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10부

10부 독점
지혜는 그날 저녁에 만난 성준에게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는다. 다분히 민여사의 종용이 들어간 이별이었다. 정애는 아무리 생각해도 성준을 사위로 만들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성준과의 짜릿한 불륜놀이도 그만두기 싫었다. 그래서 연적이 되어버린 딸과 성준을 떼어놓으려고 하는 것이다. 지혜가 이별을 수용 안 하고 말을 안 들으니, 성준은 할 수 없이 정애와의 불타는 ‘섹스 녹음’까지 주저없이 들려준다. 어제 밤새도록 너보다 더 사랑하는 여자랑 섹스했다고... 충격을 받은 지혜는 여자의 목소리가 왠지 낯익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꿈에도 알리 없으니 성준과의 이별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만다.
지혜 문제를 정리한 둘은 주말을 끼워 3박 4일로 제주도 여행을 간다.
호텔에 들어서자 말자 그는 침대에 걸터앉아 그녀를 세우고 명령한다.
“하나씩 벗어요, 당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세요, 그래서 나를 즐겁게 만들어요”
“아이 참... 자기 짖꿎어”
젊은 애인의 당돌한 명령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쭈삣 쭈삣 그의 지시를 따른다. 가벼운 산들바람에도 아랫도리가 노출될 것 같은 투명한 꽃미니에 어깨가 드러난 쫄티를 입어 그녀의 자랑인 공격형 가슴이 포탄처럼 튀어나올 듯 힘겹게 감싸고 있었다.
“벗어~”
그의 명령 그녀는 치마끈을 풀고 상의를 탈의하여 긴 머리를 뽑아낸다. 브라와 팬티차림으로 원숙한 여체의 매력으로 젊은 애인 앞에 선다. 나팔꽃 색상에 흰색 문양이 있는 망사끈팬티는 그녀의 음란한 엉덩이를 아슬아슬하게 감싸고 있었다. 성감을 자극하는 속옷차림의 유부녀의 자태는 보는 사내의 음욕에 기름을 부었다.
“손가락으로 팬티를 벗어, 그리고 그것을 내 머리에 쒸우고 내 입 앞에 보지를 들이대”
애인의 우스운 명령에 그녀는 “풋”하고 웃음을 뛰우며
“저 땀에 젖었단 말이예요. 우리 씻고 해요”
“괜찮아! 땀에 절은 유부녀라서 더 꼴린다니까”
그녀의 음부를 관찰하며 잠시 킁킁대던 그는 손가락으로 무심한 듯 그녀의 삼각지를 터치해 나간다. 남편보다 굵은 손가락이 그녀의 비부를 살짝 찌르자 그녀의 몸은 침입자에 반응해 움찔움찔한다. 왼손을 그녀의 아랫배를 지그시 누르고 오른손가락 두 개로 그녀의 질 위쪽 G스팟을 찾아 열심히 동작한다. 이윽고 그녀는 특기인 시오후키를 이른 시간에 시전하고 만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렸으나, 그는 나이 든 애인의 민감한 반응에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온다.
계속되는 그의 손가락 펌핑에 그녀의 교성은 부끄러움을 잊고 점점 올라가고 또다시 그의 손가락 마디가 그녀의 민감한 그곳을 건드리지 질속이 춤을 추듯 경련했다.
“아아아 아항아항 아아악...... 좋아요. 좋아요. 자기 좋아요”
그녀의 입이 튀어나오며 애절한 눈동자가 커지며 또다시 분수를 뿜어버린다. 오늘도 젊은 애인 앞에서 체면을 구기며 자지르지고 만다.
그는 이미 발기해 덜렁이는 좆을 그녀의 얼굴을 툭툭치다고 따스한 입에 담고 준비운동을 한다. 그녀를 응급 탁자 위에 올려 눕히고는 좆질을 시작한다. 점차 그녀의 교성은 높아지며 밀회 여행의 첫날밤을 시작한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손목을 잡고 나머지 손으로 그녀의 묶음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거친 좆질에 팅겨나가려는 그녀의 몸을 구속한다.
어느새 그녀의 고개를 뒤로 떨구어지고 한차례 절정의 파고를 맞는다. 그는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쉼을 주었다가 다시 힘찬 허리질을 시작한다. 이윽고 그녀의 작은 몸은 침대에 던져지고 그녀의 브라는 날아가 호텔 바닥에 떨어지고 그들의 몸은 다시 음부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서로의 타액을 뽑으며 하나가 된다.
남편과 딸을 속이고 기가 막힌 불륜 여행을 만들어낸 그들은 성기, 몸짓, 입술, 타액, 음어, 교성을 교환하며 끊임없이 서로의 애욕 어린 사랑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마치 허리가 남아나지 않을 것처럼 격렬한 몸짓을 이어가는 그의 뜨거운 사랑질에 그녀는 한쪽 눈가로 눈물 방울을 흘리며 감동에 젖어간다. 그녀의 음부는 환락을 만들어 척수를 타고 올라와 그녀의 뇌를 때리고 젊은 애인을 향한 사랑의 감동은 그녀의 심장을 데우고 올라와 그녀의 머릿속을 천국의 계단으로 걷게 만들었다. 딸에게 말로 표현 못할 고통을 준 여인은 딸의 남자와 햐얀 밤을 끝없이 불태우며 환락으로 채워간다.
삽입을 풀고 그는 그녀의 유방을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찾듯 빨아먹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지그시 누르고 대견한 듯 거칠어진 숨결을 고르며 인자한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혀 내밀어요”
가슴 빨기를 마친 그는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고 마치 한풀이 하듯 뜨거운 혀 교환을 한동안 이어간다. 다시 그녀의 몸은 뒤돌려져 엉덩이를 치켜들고 그를 받아들인다. 아까보다 한층 더 거세진 그의 그녀를 향한 공격은 그녀의 몸을 쪼갤 듯이 무섭게 퍼부었다. 그녀의 소프라노 교성은 이제 울부짖음으로 변해 호텔 방안을 가득 채우고 복도까지 새어나간다.
침대를 벗어난 그들은 소파를 짚고 뒤를 내민 그녀를 공격하며 대형 거울에 비친 그들의 얽힘을 바라보며 음란한 몸짓을 이어갔다.
“정애 당신 지금 이 모습 얼마나 음란한지 알아요?”
“...... 아항 아항 아항”
“아들같은 나이의 딸의 남자를 뺏어 먹는 기분이 어때요?”
“아항 아항...엥엥..아항 아항...엥엥...... 좋아 좋아... 너무 좋아... 당신으로 인해 내 보지가 행복해 해... 아항... 아항... 엥앵앵”
그녀의 솔직한 음어를 들은 그는 더욱 힘을 내어 용두질에 힘을 보탠다. 서로를 향한 애욕의 몸짓은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은 채 하얀 밤의 종착을 향해 달려갔다.
제주도에서 관광은 뒷전이고 눈만 뜨면 장소가 어디든 키스하고 터치하며 애욕으로 얽히던 두 사람은 3일 째 역시 대낮부터 몸을 연결한 채 정애는 밥도 못 먹고 있어서 힘들어하는 지혜에게 전화를 한다. 성준은 개의치 않고 뒤에서 목덜미를 핥으며 좆질을 해댄다. 정애는 호텔 방안인데 방금 휘트니스 운동하고 들어와서 숨이 차다고 둘러댄다. 딸 지혜의 아픔을 확인했지만, 그들은 며칠 동안 떨어져 있는 시간보다 연결되어 교접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정애의 화려한 남성편력은 계속되고 도준과 유진, 회원 3명을 동시에 만나고 있는 정애는 이제 딸의 남자 성준까지 보태서 여섯 사내와 돌아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몸을 섞고 있었다.
한달 후 이별의 아픔을 끝내 추스르지 못하고 너무 심한 상사병에 나무처럼 말라버린 지혜를 살리려고 정애는 할 수 없이 성준을 지혜와 다시 만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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