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과의 경쟁 016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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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그들과의 경쟁 016
어느정도 닦아내자 현미가 일어서며 말한다.
"나 좀 씻고 올께."
"응 그래."
현마가 욕실에 들어가고 그녀 얼굴을 닦아낸 휴지를 정리하고 있을 때 준희가 내게 다가와 말한다.
"오빠. 정말 장난 아니에요. 현미 얼굴에 할 때 나 완전 흥분 했어. 정말 야동에서 보던 장면을 눈 앞에서 보니...정말..."
"나 힘들다."
"근데. 현미 말한거 들었어? 영민오빠하고 한거?"
은근슬쩍 말이 짧아 진다.
"응. 이제 될데로 되라 이건가? 모르겠다."
"남친 바꾸자고 할까? 호호"
"뭐?"
"한번 농담삼아 말해보지 뭐. 나 정말...영민오빠 보다 오빠가 더 좋은데...섹스 하는것도 더 좋지만...솔직히 다른것도 오빠가 더 좋아."
"아서라.."
"정말. 전에도 말했었잖아. 그날 우리 술마시면서..."
"......"
현미가 영민이와 바람피던 그 날 둘이 꼬치집에서 술마실 때를 말하나 보다. 난 아무말 없이 준희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오빠가 내 남친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지금은 더 간절해."
"고마워...그런데..."
"뭐...사실 현미도 영민오빠 좋아 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에이~."
"좋아 하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호감 이상은 가지고 있을거 같은데?"
"그럴까?"
"여자 맘 여자가 안다고...그런것도 같아요."
"......"
"사실. 현미 저 기지배가 바람피고 그럴 스타일은 아니잖아. 좀 밝히기는 하지만..."
"그렇긴 하지..."
"그리고 아까 할 때 그랬잖아요. 영민오빠 꺼 딱이라고...그렇지 않아요?"
"뭐...흥분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에이~그게 흥분만 했다고 할 말이에요? 딱 보니까 둘이 어쩌다 한번 했는데 서로 완전 좋았던 거지요. 뭐...속궁합 이랄까?"
"그럴까?"
"그렇잖아요. 하고는 싶은데 오빠는 없고, 거기다가 우리가 하는 것도 봤으니 미쳤겠죠. 그렇게 어쩌다가 둘이 한번 했는데 완전 좋았던 거 겠고."
"그래도 영민이는 아닐 수도 있잖아."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민오빠가 현미 마음에는 두고 있었을 껄? 영민오빠 복학 했을 때 부터."
"그래?"
"네. 직접 듣거나 그러건 아니지만 눈치라는게 있잖아. 오빠랑 사귀고 있으니까 다가서지 못하고 맴맴 도는거...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사실 현미가 눈에 띄는 스타일 이긴 하잖아. 어떤 남자가 현미 같은애 좋아하지 않겠어?"
"음..."
말을 놓았다 높였다 아주 리듬을 탄다. 이전 슬슬 자기 남친이라도 된 듯 대한다.
"전에 좋아했던 여자와 같이 잤는데, 그것도 선배의 여친과 몰래...근데, 완전 좋았던 거죠. 스릴도 있고. 그리고나서 둘이 가슴 앓이 했겠지, 어떻할까 고민하면서."
"그래서 그런건가? 둘 다."
"뭘요?"
"봐봐. 지난 한 주 동안 둘이..."
"응?"
여전히 욕실에서는 샤워기 물소리가 들려온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걸 보니 내 정액이 머리까지 튀어 머리까지 감는가 보다.
"둘이 뭐요?"
그새를 참지 못하고 준희가 물어온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너무 자숙 모드 잖아. 둘다."
"그게 뭐?"
"영민이는 널 만나러 오지도 않고, 준희는 일주일 내내 학교 외에는 내 집에만 있고."
"......"
"하룻밤 실수 였다고 하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게 더 자연 스럽지 않아? 너 바람피고 다른 남자랑 자고 오면 어떻게 했었는데? 그렇지 않아?"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 아무 남자하고나 자고 다니는....치~...그리고 남친 사귀면서 바람 같은거 펴 본적도 없고요..."
순간 아차 싶었다. 정말 화가 났는지 준희는 눈을 흘기며 나를 째려 보았다.
"아~ 미안 미안...난 예를 들려고 한거지...정말 미안..."
"됐어요. 뭘...내가 먼저 오빠 유혹한거나 마찮가지니까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는거지요 뭘. 근데 전 정말로 그런여자 아니에요. 정말 오빠 좋아해서 그런거지..."
"미안..."
"정말...나...오빠 가지고 싶단 말이야. 나만의 것으로..."
"그래...정말 미안해...내가 말 실수 했어...미안..."
"됐어요. 근데, 영민 오빠는 정말로 나 보는게 미안해서 그런걸 수도 있잖아요. 준희는...모르겠다."
준희가 귀엽게 눈 한번 찡그리더니 다시 대수롭지 않게 말을 시작한다.
그 때 욕실에서 들려오던 샤워기 물 떨어지는 소리가 그친다.
"너무 과민 반응 할 수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 그만 얘기하자. 현미 곧 나오겠다."
"알았어요...근데...나 이거 가지고 싶은데..."
준희가 손을 뻗어 내 허벅지를 지나 축 늘어져 있는 내 자지를 주물럭 거리며 말한다. 아직 까지 내 자지는 현미의 보짓물이 마르지 않아 번들거리고 있었고 귀두 끝에는 혀연 정액이 방울져 있었다.
어디에 정신이 팔렸는지 난 옷을 벗고 준희와 대화를 나누는지도 몰랐다.
"현미 나온다니까?"
준희의 팔을 뿌리치며 내가 말한다.
"치~뭐 어때? 이렇게 까지 됐는데...알았어요. 참아야지 뭐."
하긴. 여기 까지 와서 뺄 필요가 있나 싶다.
"안씻어?"
현미가 욕실에서 나오며 말한다. 그녀도 이제 더 이상 부끄러운 것이 없는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 있다. 혀 꼬부러진 목소리가 완전히는 아니여도 좀 돌아온 듯 싶다. 격렬한 섹스 후 샤워를 하니 술이 좀 깨나 보다.
"씻어야지. 준희 네가 먼저 씻을래?"
"고마워요."
준희가 일어나 욕실로 향한다. 난 큰방 전신거울 앞에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 현미에게 다가가 뒤에서 그녀를 끌어 안는다.
"끈적거려."
작은 몸짓으로 앙탈을 부린다.
"좋았어?"
난 더욱 그녀를 끌어 안으며 느끼하게 말한다.
"응...왜 남자들은 꼭 그렇게 말하나 몰라."
"뭐가?"
"하고나서 꼭 그렇게 물어보는거 같아."
"영민이도 물어봤어?"
"...치~ 몰라. 암튼 이제 마음이 좀 편하다. 오빠한테 정말 미안했는데..."
"영민이하고 잔거?"
"미안해... 그럴려고 한건 아니였어."
"이해해. 나도 그 상황이였어면 그랬을 거야."
'이해는 개뿔. 난 그래도 넌 안돼.' 라는 말이 나올뻔 했다.
"고마워. 이게 마직막이야. 나도 영민오빠 따로 않만날께. 그러니까 오빠도..."
"뭐야. 불공평하잖아. 자기는 따로 만난거고. 난 자기 앞에서 한거고...나도 따로 한번 만날래."
"......"
현미가 침묵을 지킨다. 괜히 말했나 싶다.
"농담이야. 여기 까지 하자. 더 이상..."
"아니야. 그렇게 해."
"......"
"정말이야. 내가 먼저 실수한 거니까. 내가 감수할께."
"정말?"
"그래...단. 한번만이야."
"알았어. 근데 내일 수업 어떻하지?"
벽걸이 식계를 보며 내가 말한다. 벌써 2시다.
"들어야지. 시험 전 마지막 수업인데..."
"그렇지? 근데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다."
"셋다 핸드폰 알람 맞추고 자야지. 셋중에 하나는 깨지 않겠어?"
"그래야지...난 먼저 자련다."
"안씻고?"
"응. 준희 나오는거 언제 기다렸다가 씻고자. 그냥 잘래."
"찝찝하지 않아?"
"내일 아침에 샤워하지 뭐."
"그럼 그렇게 해. 나도 머리 아프다. 술이 조금 깨려나봐. 잠이 올가 몰라."
난 현미 말을 들으며 이불을 펴고 들어 알몸인 상태로 들어 눞는다.
"옷도 안입고자?"
"끈적거려서 입기 싫어."
"입고자지!"
"아~몰라. 잘거야."
준희도 있는데 알몸으로 자는것이 마음에 걸리나 보다. 근데 뭐 어쩔건가. 준희가 말한것 처럼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됐는데.
"불끄자. 먼저 자자."
"준희 아직 안나왔잖아."
"알아서 자겠지 뭐. 이리와."
난 이불을 들어 올려 손짓하며 말한다.
"잠깐만."
현미는 서랍을 열어 속옷을 거내 입고 이내 반바지와 티셔츠도 입는다.
"에이~자기도 벗고 자지."
"됐어. 난 싫어."
"알았어."
현미가 방 불을 끄고 내 옆으로 눞는다. 난 팔배게를 해주려 했으나 그냥 편하게 자라고 하며 거부한다. 나를 배려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날 거부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둠이 익숙해 질 때 쯤 준희가 샤워를 마치고 나온다. 욕실불로 인해 준희 몸의 실루엣이 비친다. 역시 준희의 몸은 정말이지 아름답다. 완전 군더더기 없는 몸매에 그 몸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풍만한 가슴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내일 수업이 없거나 둘만 있었다면 한번 더 섹스를 하고 싶을 정도이다.
"자?"
나지막하게 준희가 말한다.
"응...그래...내일 수업 가야 하니까 너도 빨리 자."
"미안해요...현미는 자요?"
"빨리자 기지배야."
"미안 미안."
혀를 빼꼼 내밀더니 까치발로 오버하며 우리 쪽으로 온다. 그녀의 움직임에 육중한 유방이 흔들거린다. 그리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몸으로 내 옆에 눞는다. 현미와 준희 사이에 내가 있게 된다.
'나한테 이런 날도 있구나...'
두 미녀 사이에, 그것도 난 알몸...준희도...마치 꿈을 꾸는 듯 하다.
'띠리리~띠리리~'
얼마나 지났을까? 잠깐 눈을 부친 듯 한데, 누군가의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신경질 적으로 울리는 알람소리에 숙취 때문에 오는 두통이 배가 되는 듯 하다. 현미의 것인지 그녀가 머리 맡에 손을 뻣어 알람을 잠재운다.
"음~"
그녀도 숙취로 머리가 아픈지 외마디 신음을 낸다. 그리곤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이불을 뒤집어 쓴다. 평소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는 그녀 였지만 어제 마신 술의 양이 양 인지라 힘들어 한다. 평소 현미가 일어나고서 30분 쯤 후에 일어나기에 나는 잠을 다시 청하려 했지만 깨질듯 한 두통에 쉽게 잠이 오질 않는다. 게다가 울렁거림과 심한 갈증이 날 더욱 힘들게 한다.
'띵띠리링~띠리링~'
그리고 또 얼마 후 또 다른 알람이 울린다. 역시 내 것은 아니다. 이 알람은 그 핸드폰의 주인에 의해서 입이 틀어막아지지 않고 계속 울려 된다. 그 핸드폰의 주인은 알람소리가 계속 울림에 따라 이불을 더 뒤집어 쓸 뿐이다. 그 신경질 적인 소리를 못참고 내가 손을 뻣는다. 소리를 찾아 손을 이리 저리 뻣어 보지만 잡히질 않는다.
'에이~뭐야.'
혼자 중얼거리며 몸을 일으켜 준희 핸드폰을 찾는다. 소리를 향해 두리번 거리다 준희 머리맡에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힘차게 울리고 있는 핸드폰을 발견한다. 난 타는듯한 갈증도 해소할 겸 얇은 홑이불에서 몸을 뺀다. 핸드폰의 알람을 끈 난 냉장고에 있는 물을 꺼내 병채로 벌컥 들이킨다.
"오빠 깻어? 나 5분만 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현미가 말한다.
"알았어. 깨워줄께."
여전히 준희는 이불을 꼭 뒤집어 쓰고 자고 있다. 난 더 이상 잠이 올것 같지 않고 그리고 너무 이른 시간도 아니였기에 다시 자는 것을 포기한다. 바로 씻을 것이라 옷도 입기 귀찮다.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 작은방으로 향한다.
"휴~"
작은방 창문 밖으로 담배 연기를 뿜는다. 어제 술 마시면서 하도 많이 펴서인지 목이 칼칼하다. 그리고 속이 너무 미식거려서 그 맛있던 담배 맛이 유달리 쓰게 느껴진다.
"헉헉~~좋았어...나한테 딱 이였어...아~~~"
어제 밤 현미가 영민과의 관계를 털어 놓던 그 순간이 그려지며 현미의 외침이 귓가에 울린다. 화가 날 것이라 생각 했는데 화는 거녕 야릇한 흥분에 사로 잡힌다. 생에 첫 3S인 것이다. 하지만 그 흥분에 동시에 같은 크기의 죄책감도 따라온다. 내가 무슨 변태가 된 듯한 기분도 든다.
"흡...휴~~~"
더 깊게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고 내 뿜는다. 담배 연기에 현미와 준희의 나신이 아른 거린다.
'그래. 여기 까지다. 이게 마지막이야.'
더 이상의 행위는 여기 까지다. 더 이상 셋이 같은 공간에서 섹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스스로 다짐한다.
아직 젊은 우리기에 이렇게 더 이어지다가는 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든다.
그리고 이제 술 좀 작작 마셔야겠다는 다짐도 한번 해본다.
근데 이 다짐은 저번주에도 저저번주에도 한 다짐이긴 하다.(물론 지금까지도...)
그런 다짐에 반항이라도 하듯 내 자지에 조금씩 힘이 들어간다.
역시 이놈은 내 이성으로는 지배할 수 없는가 보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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