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 그리고 조카 1편부터 15편까지
게리롱푸링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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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1장. 민재의 도착
나는 마흔두 살이다. 아내는 서른여섯. 집 안에서 짧은 회색 반바지와 헐렁한 흰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여자다. 가슴이 움직일 때마다 천이 살짝 당겨지고, 쇄골이 드러나며, 허벅지가 반바지 아래로 하얗게 드러나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민재는 형의 아들이다. 스무 살, 지방대 2학년. 방학이 되자 형이 부탁해서 우리 집에서 지내게 됐다. 나는 출장이 잦았고, 그 빈자리가 나중에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다.
민재가 도착한 첫 저녁, 나는 식탁에 앉아 아내가 찌개를 젓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김이 부엌 전체를 따뜻하게 채우고 있었다. 아내는 등을 돌린 채 냄비를 젓고 있었는데, 짧은 반바지 아래로 허벅지가 움직일 때마다 살결이 빛나고, 티셔츠 안에서 가슴이 숨 쉴 때마다 살짝 출렁였다. 유두의 윤곽이 천에 희미하게 비치는 것도 보였다. 나는 숟가락을 들고 그 모습을 그냥 보고 있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가방을 끄는 소리가 거실 바닥을 따라 이어졌다. 민재가 들어왔다. 키가 나보다 반 뼘은 더 컸고 어깨가 넓었다. 스무 살치고는 몸이 단단해 보였다. 팔뚝이 굵고 목이 길었다. 그는 가방을 소파 옆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부엌 쪽을 봤다. 시선이 아내의 가슴을 아주 짧게 스치고 쇄골을 타고 허벅지 라인까지 내려갔다가 바로 밥그릇 쪽으로 돌아왔다. 바로 고개를 숙였다. 귀가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붉어졌다. 나는 그 반응을 자세히, 오래 봤다. 민재가 속으로 크게 갈등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엄마다. 그런데 눈이 먼저 가슴의 움직임과 허벅지의 하얀 살로 간다. 죄책감이 목까지 차올랐을 거다.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었을 거다. 자신의 귀에 들릴 정도로. 그래도 완전히 거두지는 못했을 거다. 이미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을 거다. 아랫배가 살짝 조여왔을 거다. 그는 그 감각을 억누르려 했을 거다. 잘 되지 않았을 거다.
민재가 입을 열었다. 목소리가 낮고 조금 잠긴 듯했다.
민재: “큰엄마, 저 왔어요. 잘 부탁드려요. 밥 냄새 좋네요.”
아내는 뒤를 돌아 웃었다. 눈이 가늘어졌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민재의 눈이 자신의 가슴을 스치고 내려가는 것을 느꼈을 거다. 그녀는 그걸 알면서도 웃음을 거두지 않았다. 오히려 냄비를 식탁에 놓으며 몸을 조금 더 기울였다. 가슴이 앞으로 나왔다. 천이 더 당겨졌다.
아내: “응, 민재야. 앉아. 밥 다 됐어. 배고프지? 많이 줄게.”
민재가 식탁에 앉으며 대답했다. 의자가 바닥에 살짝 끌리는 소리가 났다.
민재: “네. 좀 배고파요. 잘 먹겠습니다. 큰엄마 손맛이 좋으시네요.”
아내가 반찬을 집어 민재 밥그릇에 올려주려다 손이 짧게 스쳤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등이었다. 손가락이 민재의 손등을 아주 잠깐 지나갔다. 민재가 손을 거뒀다. 어깨가 미세하게 굳었다. 나는 그 짧은 스침을 정확히 봤다. 민재의 얼굴이 조금 달아오른 것도. 그는 숟가락을 들며 속으로 길게, 복잡하게 생각했을 거다. 손이 닿았다. 온기가 손등에 남는다. 그냥 실수다. 그런데 이 온기, 밤에 혼자 있을 때 생각날 것 같다. 큰엄마 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그런데 이미 하고 있다. 죄책감이 따라온다. 그래도 더 스쳤으면 하는 마음이 슬쩍 고개를 든다. 그 마음이 자신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했을 거다. 아랫배가 다시 조여왔을 거다. 그는 숟가락을 쥔 손에 힘을 주며 그 감정을 삼키려 했을 거다. 삼켜지지 않았을 거다.
아내는 민재의 붉은 귀를 자세히 봤다. 손이 스친 순간 어깨가 굳는 것도, 숨이 잠깐 멈추는 것도 느꼈을 거다. 그녀는 커피를 마시며 생각했다. 스무 살이다. 시선이 가슴을 스치고, 손이 닿자 귀가 붉어지고 어깨가 굳는다. 그냥 부끄러워하는 거겠지. 그런데 그 반응이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다. 신경 쓰인다. 싫지 않다. 오히려 가슴이 조금 두근거린다. 아랫배가 살짝 따뜻해진다. 그녀는 그 두근거림을 바로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지우지도 않았다. 민재의 눈이 자신의 목을 힐끗 보는 것이 느껴졌다. 아주 짧게. 그녀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그 시선을 조금 더 허용했다.
나: “민재야, 학교 생활은 어때? 힘들진 않고?”
민재: “괜찮아요, 큰아빠. 그냥 평범해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요.”
아내: “민재가 착해 보여. 밥 많이 먹어. 큰엄마가 자주 챙겨줄게.”
민재의 귀가 더 붉어졌다.
민재: “고마워요, 큰엄마. 손…… 따뜻하시네요.”
그 말이 나온 순간 민재 자신도 놀란 듯했다.
아내: “그래? 그럼 자주 스칠지도 몰라. 편하게 있어.”
나는 그 대화를 들었다. 민재가 아내를 의식하고 있다. 아내는 그 반응을 완전히 피하지 않는다. 이 집의 공기가 조금 달라졌다. 무거워졌다. 질투의 씨앗이 가슴에 앉았다. 동시에 그 씨앗이 열을 품고 있다는 것도 느꼈다. 밥을 먹는 동안 민재가 가끔 아내의 쇄골과 가슴 윗부분을 보는 것, 아내가 그걸 알면서도 웃으며 더 말을 거는 것까지 모두 눈에 들어왔다. 나는 숟가락을 들며 그 모든 것을 삼켰다. 그리고 그 삼킴이 나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식사가 거의 끝났다. 민재가 그릇을 내려다보며 가끔 아내를 힐끗 봤다. 아내는 커피를 마시며 그 시선을 허용하는 듯했다. 나는 그 공기를 끝까지 지켜봤다. 민재가 흔들리고 있었다. 아내도 조금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나를 불편하게 하면서도, 이상하게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내일도 이 공기가 이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를 더 조여왔다. 민재의 낮은 목소리와 아내의 웃음이 귓가에 남아 있었다.
2장. 설거지
식사 후 민재가 일어섰다.
의자가 바닥에 살짝 끌리는 소리가 났다.
민재: “설거지 할게요, 큰엄마. 제가 할게요.”
아내: “그래. 같이 하자. 그릇 많아서.”
두 사람이 싱크대 앞에 섰다.
공간이 좁았다.
아내의 어깨가 민재의 팔에 거의 닿을 듯했다.
팔이 가끔 스쳤다.
아주 짧게, 그러나 온기가 전해질 만큼.
민재가 팔을 빼려다 그대로 두는 것이 보였다.
스칠 때마다 어깨가 미세하게 굳었다가 천천히 힘을 뺐다.
나는 소파에 앉아 물소리를 자세히 들었다.
민재의 마음이 복잡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기가 팔을 통해 들어올 거다.
피하기 싫을 거다.
그런데 죄책감도 클 거다.
큰엄마 옆이라는 생각이 그를 크게 흔들고 있을 거다.
심장이 빨리 뛸 거다.
그는 그릇을 씻는 손에 힘을 주며 그 감각을 참으려 했을 거다.
잘 되지 않았을 거다.
아내는 민재의 팔이 스칠 때마다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느꼈을 거다.
자신이 조금만 더 서 있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을 거다.
심장이 빨라지는 것까지 느껴질 것 같았을 거다.
그녀는 그릇을 건네주며 손가락이 아주 짧게 민재의 손등을 스쳤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접촉이었다.
민재의 손이 잠깐 멈췄다.
물줄기가 손에 닿아 있었는데도 움직임이 멎었다.
아내: “미안. 손이 미끄러졌네.”
민재: “괜찮아요, 큰엄마.”
목소리가 낮고 조금 잠겼다.
나는 그 짧은 대사를 들었다.
민재는 속으로 온기가 마음에 오래 남았을 거다.
더 스쳤으면 하는 마음이 슬쩍 들었을 거다.
그 마음이 자신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했을 거다.
아랫배가 살짝 조여왔을 거다.
아내는 민재의 반응이 분명히 느껴졌다.
손이 멈추는 것.
귀가 더 붉어지는 것.
숨이 거칠어지는 것.
그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다만 옆에서 그릇을 닦으며 그 짧은 접촉이 마음에 남는 것을 느꼈을 거다.
스무 살 남자의 반응.
자신의 손이 그걸 불러일으킨다.
이상하게 싫지 않았을 거다.
오히려 가슴이 조금 따뜻해지고 아랫배가 조여왔을 거다.
그녀는 그릇을 닦는 손을 조금 더 천천히 움직였다.
나는 베란다로 나가 창으로 봤다.
민재의 등이 보였고 아내가 그 옆에 서 있었다.
민재가 고개를 살짝 돌려 아내의 허벅지를 아주 짧게 힐끗 보고 있었다.
바로 눈을 돌렸지만, 시선이 머문 시간이 느껴졌다.
짧은 반바지 아래의 라인.
하얀 살.
나는 그 시선을 마음에 담았다.
민재가 속으로 크게 갈등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싶다.
그런데 보면 안 된다.
그 사이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을 거다.
죄책감이 밀려올 거다.
그런데 눈이 다시 갈 거다.
수건을 건넬 때 또 짧게 스쳤다.
아내의 손가락이 민재의 손등을 지나갔다.
아내: “잘 자, 민재야. 좁으면 말해. 이불 가져다줄게. 수고했어.”
민재: “네, 큰엄마. 잘 자요. 고마워요. 손…… 따뜻했어요.”
민재가 작게 덧붙였다.
나는 그 말을 들었다.
민재가 작은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닫는 소리가 났다.
나는 침대에 누웠다.
민재가 지금 그 손의 감촉과 허벅지 시선을 떠올리며 크게 갈등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이 바지 안으로 들어갈 거라는 상상.
천천히 움직일 거라는 상상.
죄책감과 욕구가 동시에 밀려올 거다.
사정할 때 소리를 참을 거다.
질투가 살짝 일었다.
동시에 그 상상이 몸을 따뜻하게 했다.
나는 눈을 감으며 그 복잡한 마음을 삼켰다.
내일도 이 공기가 이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를 더 조여왔다.
민재의 낮은 목소리와 아내의 웃음이 귓가에 남아 있었다.
작은방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알고 있었다.
민재가 눈을 감지 못하고 있을 거라는 것을.
그리고 그 침묵이 나를 더 깨어 있게 했다.
3장. 출장, 민재의 밤
큰아빠가 출장을 떠난 저녁이었다.
큰엄마와 밥을 먹고 설거지를 했다.
손이 스쳤다.
따뜻했다.
귀가 뜨거워졌다.
큰엄마가 “미안”이라고 했을 때, 나는 “괜찮아요”라고만 했다.
그런데 온기가 손에 오래 남았다.
밤이 됐다.
큰엄마가 샤워를 하러 욕실로 들어갔다.
물소리가 들렸다.
나는 작은방에서 나왔다.
복도를 지나다 욕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것을 봤다.
아주 좁은 틈이 있었다.
걸음을 멈췄다.
심장이 빨리 뛰었다.
보면 안 된다.
큰엄마다.
그런데 발이 움직이지 않았다.
문틈으로 안을 봤다.
김이 서려 있었다.
큰엄마의 등이 보였다.
물이 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잘록한 허리가 드러났다.
그 아래로 풍만한 엉덩이가 빛났다.
허벅지가 보였다.
숨이 멈춘 듯했다.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큰엄마가 가슴을 씻고 있었다.
옆선이 보였다.
유두가 스치는 손.
아랫배가 조여왔다.
나는 바지를 내렸다.
이미 단단해져 있었다.
손으로 쥐고 천천히 움직였다.
문틈으로 큰엄마의 몸을 보면서.
큰엄마가 고개를 살짝 돌린 것 같았다.
기척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문을 닫지 않았다.
오히려 몸을 조금 더 천천히 씻는 것 같았다.
나는 더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큰엄마의 엉덩이와 허리를 보며.
“큰엄마”라고 속으로 부르며.
죄책감이 밀려왔다.
그런데 멈추지 못했다.
사정했다.
허리가 떨렸다.
정액이 손에 묻었다.
소리를 참았다.
큰엄마가 샤워를 끝내고 수건으로 몸을 닦는 것이 보였다.
나는 급히 바지를 올리고 방으로 돌아왔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봤다.
손이 아직 떨렸다.
큰엄마의 젖은 몸이 눈앞에 남아 있었다.
죄책감이 컸다.
그런데 몸이 다시 뜨거워졌다.
큰아빠가 돌아오기 전에, 이 밤이 계속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를 더 조여왔다.
4장. 아내의 밤
남편이 출장을 떠난 밤, 민재와 설거지를 하다 손이 스쳤다.
따뜻했다.
민재의 어깨가 굳고 귀가 붉어지는 것이 보였다.
숨이 잠깐 멈추는 것도.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스무 살이다.
반응이 너무 솔직하다.
손이 닿자마자 몸이 굳는다.
그 모습이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다.
싫다고 하기엔 가슴이 먼저 반응하고 있다.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으려다 손이 멈췄다.
완전히 닫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왜 이러지.
민재가 지나갈 거라는 걸 알면서.
일부러 열어 둔 건 아닌데, 닫고 싶지 않았다.
기대하는 내가 있다.
인정하기 싫지만.
물을 틀고 등을 문 쪽으로 향했다.
물이 등을 타고 허리로, 엉덩이로 흘러내렸다.
살결이 젖어 빛났다.
복도에서 숨죽인 기척이 느껴졌다.
발소리가 멈춘 것 같았다.
나는 속으로 말했다.
민재가 문틈에 서 있구나.
내 등을 보고 있을 거야.
허리가 숙여진 라인, 엉덩이가 드러난 모습.
보면 안 되는 장면인데, 가슴이 뛰고 있다.
민재의 눈이 어디에 머물러 있을지 궁금해진다.
숨이 거칠어지고 있을 거야.
손이 움직이지 않고 있을 리 없다.
가슴을 씻는 손을 조금 더 천천히 움직였다.
유두를 스치는 순간 아랫배가 조여왔다.
나는 속으로 계속 생각했다.
민재야, 지금 보고 있지.
이 가슴이 물에 젖어 있는 걸.
네 시선이 느껴져.
이상하다.
남편의 조카인데, 몸이 이렇게 반응하다니.
민재의 손이 바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을 거야.
얼굴이 붉어지고,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멈추지 못할 거야.
그 모습이 떠오르니 더 뜨거워진다.
몸을 천천히 돌렸다.
가슴이 문 쪽으로 향했다.
물을 가슴과 아랫배에 흘렸다.
나는 속으로 말했다.
민재가 이 장면을 보고 있을 거야.
손이 더 빨라질 거야.
허리가 떨리고, 사정할지도 몰라.
큰엄마의 젖은 몸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니 아랫배가 더 조여온다.
민재의 반응이 나를 자극하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 시선이 싫지 않다.
샤워를 끝내고 수건으로 몸을 천천히 닦았다.
문틈의 기척이 사라졌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민재가 급히 돌아갔겠지.
손이 떨리고, 침대에 누워 내 몸을 떠올리고 있을 거야.
죄책감과 흥분 사이에서 헤매고 있을 거야.
나도 마찬가지다.
남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손이 스쳤다고.
왜 그 문장을 썼는지 스스로도 모르겠다.
보내고 나니 가슴이 더 뛰었다.
침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봤다.
나는 속으로 말했다.
민재야.
보고 있었지.
나도 느꼈어.
네 숨과 시선이 몸에 남아 있다.
이상하게 흥분이 됐다.
남편이 돌아오기 전에 이 밤이 이어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민재의 눈이 어디에 머물렀는지, 손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아직 궁금하다.
지우기 싫다.
5장. 출장 중, 은근한 접촉
남편이 출장 중인 다음 날 아침이었다.
민재가 먼저 일어나 부엌에 있었다.
물을 마시고 있었다.
아내: “민재야, 아침 먹을래?”
민재: “네, 큰엄마.”
목소리가 낮았다.
귀가 살짝 붉어졌다.
식탁에 앉았다.
아내가 반찬을 집어 민재 그릇에 올려주려다 손이 짧게 스쳤다.
따뜻했다.
민재의 손이 잠깐 멈췄다.
어깨가 미세하게 굳었다.
아내: “미안.”
민재: “괜찮아요.”
그는 숟가락을 들며 고개를 숙였다.
온기가 손에 남아 있는 것이 느껴졌다.
죄책감이 왔다.
그런데 피하기 싫었다.
아내는 민재의 붉은 귀를 봤다.
속으로 생각했다.
또 반응이 느껴진다.
신경 쓰인다.
싫지 않다.
오히려 가슴이 조금 뛰었다.
밥을 먹는 동안 민재가 가끔 아내의 목을 힐끗 봤다.
아내는 그걸 알면서도 웃으며 더 말을 걸었다.
아내: “민재야, 오늘 뭐 할 거야?”
민재: “그냥…… 방에 있을게요.”
아내: “심심하면 나와도 돼. 같이 있어도 되고.”
민재의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다.
민재: “……네.”
아침 식사가 끝났다.
민재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일어섰다.
아내가 옆에 섰다.
공간이 좁았다.
팔이 가끔 스쳤다.
민재가 빼지 않았다.
그릇을 건네주며 손가락이 손등을 지나갔다.
아주 짧게.
민재의 숨이 잠깐 거칠어졌다.
아내: “수고했어.”
민재: “네, 큰엄마.”
목소리가 낮았다.
아내는 민재의 옆에서 그릇을 닦으며 그 짧은 접촉을 느꼈다.
민재의 온기.
굳는 어깨.
붉어지는 귀.
자신이 조금만 더 가까이 서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가슴이 따뜻해졌다.
민재가 설거지를 마치고 작은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아내: “민재야, 물 더 마실래?”
민재가 멈췄다.
아내가 컵을 건네주며 손이 다시 스쳤다.
이번엔 조금 더 오래.
민재의 손가락이 아내의 손등을 지나갔다.
따뜻했다.
민재: “……고마워요.”
그는 컵을 받고 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혔다.
아내는 부엌에 서서 자신의 손을 봤다.
민재의 온기가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 아랫배가 따뜻했다.
민재가 지금 방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했다.
손의 감촉을 떠올리며 갈등하고 있을 거다.
죄책감과 욕구 사이에서.
그 생각이 자신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낮이 됐다.
민재가 물을 마시러 나왔다.
아내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아내: “민재야, 심심하지?”
민재: “괜찮아요.”
그는 소파 끝에 앉았다.
아내가 옆에 앉았다.
거리가 가까웠다.
민재의 손이 무릎 위에 있었다.
아내의 허벅지가 민재의 시야에 들어왔다.
짧은 반바지 아래의 라인.
민재가 고개를 돌리려다 멈췄다.
시선이 잠깐 머물렀다.
아내는 그 시선을 느꼈다.
속으로 말했다.
보고 있구나.
신경 쓰이면서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리를 조금 더 벌렸다.
아주 작게.
민재의 숨이 거칠어졌다.
그는 잔을 들었다.
손이 떨렸다.
아내는 웃으며 말했다.
아내: “편하게 있어. 우리 집이니까.”
민재: “네…… 큰엄마.”
목소리가 잠겼다.
두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침묵 속에 접촉의 기억이 남아 있었다.
손의 온기.
시선.
가까워진 거리.
아내는 커피를 마시며 민재의 옆얼굴을 봤다.
민재는 아내의 허벅지를 힐끗 보다가 눈을 돌렸다.
반복됐다.
아내는 속으로 생각했다.
민재가 흔들리고 있다.
나도 흔들리고 있다.
남편이 돌아오기 전에, 이 공기가 더 짙어질 거다.
그리고 그 생각이 가슴을 더 뛰게 했다.
민재도 속으로 말하고 있었을 거다.
큰엄마의 손이 따뜻하다.
허벅지가 보인다.
보면 안 된다.
그런데 눈이 간다.
죄책감이 온다.
그래도 옆에 있고 싶다.
낮의 햇살이 거실에 들어왔다.
두 사람의 거리가, 아침보다 조금 더 가까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거리가 서로를 더 의식하게 만들고 있었다.
6장. 돌아온 날
출장에서 돌아왔다.
현관문을 열자 집 안 공기가 조금 달랐다.
무거웠다.
아내가 부엌에서 나왔다.
민재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둘 다 나를 봤다.
민재의 귀가 살짝 붉어졌다.
나는 그 반응을 자세히 봤다.
출장 때 상상했던 장면들이 겹쳤다.
민재가 아내를 의식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아내도 민재의 시선을 알고 있는 듯했다.
나: “다녀왔어.”
아내: “응. 밥 먹었어? 피곤하지?”
민재: “큰아빠,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낮았다.
그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나는 가방을 내려놓으며 두 사람을 봤다.
저녁을 먹었다.
민재가 반찬을 집어 아내 그릇에 올려주려다 손이 짧게 스쳤다.
따뜻했다.
민재의 어깨가 굳었다.
아내: “고마워, 민재야.”
민재: “네.”
나는 그 접촉을 봤다.
민재가 온기를 느끼며 갈등하고 있을 거다.
죄책감이 왔을 거다.
그런데 피하기 싫었을 거다.
아내는 그 반응에 웃으며 잔을 기울였다.
자신도 흔들리고 있을 거다.
나: “출장 동안 잘 지냈어?”
민재: “네. 큰엄마가 잘 챙겨주셨어요. 밥도 맛있고.”
아내가 웃었다.
아내: “민재가 착해서. 집 일도 도와주고.”
민재의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다.
그는 속으로 생각했을 거다.
큰엄마가 그렇게 말한다.
그런데 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손의 온기.
허벅지 시선.
죄책감이 온다.
그래도 시선이 간다.
나는 그 대화를 들으며 질투와 흥분을 동시에 느꼈다.
출장 때의 긴 상상이 이 현실과 완전히 겹쳤다.
식사 후 민재가 설거지를 했다.
아내가 옆에 섰다.
팔이 스쳤다.
나는 소파에서 그 거리를 자세히 봤다.
민재가 빼지 않는 것.
아내가 피하지 않는 것.
베란다에서 민재가 아내의 허벅지를 짧게 보는 것도 보였다.
바로 눈을 돌렸지만, 시선이 머문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 시선을 마음에 담았다.
밤이 됐다.
민재가 작은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닫는 소리가 났다.
아내가 침실로 들어왔다.
나는 침대에 누워 아내를 봤다.
출장 때 상상했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민재가 문틈으로 아내를 보는 장면.
아내가 그 기척을 느끼는 장면.
그리고 오늘 식탁에서 스친 손.
나는 아내를 끌어안았다.
아내의 몸이 따뜻했다.
이 집의 공기가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가 나를 조여오면서도, 더 보고 싶게 만들고 있었다.
7장. 침실
밤이 됐다.
민재가 작은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혔다.
나는 아내를 침대에 눕혔다.
옷을 벗겼다.
가슴이 드러났다.
풍만하고 탄력이 있었다.
유두가 이미 단단하게 서 있었다.
유두를 입으로 물며 세게 빨았다.
혀로 굴리고 이로 살짝 깨물었다.
아내: “하아…… ”
낮은 신음이 나왔다.
나는 아내의 다리를 크게 벌렸다.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다.
허벅지 안쪽이 빛났다.
손가락 두 개를 넣어 안을 휘저었다.
뜨겁고 조여왔다.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문질렀다.
아내의 허리가 크게 들썩였다.
나: “민재가 네 몸 생각하면서 하고 있을 거야. 상상해.”
아내의 눈이 흔들렸다.
얼굴이 붉어졌다.
아내: “하아…… 하지 마…… ”
그런데 안이 더 세게 조여왔다.
나는 성기를 꺼내 아내의 입구에 갖다 댔다.
귀두로 천천히, 그러나 깊게 문질렀다.
액이 묻어 나왔다.
입구가 벌어졌다.
아내의 숨이 거칠어졌다.
평소보다 훨씬 다급했다.
아내: “하아…… 빨리…… 넣어줘…… 아앙…… 참을 수 없어…… ”
나: “민재 생각하면서?”
아내: “하아…… 몰라…… 그냥 빨리…… 자지…… 넣어…… 아앙…… ”
나는 정상위로 천천히 밀었다.
귀두가 들어가고, 이어서 성기 전체가 끝까지 파고들었다.
뜨겁고 조였다.
아내의 등이 활처럼 휘었다.
가슴이 내 가슴에 밀착됐다.
아내: “아아아앙…… 하아…… 깊어…… 아앙…… 커…… ”
평소보다 반응이 컸다.
안이 세게 조여왔다.
나는 허리를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깊이, 세게.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침실에 울렸다.
아내의 가슴이 출렁였다.
아내: “하아…… 세게…… 아앙…… 더…… 빨리…… ”
목소리가 안달 난 듯했다.
다리가 내 허리를 세게 감쌌다.
나: “민재가 이렇게 하고 있을 거야.”
아내: “하아앙…… 민재야…… 아니…… 아앙…… 세게…… 하아…… ”
그 이름이 나오자 나는 아내를 옆으로 눕히고 측위로 바꿨다.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깊이 박았다.
각도가 달라지자 아내의 안이 더 조여왔다.
아내: “아아앙…… 하아…… 거기…… 좋아…… 민재야…… 아앙…… ”
나는 아내를 엎드리게 했다.
후배위.
잘록한 허리가 숙여지고 풍만한 엉덩이가 높이 들렸다.
뒤에서 엉덩이를 움켜쥐고 한 번에 깊이 밀었다.
끝까지.
아내: “아아아앙…… 민재야…… 뒤…… 깊어…… 하아아…… 엉덩이…… 아앙…… ”
나는 뒷치기로 세게, 빠르게 박았다.
엉덩이가 출렁이고 살이 부딪혔다.
아내의 머리카락을 잡고 더 깊이 치받았다.
아내: “하아앙…… 민재야…… 세게…… 아아아…… 싸…… 하아…… 민재야…… ”
안이 반복해서 조여왔다.
아내의 신음이 커지고 길어졌다.
평소보다 훨씬 다급하고 높았다.
나는 아내를 다시 정상위로 돌려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깊이 박았다.
각도가 깊어지자 아내의 등이 크게 휘었다.
아내: “아아아앙…… 민재야…… 하아…… 안에…… 싸…… 아앙…… 민재야…… ”
절정이 왔다.
안이 세게 조여오며 몸이 크게 떨렸다.
가슴이 출렁였다.
아내: “아아아아앙…… 민재야…… 하아…… 싸…… 아앙…… ”
나는 깊이 박은 채 사정했다.
뜨거운 정액이 아내의 안을 가득 채웠다.
아내의 신음이 침실을 채웠다.
민재의 이름이 섞여 있었다.
평소보다 길고, 크고, 절박했다.
나는 아직 안에 있는 채로 아내를 안았다.
아내가 헐떡이며 내 품에 얼굴을 묻었다.
숨이 거칠었다.
몸이 아직 떨리고 있었다.
작은방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알고 있었다.
아내가 민재를 상상하며 평소보다 훨씬 더 흥분했다는 것을.
이름을 부르며 절정에 달했다는 것을.
그 생각이 나를 다시 조여왔다.
동시에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아내는 아직 가시지 않은 신음을 흘리며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나는 천장을 봤다.
이 밤이, 출장 때의 상상과 완전히 겹쳐 있었다.
그리고 그 공기가 나를 더 깊게 끌어당기고 있었다.
8장. 민재의 밤
작은방 문을 닫고 침대에 누웠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았다.
큰엄마의 손 온기가 아직 남아 있었다.
허벅지를 힐끗 봤던 시선이 떠올랐다.
복도에서 소리가 들렸다.
낮은 신음.
침대가 삐걱이는 소리.
나는 일어나 문을 살짝 열었다.
아주 좁은 틈.
침실 안이 보였다.
큰엄마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큰아빠가 위에 있었다.
큰엄마의 다리가 벌어져 있었다.
큰아빠의 성기가 큰엄마의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큰엄마의 가슴이 출렁였다.
신음이 들렸다.
큰엄마: “하아…… 아앙…… ”
나는 숨을 죽였다.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큰엄마의 얼굴이 붉고, 입이 벌어져 있었다.
큰아빠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큰엄마의 몸이 흔들렸다.
죄책감이 밀려왔다.
보면 안 된다.
그런데 바지를 내렸다.
이미 단단해져 있었다.
손으로 쥐고 천천히 움직였다.
문틈으로 큰엄마의 몸을 보면서.
큰엄마의 신음이 커졌다.
큰엄마: “아앙…… 민재야…… 하아…… ”
그 이름이 들린 순간 손이 멈췄다.
심장이 크게 뛰었다.
큰엄마가 내 이름을 불렀다.
큰아빠랑 하면서.
손이 다시 움직였다.
더 빠르게.
큰엄마의 얼굴과 가슴, 벌어지 다리를 보면서.
속으로 “큰엄마”라고 불렀다.
큰엄마의 안이 조여올 거라는 상상.
큰엄마가 내 이름을 부르며 절정에 달하는 상상.
큰엄마의 신음이 더 높아졌다.
몸이 떨리는 것이 보였다.
큰아빠가 깊이 박으며 사정하는 것 같았다.
나도 사정했다.
허리가 크게 떨렸다.
정액이 손에 묻었다.
소리를 참았다.
“큰엄마”라고 속으로 부르며.
문을 닫고 침대로 돌아왔다.
천장을 봤다.
손이 아직 떨렸다.
큰엄마의 신음과 내 이름이 귓가에 남아 있었다.
죄책감이 컸다.
그런데 몸이 다시 뜨거워졌다.
큰엄마가 나를 상상하며 신음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나를 더 조여왔다.
그리고 내일도 이 공기가 이어질 거라는 것을 알았다.
9장. 휴무날 (옷차림과 시선)
휴무일이었다.
세 사람이 집에 있었다.
아내가 부엌에서 나왔다.
옷차림이 평소와 달랐다.
짧은 회색 반바지.
허벅지 중간까지밖에 오지 않았다.
움직일 때마다 살결이 드러나고, 엉덩이 아래 라인이 살짝 보였다.
얇은 흰색 나시.
몸에 붙어서 가슴의 윤곽이 선명했다.
쇄골이 드러나 있고, 가슴골이 깊게 파였다.
브래지어 끈이 어깨에 살짝 보였다.
유두의 윤곽이 천에 희미하게 비치는 것도 느껴졌다.
민재가 작은방에서 나왔다.
아내를 봤다.
시선이 가슴에서 시작했다.
나시의 얇은 천 위로 드러난 가슴의 곡선.
깊게 파인 가슴골.
바로 내려갔다.
짧은 반바지 아래의 허벅지.
하얀 살.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라인.
민재의 눈이 그 자리에 잠깐 머물렀다.
숨이 멈춘 듯했다.
바로 고개를 숙였다.
귀가 서서히 붉어졌다.
어깨가 굳었다.
그는 속으로 갈등했을 거다.
큰엄마의 옷이 평소보다 야하다.
가슴이 보인다.
허벅지가 보인다.
보면 안 된다.
그런데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랫배가 조여왔을 거다.
나는 그 반응을 자세히 봤다.
나: “저녁 밖에서 먹을까? 민재도 같이.”
민재가 고개를 들었다.
시선이 다시 아내의 가슴을 스치고 내려갔다.
짧게.
민재: “저요?”
목소리가 낮았다.
아내: “그래. 같이 가자.”
그녀는 웃으며 머리를 묶었다.
가슴이 더 앞으로 나왔다.
나시가 당겨졌다.
가슴골이 더 깊게 드러났다.
민재의 시선이 그 움직임에 따라갔다.
바로 돌렸지만, 머문 시간이 느껴졌다.
아내는 민재의 붉은 귀를 봤다.
속으로 생각했을 거다.
보고 있구나.
신경 쓰이면서도 싫지 않다.
오히려 가슴이 조금 뛰었다.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 전, 아내가 민재 옆을 지나갔다.
짧은 반바지가 민재의 시야에 가까이 들어왔다.
허벅지가 스칠 듯했다.
민재의 어깨가 굳었다.
눈이 아래로 내려갔다.
바로 올렸다.
아내: “민재야, 옷 갈아입고 나와.”
민재: “네, 큰엄마.”
목소리가 잠겼다.
민재가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내를 봤다.
나: “옷이 좀 야한데.”
아내: “더워서. 괜찮지?”
그녀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데 나는 그 웃음 뒤에 있는 것을 느꼈다.
민재의 시선.
가슴과 허벅지에 머물렀던 눈.
붉어지는 귀.
아내가 그걸 의식하고 있다는 것.
세 사람이 집을 나섰다.
민재가 아내 옆에서 걸었다.
아내의 짧은 반바지와 나시가 민재의 시야에 계속 들어왔다.
민재가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 애쓰는 것이 보였다.
가끔 시선이 가슴골과 허벅지로 내려갔다.
바로 올렸다.
반복됐다.
나는 뒤에서 그 장면을 봤다.
아내의 옷차림이 평소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었다.
민재가 그걸 훔쳐보며 갈등하고 있을 거다.
죄책감과 욕구가 동시에 밀려올 거다.
아내는 그 갈등을 느끼며 피하지 않고 있을 거다.
질투가 가슴을 조여왔다.
동시에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식당으로 향하는 길.
세 사람의 거리가 가까웠다.
민재의 시선이 아내의 몸에 머무는 시간이, 아침보다 조금 더 길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공기가, 이미 저녁을 예고하고 있었다.
10장. 저녁 자리
고깃집에 앉았다.
고기를 구우며 소주를 마셨다.
안주가 테이블에 놓였다.
대화는 평범하게 시작됐다.
나: “민재야, 학교 생활은 어때? 친구들은 많고?”
민재: “그냥 평범해요. 몇 명 있어요.”
목소리가 낮았다.
그는 잔을 들었다.
아내: “민재가 착해 보여. 여자 친구는 있고?”
민재가 잔을 입에 대고 잠깐 멈췄다.
귀가 살짝 붉어졌다.
민재: “……없어요.”
그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나: “경험은? 사귄 적은 있고?”
민재의 얼굴이 더 붉어졌다.
어깨가 굳었다.
잔을 내려놓으며 아내를 짧게 봤다.
바로 눈을 돌렸다.
민재: “……아직요. 없어요.”
목소리가 작아졌다.
아내는 웃으며 말했다.
아내: “젊으니까. 천천히 해도 되지. 우리 집이니까 편하게 있어.”
민재: “네, 큰엄마.”
그는 고기를 뒤집으며 고개를 숙였다.
귀가 더 붉어졌다.
손이 살짝 떨리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 반응을 자세히 봤다.
민재가 속으로 갈등하고 있을 거다.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큰엄마를 의식하고 있다.
시선이 갔다.
죄책감이 왔을 거다.
그런데 대답하면서 가슴이 뛰었을 거다.
아내는 민재의 붉은 얼굴을 봤다.
속으로 생각했을 거다.
아직 경험이 없구나.
그런데 반응이 느껴진다.
신경 쓰인다.
싫지 않다.
오히려 조금 두근거린다.
나: “그럼 어떤 스타일 좋아해? 여자.”
민재가 잔을 다시 들었다.
마시며 시간을 벌었다.
민재: “……잘 모르겠어요.”
그는 아내를 힐끗 봤다.
가슴과 허벅지가 드러난 옷차림.
바로 고개를 숙였다.
아내: “민재야, 고기 더 먹어. 배고프지?”
민재: “네. 맛있어요.”
손이 고기를 집다 아내의 손과 짧게 스쳤다.
민재의 어깨가 굳었다.
나는 그 접촉을 봤다.
민재가 온기를 느끼며 더 부끄러워하고 있을 거다.
경험이 없다고 말한 직후라 더 그랬을 거다.
아내는 그 반응에 웃으며 잔을 기울였다.
자신도 흔들리고 있을 거다.
대화가 이어졌다.
민재는 말이 적었다.
가끔 아내를 봤다.
짧게.
그리고 고개를 숙였다.
귀가 계속 붉었다.
나는 잔을 기울이며 그 장면을 봤다.
민재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내를 의식하고 있다.
아내는 그 의식을 느끼며 피하지 않는다.
질투가 가슴을 조여왔다.
동시에 그 장면이 나를 따뜻하게 했다.
식사가 끝날 때쯤 민재가 잔을 비우며 말했다.
민재: “……고마워요. 맛있었어요.”
목소리가 낮았다.
그는 아내를 짧게 보고 고개를 숙였다.
나는 그 모습을 마음에 담았다.
경험이 없다고 한 민재.
그런데 아내의 옷차림과 손의 온기에 반응하고 있는 민재.
그리고 그 반응이, 이 저녁의 공기를 더 무겁게 만들고 있었다.
11장. 노래방
노래방에 들어갔다.
술을 더 시켰다.
잔이 오갔다.
나: “민재야, 아까 경험 없다고 했는데, 키스도 안 해봤어?”
민재가 잔을 들고 잠깐 멈췄다.
귀가 붉어졌다.
민재: “……아직요.”
목소리가 낮았다.
그는 아내를 짧게 봤다.
바로 눈을 돌렸다.
아내: “젊으니까. 천천히 해도 되지.”
그녀는 웃으며 잔을 기울였다.
그런데 나는 그 웃음 뒤에 민재의 반응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블루스가 나왔다.
나: “아내야, 민재랑 한 곡 춰봐. 경험 없는 애니까.”
민재의 눈이 커졌다.
어깨가 굳었다.
아내가 잠깐 나를 봤다.
그리고 일어섰다.
아내: “그래. 민재야, 같이 춰.”
민재: “네…… 큰엄마.”
목소리가 떨렸다.
두 사람이 일어섰다.
몸이 천천히 붙었다.
가슴이 스치고 아랫배가 닿았다.
민재의 손이 아내의 허리에 올라갔다.
따뜻했다.
아내의 손이 민재의 어깨에 놓였다.
천천히 움직였다.
민재의 숨이 아내의 목에 닿았다.
아내의 허리가 민재에게 살짝 기대졌다.
민재의 아랫배가 아내의 몸에 닿았다.
단단한 것이 느껴질 거리였다.
민재의 어깨가 굳었다.
숨이 거칠어졌다.
그런데 얼굴을 돌리며 참으려 했다.
그는 속으로 갈등했을 거다.
큰엄마 몸이 닿는다.
따뜻하다.
큰아빠가 보고 있다.
티 내면 안 된다.
그런데 아랫배가 조여온다.
더 밀착되고 싶다.
참아야 한다.
아내는 민재의 반응을 느꼈다.
단단한 감촉.
거칠어지는 숨.
그녀는 웃으며 춤을 추면서도 속으로 생각했다.
민재가 느끼고 있다.
나도 느끼고 있다.
가슴이 뛰네.
남편이 보고 있다.
티 내면 안 된다.
그런데 몸이 더 기대진다.
싫지 않다.
오히려 조금 두근거린다.
민재의 온기가 허리에 남아 있다.
나는 소파에 앉아 그 장면을 자세히 봤다.
민재의 손이 아내의 허리를 감싸고, 몸이 붙어 있는 시간.
가슴과 아랫배가 밀착된 것.
민재의 붉은 얼굴과 참으려는 숨.
아내의 여유로운 미소 뒤에 숨은 두근거림.
질투가 가슴을 조여왔다.
동시에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노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의 몸이 더 가까워졌다.
민재의 손이 허리에서 살짝 아래로 내려갔다.
아내는 그 손을 피하지 않았다.
그런데 둘 다 나를 의식하며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려 했다.
민재: “큰엄마…… 손 따뜻해요.”
목소리가 낮고 잠겼다.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아내: “그래? 조금만.”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몸이 더 밀착됐다.
아주 작게.
나는 잔을 기울이며 그 장면을 끝까지 지켜봤다.
민재가 아내의 몸에 흥분하고 있다.
아내는 그 흥분을 느끼며 피하지 않는다.
그런데 둘 다 나에게 티 내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그 노력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보였다.
노래가 끝나가자 민재가 천천히 몸을 뗐다.
마지막으로 가슴과 아랫배가 스쳤다.
민재의 얼굴이 더 붉어졌다.
그는 얼른 자리로 돌아와 다리를 꼬았다.
민재: “고마워요, 큰엄마.”
아내는 웃으며 자리로 돌아왔다.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 짧은 접촉의 잔향을 느꼈다.
민재의 굳은 어깨.
아내의 여유로운 미소.
그리고 둘 다 숨기고 있는 흥분.
그 공기가 나를 더 깊게 끌어당기고 있었다.
12장. 취해가는 밤
술을 더 마셨다.
방이 더 따뜻해졌다.
얼굴이 붉어졌다.
민재가 아내 옆에 앉아 있었다.
거리가 가까웠다.
아내가 잔을 건네주며 손이 스쳤다.
조금 오래.
따뜻했다.
민재의 손가락이 아내의 손등을 지나갔다.
빼지 않았다.
민재: “큰엄마…… 손 따뜻해요.”
목소리가 낮고 잠겼다.
술 때문에 더 풀린 듯했다.
아내: “그래? 민재 손도.”
그녀는 웃으며 민재의 손을 잠깐 잡았다.
아주 짧게.
그리고 놓았다.
민재의 어깨가 굳었다.
귀가 더 붉어졌다.
그런데 손을 완전히 빼지 않았다.
나는 그 접촉을 봤다.
술에 취해 은밀한 터치가 오가고 있었다.
민재가 온기를 느끼며 갈등하고 있을 거다.
아내는 그 반응을 느끼며 피하지 않고 있을 거다.
아내가 민재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가볍게.
주무르는 척했다.
아내: “어깨 굳었네. 긴장했어?”
민재: “아…… 아니요. 그냥요.”
목소리가 떨렸다.
그는 아내의 손이 어깨에 닿아 있는 것을 느끼며 숨이 거칠어졌다.
아내는 손을 내리지 않았다.
손가락이 목덜미까지 살짝 올라갔다.
아주 짧게.
맨살이 닿았다.
민재의 몸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는 나를 힐끗 봤다.
그리고 고개를 숙였다.
나는 잔을 기울이며 그 장면을 봤다.
민재가 아내의 손길에 흥분하고 있다.
티 내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아내는 그 반응을 느끼며 손을 더 오래 두고 있다.
민재의 손이 무릎 위에 있었다.
아내의 허벅지가 가까웠다.
짧은 반바지 아래의 살.
민재의 손가락이 아주 살짝 아내의 허벅지에 닿았다.
실수인 척.
바로 거뒀다.
아내의 숨이 잠깐 멈췄다.
그녀는 웃으며 잔을 들었다.
그런데 다리를 빼지 않았다.
민재: “……미안해요.”
목소리가 작았다.
아내: “괜찮아. 술 취해서.”
그녀는 민재를 보며 말했다.
눈이 부드럽게 흔들렸다.
나는 그 짧은 스킨십을 끝까지 지켜봤다.
손과 손.
어깨와 목.
허벅지와 손가락.
술에 취해 은밀하게 오가는 접촉.
민재가 갈등하면서도 더 원하고 있는 것.
아내가 피하지 않으면서도 티 내지 않으려 하는 것.
질투가 가슴을 조여왔다.
동시에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잔이 더 오갔다.
두 사람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그 공기가, 이미 다음을 예고하고 있었다.
13장. 왕게임
술을 더 마셨다.
방이 더 달아올랐다.
나: “왕게임 할까? 재미로.”
민재가 잔을 들고 잠깐 멈췄다.
귀가 붉어졌다.
아내: “그래. 가볍게.”
민재: “……네.”
목소리가 낮았다.
주사위를 굴렸다.
첫 번째. 민재가 왕이었다.
민재: “큰엄마…… 저한테 술 따라주세요.”
아내가 민재의 잔에 술을 따랐다.
잔을 건네주며 손가락이 닿았다.
조금 오래.
민재의 손이 굳었다.
온기가 전해졌다.
두 번째. 내가 왕이었다.
나: “민재, 아내 손 잡아봐. 십 초.”
민재가 아내의 손을 잡았다.
따뜻했다.
손가락이 얽혔다.
아주 짧게.
민재의 숨이 거칠어졌다.
그는 나를 보며 참으려 했다.
아내도 웃으며 손을 잡혔다.
빼지 않았다.
십 초가 지나자 민재가 손을 놓았다.
귀가 더 붉어졌다.
세 번째. 아내가 왕이었다.
아내: “민재야, 내 어깨 주물러줘. 잠깐.”
민재가 아내 뒤에 섰다.
손이 어깨에 올라갔다.
천천히 주물렀다.
목덜미까지 살짝 올라갔다.
민재의 손가락이 맨살에 닿았다.
따뜻했다.
민재의 숨이 아내의 목에 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는 손을 떼려다 잠깐 더 머물렀다.
아내: “손 좋네.”
민재: “……고마워요.”
목소리가 잠겼다.
나는 소파에 앉아 그 장면들을 자세히 봤다.
잔을 건네며 스친 손.
십 초 동안 잡은 손.
어깨를 주무르며 목덜미에 닿은 손가락.
작은 스킨십이 왕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오가고 있었다.
민재가 매번 굳고, 붉어지고, 숨이 거칠어지는 것.
아내가 웃으며 피하지 않는 것.
둘 다 나를 의식하면서도 접촉을 완전히 거부하지 않는 것.
질투가 가슴을 조여왔다.
동시에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왕게임이 이어질수록 접촉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었다.
민재는 죄책감과 욕구 사이에서 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내는 그 흔들림을 느끼며 자신도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잔을 기울이며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 기다림이 나를 더 깊게 만들고 있었다.
14장. 왕게임, 다음
술을 더 마셨다.
주사위를 다시 굴렸다.
내가 왕이었다.
나: “아내야. 민재 볼에 뽀뽀해봐.”
민재의 눈이 커졌다.
잔을 든 손이 멈췄다.
아내는 잠깐 나를 봤다.
그리고 웃으며 민재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아내: “게임이니까.”
민재: “네……”
목소리가 떨렸다.
아내의 입술이 민재의 볼에 닿았다.
조금 머물렀다.
따뜻했다.
민재의 몸이 굳었다.
숨이 멈춘 듯했다.
귀가 더 붉어졌다.
아내는 입을 떼며 자리로 돌아왔다.
민재의 눈을 잠깐 봤다.
민재: “……고마워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그는 다리를 꼬았다.
나는 그 장면을 자세히 봤다.
입술이 볼에 머문 시간.
민재의 굳은 몸.
아내의 여유로운 미소.
질투가 가슴을 조여왔다.
동시에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다음 차례.
민재가 왕이었다.
민재가 한참 망설이다 말했다.
민재: “큰엄마…… 손 한번만 더 잡아주세요.”
아내가 민재의 손을 잡았다.
손가락이 얽혔다.
조금 오래.
민재의 손이 떨렸다.
그는 아내의 눈을 보지 않으려 했다.
아내는 웃으며 손을 잡았다.
빼지 않았다.
나는 그 접촉을 봤다.
왕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스킨십이 이어지고 있었다.
민재가 더 원하고 있는 것.
아내가 피하지 않는 것.
술이 더 들어갔다.
두 사람의 얼굴이 붉어졌다.
거리가 가까워졌다.
나는 잔을 기울이며 다음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 공기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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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 입니다..
반응이 졸으면 다음 편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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