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은경씨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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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사랑하는 성은경씨.. 016
우리는 저녁식사는 밖에서 하기로 했다.
경주씨는 또 내 몸축난다고, 은경씨는 내 뼈 삭는다고 하면서
나를 삼겹살 집으로 데리고 갔다.
두 여인이 고기를 야채에 싸서 입에 넣어주는 것을 받아먹었다.
나도 그녀들어게 고기쌈을 만들어서 입에 넣어주었을 때
경주씨는 낼름 받아먹었고,
은경씨는 받아 먹고 나서 또 훌쩍거렸다.
그런데 오늘 밤에 침대에서 저 두 여인이 한꺼번에 덤벼들 것 같았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 우리를 데려다 준 은경씨는 나와 경주씨를 먼저 올라가라고 했다.
집에서 가져와야할 것이 있어서 그녀는 집에 갔다.
집에 올라온 나는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았다.
경주씨는 커피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건물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공사가 그리 깔끔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하자는 아니었지만 조잡해 보였다.
나는 소파에 누웠다.
부산에서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나는 곧바로 잠들었다.
다시 경주씨는 키스로 나를 깨웠다.
내 옆에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앉아있는 경주씨가 귀엽다.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다.
나 : 왜 아직 아기가 없어?
경주 : 그새끼를 사랑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야 그런 생각을 갖죠~
나 : 지금 직장에 다녀?
경주 : 은경이가 말 안했나? ...... 내가 은경이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나 : 새차도 사고 이집 전세도 내고 ..... 어린이집 해서 나오는 돈은 아닌 것 같은데?
경주 : 걱정돼요?
나 :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적인 지출이 나중에 해를 가져올까봐서 ......
경주 : 어이구우~!! .... 열부나셨네~!! .... 오빠는 왜 내 걱정은 안해?
나 : 경주씨에게는 아직 남편이 있쟈나요.
경주 : 우리 2년 전부터 별거중이야~!! ...... 이달 말에 이혼 판결 날거야!!
나 : 남자 안사귈래?
경주 : 일단 이혼부터 해치우고~!! ........ 그런데 오빠같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나는 경주씨의 표정에서 그녀가 힘들어하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은경씨가 들어왔다.
그녀는 나와 경주씨를 데리고 내려가서 가져온 물건을 올려오게 했다.
정리는 다음에 하겠다며 은경씨도 소파에 와서 앉았다.
경주씨가 그녀에게도 커피를 권했다.
경주 : 오빠가 니 걱정을 엄청 한다. ...... 너 그거 몰랐지?
은경 : 나를??? ..... 왜???
나 : 지금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감정 때문에 경제적인 지출이 너무 큰 것 같아서.
나중에 뒷감당이 되는 것인지 .......
경주 : 나는 남편 있다면서 하나도 걱정이 안된대 ~!!! ..... 흥~!!
은경 : 오빠~!! ....... 나 지금 일시적인 감정 아닌데요?
뒷감당 할 필요도 전혀 없어요.
새로 산 차나 이 집 전세는 대출이나 빚얻어서 하는 것이 전혀 아니거든요!!
그녀는 어린이 집에서 나오는 돈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우선 그녀에게는 이혼때 시댁으로부터 받은 위자료가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했다.
또 경주씨 남편이 오래 전에 은경씨 남편에게 주식을 사라고 권했었다고 한다.
그 때 은경씨의 남편은 인기있는 종목은 자기 이름으로 산 다음 바로 팔아치워서 그 돈으로 다시 도박에 썼다.
인기 없는 주식들은 은경씨를 시켜서 사도록 한 다음 관심도 갖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거의 4년이 지난 지금 은경씨 앞으로 사두었던 그 주식들 중에서 일부가 값이 뛰었다.
은경씨에게는 본인도 생각지도 않았던 목돈이 또 생겼다.
아직 전 남편이 은경씨 앞으로 사 두었던 땅도 여기저기 꽤 있다고 한다.
이번에도 아파트 한채를 사버릴까 생각했었지만
내 눈치를 보느라고 일단은 전세로 했다는 것이다.
은경씨의 돈이 오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내가 개입할 이유가 없었다.
더구나 그런 문제는 서로에게 민감한 부분이어서 필요이상의 감정대립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로서는 완전 모르는 척하고 시치미를 떼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이번에도 팔 때를 생각해서 오피스텔을 샀더라면 어땠겠느냐고 나는 은경씨에게 물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는 나와 의논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 앞으로는 그런 문제는 눈치보면서 혼자 판단하지 말고 나와 같이 의논해서 합시다.
은경 :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는데 오빠가 안하실 것 같아서 ......
경주 : 전세 낼 일이 또 있겠어? ... 호호~
은경 : 그럼 이제 오빠 마음이 웬만큼 풀어지신거죠?
나 : [끄덕끄덕~] .........
은경 : 휴~ ... 다행이다! .... 제가 얼마나 조마조마했었다구요~
은경씨가 내게 덤벼들면서 키스해왔다.
그런데 경주씨가 자기는 이만 돌아가겠다고 일어섰다.
경주씨가 나에게서 은경씨를 떼어내고
자기가 나를 안고 내게 키스했다.
그리고 그녀는 갔다.
은경씨와 나는 샤워 후에 침대에 들어갔다.
나는 은경씨에게 물었다.
나 : 경주씨 왜 갔어?
은경 : 궁금하세요? ... 제가 이따가 집에 가면 올꺼예요~.
나 : 뭐야????
은경 : 저는 애때문에 이따가 들어가니까~ ....... 그러면 오빠는 또 혼자 계실꺼고~
나 : 아휴~!!! ......... 이런 귀염둥이~!!!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양쪽 볼을 한번 잡아주었다.
그녀는 내 손가락을 입에 넣고 쪽쪽거리면서 빨았다.
나는 손가락을 빼내고 그 대신에 내 혀를 넣어주었다.
그녀는 마치 내 혀를 뽑아버리겠다는 듯이 세게 빨아댔다.
은경씨는 그 날 자기가 고등학교 다닐 때 자살하려고 손목을 그었었다고 얘기해주었다.
그녀는 사춘기였다.
혼자 살던 은경씨의 엄마가 재혼하는 바람에 집안과 공부에 대한 여고생의 반항이 시작되었다.
결국 그녀는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필통 속에 있던 칼을 들고 순식간에 끔찍한 사고를 저질렀다.
그 때 경주씨가 옆자리에 앉아있던 짝이어서 갑자기 피가 줄줄 흐르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경주씨는 놀래서 솟아오르는 피를 막으면서 고함을 쳤다.
갑자기 교실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경주씨는 울면서 은경씨를 불러댔고 은경씨는 그 소리를 점점 멀리서 들었다.
은경씨가 깨어난 곳은 병실이었다.
경주씨는 매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은경씨를 찾아왔다.
그녀는 울면서 같이 살자고,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주는 친구가 될테니까
제발 이상한 생각은 이제 버리고
서로 도우면서 같이 살자고 은경씨를 설득했단다.
그로부터 은경씨에게는 가족은 안중에 없고 오직 경주씨랑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단다.
그런데 가정 형편이 넉넉치않았던 경주씨가 오히려 은경씨로부터 도움울 많이 받았다고 한다.
마음을 기대지 못하고 방황하던 은경씨가
경주씨를 친구로 하여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은경씨 부모가 알아차렸다.
제법 부유했던 은경씨 집안에서는 딸 둘을 키우는 마음으로 경주씨의 뒷바라지도 많이 해주었다고 한다.
은경 : 오빠 ........ 경주를 저 대하듯 해주시면 안되나요?
나 : 그런데 처음 만났던 그 날은 왜 그렇게 왕싸가지 짓을 했대?
은경 : 누군지도 모르는 유부남이랑 제가 놀아나겠다는데,
걔가 어디 제정신이었겠어요?
나같았으면 아마 머리채라도 잡아뜯었을거야~ .... 호호~
은경씨는 이 집 전세 얻을 때에도 경주씨 이름으로 얻었다고 했다.
이혼할 때 재산문제가 거론될까봐서
경주씨는 차용증서를 은경씨에게 주었단다.
경주씨가 몇일 전에 서울에 와서 순두부 찌개를 먹었을 때
나랑 자러가자고 했었는데 내가 거절했다는 얘기를
은경씨는 경주씨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경주씨는 어디서 그런 남자를 또 만나겠느냐면서 은경씨를 부러워했단다.
드디어 우리 사이의 얘기가 끝나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원했다.
내가 은경씨 보지를 빨을 때 은경씨가 물었다.
은경 : 누구 보지가 더 예뻐요?
나 : 경주씨 보지가 예뻐.
은경 : 아무래도 애를 안낳았으니까! .... 거짓말 안해줘서 고마워요~!
또 내가 젖꼭지를 빨을 때도 그녀는 내게 물었다.
은경 : 누구 젖이 예뻐요?
나 : 젖은 은경이 젖이 예쁘고, 젖꼭지는 경주씨 젖꼭지가 더 예뻐!
은경 : 애기 안낳아서 그렇겠죠?
내가 은경이 보지에 자지를 넣자 그녀는 또 물었다.
은경 : 보지 속안에는 어디가 더 좋아요?
나 : 둘 다 똑같이 좋아.
은경 : 내가 애기낳았는데도요?
나 : 보지나 젖꼭지 덜예쁘면 어때?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사랑해준다고 믿고있고 .....
이런 은경씨가 나는 엄청 사랑스러워~!!
은경 : 흐으응~!!! ... 오빠~!!... 고마워요~!!! ...... 엉엉엉~~
우리는 한동안 뜨겁고 격렬한 몸부림을 쳤다.
그리다가 내 몸 아래에 깔려서 몸부림치던 은경씨는 결국 울었다.
그러나 그녀는 나에게 사정은 하지 말라고 했다.
이따가 경주씨가 오면 경주씨에게 사정하란다.
참으로 ...... 눈물겨운 우정이었다.
우리는 또다시 뜨거워졌다.
그녀가 뒤치기를 해달라고 했다.
또 그녀가 내 몸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나서 정상위로 나를 삽입시켰다.
나는 사정하는 것을 어디까지는 조절이 되는데 그 이상은 안된다.
은경씨의 보지가 갑자기 오물대면서 물어버리는 바람에
결국은 나도 사정했다.
은경씨는 매우 안타까워했다.
은경씨가 전화를 해서 경주씨가 새벽 한시쯤에 나타났다.
은경씨로부터 자살소동에 대한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경주씨도 예뻐보였다.
나와 경주씨는 집에 간다며 나가는 은경씨를 배웅하고 나서 곧바로 침대로 갔다.
그런데 경주씨는 피곤하다면서 곧바로 잠이들었다.
나도 경주씨를 품에 안고 머리와 등을 쓸어주다가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이었다.
은경씨가 식탁을 차려놓고 깨우는 바람에 우리는 일어났다.
식탁에 앉아서 아침식사를 하는데 은경씨가 말했다.
은경 : 지난 번에 경주랑 경포대에 갔었는데 .... 또 가고 싶어요.
나 : 그럼 갈까?
경주 : 둘이 갔다 와~!! ..... 나는 집에 있을래. ...... 시장도 봐야하고 .....
경주씨는 자기가 사는 집, 은경씨의 집, 또 여기까지,
이렇게 세군데에 있는 냉장고를 채우려면 하루 종일은 족히 걸릴것 같다고 했다.
내가 샤워하는 사이에 은경씨는 집에 가서 겨울 옷들을 챙겨왔다.
나와 은경씨는 11 시쯤에 강릉으로 출발했다.
이미 11월이어서 그런지 경포대는 완전 겨울바다였다.
그런데도 바닷가에서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고 있었다.
은경 : 오빠, 왜 어제 밤에 경주랑 섹스 안하셨어요?
나 : 경주가 피곤하다며 잠들던데?
은경 : 오빠 피곤하실거라면서 잠자는 척 했대요~ .... 호호~
나 : 내가 속았네?
은경 : 깨워서라도 할 줄 알았었다는데 .....
나 : 그래서 실망이래?
은경 : 그게 아니라 오빠한테 너무 고마웠대요.
지금 신랑새끼는 지가 하고싶으면 자는 애를 깨워서라도 지랄을 떨다가 싸버리거든요~
나 : 굶주린 남자? ..... 하하~
은경 : 오빠가 꼭 안고 머리랑 등을 쓰다듬어주니까
오랫만에 어린애처럼 편안하게 잠이 잘 오고 좋더래요~ ... 호호~
나 : 와~~~......... 완전 감동이다~!
은경 : 오빠~!! ......... 나 지금 완전 행복해요.
나 : 나랑 같이 바닷가에 온 것 때문에 그런거야?
은경 :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오빠가 내 옆에 있기 때문에~
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오빠가 내 옆에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오빠 옆에 지금 이렇게 제가 있을 수 있어서요~ ......
나 : 은경씨는 훨씬 더 많이 감동시키네~
나는 은경씨를 안고, 은경씨는 내게 안겼다.
그러나 나중에도 그녀도 나를 안았다.
우리는 바닷물이 철썩이는 모래밭에 서로 안고 안겨서 서있었다.
은경씨는 훌쩍이고 있었다.
나는 은경씨가 소중하게 느끼고 있는 이 행복을 어떻게 해서든지 지켜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기에 나는 너무 무능한 것 같았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우리를 감싸왔다.
오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웃는다.
어떤 사람들은 손뼉을 쳐주기도 했다.
나는 한 손을 들어 그들에게 흔들어주었다.
그랬더니 그들은 두손을 들어서 마주흔들어주었다.
은경 : 오빠! ...... 혹시 여기서 오늘 밤 자고 갈 시간 있으세요?
나 : 왜?
은경 : 내일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오빠랑 같이 보고싶어요.
나 : 그러려면 일찍 잠들어야 할텐데 ....??
은경 : 전화기로 알람 마추고 자면 되겠죠?
나 : 에이~ .... 알람소리 듣고 일찍 일어나려면 아무 일 없이 잠들어야하는데, 가능해?
은경 : 그건~ ..... 쫌~ ...... 음 ...... 아무래도 안되겠는데요? ... 호호~
우리는 모텔을 찾아서 창이 바다쪽으로 나 있는 방을 달라고 했다.
주인은 4층에 있는 방 하느를 권하면서 그 방 안에서도 아침 해를 볼 수 있다고 장담했다.
우리는 먼저 올라가서 방을 보았다.
앞면 전체가 유리였다.
은경씨는 만족스러워했다.
그 방을 잡아놓고 우리는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슈퍼에서 맥주를 사서 들고 모텔로 돌아왔다.
샤워하고 침대에 나란히 기대고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데,
방의 불을 끄자 저 밖에 밤바다가 보였다.
모래사장을 비추는 불빛과
저 멀리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밤배의 불빛도 보였다.
은경 : 역시 오빠랑 오니까 따뜻한 방안에서도 볼거는 다보네요!!? ..... 호호~
하고 은경씨가 감탄하면서 내게 안겨왔다.
이어서 우리의 온 몸이 서로 엉켰다.
우리는 서로의 입술과 혀을 빨아들였다.
나는 그녀의 커다란 검은 눈을 들여다보았다.
은경 : 제 눈이 예뻐요?
나 : 은경씨 눈 속에 빠져들어가고싶다~!!!
은경 : 아이~ .... 오빠가 내 눈 속에는 못들어오니까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오세요~ ...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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