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기죽이기 00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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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22:07
와이프 기죽이기 001 ----------------------------------
내 나이 32세. 두 어린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런데 내게는 한 가지 큰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내 아내 이정애 때문이다.
내 아내는 좀 쟁쟁한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그 때문인지 대학 시절 때부터 콧대가 높기로 소문이 났었다. 솔직히 와이프는 콧대가 높아도 용서가 되는 부류였다.
집안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머리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까지 글래머니 인기인이었다.
오죽하면 대학 때 미스 퀸까지 한 적이 있었겠는가. 그런 내 아내가 어쩌다가 나 같이 평범남하고 결혼하게 되었는지 묻는다면 다 사연이 있다.
난 아내를 보고 첫 눈에 이 여자를 내 여자로 꼭 만들고 말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그래서 난 계획을 짰다. 신입생 MT에서 술이 빠질 수가 있겠는가.
난 아내가 잔뜩 술에 취하여 화장실에 간 틈을 노려 아내를 숙소 빈방으로 데려가 덮쳐버렸다.
물론 나도 술에 취한 척 하고 말이다.
다음 날 아침에 난리가 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 일이 학과 내에서 소문이 퍼지자 아내에게 접근하는 남자들도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내가 노린 것은 고작 소문 따위가 아니었다.
몇 달 뒤, 내가 바라던 일이 벌어졌다. 아내가 그 일로 임신을 해버린 것이다.
아이를 지우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시기라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
결국 장인어른에게 불려간 나는 거의 죽도록 맞았다. 부모도 없고 미래도 없어보이는 놈이 자기 하나뿐인 딸 인생을 망치게 만들었으니 부모로서 화를 내는 건 당연했다.
장인어른 성격이 워낙 불 같아서 말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시는 분이지만 나는 맞으면서도 드디어 아내를 완전히 내 여자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내심 통쾌함을 느꼈었다.
무엇보다 장인어른에게 내가 맞고만 있자 '아빠! 그만 때려! 이 사람 죽겠어!' 하면서 장인어른을 말려주던 아내가 어찌 그리 이쁘던지..
그렇게 아내와 결혼을 하고 난 아내와 시부모님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노력에 하늘도 감동을 했던지 결혼 1년 만에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날 인정해주셨다.
아내도 어쩔 수 없이 나와 결혼을 했지만 내가 자기와 시부모님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후부터 내게 마음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1년 뒤에 태어난 아이가 우리 둘째 녀석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둘째가 태어나자 감추었던 아내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아내는 외모는 장모님을 닮았지만 성격은 장인어른을 쏙 닮아 기가 드셌던 것이다.
얼마나 드세냐하면 한 번은 장인어른과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내 딸이지만 저 성질은 나도 못말리거든. 대체 누가 잴 데려갈지 걱정부터 했었다네.'
세상에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장인어른께서 그런 말을 할 정도니 오죽하겠는가.
처음에는 농담하시는 줄 알았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여자 기가 세봐야 얼마나 세겠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몰랐던 아내의 본모습을 알게 된 후 나는 내가 아내의 겉모습에 속았다는 걸 깨달았다.
'여보! 내가 그거 하지 말라고 했지!'
'여보! 내가 양말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어!'
'여보! 하루 종일 잠만 잘 거야! 휴일 날 애들이랑 좀 놀아주라고 내가 말했어 안했어!'
'여보!' '여보!' '여보!'
그러면서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와 피곤해 죽겠는데도 밤에는....
'여보, 자?'
하면서 슬그머니 내 바지 위로 손을 가져와 억지로 발기를 시킨다.
이러면 어쩔 수 없이 적어도 두 번은 해야만 한다.
예전에 한 번 거부를 했다가 일주일 동안 냉기가 쌀쌀 부는 바람에 어찌나 눈치가 보였는지. 이제는 아내가 아니라 지옥에서 날 괴롭히기 위해 온 악마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렇지만 나는 참고 또 참았다.
기가 워낙 센 아내지만 그래도 내조는 잘 하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그런데 쌓이고 쌓이던 것이 드디어 폭발해버리고만 계기가 있었다.
나는 현재 장인어른의 회사에 취직을 해서 과장이라는 직급에 있다.
인맥으로 과장 자리에 앉은 낙하산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다 하여 동료 회사원들로부터 인정까지 받았다.
남자들이라면 다 알 것이다.
사회 생활하면 술자리는 빠지지 않는다는 걸. .
회식을 끝내고 취한 채 집에 돌아온 내게 아내가 이런 말을 했었다.
'내가 술 먹고 집에 오지 말라고 했지! 시간이 대체 몇 시야! 능력도 별 볼일 없는 주제에 아빠 회사에 들어가게 해줬는데 뭐가 힘들다고 술까지 마셔!'
그 말을 듣는 순간 난 취기가 싹 날아갔다. 그동안 참고 또 참았던 감정들이 아내의 말을 계기로 한 꺼번에 터져버렸다.
'그래! 나 무능력한 놈이다! 네 말대로 내가 무능력한 놈이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회사에 다닐 낯짝이 안 되서 술 좀 마셨다! 왜 꼽냐!'
그 때 처음으로 나는 아내에게 화를 냈다. 아내도 내가 화를 내자 당황했는지 잠시 멍하니 날 바라보았다.
난 그 날 아내와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아내에게 화를 냈고 처음으로 외박을 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날 보더니 아무 말 없이 저녁을 차려주었다.
아내는 끝까지 사과를 할 생각이 없어보였다. 아니 사과는 하고 싶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못하는 것 같았다.
저녁을 먹고 다시 집을 나서려고 하자 아내가 날 불렀다.
'어디 가?'
'무능력한 남편하고 같은 집에 있는 것도 싫을 거 아냐.'
아내는 한숨을 쉬더니 가지 말라며 날 붙잡았다. 마지 못해 집에서 자게 되었지만 아내와 한 침대에서 자고 싶은 마음이 없어 이불을 가져와 소파에 누웠었다.
그런데 잠시 뒤 아내가 내가 누워있는 소파에 오더니,
'여보, 들어와서 자.'
그 때 아내는 날 유혹할 때나 입는 속옷을 입고 있었다.
그게 자존심 강한 아내만의 사과법이었다.
아내가 이렇게 나오면 나는 별 수없이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며칠 지나면 다시 원래 성질을 드러내는 아내에게 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다음 날 저녁, 난 어릴 적 좀 방황을 하고 있을 때 알게 된 동생을 불렀다.
"형, 갑자기 왜 불렀어요?"
녀석의 이름은 박우진.
방황을 했을 무렵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내가 정신을 차리고 그룹에서 탈퇴를 할 때 같이 데리고 나온 녀석이다.
우진이도 그 당시 나와 같은 생각이었지만 그룹을 탈퇴 할 때 린치를 당하는 것이 두려워 참고 있었던 걸 내가 알아차리고 같이 데리고 나왔었다.
그 때문에 녀석은 내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할 정도로 날 굉장히 잘 따른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었다.
"부탁이 있어서 말이다."
"부탁이요? 에이~ 그냥 말만 하세요. 형 일인데 당연히 발 벗고 나서야죠."
"고맙다. 네 특기 좀 써먹어야겠는데...."
우진이의 특기는 여자 후리기. 녀석은 어릴 적부터 여자 후리는데는 특출났었다.
나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계획을 우진이에게 말해주었다.
우진이는 내 계획을 듣더니 아연질색을 하며 물었다.
"형, 지금 진심이에요?"
내 계획은 이러했다.
우진이의 여자 후리는 능력으로 내 아내를 유혹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나서서 약점을 잡는다.
그 약점을 이용해 아내를 압박하여 기를 죽여놓는다는 것이 내 계획이었다.
"형, 전 못하겠어요. 아시잖아요. 저 결혼하고 그 짓 끊은 거. 우리 와이프 알면 저 죽어요. 게다가 제가 어떻게 형수님한테...."
우진이의 와이프이자 내게는 제수씨가 되는 그녀의 이름은 최미라.
여자 후리는데에는 도가 튼 녀석답게 제수씨도 내 아내 못지 않은 상당한 미인이다.
아내와 다른 점이라면 제수씨는 정말 천사 같은 성격을 지녔다는 거다.
거의 일주일에 여자를 갈아치우던 녀석도 제수씨를 만난 이후로 그 짓을 못하게 되었다.
물론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내게는 우진이의 능력이 필요하다.
"얌마, 내가 오죽하면 이러겠냐."
난 내 아내의 성질을 말해주고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내가 왜 이런 계획까지 짜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우진이도 내 이야기를 듣더니 공감가는 부분이 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형수님 성격이 대단한데요."
"솔직히 나 아니었으면 그 여자 데리고 살 놈이 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겠냐?"
"그래도 미인이시잖아요."
"미인이면 뭐해? 성질이 호랑이 같은데. 아무튼 부탁 좀 하자. 제수씨한테는 비밀로 하면 되잖아."
잠시 고민을 하던 우진이는 내 사정이 딱했는지 결국 승낙을 했다.
"알겠어요. 형이 이렇께까지 말하는데 거절할 수도 없네요. 대신 무슨 일이 있어도 저한테 화내시기 없기에요."
"내가 허락했는데 왜 너한테 화를 내냐? 걱정하지 마라."
일단 여자를 유혹하기 위한 첫 단계는 여러 번 만나야 한다는 우진이의 말에 따라 우리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며칠 뒤.
"응? 아빠 별장을 리모델링 하는데 내가 보고 오라는 거야?"
"그래. 내가 잘 아는 동생이 그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맡겼는데 아무리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당신이 가끔 가서 보고 왔으면 좋겠어."
얼마 전에 장인어른께서 해변가에 있는 별장을 리모델링해야겠다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다.
마침 건축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던 우진이에게 그 일을 맡기고 아내를 옆에 붙여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우진이의 몫이었다.
"알았어. 내가 가볼게. 그런데 아이들은 어쩌지?"
"처가에 맡기면 되지.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나 우리 애들이라면 껌뻑 죽으시잖아."
내 말에 아내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내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남은 일은 우진이의 보고를 기다리는 일 뿐이었다.
그렇게 대략 보름 정도가 지나자 우진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 저에요.]
"그래. 어떻게 되가냐?"
[이거 형수님 가드가 생각보다 단단한데요. 보통 여자들이었다면 일주일이면 경계를 푸는데 형수님은 옆에 나란히 서려고만 해도 한발자국 물러서시네요.]
아내가 나 이외에 남자에게 경계를 한다는 점에서 기분은 좋았다.
그것도 여자 후리는데는 도사라고 불리던 우진이를 상대로 말이다.
[시간이 예상보다 좀 더 걸릴 것 같아요.]
"걱정하지 말고 잘 해봐. 그리고 수시로 이렇게 연락하는 것도 잊지 말고."
[알았어요. 그럼 다시 연락할 게요.]
그리고 다시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우진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드디어 아내가 경계를 풀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제 옆에 서도 가만히 있는 것은 물론이고 농담을 주고 받기까지 한다고 한다.
무언가 씁쓸한 느낌이 들었지만 앞으로 평생을 쥐어 뜯기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 뒤로 며칠이 더 지나자 아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보통 3일에 한 번씩 별장의 경과를 보러 가던 아내가 이제는 하루에 한 번은 꼭 가는 것이다.
"요즘 자주 가네?"
"응. 아무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어야 일하는 사람들도 제대로 할 것 같아서."
아내에게서 변화를 느낀 후부터 나는 일이 잘 진행되어가는지 하루 하루를 궁금증에 시달렸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자 드디어 기다리고 있던 연락이 왔다.
"어떻게 됐냐?"
[으음... 형. 일단 계획대로 잘 되어가기는 해요. 그런데.....]
"그런데?"
[이거 자꾸 양심이 찔리고 형한테 사실대로 말하기가 영 껄끄럽네요.]
"괜찮으니까 말해봐."
절대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겠다고 다시 약속을 한 뒤 나는 우진이에게서 자세한 보고를 들을 수 있었다.
우진이에게서 완전히 경계를 푼 아내는 이제 녀석과 자연스럽게 웃으며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손을 잡아도 저항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끔씩 야한 농담까지 주고 받기까지 한다는 말에 나는 속에서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들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내가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야한 농담을 주고 받는다?
내 주도 하에 벌어지는 일이지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이정애, 어디까지 가나 보자!'
[형. 이참에 형한테 꼭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뭔데?"
우진이는 자기가 아내와 어디까지 진도를 내도 되는지 물었다.
그 질문에 나는 잠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아내는 보통 여자들과 다르다. 그 성질을 생각하면 보통 약점으로는 절대 숙이지 않을 것이고 약발도 얼마 가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고 아예 끝을 보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내의 약점을 잡아 내 인생을 편히 보내기 위해서지 아내와 다른 남자의 외도를 묵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형?]
고민에 빠져있던 나를 다시 부르는 우진이의 목소리에 나는 결정을 내렸다.
"보지를 자지로 쑤시는 것만 아니면 뭐든 상관없다."
[진짜요?]
"그래, 임마. 알아서 잘 요리해봐. 그리고 앞으로 내 눈치 살피지 마라. 네가 그러면 오히려 내가 너한테 더 미안해지니까."
[알았어요. 그럼 다시 연락드릴게요.]
과연 아내가 어디까지 허락을 할 지 나는 점점 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났다.
그 후 우진이와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긴 지 한 달이 지났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던 나는 우연히 침대 구석에서 내가 보지 못하도록 일부러 숨겨둔 것처럼 보이는 작은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그건 아내가 사용하는 가방이었는데 왜 이게 여기 있는 건지 호기심이 생긴 나는 아내가 부엌에서 아침 준비를 하는 동안 몰래 그 안을 살펴보았다.
가방 안에는 수건 몇 장과 함께 비키니 수영복이 들어있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아내는 아이 둘을 낳고도 몸매가 20대 처녀 못지 않게 날씬하면서도 볼륨감이 있어 이런 수영복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
문제는 왜 아내가 갑자기 수영복을 챙기는 것인가 였다.
그 의문은 다음 날 우진이와의 술자리에서 풀어졌다.
"캬하~ 형수님 아직 죽지 않으셨던데요. 저 살면서 비키니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여자는 형수님이 처음이에요. 어우~ 형수님 젖탱이가 아주... 어휴! 꼴리는 걸 참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아내가 왜 수영복을 챙겼는지 알 수 있었다.
아내는 그 전 날, 우진이와 해변에서 수영을 하자고 약속을 했고 남편인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놀기 위해 나 몰래 그 대담한 수영복을 챙긴 것이었다.
"크크! 우리 와이프 젖탱이가 좀 대단하긴 하지."
이제 우진이는 완전히 마음을 놓았는지 내 아내에게 젖탱이란 단어를 쓰고 있었다.
물론 나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말이다. 정말 오랜 만에 나와 우진이는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 와이프 F컵이다, F컵. 만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크으~ 형, 정말 부럽네요."
"제수씨도 제법 큰 것 같은데 부럽기는."
"그래도 형수님한테는 명함도 못내밀어요."
우진이는 그 날 있었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었다.
녀석 말로는 어제는 공사를 쉬었다고 하는데 아내는 내게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우진이와 놀기 위해 일부러 내게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이다.
나를 속인 아내에게 화가 났지만 잠자코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그저 순수하게 수영이나 하면서 물장난을 쳤어요. 모처럼 바다에서 노니까 옛날 기억도 나고 기분도 좋더라고요. 형수님도 기분이 좋았는지 제게 막 물을 뿌리고 장난을 치시더라고요."
하긴 아내와 바다에 놀러 간 지 벌써 몇 년이 흘렀다.
전에 아내가 바다에 놀러 가자고 한 적은 있었지만 항상 회사 일이 바빠서 가지 못했었는데 우진이와 놀면서 그 한을 실컷 푼 것 같다.
"형수님이 계속 물을 뿌리니까 저도 같이 물을 뿌렸죠. 그런데 형수님이 도망을 가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막 쫓아갔죠. 도망가는 형수님을 거의 따라잡아 손을 뻗었는데...."
잠시 우진이가 소주 한 잔을 마시는 동안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져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때 갑자기 형수님이 몸을 돌리시는 거예요. 형수님이 몸을 돌리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제 손이 형수님의 가슴을 잡고 만 거죠."
이제까지 남편인 나 이외에 다른 남자의 손을 한 번도 탄 적이 없었던 아내의 유방을 우진이의 손이 만져버렸다는 사실에 순간 질투와 함께 묘한 흥분을 느껴 자지가 서버렸다.
"저도 형수님도 너무 당황했죠. 제가 재빨리 손을 떼자 형수님도 그제 서야 손으로 가슴을 가리시면서 자리에 주저 앉으시더라고요."
헐! 화를 내지 않았다는 건가.
아내의 성질상 화를 내야 당연했을 텐데 화를 내지 않다니.
이건 아내가 단순히 우진이에게 경계를 풀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였다.
"아무튼 그 일로 서로 서먹하게 있다가 별장으로 돌아왔죠. 그 뒤로 제가 계속 사과를 하니까 형수님은 사고였다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 우진이는 아내와 별장에서 식사를 시켜먹은 뒤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어쩐지 어제 아내가 멍하니 있더라니. 그 일 때문이었군.
"그럼 아내가 어느 정도 너에게 넘어왔다는 거냐?"
"적어도 30%는요."
한 달이 지났는데 고작 30%라니.
"천하의 박우진이 많이 죽었네. 한 달이나 지났는데 고작 30%라니."
"우씨! 하도 오랜 만이라서 그렇죠. 게다가 형수님도 만만치 않은 여자고요. 무엇보다 계속 형님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서 진도를 빠르게 뺄 수도 없어요. 같이 수영하고 놀자고 한 약속도 겨우 겨우 허락을 받은 거라고요."
하긴 나와 아내의 시작이 비록 남에게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지금은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 하지만 그건 그거고 아내의 기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죽여야 한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냐? 좀 더 빨리 안 될까?"
"으음..... 그럼 이렇게 해보세요."
아내는 일주일에 두 번은 나와 섹스를 한다.
우진이는 계획을 진행하는 동안 아내와 관계를 가지지 않으면 아내 성격상 내게 불만을 가질 것이고 그 틈을 노리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난 그 말에 동의를 하고 뒷감당을 각오하고서라도 당분간 아내와 관계를 가지지 않기로 결심했다.
10일 후.
10일 동안 나는 우진이의 말대로 아내와 관계를 가지지 않았고 아내는 내게 지속적으로 간접적인 불만을 표현했다.
아내의 화를 감당할 때마다 속이 쓰려왔지만 대의를 위해서 견디고 또 견뎠다.
"오늘은 좀 늦었네?"
항상 오후 3~4시면 돌아오던 아내가 오늘은 무슨 일인지 밤 9시가 되서야 돌아온 것이다.
"응. 그렇게 됐네."
아내는 내게 어째서 늦었는지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지나가 버렸다.
대화를 짧게 끝내버리는 것은 아내가 내게 불만을 표하는 방식이었지만 나는 왜인지 이번에는 다른 이유가 있기 떄문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남편인 내게 말로 할 수 없는 무언가 말이다.
아내가 잠이 들었을 때 나는 몰래 밖으로 나와 샤워실에 있는 세탁기 안을 뒤져 오늘 아내가 입고 갔던 속옷을 찾았다.
세탁기 안에 여성용 팬티는 하나 밖에 없었으니 찾는 것은 쉬웠다.
아내의 팬티를 찾은 순간 나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이 절로 지어졌다.
오늘 아내가 입고 갔던 팬티는 검은 색의 면적이 적은 실크 팬티였다.
입고 갔던 브래지어도 세탁기에 있었는데 팬티와 한 세트인 섹시 란제리였던 것이다.
'빌어먹을, 우진이 녀석 보여주려고 일부러 입고 간 거로군. 이 여편네가!'
아내가 나만 보여주던 섹시 란제리를 우진이를 위해 입고 갔다는 생각을 하자 괘씸함이 들었다.
그리고 반드시 약점을 잡아 혼쭐을 내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문득 이상한 감촉이 느껴져 자세히 살펴보니 보지를 가리는 부분에 무언가 말라 붙어있는 것이 아닌가!
난 그것이 애액이 말라 붙은 자국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보지를 가리는 천 부분에 자국이 넓게 퍼져 있는 것만 보아도 그 당시 아내가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아내 자신이나 누군가의 손이 보지를 애무해주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애액을 흘릴 리가 없다고 판단한 나는 문득 이상한 상상이 머릿속에서 피어올랐다.
속옷을 다시 세탁기에 넣고 샤워실을 나가는 내 바지는 나도 모르는 사이 텐트를 치고 있었다.
다음 날 우진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전화로는 할 이야기가 아니니 직접 만나자는 것이다.
약속 장소로 간 나는 술을 마시며 우진이에게서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듣기 시작했다.
"어제도 아침부터 공사를 하는데 대략 10시쯤이 되자 형수님이 오시더라고요. 잘 차려입으시고 옅게 화장을 한 형수님을 보니까 저는 물론 공사장 인부들까지 형수님에게 눈을 뗴지 못할 지경이었죠. 그러다가 형수님이 공사 현황을 자세히 보기 위해 2층 계단을 오를 때 고개를 들어보니 형수님 스커트 안이 보이더라고요."
하긴 오늘 아내가 입고 나간 스커트는 타이트하고 허벅지 절반 정도만 가리는 길이라 계단을 오를 때 밑에서 살짝 보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보았던 것 이상의 것이 있었음을 우진이의 말을 듣고 알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스커트가 워낙 착 달라붙는 거라 형수님 힙라인이 그대로 드러나서 별장에 오신 다음부터 자연스레 그쪽으로 눈이 갔었죠. 그래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2층에 오르실 때 고개를 약간 숙여서 안을 훔쳐봤죠. 검은 색의 실크 팬티가 어찌나 섹시해 보이시던지. 형수님이 고개를 돌리자 저도 행여나 들킬까봐 재빨리 고개를 돌렸죠. 별다른 말없이 계단을 오르시기에 다행히 들키지 않았구나하고 뒤를 따랐는데 우연히 계단 옆에 있는 창문으로 형수님이 피식 웃어보이시는 것이 보이는 거예요. 그걸 보고 어쩌면 제가 훔쳐 보고 있는 걸 알면서도 형수님이 일부러 모른 척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우진이의 말대로라면 아내는 일부러 자기 팬티를 녀석이 볼 수 있게 해주었다는 말인데.
맙소사, 대체 아내에게 어디서 그런 대담함이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아니 어쩌면 드센 아내의 모습 때문에 내가 그동안 아내의 숨겨진 본성을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까지 들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형수님에게 오늘 저녁을 같이 먹자고 이야기를 꺼내봤죠.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시기에 계속해서 말을 하니 마지못해 승낙을 하시더라고요."
난 아내가 일부러 튕겨본 거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아오, 이 여우 같은....
"인부들을 다 보내고 오후 5시쯤? 좀 일찍 저녁을 먹었는데 저녁을 다 먹고 나서 이대로 형수님을 보내드리기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저하고 어울리지 않겠냐고 했는데 형수님이 피식 웃어보이시더니 '나 재밌게 해줄 수 있어요?' 라고 하시는 거 아니겠어요. 전 형수님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갔어요. 실제로 거기서 놀만 한 곳이 노래방 밖에 없더라고요."
하긴 별장 주변은 조용한 편이라 놀만한 유흥시설이 노래방이나 술집 밖에 없다.
"노래방에 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실컷 노래를 불렀어요. 그러다 블루스를 골라 같이 추자고 했는데 처음에는 거절하시던 형수님도 제가 끈질기게 요청을 하니 어쩔 수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셨죠. 전 형수님의 허리를 끌어안았고 형수님도 제 허리에 손을 얹어 같이 춤을 췄어요. 중반 정도 흐르자 형수님도 분위기에 취하셨는지 제게 몸을 기대시더군요. 사실 저나 형수님이나 술을 마셔서 그런지 분위기에 쉽게 휩쓸릴 것 같았어요. 형수님이 제게 몸을 기대시자 전 슬며시 형수님 등을 손으로 내리쓸면서 천천히 엉덩이쪽으로 내렸어요."
순간 나는 목이 타는 걸 느끼고 술 한 잔을 재빨리 비운 다음 우진이의 다음 말을 경청했다.
"조금 모험을 했던 것도 없지 않아있었는데 스커트 위로 제 손을 가져가자 형수님 몸이 한 번 흠칫 떨리더라고요. 그런데 형수님이 가만히 계시니까 용기가 생겼죠. 해서 엉덩이에 가져간 손에 힘을 살짝 주니까 형수님이 슬며시 고개를 드시더니 제게 '하지 마.' 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형수님 표정은 절대 그만 두라는 표정이 아니었어요. 해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손에 힘을 더 주었죠. 그러자 제 허리에 두르고 있던 형수님 손에 살짝 힘이 들어가더군요."
아내는 술이 들어간 상태로 노래방 분위기에 휩쓸려 우진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는 걸 허락하고 만 것이다. 난 아내에게 괘씸함이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호기심은 더 강해졌다.
"솔직히 분위기에 취한 건 형수님 뿐이 아니었어요. 저도 모처럼이라 그런지 분위기에 휩쓸리고 있더라고요. 해서 좀 더 진도를 나가보자는 생각에 형수님 목에 얼굴을 가져가 입술을 살짝 댔어요. 그 순간 형수님 입에서 '으응~' 하고 비음이 흘러나오더군요. 그 소리에 저도 더 용기가 생겨서 좀 더 대담하게 나가기로 하고 형수님 목에 키스를 하면서 살며시 키스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키스를 하려는 순간 형수님이 고개를 돌리시더라고요. 키스는 안 된다는 듯이 말이죠. 뭔가 아쉬웠지만 강제로 키스를 했다가는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 같아서 포기를 했죠. 대신 다시 형수님의 목에 키스를 하면서 엉덩이를 주물렀어요. 형수님도 그것까지는 허락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걸로 끝이냐?"
"에이~ 겨우 그 정도였으면 제가 형을 여기까지 불렀겠어요?"
하긴 그 정도라면 전화로도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것이고 어제 밤에 보았던 아내의 팬티를 설명할 길이 없었다.
"그렇게 블루스가 거의 끝나갈 때쯤이 되자 뭔가 아쉬운 감이 있어 맥주 한 잔을 더 마시고 한곡 더 신청을 했죠. 형수님도 저와 마찬가지셨는지 같이 맥주 한 잔을 비우신 다음 계속 블루스를 추시더라고요. 분위기가 점점 더 무르익어 갈 때가 되자 저와 형수님은 좀 더 밀착한 채로 춤을 췄죠. 그 때문에 형수님 가슴이 제 가슴에 닿았는데. 어휴~ 옷 위로도 그 풍만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흥분이 되더라고요. 솔직히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들 중에서 형수님 정도 큰 가슴을 가진 여자는 없었어요. 자지가 급격하게 꼴리는 가운데 전 형수님 엉덩이를 더 바짝 끌어당겼어요. 아마 형수님도 스커트 위로 제 자지를 느끼셨을 걸요?"
자존심이 상하지만 우진이의 자지는 나보다 좀 더 길고 두껍다.
그 자지로 길들인 여자가 한 두 명이 아니었다.
그런 자지가 꼴렸는데 아무리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있던 아내가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밀착한 채로 계속해서 우진이와 춤을 췄다는 사실이었다.
"형수님이 가만히 절 받아들이시는 모습에 좀 더 진도를 나가도 괜찮겠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천천히 형수님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아래로 내려서 다리를 쓰다듬다가 슬며시 손을 위로 올리면서 천천히 스커트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형수님은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마침내 전 형수님의 스커트를 허리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하고 실크 팬티 위로 형수님의 엉덩이를 손으로 매만졌죠."
아내가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손에 스커트가 허리까지 들추어지고 속옷으로 감싸인 엉덩이를 대주었다는 말에 내 자지는 크게 발기하여 바지에 텐트를 쳐버렸다.
"팬티도 면적이 적어서인지 엉덩이의 맨살이 손에 거의 다 들어오더라고요. 전 그동안의 노력이 헛수고가 아님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죠. 그리고 슬며시 손을 팬티 안으로 집어넣으려는데 갑자기 형수님 손이 제 손을 잡더라고요. 거기까지는 허락을 못한다는 뜻이었죠."
방금 전까지도 화가 났지만 아내가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지 못하게 막았다는 말에 다소 위안이 되었다. 하긴 그 자존심에 그리 쉽게 허락을 할 리가 없지.
"하는 수없이 다시 팬티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는데 거기까지가 형수님이 정한 상한선이었던 것 같아요. 형수님 얼굴을 내려보니 뭔가 미안해 하는 표정이시더라고요."
아니 미안해하긴 뭘 미안해한단 말인가? 당연한 걸 가지고! 이노무 여편네!
"괜찮다며 웃어보이니까 형수님도 같이 웃으시며 다시 제 가슴에 얼굴을 기대시더라고요. 잠시 춤을 추면서 팬티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을 움직여 엉덩이 사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니까 형수님이 '으응~' 하시면서 비음을 흘리셨죠.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가 그 안쪽을 손가락으로 자극했어요. 그런데 마치 제가 편하게 움직이라는 듯 형수님께서 천천히 다리를 벌리시는게 아니겠어요. 덕분에 좀 더 자유롭게 손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 전 슬며시 팬티 위로 형수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해 주었죠. 그 때 이미 형수님 팬티는 촉촉하게 젖어 있더군요."
이제야 아내의 검은 실크 팬티에 애액이 마른 자국이 남아있던 이유가 설명이 되었다.
"제가 손가락으로 자극을 줄 때마다 형수님의 팬티는 점점 더 많이 젖어갔어요. 그 때쯤이 되자 저도 못참겠더라고요. 해서 블루스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형수님을 소파에 앉히고 전 형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다리를 벌리게 한 다음 팬티 위로 형수님 보지를 입으로 자극했죠. 형수님은 안 된다고 제 머리를 미셨지만 저항의 의지가 별로 보이지 않아서 계속해서 애무를 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형수님 손은 제 머리를 보지쪽으로 끌어 당기고 계시더라고요. 형수님이 정신을 못차리시는 사이 재빨리 형수님 팬티를 옆으로 제끼니까 애액으로 젖은 보지털과 폭포처럼 애액을 흘리는 보지가 그대로 제 눈에 보이더라고요."
지금까지 나 이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보인 적이 없었던 아내의 음모와 보지를 다른 남자가, 그것도 아내가 저항도 없이 보여주고 말았다는 사실에 하머터면 그대로 쌀 뻔 했다.
"전 손가락으로 형수님 보지를 벌리고 혀로 애액과 같이 핥으면서 자극했죠. 그러자 형수님의 반응도 점점 더 격렬해졌어요. '아으응~ 우진씨~ 아응~' 하고 교성을 내시면서 제 얼굴을 더 보지 쪽으로 끌어 당기시더라니까요. 좀 더 편하게 애무하기 위해 엉덩이를 끌어 당기려고 하니 형수님이 알아서 엉덩이를 들어서 제쪽으로 내미셨어요. 그리고는 두 다리로 제 머리를 감싸시더군요. 보지를 애무하는 동안 살짝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어느새 형수님 겉옷은 팔에 걸쳐져만 있었고 하얀 셔츠 위로 유방 하나를 잡아 주무르고 계시더군요. 전 손 하나를 뻗어 남은 형수님 유방을 잡아 셔츠 위로 주물렀죠. 형수님은 자기 유방을 제 손이 잡자 흠칫 하면서 실눈으로 내려보시더니 다시 두 눈을 감으시고 제 애무를 받아 들이셨어요. 그 때 이미 제 자지도 꼴릴 만큼 꼴려서 아플 지경이었어요. 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형수님 보는 앞에서 바지 자크를 풀러 자지를 꺼냈죠. 그런데...."
우진이는 술 한 잔을 다시 비운 후 말을 이었다.
"제 자지를 보는 순간 형수님이 깜짝 놀라시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다시 추스르시고 밖으로 나가버리시는 거에요. 저도 당황해서 옷을 다시 입고 형수님 뒤를 쫓았죠. 간신히 형수님을 잡아 갑자기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형수님이 '미안해, 우진씨.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 라고 하시면서 제게 사과를 하셨어요. 전 제가 조금 성급했다는 걸 깨닫고 형수님에게 오히려 제가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했어요. 제가 허리까지 숙이고 용서를 비니까 되려 형수님이 당황하시면서 이러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용서해주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물었더니 그제 서야 형수님도 빙긋 웃으시면서 알겠다고 하셨죠. 차가 있는 별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전 형수님에게 물었어요. 왜 갑자기 그만 둔 것이냐고요. 그랬더니 형수님은 '미안해. 아무래도 애아빠가 생각나서. 그이한테 죄를 짓는 것이 미안하고 아이들도 신경이 쓰여서.' 라고 하시기에 그럼 왜 애무는 받아들이셨냐고 물으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됐다고 하셨어요."
난 아내가 그 와중에도 내 생각을 했다는 사실에 조금 기쁜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들었다.
"그럼 설마 계획은 그대로 수포로 돌아간 거냐?"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 점이 염려되서 형수님에게 좀 더 형수님을 알고 싶다, 요즘 가정을 지키면서도 애인을 두는 유부녀는 많다는 식으로 설득을 했죠. 그랬더니 형수님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시고 차를 타고 돌아가셨어요."
이야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집으로 돌아오자 평소 호랑이 같은 모습의 아내가 잔소리를 해댔다.
이전 같았으면 잔뜩 움츠렸겠지만 왜인지 그런 아내에게 가증스러움과 동시에 사랑스러움과 미안함이 들었다. 내 주도하에 벌어진 일이지만 나를 속인 것이나 그 상황에서도 나와 아이들을 떠올리고 우진이를 거부한 아내였다.
아내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나 자신조차 파악이 힘들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빡빡이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