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 6부-2(재업)

충혈된 두눈의 여부장은 발정한 수캐처럼 그녀를 낚아채고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침을 발라가며 게걸스럽게 빨았다. 그의 손은 그녀의 그녀의 유방을 거칠게 움켜쥐고는 터트릴 듯이 주물렀다. 그의 다른 손은 그녀의 치마를 걷고 팬티속으로 들어가 보지를 마구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남정네의 손길을 기다린 그녀의 음부는 그의 손길이 반갑다는 듯이 금세 음수를 흘리며 가뿐 반응을 보였다.
“.... 저...자기 안돼요. 여기서 이러시면...”
“왜 그래 한참 열 오르는데... 너까지 이러냐?”
“그게 아니고 조금만 참았다가 우리 실컷해요... 여기는 아파트주차장이라 누가 볼지도 모르고...”
“또 오늘 제가 그 사람 앞에서 실수를 많이 해가지고 좀 그래요... 일단 빨리 들어가 봐야 될 것 같아요”
“들어가면...또 신랑이 눈을 말똥 말똥 뜨고 기다리고 있을텐테... 뭐가 되나”
“오늘 여러 가지로 일도 많았고 그 사람 술도 약하니 곧 피곤해서 곯아 떨어질 거예요....”
“그때 사랑 나누면 되요. 네...?”
“그래 알았어 일단 같이 들어가자구”
그녀를 당장 품에 안지 못한 그는 많이 아쉬운 듯 그녀를 옆구리에 끼고 엘리베이트를 타러갔다.
사방이 거울이 붙은 엘리베이트에 들어서자 그는 여러각도에서 비치는 그녀의 쭉 빠진 인어같은 몸매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안을 수 있는 자기꺼나 다름없는 몸뚱아리지만, 오늘 보니 이여자가 이렇게 자극적으로 생겼었나 하는 새삼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도발하듯 시위하는 가슴과 급격히 꺽여진 허리선 하며 골반을 타고 내려오는 여체의 곡선은 여부장의 끓고 있는 음욕에 기름을 부었다.
갑자기 그는 그녀에게 달겨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를 품에 사뿐히 감싸듯 안아주면서 달래듯 물었다.
“아니 왜 또 이러세요? 자기, 조금만 참으시면 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품안에 있는 너를 두고 그냥은 못가겠다. 여기서 한판 일단 하고 가자. 오늘 너무 꼴려서 도저히 못참겠다”
그는 엘리베이트 비상정지 버튼을 누루고는 그녀의 치마를 들추었다.
“어머 정말 왜이러세요. 자기... 아항...”
“그럼... 최대한 빨리 끝내주세요. 남편이 아마 눈이 빠지게 기다릴거예요...”
“알았어...에이... 그새끼 자버려도 되는데....”
그는 바지를 내려 이미 우람하게 아우성치고 있는 물건을 꺼내 그녀의 팬티를 내리고 뒤에서 공략을 시작했다.
그의 좆이 “쑥욱..“ 하고 그녀의 몸에 꽂히자. 그는 만족스런 웃음을 띄우며 좆질을 시작했다.
“아...이제 좀 살것 같다. 야, 이년 조개보지처럼 꽉꽉 무는 구나? 너도 오늘 많이 꼴렸지”
“예... 저도 오늘 감질맛나 죽는 줄 알았어요? 그사람이 보는데 그렇게 저를 희롱하시면 어떡해요. 저 오늘 아까 노래방에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와... 보지가 근질근질 하더나? 좋아서 미치겠더나? 아니면 꼴려서 미치겠더나? ”
“아니 그게 아니고... 무슨 말씀을 그렇게...헉...하세요..아...앙... 좀더 세게 해주세요”
그는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두손으로 우악스럽게 잡고 신나가 용두질을 계속했다. 그렇게 십여 분을 그녀의 비부를 짓이기다가 오늘따라 급하게 오른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축 늘어지자 그는 그녀를 놓아 주었다. 그러나 그는 물을 뽑지 못하고 열만 올린 번섹이 그의 정욕만 부추기고 있었다.
잠시 그렇게 바라던 섹스의 진한 맛을 잠시 보고 옷매무세를 바로잡은 두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서자 지만원은 안자고 기다라고 있었다.
“아니 뭐하다 이제와 왜 이리 늦었어?”
“여보... 기다리셨죠.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너무 늦게 오는 발람에 그렇게 됐네요... 어르신은 잘들어 갔어요”
또다시 이어진 술자리에서 그녀는 주방에 왔다갔다 하면서 남편 옆에도 앉았다가 여부장 옆에도 앉았다 하면서 두사람의 술시중을 들었다. 그녀가 여부장 옆에 앉아 있을때는 여부장은 지만원의 눈을 피해 그녀의 다드러난 허벅지를 슬슬 주무르며 히롱했다. 지만원은 자기 아내가 짧은 치마를 입고 팔랑거리며 다리를 드러내고 외간남자 옆을 왔다갔다 하니 신경이 쓰였다.
“아니, 여보 집인데 편안하게 옷좀 갈아 입지 외출복을 아직도 입고 있잖아요?”
“아, 네, 여보... 어머 제 정신 좀 보세요. 예, 알겠어요”
그녀는 안방으로 들어가 한참만에 땀과 음수로 얼룩진 속옷까지 산뜻하게 새것으로 갈아 입고 나왔다.
그러나 그녀의 모습을 본 지만원은 인상이 심하게 찌푸러 졌다. 하필 또 갈아 입은 옷이 속살이 다비치는 팔꿈치까지 오는 그레이색 티에 테니스복 같은 부드러운 소재의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나왔다. 거기다가 방금 속옷 갈아입은 것 표시라도 내듯이 경망스럽게 알록달록한 그녀의 비부에 닿았던 팬티와 브라를 손에 쥐고는 세탁실로 향하고 있었다. 여부장은 야릇한 그녀의 홈 패션에 빙그래 웃음을 띄며 잡아먹을 듯 뜨거운 눈으로 응시를 했다.
‘아니... 저여자가 오늘 정말 왜저래... 밤중에 편하게 입으랬더니 여부장도 있는데 저런 민망한 복장을 다하고...’
조금만 숙이면 팬티가 보일정도로 아찔한 짧은 치마를 입고 조개껍데기 같은 핑크빛 브래지어가 옷위로 튀어 나올듯한 파격적인 차림으로 여부장옆에 또 사뿐히 앉았다.
그렇게 요란한 차림새를 하고 여부장 옆에 앉아 있으니 작은 덩치에 비해 큰가슴이 유난히 도드러져 보였다. 목덜미와 어깨가 다 드러나도록 깊게 파인 티는 선홍빛 브래지어 끈이 다 노출되는 모습이었다. 보고있는 사내라며 누구라도 당장 달려들어 목덜미와 가슴을 빨아버리고 싶도록 자극적이었다. 거기다 앉아있으니 그녀의 허리선까지 배꼽이 보일정도로 드러났다.
취기가 올랐지만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지만원은 기가 찼다.
‘저게 미친년이지... 저게 사내를 발정시킬려고 작정을 하고 입은 옷이지... 제게 가정주부가 야밤중에 남의 남자 앞에서 입을 옷이란 말이냐. 저 여자가 언제 저런 여자로 변해버렸지?’
‘그러고 보니 요사이 저 여자가 많이 변하긴 변했어, 화장도 진해지고 옷차람도 갈수록 요란해 지고, 여자가 나이가 들면 변할 수 있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살림잘하고 전화하면 매일 집에 있는 여자가 무슨 바람이 났을리도 없고...’
‘아니야, 여자에 대한 판단은 말 보다는 몸가짐과 행동을 보고 판단하는게 제일 빠르다고 하는데...’
‘저 여자가 진짜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나?’
할말을 잃은 지만원은 오늘 하도 황당한 꼴을 많이 당한지라 얼떨떨한 마음에 그녀의 하는 모양새를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녀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여부장과 시덥잖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히히덕거리고 있었과, 지만원은 말없이 술잔만 비우고 있었다. 이윽고 거의 자정이 가까운 시간...
“여부장님 시간이 늦었네요. 내일 할 일도 많을텐데 일어나 보셔야지요?”
“아... 뭐 아닙니다. 괜찮습니다...하하... 이거 언제 또 이렇게 지부장님하고 좋은 자리 가지겠습니까? 내 걱정일랑 거두시고 술이나 오늘 실컷 더 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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