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라다이스 1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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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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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다니엘 초청으로 와이프 혼자 일본을 세 번 갔다 왔다.
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갔다가 월요일 아침 비행기로... 일본 연휴 때는 금요일 오후부터
화요일까지... 방콕에서 같이 있었던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저 보지에 다니엘이 쳐놓은
다니엘 거미줄을 걷는 정도...
Out of sight, Out of mind 라고 했던가.
가까이 있었으면 자주 볼건데....조금씩 소식이 뜸 해지더니
그러다가 다니엘에게서 메일이왔다.
은행 영국인 동료의 귀뜸으로 단신부임 파트너쉽 카페에 가입하여 2~3년 같이 할 유부녀
입주 가사도우미 를 구했다고 했다.
남편이 규슈 나가사키에 있는 공사 현장으로 며칠 전 3년 기한으로 발령이 나서 남편을 단신
부임으로 보내게 될 결혼한지 1년 된 26살먹은 신혼 유부녀인데 다니엘이 영국인이라 하니
여자가 영국 신사라며 기대에 찬 마음으로 바로 신청을 했고, 만나보니 잘 웃고 일본인 특유의
순진 해 보이는 몸집이 자그마한 여성이었다고 했다.
이런 동거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해서 행정서사에게 가서 계약을 하는데
계약서 이름은 표면상 “입주 가사도우미 고용 계약서” 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1.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하고 두 사람이 이의 없으면 남편이 돌아 올 때까지 1년 씩 자동
연장하는 것으로 하고
2. 계약기간 중이라도 남편이 돌아오면 계약은 자동 종료가 되고,
3. 월 생활비 20만엔을 다니엘이 매월 1일 여자 통장으로 지급하고 다니엘 집에서
토, 일요일을 제외한 월 20일 같이 다니엘 집에 거주하며 가사를 돌보기로 하고
4. 금요일 다니엘이 퇴근하면 자기집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다시 다니엘 집으로 오는
것으로하고 토,일요일은 여자 자기 집에서 가사 정리 하는 시간으로 했다고 한다.
5. 동거를 하는데 남편이 출장이나 휴가로 도쿄에 올 때는 며칠간 자기 집에 가서 남편과
생활하게 해주는 양해 조항도 있었다고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계약서에 깨알같이 세세한 것 까지 다 집어넣었는데 이게 일본인 특유의 생활방식 - 메뉴얼
사회의 단면 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계약서를 공증인에게 가서 공증도 받았다고 했다.
여기까지는 계약서에 써진 공식 내용이고 별지로 따로 작성하는 계약서에는
6. 다니엘이 섹스를 원하면 멘스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무조건 여자는 응해야 하지만
섹스 가 마음에 안 들면 그 이후 여자가 거부할 수 있고, 섹스 횟수에 따라 생활비 외에
섹스비를 여자가 청구할 수도 있고 여자가 청구하면 남자는 무조건 지급 하는 것으로 하되
여자가 만족하면 청구하지 않을 수도 있다.
7. 섹스비는 두 사람이 협의해서 정하고....등등
그러니까 돈 아까우면 여자에게 만족 할 만큼 섹스를 잘 해주라는 이야기지.
이렇게 깨알같이 적어서 계약를 했고 남편, 부인, 다니엘 3명이 서명 날인 했다고 한다.
-일본은 아직도 도장이 필수임.
지금은 그 남편도 나가사키에서 단신부임 남편을 니이가타에 2년간 보낸 유부녀를 입주
가사도우미로 계약해서 같이 동거 한다고 했다.
다니엘과 계약을 하는 날 남편은 아직 부임 전이라 계약하러 같이 왔고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다니엘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잘 보살펴 달라고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부탁 했다고 한다.
남편도, 여자도 영어는 어느 정도 해서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동거 입주 첫날 여자는 자기가 입는 옷가지만 들고 왔고, 입주 첫날 첫 섹스는 여자가
아주 만족해서 별도의 섹스비는 안 받겠다고 여자가 선언을 했다고 한다.
일본은 남자들 살기가 최고로 좋은 곳이라고 했다.
참고로 일본은 나라 길이가 길다보니 멀리 발령이 나면 거의 단신부임을 하게 되고, 부임지에서
거주지까지 교통비가 비싸고, 교통 시간이 길어서 현지에서 다른 유부녀들이 돈을 받고 같이
동거 해주는 사회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정부에서 개인간의 배꼽 밑의 일에 대해서는 일체
간섭을 안하니 그런 면에서는 남자, 여자 모두 win win하는 복지 국가가 되었다.
다니엘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다른 근무지로 이동 할 때 까지 일본 그 여성과 같이
있을거라고 하면서 기회가 되면 다시 Join하자고 하면서 초대를 해서 접대를 하겠다고도
메일에 적혀 있었다.
나는 딱 한마디 “정액받이 구한 것 축하 한다”고 해 주었다.
며칠 후 조용한 어느날 저녁 와이프와 다니엘과 와이프의 방콕에서의 죽을 것 같은 잠도
안자고 했던 섹스 이야기를 했고 그럴 때면 와이프는 더욱 흥분을 금치 못했다.
그렇게 하면 애무 없어도 물이 줄줄 흘러서 섹스 하기가 참 좋았다.
예의 다니엘과의 이야기를 하면서 멋지게 섹스를 하고난 뒤 옷도 안 입고 발가벗은 상태로
침대에 나란히 누워 회사에서 프린트 해 온 다니엘이 보내온 메일의 번역본을 보여줬다.
한참 보더니 내 얼굴을 한번 쳐다보더니 얼굴이 갑자기 벌겋게 변하더니 침울 모드로 변하면서
옷도 안 입고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울기 시작 했다.
눈가가 벌겋게 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하면서
자기는 진심 이었다면서 (진심은 무슨 진심 그저 다니엘 자지가 그리웠지) 스스로 다니엘의
숨겨둔 애인으로 언제든 다니엘이 원하면 만나러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애인이 자기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갔다는 사실에 화가 나고 질투도 나고 ...
사실 그건 와이프 생각이고 남자는 그저 꽃을 찾아다니는 벌과 같은 존재라...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양 다리 걸치거나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순진하게 마음을 주고....
지금 다니엘은 동해를 사이에 두고 양다리를 걸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
“어떻게 일본이라는 나라는 저렇게 문란해???” 하면서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울분을 토하며
나를 봤다. - 우리도 숨어서 행동해서 그렇지 문란하기는 마찬가지이고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평생 같이 살 남편도 아닌데 오래 끌 수는 없고, 짧은 시간 즐거웠으면 만족 해야지” 하면서 위로를 했다.
그 후 수시로 다니엘은 와이프를 초대를 했다.
그러나 와이프는 야멸차고 싸늘하게 거절했다.
매번 일본있는 여자랑 즐겁게 잘 살으라고 답장을 보내면서 차갑게 돌아섰다.
I wish you have a happy and wonderful day with your Japanese prostitute(창녀) wife.
라고 보낸다. 칼날이....
그러나 와이프는 다니엘이 선물한 샤넬 빽은 아직도 잘 쓰고 있다.
보지 주고 받은 사연 깊은 빽인데....
그렇게 추억 쌓기의 다니엘은 3년 뒤 시드니로 갔다.
너무 멀어서 보기가 힘들 것 같았다.
이제 나이도 막 40대에 들어섰다.
섹스의 열정도 조금씩 식어가니.....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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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뽀누노
자연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