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첫쓰리썸3
김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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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무드등만 남긴 방은 낮보다 좁아 보였다.
샤워의 물기는 아직 목덜미에 남아 있었고, 꼬냑 두 잔이 입안을 따뜻하게 데운 뒤였다.
아내는 내 손 쪽으로 허리를 조금 기울인 채 눈을 감고 있었다.
“자기 오늘 좀 다르게 자기랑 그거 하고 싶은데.”
아내는 은근히 되물었다.
“뭐. 그거가 뭔데?”
당장 초대남까지 말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단 둘렀다.
“당신이랑 야한 얘기를 해 가면서 애무도 많이 하고, 쓰리썸 상상하면서 해 보고 싶어.”
생각할 틈을 주지 않으려 바로 옷을 벗겼다. 미리 준비한 딜도와 젤, 눈가리개를 슬쩍 보여 주었다.
“고추 말고 눈가리개는 왜?”
“그냥 눈 가리고 상상하면서 하면 더 흥분되고 느낌이 날 것 같아서.”
멋쩍게 말하고, 무드등만 남기고 모든 조명을 껐다.
눈가리개와 딜도는 일단 옆에 두었다. 본격적으로 키스와 애무에 들어갔다. 아내도 조금 적극적이었다.
평소의 아내는 69를 싫어했다. 위에 올라가는 것도, 내 입이 그 자리에 닿는 동안 자기 입이 바빠지는 것도 어색하다고 했다. 오늘은 달랐다.
아내의 허리를 잡고 몸을 돌렸다. 어깨가 먼저 침대에 닿았고, 내가 다리 사이를 벌리자 아내가 작게 숨을 삼켰다. “잠깐, 이렇게까지.” 말은 거기까지였다. 나는 허벅지 안쪽을 받쳐 내 얼굴 쪽으로 끌어당겼다. 무릎이 내 귀 옆에 내려앉았고, 무게가 조금씩 실렸다.
평소라면 여기서 허리를 뺐을 자리였다. 오늘은 멈추기만 하고, 내 가슴 쪽으로 손을 짚었다. 나는 그 손을 잡아 더 내려오게 했다. 아내의 얼굴이 내 아랫배에 가까워졌고, 내 입은 이미 그 자리에 닿아 있었다.
자세가 맞춰지자 허벅지가 내 뺨을 감쌌다.
내가 클리부터 혀를 대자, 약한 신음이 새어 나온 뒤에도 입은 떨어지지 않았다. 아내는 내 아랫배에 이마를 기댄 채, 한쪽 팔로 내 허벅지를 감싸 자세를 유지했다.
눈이 풀린 얼굴이 아래로 기울어 있었고, 입술은 끝만 문 상태로 벌어졌다 오므라들었다.
빠는 소리는 크지 않았다. 축축하고 짧은 소리만 간격을 두고 났다. 깊게 삼키지 못하고, 입술로 감쌌다가 혀로 한 번 훑고, 다시 신음에 섞여 놓치는 식이었다.
“……읍, 하아.”
허벅지가 내 뺨 위에서 떨릴 때마다 그 소리도 끊겼다. 참으려다 새는 신음과, 약하게 빠는 소리가 번갈아 내 살에 묻어 나왔다. 나는 그 자세가 무너지지 않게 허리를 받친 채,
혀를 멈추지 않았다.
“……이상해....”
말은 짧았고, 허벅지는 내 얼굴을 더 감쌌다. 혀가 윗부분을 반복해서 건드릴 때마다 허리에 힘이 들어왔다가 풀렸다.
평소처럼 금방 놓아버리지 않고, 숨이 막힐 만큼 오래 물고 있었다. 나는 그 반응을 확인한 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애무가 길어질수록 아내의 무릎이 벌어졌고,
신음은 내 살에 직접 묻어 나왔다.
나는 아내를 다시 눕히고, 가만히 누워서 애무를 즐기며 상상해 보라고 했다. “자기 아무 상상이나 해 봐. 나랑 섹스하는 거 말고, 당신 거기에 다른 게 들어가는 상상을.” 아내는 안대 너머로 대답하지 않았다. 숨만 조금 거칠어졌다. 나는 내 것을 서서히 보지 주변에 스치고, 조금씩 누르며 애액이 나오게 했다.
물이 많아지는 게 손에 느껴졌다.나는 귀두만 입구에 대고 누르다, 애액이 묻어 미끄러워지자 천천히 밀었다.
입구가 벌어지며 끝만 삼키는 감촉이 왔다. 그 이상은 넣지 않았다. 빼면 다시 닫히고, 누르면 끝만 물렸다.
아내의 숨이 그 리듬에 맞았다. 끝부분이 들어갔다 나왔다 할 때마다 안쪽이 한 번 조였다가 풀렸다. 물이 더 많아져 손가락까지 젖었다.아내가 조금씩 느끼며 조여 왔다. 그 조임이 오는 순간, 나는 준비한 젤을 바르고 내 자지를 살짝 몰래 뺐다. 빈자리를 바로 전동 딜도로 조금 채웠다.
아내는 움찔했지만 빼지는 않았다. 나는 전동을 켰다. 낮은 진동이 안쪽에서 울리자,
방금까지 나를 조이던 힘이 딜도 쪽으로 옮겨 갔다. 나는 허리를 빼고 그 자리를 내려다보았다. 안대 때문에 아내는 내 시선을 몰랐다.
아내의 보지 딜도를 물고 있었다. 끝만 들어간 상태인데도 가장자리가 조여 붙었다가, 진동에 맞춰 미세하게 벌어졌다. 애액이 기둥을 타고 내려와 젤과 섞였다.
내가 조금 더 밀자 보지가 스스로 삼키듯 끝부분을 더 물었다. 빼면 딸려 나오려다, 다시 조이며 붙잡았다.
“……하아, .”
말은 짧았고, 몸은 빼지 않았다. 나는 그 무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한 채, 전동을 끄지 않았다.
나는 딜도의 회전을 유지한 채 단계만 하나 올렸다. 안쪽에서 울리는 진동이 달라지자 아내의 허리가 미세하게 들렸다.
딜도는 점점 아내를 흥분하게 만들고 있었다.
“자기…… 당신 거 넣어 줘.”
나는 바로 바꾸지 않았다. 진동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보지 쪽으로 내려갔다. 딜도가 끝부분을 문 채로 도는 옆에서, 입으로 보짓물을 빨았다.
혀는 공알 진동이 닿는 자리를 피해 가장자리를 반복해서 자극했다.
아내의 손이 내 머리 위에 올라왔지만, 밀어내지는 않았다. 넣어 달라는 말과 달리, 허리는 내 입 쪽으로 더 기울어 있었다.
아내는 더욱 달아올랐다. 신음이 참는 소리에서 끊기지 않는 소리로 바뀌었고, 허벅지가 내 귀를 조였다 풀었다.
칵테일과 꼬냑이 이제야 올라온 듯, 말이 중간에서 풀렸다.
아내의 말이 중간에서 풀리기 시작했다. 넣어 달라는 문장이 끝까지 가지 못했다.
“자기…… 넣어, 아니. 그게 아니야. 도는 거…… 하아.”
한 박자 쉬고, 또 잇지 못하는 말이 나왔다.
“누구야. 당신이지? 이상해, 근데 멈추지…… 마. 거기, 아니 다른 데.”
안대 아래로 고개가 흔들렸다. 술기운에 혀가 꼬여, 같은 말을 두 번 하다 신음으로 바뀌었다.
“상상하라며. 나 지금…… 뭐가 들어간 거야. 당신 거 맞잖아. 맞는데, 하아, 이상해.”
손은 시트를 움켜쥔 채 풀리고 손은 내 머리에 올라가 있다가, 어디를 잡는지 잊은 것처럼 시트만 움켜쥐었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자극적인 말을 꺼냈다.
“자기, 다른 사람이 당신 보지에 지금 자지를 곧 넣을 거야. 그렇게 상상해 봐.”
“싫어. 그런 얘기…….”
아내는 고개를 강하게 흔들었다. 그런데 말은 거절이었고, 몸은 더 달아올랐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보지가 딜도를 빨아들여 꽉 물었다.
손으로 빼서 자극을 조절할 수가 없었다. 진동은 안쪽에서 그대로 울렸다.
“당신 보지에 지금 다른 자지가 들어가 있어. 나는 옆에서 보고만 있어.”
“상상해 봐. 그 자지가 이미 당신 안에 있어.”
“아…… 음…….” 한 박자 쉬고, 안대 아래서 말이 새어 나왔다. “……들어오네. 당신 거 아닌데. 끝만, 하아, 진짜 들어오는 것 같아.” 고개는 아직 옆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말은 거절이 아니었다. “빼지 마. 상상인 거지? 다른 자지가…… 지금 내 보지에 들어오는 거잖아.” 신음이 그 문장 중간을 끊었다. 보지는 딜도를 더 깊게 물고 있었고, 나는 그 상상이 말로 나온 걸 확인한 채 진동을 끄지 않았다.
“꽉 물었네. 빼지도 못해. 다른 남자 거 좋아?.”
“……하지 마, 그런 말.”
“하고 있잖아. 네 보지가 반응하는거 같은데?. 나는 보기만 하는거야.”
딜도를 빼고, 자지를 아내 속에 넣었다. 빈자리가 바로 조여 왔다. “아…… 자기 거. 더 깊이 넣어 줘.” 나는 깊게 밀었다가 뺐다. 피스톤으로 몇 번 박고, 이어서 허리를 돌려 안쪽을 문질렀다. 두 동작을 번갈아 하자 아내의 숨이 중간에 끊겼다. 넣어 달라는 말이 신음으로 바뀌었다.
콘돔을 벗긴 딜도를 입술에 살짝 대자, 아내는 한 번 멈추고 끝을 혀로 받았다. 입술이 먼저 오므라들었고, 이어서 혀가 귀두 아래를 한 바퀴 돌았다.
깊게 삼키지는 못했다. 끝에서 중간까지만 물고, 볼이 살짝 꺼졌다 풀어졌다. 나는 좀 더 밀어 넣었다. 목 앞에서 한 번 걸렸다가, 아내가 숨을 고르고 다시 받았다. 빠는 소리는 약했다. 축축하고 짧은 소리만 났다.
입술로 감쌌다가, 혀로 기둥을 밀어 올리고, 침에 미끄러져 끝이 다시 입 밖에 나왔다. 그러면 스스로 다시 물었다. 아래가 조여 올 때마다 입도 같이 오므라들었다. 자지가 깊게 들어가는 박자에, 딜도를 빠는 숨이 끊겼다. 신음은 입안에 막혀 코로 새었다. 아내는 내 것을 느끼면서, 입으로는 다른 자지를 빠는 자세 그대로 있었다. 나는 그 두 곳이 동시에 움직이는 걸 본 채,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침대 옆에 둔 전화로 손을 뻗었다. 미리 적어 둔 문자는 버튼 하나였다.
화면이 꺼지는 소리만 났다. 문자는 나갔고, 가까운 방에 있던 그가 이제 문을 열 차례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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