다시 옆으로 발랑누웠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참을 꼭 껴안은채 가만히 있었다.
아니 아내가 그의 품에 꼭 안겨서 붙어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있던 그 놈이 말을 했다.
"우리 연지 맛있는거 먹어야지…."
남자가 자신의 위에 포개지듯 누운 아내를 보고 말을 했다.
"네…"
나는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살짝 고개를 돌려서 아내를 보았다.
아내도 나를 살짝 돌아보다가 우리 눈이 딱 마주쳤다.
우리는 누가 뭐랄것도 없이 동시에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나도 민망하고, 아내도 민망한 상태였다.
하지만 난 보통놈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걸 끝까지 보고야 만다는 굳은 신념이 있었다.
아내가 노트북에 공격을 못하게 아내쪽 한 손은 방어상태로
영상을 보고 있었다.
남자에게 대답을 한 아내는 남자의 아래로 내려가서 남자의 물건을
보면서 엎드렸다.
남자는 일부러 아내의 얼굴이 정면 45도 각도로 잘 찍히도록 그런 방향으로
누워있었다.
아예 작정하고 몰카를 찍는 찌질한 새끼였다.
저런 새끼들은 몰카범으로 사회에서 매장을 시켜야 하는데….
아…하긴….임교수가 한국에서 매장을 시키기는 했지….
아니다 그건 모르는 일이다.
일본에서 맛있는 락교를 먹으면서 락교 장인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람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다.
아내의 얼굴이 보였다.
아내는 혀를 부끄러운듯 살짝 내밀어서…... 사정을 한 후에 자신의 정액과
아내의 몸에서 나온 체액으로 더럽혀진 남자의 물건 주변을
싹싹 핥기 시작했다.
지금 아내의 혀놀림에 비하면 저때는 정말 초보중의 초보수준인것 같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잘 못 빠는게 보였다.
지금 아내의 오럴기술은 오럴 올림픽에 나가도 최하 동메달은 딸 정도인데
저때는 진짜 서툰게 한 눈에 보일 정도였다.
아내가 남자의 귀두 주변을 핥은후에 입안에 넣고 빨았다.
"우리 연지 맛있니?"
남자가 굵은 음성으로 말을 했다.
아내가 남자의 물건을 입에서 뺀 후에 남자의 얼굴을 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했다.
"네…."
아…시팔….내가 왜 몸이 오글거리지….진짜 저러고 노는 젊은 연인들이
있기는 있을텐데….내 아내가 저랬다니까 좀 안 믿어지고….
그냥 내가 불판위의 오징어가 되는 것 같았다.
나는 다시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그…그만봐요…."
아내가 당황해 하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나는 동영상을 그만보라는 것인지…아니면 자기 얼굴을 그만보라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때였다.
남자가 굵은 목소리로 다시 말을 했다.
"우리 연지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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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