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선생님 1

1. 어린 시절 그리고 함정
지난해 지방 소도시 00중학교 미술교사로 부임한 김주리는 올해 25세모 미모도 상당했지만 지적인 이미지와 착한 마음씨로 학생들의 우상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성적 호기심이 많았으며 남동생에게 은밀한 장난을 하다 남동생에게 들켜 오히려 추행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로 인해 성적인 감각이 발달하고 노출에 대한 모험심과 흥분을 즐기는 일이 있었다. 중학교때 부터 자위에 대한 시도가 있었고 본격적인 자위는 고등학교에 가혹 하였다. 자위는 외로움에 대한 위로의 수단이기도 했다.
부유하지 않았던 주리는 동생과 같은 방을 사용하며 성장했다. 집에 방이 2개 밖에 없어 부모님이 하나 사용하고 남은 작은 방을 동생과 사용했다. 손님이라도 오는 날에는 부모님과 같이 잠을 잤다.
초등하교 5학년 때 생리가 시작되고 가슴이 커지면서 가슴이 간지러웠다.
이때 여자와는 생김새가 다른 남자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 남동생의 고추에 호기심을 갖은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자면서 낮에 보았던 이웃집 아기의 고추가 생각났다. 인호는 얼마나 클까? 그런 호기심에 조심스럽게 자는 지 확인하고 고추 위를 만져보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아 아직 어리구나 하고 잠을 잤다.
중학교 1학년 때 하교 후 우울한 감정을 달래려고 바지 안에 손을 넣고 클리토리스(그때는 클리토리스인지 몰랐지만)를 만지작거리면서 누워있었다. 겨드랑이를 만지는 것처럼, 내 성기를 만지는 일도 무심한 습관이었다.
돌기를 살짝 들어 올리면 그 안에 또 다른 분홍색 돌기가 있었다. 오줌이 나오는 구멍도 아니고 자지가 들어갈 구멍도 아닌데 이것은 뭘까. 요도의 지붕 같은 건가? 생각했다. 비밀을 간직한 것처럼 생긴 그곳에 자극을 주면(샤워기로 그곳을 자극하거나, 의자 모서리에 그 부분이 닿을 때)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날따라 클리토리스를 만지는데 전과 다른 이상한 느낌이 감지됐다. 손바닥으로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전체를 만지기 시작했다. ‘끝까지 만져보면 어떻게 될까?’ 모험심에 손바닥으로 요도의 지붕 같은 그곳을 살살, 조용하고 빠르게 문질렀다.
그렇게 몇 분을 문질렀을까, 얼얼해진 성기가 경련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더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으면서도 더 만지고 싶은 욕구가 일고 손바닥의 탄성을 따라 움직였다. 갑자기 오줌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못 참겠다고 느끼는 그 순간, 그것이 왔다. 오르가슴이.
중학교 2학년때 집에서 목욕하고 있는 인호의 고추를 보고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잠들기를 기다려 조심스럽게 중학교 1학년 동생의 몸을 돌려 바로 누위고 고추를 만져 보았다. 긴장감으로 흥분도 되었다. 조심스럽게 고추가 있는 부분을 만지작 거리는데 뭐가 안에서 커지는 느낌을 받았다.
놀란 주리는 동작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였다. 긴장감으로 흥분을 최고조를 달리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단추를 열어 고추를 밖으로 꺼내는데 성공했다. 작지만 단단했다. 이때 인호가 깨어난 것을 주리는 몰랐다. 주리는 인호가 깨어난 것도 모르고 흥분으로 정신이 없었다.
인호의 고추를 만지면서 자신의 하의를 벗었다. 그리고 이미 홍건하게 젖은 질에 인호의 손가락을 넣었다. 그러자 흥분은 더 강해졌고 애액은 흘러내릴 정도였다.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그런 상태를 유지하다 고추를 넣고 단추를 잠그었다.
인호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질을 좀 더 만져보지 못한 것이 나중에 후회되었다. 인호는 다시 그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누나가 돌아올 때 쯤 목욕을 하기도 하고 누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방 청소도 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 한달 두달 지나고 세달이 넘어갈 때 무엇인가 만지는 느낌이 왔다. 주리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남자 얘기를 하다 호기심에 참지 못한 것이다. 인호는 흥분으로 커진 고추가 밖으로 나오자 누나의 보지를 만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기다렸다.
잠시 후 누나가 자신의 손가락을 질에 넣는 것을 알고는 손가락이 들어간 상태에서 벌떡 일어났다. 주리는 놀라 손을 빼려했으나 빠지지 않자 얼굴을 다른 편으로 돌렸다.
“누나가 먼저 시작한거야.”
“..”
인호는 손가락을 질 안에 넣어 움직였다. 누나는 액을 더 흘리며 꼼짝없이 있었다. 인호는 손가락이 무척 따뜻하다고 생각했다. 오른손으로는 질을 만지면서 가슴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막았지만 결국 힘을 풀었다. 가슴과 질을 동시에 점령당한 누나는 고개만 돌리고 작은 신음을 흘렸다.
작은 가슴은 손으로 덮을 정도로 작았다. 질은 아직 어린데도 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인호는 당시 따뜻한 물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렇게 그들의 유희는 가끔 인호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주리는 당하는 편이었다. 당한다기 보다는 만져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도 있다. 음핵을 만져줄때 정말 좋았다. 쾌감으로 오르가슴에 이르기도 하였다.
하루는 인호가 팬티 내리는게 번거롭다면 벗고 자라고 해서 노팬티로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게 노출의 시작이 되었다. 고등학교에 들아가면서 서로 입으로 애무를 해주는 사이가 되었다. 먼저 인호가 펠라치오를 원했고 주리가 인호의 페니스르 빨아 사정까지 하게 해줬다. 그러자 인호가 주리의 가슴을 빨아 가슴과 젖꼭지를 빵빵하게 키우고 음핵 부위를 손바닥으로 비비거나 음핵을 혀로 빨아 줘서 절정을 맛보게 해줬다.
주리가 대학에 진학해 기숙사에 들어갈 때까지 둘의 관계는 유지되었다. 그렇다고 성관계까지는 가지 않았다. 단지 서로 애무를 해 주는 스킨십이 전부였다.
가끔 인호가 ‘누나 가슴은 내가 키워 준거야.’하고 놀릴 때는 수치심에 화가 나서 때려 주려고 쫓아다닌 적도 있는데 하여튼 동생과의 은밀한 추억은 둘만의 비밀이었다.
주리가 노출을 외부로 들어낸 것은 교복 스커트를 짧게하는 바람이 여학생들 간에 불면서 시작되었다. 하얀 허벅지 살은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섹시했다. 중학교때 기단을 짧게하고 등교 할 때면 선생님들도 힐끈 쳐다보았다. 집안 일을 해온던 터라 허벅지가 통통했고 단단했다. 하얀색으로 길게 뻗은 다리는 만저보고 싶을 정도로 탐욕스러웠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행처럼 치마 길이가 더 짧아지자 노출에 대한 욕구도 커져 한창 멋을 부리고 다녔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학교에서는 모범생에 우등생이었고, 이쁘게 생긴 미모로 인기도 좋았다.
유일하게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잘 가꾼 몸매였고, 궁핍한 생활에 먹고 살기 힘들었던 삶에서 유일한 재미이자 탈출구는 혼자하는 자위였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하는 자위는 주리에게 돈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 도움없이 기쁨있는 천국으로 갈 수 있어 좋았다.
아빠 친구분들이나 동생 친구들도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 학교 등교때나 하교때 사람들의 쳐다보는 시선이 기분 좋았고 우쭐한 마음도 들게하여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택해 등하교를 하였다. 별로 기분이 안 좋은 날도 사람들의 선망과 호기심어린 시선을 받으면 기분이 풀리곤 하였다. 어느때부터인가 흥분이라는 것도 조금 되었고 하여튼 기분이 좋았다.
이는 대학에 가서도 이어졌다. 긴 허벅지와 몸매는 주리의 자랑이었고 관리를 위해서도 무척 노력했다. 남학생들의 치근거림이 많고 데이트 신청을 많이 해도 사주는 거나 조금 먹을 뿐이지 많이 먹지도 않았다. 용돈이 부족해서 놀러 다니거나 끼를 펼칠 기회는 없었다. 아르바이트를 하여 용돈이 생겨야 생활비와 데이트 비용으로 사용했다.
남자 친구는 지금은 없지만 대학 때 인기가 많아 몇 명의 남자친구를 사귀었다. 처음 순결을 준 선배는 잘생긴 선배로 친절하게 대학생활을 잘 이끌어 줘서 마음이 갔다. 그를 만나 좋아하고 깊은 관계를 맺기는 했으나 유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헤어졌다. 성격이 잘 맞는 것은 아닌데, 시키는 대로 하면 잘 해줬고 잠자리 기분이 좋아 연애를 하면 잠자리를 했다.
맛있는 거 사주겠다는 선배나 동기, 후배를 만나기도 하고 그들 중 몇 명에게도 몸도 허락했다. 어떤 때는 술을 먹고 남자 친구에게 강제로 당하기도 했다. 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았던 주리는 그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쾌감과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했다. 주변에 잘 꾸미고 다니는 여자들을 보면 공부 욕심이 생겼고, 그래서 자신의 장래를 위해 교사 임용 준비도 열심히 했고 교사로 임용될 수 있었다.
주리에게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몸매 관리가 필수였다. 먹을 것도 별로 없었지만 먹을게 있어도 왠만하면 동생에게 양보했고 조금만 살이 찌면 우선 먹지를 않았다. 최소한의 물로 버티며 체중을 유지 했다. 요가를 하면서 주리의 몸은 단단해지고 근육도 생겼다. 어떤 자세든 주리의 몸은 척척휘었다. 결과 허리가 가늘고 배도 나오지 않아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운동은 책을 보고 집에서 요가를 하는게 운동의 전부였지만 집안 일을 도우면서 학창시절을 보내 체력도 좋았고 허벅지도 힘이 있게 단단했다. 학고 특기활동으로 수영을 배웠다. 노출되는 것이 좋았고 남들의 시선이 좋았다. 수영도 배웠지만 허벅지가 굵어지는 거 같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지방 있는 소도시에 있는 00중학교 미술교사로 부임한 주리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어색했지만 생활하면서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었다. 혼자 자취를 하고 있어 퇴근 후 심심하면 자위를 하였다. 자위를 하고 절정을 맞으면 깊은 잠을 잘 수 있었고, 아침이 상쾌했다. 아이들이 신체는 성숙한 면은 있었지만 생각은 어렸고,
가끔 문제되는 학생이 있어 학교에서 골치를 썩이는 것을 보았지만 직접 그런 아이들과 대면한 적은 없어 힘들지는 않았다. 귀엽고 잘생긴 아이들이 의외로 있어 그런 아이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챙겨주고 있었다.
부임때부터 주리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잘빠진 몸매에 얼굴도 이뻐서 운동회나 행사 때마다 사진 촬영을 같이 하자는 학생들이 많아 곤역을 치르기도 하였다. 출근할때 자신을 따라 다니는 학생들이 있어 곤혹스럽지만 왠지 기분은 좋았다.
아이들은 뒤에 따라오면서 주리의 옷과 각선미를 보고 칭찬했다. 가슴이 어쩌고, 엉덩이가 어쩌고, 허리가 어쩌고, 때론 성희롱 같아 화도 났고, 혼을 내줄까 고민했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다' 생각하고 못 들은척하고 넘어갔다.
학생들은 주리가 처녀일까 아닐까를 궁금해 했다. 첫사랑은 누구냐? 연예 얘기를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지만 일절 연애 관련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단지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귀찮게 할 거 같아 있다고 했더니 언제 만났냐? 연상니냐 연하냐? 고 물어 대답하지 않았다. 처녀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쁜 여자를 남자들이 놔 두겠냐며 절대 처녀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몇몇이 처녀이면 좋겠다며 처녀를 주장했다.
어떤 학생은 선생님 좋아하니까. 잘 나온 사진 있으면 보관하고 싶다고 부탁하는 학생도 있어 사진은 주지 않고 같이 사진을 촬영하는 거로 때우기도 하였다.
주말 울적한 날 주리는 기분 전환을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고 외출을 하고 쇼핑을 핑계로 살것도 없으면서 백화점 구경을 하며 돌아다녔고, 가끔 수업이 많지 않은 날 학교에 출근할 때 노팬티로 출근할 때가 있었다. 처음 노팬티로 학교에 출근할때 무척 겁이 나고 긴장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스커트를 입고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걱정과는 달리 아무일도 없었고 아이들 앞에서 노팬티로 교육을 하면서 흥분으로 지루하지 않았다. 기분도 많이 좋아지고 전환이 되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어서 그런지 문제되거나 누구에게 걸린 적이 없어 안심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은 모를 거라는 확신이 들게되었다.
"와~~ 얘들아 오늘 아침 출근하시는 김주리 선생님 봤어?"
"아니. 오늘은 뭐 입으셨어?"
"응. 하얀 원피스, 허리밸트를 하니까. 가슴이, 가슴이 너무 이쁘게 나왔어. 허벅지 살도 조금 보이고. 긴 머리 나풀나풀하고 걸어가시는데 천사야. 천사. 으 미쳐. 오늘 또 집에 가서 몸 풀어야겠다."
"나도 미쳐. 니 말만 들었는 데도 섰다. 섰어."
"나도 봤어. 정말 아름다우셔. 엉덩이가 양쪽으로 살짝살짝 움직이던데, 나 유혹하는거 같아."
"하하.. 여자들은 걸어 다닐때 엉덩이 조금은 움직인데. 뭐 중심추가 없어 그렇다나. 하하.."
"하하.."
"정수는 선생님 오실때 되면 교문에서 기다리더라. 너도 봤겠네?"
"응. 봤어."
"대단해. 정수."
"정성이지. 하하.. 정수가 선생님에 대해 많이 알려주잖아. 덕분에 나도 선생님하고 사진 같이 찍었다."
"나도 찍었어. 내 책상하고 벽에 선생님 사진 있어. 밤마다 보는데 너무 좋아."
"나도 좋아. 나의 우상. 나의 천사님."
"선생님 안아 보면 소원이 없겠다."
"선생님은 뭐를 입어도 어울리시는거 같아. 지난번에는 바지를 입었는데 엉덩이를 착 감은거 있지. 와 미치겠더라."
"나는 선생님 하루라도 안 보면 재미가 없어. 나 사랑에 빠졌나봐."
"하하.. 나도 안 보면 보고싶어."
학교 아이들은 김주리 선생을 좋아했다. 아름다운 용모와 잘빠진 각선미는 미스코리아보다 더 훌륭했다. 보면 볼수록 예쁘다며 아이들 간에 난리다. 그들은 선생님의 출근 복장을 갖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무 학교에서의 무료함을 달랬다.
6월, 여름도 아닌데 벌써 더워지고 있었다. 문제가 된 그날 도 전 날 학교에서 다른 선생님과 언쟁이 있고 기분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저녁 집에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다 출근하게 되어 기분을 전환하려고 모처럼 노팬티로 출근을 했다.
수업도 몇개 없어 조심하면 될 거 같았다. 무사히 수업을 마치고 퇴근하여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 다음 날 평소 알고 있던 2학년 2반 김정수 학생이 찾아왔다. 김정수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고 사고 한번 없이 잘 생활하는 아이였다.
2학년 김정수는 지난해 1학년때 처음 부임한 김주리 선생을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다. 수업이 없어 직접 볼 기회는 없었지만 운동회때 만날 수 있었다. 정수는 선생님에게 부탁해서 같이 사진도 촬영했고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다. 2학년에 올라가 선생님의 수업을 받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2학년이 되기를 기다렸지만 막상되고도 가까이 할 여건이 안되자 실망했다. 정수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스커트 아래를 촬영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어느날 촬영한 사진에 팬티는 아니고 허벅지 안쪽에 검은색의 음모 같은게 보였다. 정수는 그게 노팬티 상태에서 음모가 촬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을 기회로 선생님에게 접근했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친구가 선생님 스커트 밑으로 사진을 촬영을 했는데 노팬티였다고 자랑을 하던데 사실 인가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사실인지만 알려주세요. 어제 노팬티로 학교에 오신게 맞아요?”
“너. 말 다했어. 또 다시 그런 말 하면 가만 안 둔다.”
“사실만 말씀해 주세요. 노팬티였는지.”
“뭐라고. 야 너 당장 교실로 안 가.”
“일단 가는데요. 다시 찾아 올 거예요.”
“뭐야 너. 야 너 기다려봐. 누가 그딴 소리를 해?”
“누군지는 비밀이고요. 그 자식이 선생님 노팬티 사진 찍었다고 자랑했어요.”
“누군지 말 안해?”
“절대 비밀이죠.”
“그거 교칙 위반인거 알지? 생활지도부에 보고 할 거야.”
“보고하셔도 되요.”
“뭐야. 두고 봐. 당장 교실로 돌아가.”
주리는 그렇다고 학교에 신고를 할 수는 없었다. 그날 노팬티로 출근한게 맞는데 만약 사진에 자신이 노팬티라는 것이 나오면 정말 망신이고 소문이 나면 창피했다. 퇴근 후 스트레스를 달래기 위해 자위를 하였다. 손바닥으로 음부를 문지르다 가끔씩 음핵을 자극했다. 손을 땔 수 없는 유혹에 격렬하게 비볐다. 그리고 찾아오는 어둠과 아득함, 절정을 맞은 것이다.
뭔가를 삽입하지 않고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는 것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은 주리에게 큰 발견이었다. 내가 성욕이 많은 건가? 내가 또래 친구들보다 성적으로 문란한 건가 걱정했다. 자위하는 것도 문란하다고 느낄 만큼 자위를 했다. 심심할때 우울할때 시간 때울때 자기전에 여자인 내가 또래 남자애들처럼 자위를 하는 게 부끄럽게 느껴졌다.
다음 날 주리가 수업을 끝내고 나오자 정수가 기다렸다가 다가 왔다.
“선생님 잠깐 얘기해요.”
“또 너니, 어제 얘기면 안 해.”
“잠깐이면 되요.”
“싫어!!"
"후회하실 건데요."
"뭐야!!. 너 죽을래?"
"죽을때 죽어도 할말은 해야죠. 잠깐이면 되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주리는 앞장서 걸어가는 정수를 따라 갔다. 교실앞에서 실강이를 하는 것도 좋지 않아 복도 앞 벤츠에 앉았다.
“선생님 한번만 보여주세요.”
“안 돼. 너 이러면 지도부에 성추행으로 신고 할 거야. 이것도 엄연한 추행이거든. 협박이고.”
“신고하셔도 저는 봐야겠어요.”
“신고하면 니 친구도 같이 벌 받는 다고.”
“벌 받아도 좋아요. 걔가 먼저 시비를 걸었으니까.”
“친구 아니야?”
“친구는 맞는데요. 이거는 용서 못해요.”
정수는 친구가 사진은 보여주지 않고 자랑 만해서 자신도 선생님의 노팬티를 구경하고 싶다는 거였다. 주리는 어처구니가 없어 그딴 소리가 어디에 있냐고 쫓아 보냈는데 교무실 앞에서 기다리다 주리를 보고 보여 달라고 징징거렸다.
주리는 정수가 요구가 어처구니가 없지만 막무가네로 요구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들어도 창피해서 안절부절이다. 막상 신고를 할 수 없고 화를 내고 쫓아도 다시 나타나고. 정말 소문이 나면 학교에 낫을 들고 다닐 수 없을 거 같았다.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폰 문자가 왔다.
‘선생님 좋아해서 그래요. 정말 보고 싶어요.’ 문자를 삭제해도 또 왔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그러다 마주치게 되면 쫓아가서 보여 달라고 때를 썼다. 다른 선생님들이 왜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느냐. 정수가 문제 있느냐? 왜 그러느냐며 묻기도 하고 호기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들이 수군거리는 모습만 봐도 혹시 자신 얘기를 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선생님이 아시는지 모르지만 정수 만큼 착실한 학생 드물어요. 지금까지 문제가 된 적이 없고 공부도 잘 하는 편이잖아요. 학생들간에 교우 관계도 좋고. 바른 학생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
“저 아이 부모도 무슨 협회 부회장인데 곧 회장으로 승진한다는 소문이 있어요. 돈도 많고요. 교장선생님도 알고 계시죠. 함부로 하면 선생님께 좋지 않을 수도 있죠.”
“정말요?”
“네. 학교 운영위원회 의원이실 걸요. 학교 발전기금도 많이 냈나봐요. 여기 도시는 자립도가 낮아서 지자체 지원은 별로 없고 발전기금도 적어 교재비도 부족한가봐요. 그러니 학생들 수업이 제대로 되겠어요.”
주리는 사정도 모르면서 정수 편을 드는 선생님이 서운했다. 정수의 담임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부모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학교에도 자주 방문을 하는데 교실에 오는 경우는 없고 교장실에만 있다가 간다고 했다. 자신도 담임하면서 딱 한번 만났다고 한다.
주리는 정수를 함부로 하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는 더욱 곤란했다. 자신도 선생님들 말처럼 정말 귀엽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범생으로 알았는데 이번 일을 겪으며 정말 실망했다.
그러면서도 좋게 보면 좋다는 말처럼, 정수에 대해 좋게 보려고 하자 자신의 잘못으로 시작 된거라 책임감이 컸다. 양심의 가책이 느껴진다. 자신이 노팬티를 입은 것이 우선 잘못이고, 왕성한 호기심이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친구가 약 올려서 화가 났을 수도 있고,
젊은 나이라 호기심도 클 것이라고 주리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며 생각했다. 자신도 호기심으로 생긴 동생과의 비밀이 있잖은가. 귀엽게 생긴 것도 주리의 안된다는 다짐을 여리게 하였다. 전부터 귀여운 애를 보면 마음이 동해서 잘 챙겨주는 버릇이 있었다. 결정하기 어렵다. 귀엽다는 생각에 미치자 왠지 모를 잠재된 욕망이 끓어올랐다. 보여주고 싶다. 단 한번이라면.
남학생들만 있는 학교라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것뿐이지 나쁜게 아니야. 저 녀석에게 한번 보여줬다고 누가 아는 것도 아니고 자꾸 보여주고 싶다는 충동이 생겼다. 정수라는 녀석이 처음에는 기분 나빴지만 당돌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노팬티로 학교에 오는 거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기분이 나쁠 때 풀 방법이 없어 습관처럼 해 오던 거라 지금도 기분이 좋지 않아 내일 노팬티로 학교에 오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었다. 노팬티로 고생을 하면서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미니스커틀 입고 올 수도 없고 보이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은 방법은 노팬티가 제일이었다.
‘그래. 보여주자. 저렇게 애걸을 하는데 보여줘. 보여주면 귀찮게 안하겠지. 서로 잘 지내는게 좋잖아.’
'그렇지만 어디서 어떻게 보여주지’ 주리는 고민이다. 보여주는 것도 고민이다. 아무 곳에 서나 스커트를 올릴 수도 없었다.
다음 날 만난 정수이 또 보여 달라고 졸랐다.
“너희들이 어려서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알아. 그렇지만 인터넷에도 많이 볼 수 있고 다를게 없는데 굳이 봐야겠어? 오히려 실망할걸. 선생님은 모델도 아니잖아. 정수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는 아는데, 사실 겉 모양은 좋아 보여도 실제 보면 별로야. 옛말도 있잖아. 빛 좋은 개살구라고, 겉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지만 맛이 없다는 뜻이거든. 선생님은 보고 정수가 실망할까봐 그래."
“그래도 선생님걸 보고 싶어요.”
“야. 너 진짜 왜 그러니."
".."
"그래. 설령 보여주고 싶어도 어디서 보여 주냐. 이런데서 홀랑 올릴 수도 없잖아. 그러니 포기하고 가서 공부나 해. 학생이 공부해야 훌륭한 사람되지.”
주리는 여건이 안 되니 그만 두자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려고 설득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좋은 곳이 있어요.”
“뭐야? 있어? 어.. 어딘데?”
“체육관 옆에 운동기구 보관 창고가 있는데 지금은 사용 안 하고 장비만 보관하고 있어요.”
“..”
주리는 할 말이 없었다. 자신이 말을 잘못한 거 같았다. 물론 사람이 없다면 가능은 하지만 아직 주리가 결심을 하지 않았다.
“큰 행사나 운동회 때 아니면 사람이 오지 않아요.”
“그래도. 어떻게, 정말. 꼭 그렇게 해야겠니.”
“저는 꼭 보고 싶어요.”
주리는 정수의 어처구니없는 의지에 알 수 없는 소름이 전신에 돋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자꾸 자신을 보고 싶다는 말에 이상한 느낌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뭔가 새로운 흥분 같은 거였고 스릴도 있을 거 같았다.
“알았어. 오늘 안 되고. 내일 점심 먹고, 체육관 뒤에서 만나.”
“네.”
“아무도 모르게 와야 돼. 누구 같이 오면 끝이다.”
“네. 걱정 마세요. 선생님이나 꼭 오세요.”
“뭐야. 이 녀석이.”
정수는 좋아하면서 뛰어갔다. 주리는 고민이다. 갑작스런 충동에 보여주기로 한 것이 후회된다. 내일까지 시간을 벌기는 했지만 마치 보여 줄 것처럼 했는데 내일 다른 핑계를 대면 뭐라 할지 고민이다. 잠을 설치던 주리는 다시 자위를 하였다. 골치 아픈 것을 잊는 것에 자위만큼 좋은 것이 없다. 남성 없이도 오르가슴에 오를 수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순간, 눈을 감은 상태에서 만다라 형상이 보였다. 분홍색, 연두색, 노란색 생명 만다라 형상, 초록색 새싹이 두 갈래로 갈라지거나 나비 날개가 양쪽으로 펼쳐지는 형상이 보인다. 나비처럼 날아 바다를 건너는 환상도 한다.
정수는 방과 후 집으로 돌아와 부친이 보관 중이는 디지털 고성능 비디오카메라를 충전 시켰고 다음 날 점심도 먹지 않고 창고로 가서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였다.
주리는 아침 출근부터 고민이다.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할까. 주리는 결국 평범한 정장을 입었다. 속옷은 하얀색 팬티를 입었다. 만약 정수가 본다고 해도 평범하다. 점심도 대충 먹고 고민 고민하면서 체육관 뒤로 와서는 정수가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갔다.
“정수야 선생님이 영화도 보여주고 맛있는 거 자주 사줄게. 이거 말고 니가 원하는 거는 뭐든지 해 줄게. 선생님이 부탁할게. 응. 이거는 선생님 정말 자신이 없어.”
“지금 보여 주시러 오신거 아닌가요?”
“..”
“저 그럼 갈게요.”
“잠깐.”
“..”
“알았어. 알았어. 남자로서 비밀은 지켜 줄 거지?”
“네.”
“이후 또 보여 달라고 하지 않을 거지?”
“네.”
“정말 약속 한거다.”
“약속할게요.”
“으. 정말. 미쳐. 내가 미쳐.”
“이쪽으로 오세요.”
정수는 앞장서서 걸어갔다. 주리는 어쩔 수 없이 따라 창고로 들어갔다. 운동 자제가 많이 보관되어 있었다. 지저분하게 쌓여 있어서 앉을 곳도 없었다.
“선생님이 저 뜀틀매트에 누우시면 제가 볼게요.”
“나 나 보고 저기 지저분한데 누우라고?”
“네. 그래야 잘 보이죠.”
주리는 그냥 스커트를 올렸다가 내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뜀틀매트 위에 다리를 벌리고 누우라는 거였다.
“안 돼. 저렇게는 할 수 없어. 어떻게 그냥 니 앞에서 스커트만 올려서 보여 줄 거야.”
“그래서 뭐를 볼 수 있는 데요.? 여기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뭘 봐요.”
“아니 너. 뭐라고 이게 정말. 야!! 너.. 너무 한거 아니니?”
“그럼 밖에서 스커트 올리고 있어요. 환한 곳에서는 잘 보이니까.”
“그거는 절대 안돼. 누가 보면 난...”
“친구가 갖고 있는 사진은 밝은 곳에서 촬영해서 안이 잘 보인다고 했어요. 그날 날씨가 화창했던 거 몰라요?”
“..”
“그럼 여기서 스커트 올리고 있는 거 사진 찍어도 되요. 후레쉬 터트려서. 그래야 나중이라도 볼 수 있죠.”
“그건 절대 안 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꿈에도 생각하지 마.”
“그럼 저도 양보 못해요.”
“좋아. 그럼 사진 촬영 하지 않는 조건으로 받아들일게.”
“..”
주리는 빨리 끝내고 나가고 싶었다. 이런 지저분한 곳에서 더 있기 싫었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오늘 정수와의 관계를 끝을 내고 싶었다. 더 이상 스트레스로 수업에 지장을 주기 싫었다. 그냥 아이 호기심을 채워주는 거로 생각하고 보여주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처음부터 사진 찍는 다는 얘기는 없었잖아?”
“알았어요. 휴대폰으로 찍지는 않겠어요. 이거는 세탁비니까 받으세요.”
정수는 2만원을 건 냈다.
“필요 없어.”
“받아요. 그래도 제가 죄송하잖아요. 선생님을 더러운 뜀틀매트 위에 누우시게 했는데.”
“뭐야. 정말. 너 저질이구나. 진짜 미쳐."
"자요. 어서요."
"알았어.”
주리는 신경질적으로 돈을 받고는 떨리는 몸과 마음으로 뜀틀매트로 갔다. 그리고 팬티를 내린 후 그곳에 누웠다. 그러자 정수가 다가오더니 스커트를 천천히 올렸다. 주리 몸에서는 닭살 처럼 소름이 돋았다. 정수는 스커트를 허리춤까지 올린 후 음부가 드러나자 다리를 일부러 넓게 벌렸다.
“뭐하는 거니”
“조용히 해요. 누가 지나가다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요.”
주리는 조?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