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16부

16부 드레싱 룸에서의 밀회
무더운 여름날 금요일 저녁! 모처럼 민정애 여사는 가족을 위해 일찍 귀가해 집에서 식사 준비 중이었다. 갑자기 남편이 예고도 없이 얼큰히 취한 그룹회장 구달수를 대동해 집으로 오게 된다. 명색이 회장이 납시니 비서실 직원 둘이 동행을 하고 온 집안은 비상이 걸려 요란을 떤다.
대낮부터 술자리를 가진 듯 이미 거나하게 술이 취한 일행은 식사는 뒷전이고, 집에서 또 술파티가 벌어진다. 민정애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큼직한 검정벨트가 달린 연분홍 층층이 치마에 엑스반도 핑크 탱크탑을 주름잡아서 유방을 돌출 모양으로 볼록하게 입고는 여유있게 일행을 접대했다.
파리 목숨같은 최이사가 최근 수석이사로 진급을 한 상태라 다같이 기분 좋게 파안대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이사의 영전은 회장의 은근한 뒷배가 아니고서는 어림없는 일이었다.
그때였다. 또다시 불청객이 들이닥친다. 지혜와 성준 부부가 아버지 진급을 축하한다고 들른 것이다. 온 집안이 사람으로 가득하며 모처럼 활기를 띤다.
그들의 음주가무는 밤늦도록 이어지고, 분위기가 질펀해 질수록 민여사의 살결 내음을 쫓는 구회장의 눈길이 매서워진다. 자정이 지나서야 끝난 술자리는 자연히 은인같은 구회장을 가라 할 수 없이 잠자리 모시는 걸로 귀결되고......
방 배정은 최이사 부부가 작은방으로 옮기고, 구회장은 주인 마냥 떡하니 안방을 차지한다. 마치 미리 예정이라도 한 듯이 최이사는 술에 취한 듯 맥을 못추고 쓰러져 긴 잠의 세계로 직행하고, 발정난 두 암수 구회장과 민정애는 부부의 안방에서 역시나 얽힌다. 내외 사정을 아는 경호는 두 사람이 밀회를 거실에서 귀를 기울이고 지켜 듣는다.
“안방에서 외간 남자와 몸을 섞으니 어때? 요것아”
“아잉 회장님 부끄럽게...... 그이와 자는 안방에서 까지”
“자네는 참한 타입인데, 왜 그리 얼굴이 좆을 맥이고 싶게 생겼냐? 다 자네 탓이다.”
“아하... 회장님 그런 상스런 말! 회장님 밖에 안하셔요. 회장님! 아항... 아 꼴려요, 전 음란한 암컷인가 봐요, 오늘 저를 재우지 마세요”
“하여간 자네 색욕은 알아주어야 한다니깐”
“저는 사위하고도 사귀는 사이인데요. 제가 내숭 떨게 뭐가 있겠어요. 젊은 사내는 다 먹고 싶어요. 사실은 아들하고도 하고 싶어요. 부자를 동시에 갖고 싶어요.”
“허허 맹랑한 사람, 난 순번도 안 오겠네 그려”
“아잉... 그러나 회장님 꺼는 따로 특별히 좋아요”
‘아니 자형이랑 붙어 먹은 것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또 뭐야’
“요즘 아들이 저를 노리는게 다 보여요. 저번에는 제가 잘 때 제 보지도 빨던걸요. 아항... 생각만 해도 미치겠어요. 차마 넣지는 않더군요”
보름여 전 어머니가 술이 심하게 취해서 들어 온 날 옷도 다 벗지 못하고 주무시는 걸 외투를 벗겨 드리고 페팅을 좀 한걸 알고서 하는 말이었다.
“자네 도대체 음욕의 바닥이 어디야?”
‘나의 어머니’ 지만 저런 여자와 고객으로 만나지 못하고 아들로 태어난 게 원망스러웠다.
“저는 남편과 아들 부자를 노리고 있어요. 아들만 품으면 원하는 사내는 다 먹어요. 아 꼴려요 우리 아들 생각하니... 그렇지만.........”
“요런 음란한 년! 최이사는 확실히 자는 거 맞지?”
“그럼요. 완전 골아 떨어졌어요”
구회장은 넥타이를 풀어 제끼다 말고 바짝 회가 동해 급한 나머지 짧은 치마를 들추고 속옷을 옆으로 제끼고 뒤에서 양물을 삽입했다. 안방까지 간부를 끌여들여 일을 벌이는 여인답게 벌써 음부는 촉촉이 젖어 구회장의 대물을 환영하듯 받아들였다.
“아흥 아흥 아아앙”
구회장은 아랫도리는 그녀의 달덩이같은 엉덩이에 붙이고 그녀의 머리채를 낚아채 입술을 탐했다. 구회장의 솥뚜껑같은 오른손은 그녀의 아래턱을 돌려잡고 왼손은 브래지어 밑으로 가슴을 쥐어짜듯 주무르며 연신 아랫도리는 기분 좋은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교접 중 하는 게걸스런 입맞춤은 그녀의 감창소리와 섞여 질펀한 연주를 문 밖에서 귀를 세우로 있는 아들의 정신을 혼란케 하고 있었다.
“요년 요거 색꼴리게 이렇게 맛있다니! 네년 안방에서 먹는 게 별미 중 별미로다. 일도이첩이라더니 이년이 내 좆을 다 뽑겠다.”
“아항 아항...... 회장님! 무쇠기둥이 저를 죽여요. 아앙”
“남편 앞에서 직장상사랑 붙어 먹는 갈보년이 좆맛은 알아가지구, 오늘 정신줄 놓게 해주마”
“아힝 아힝... 앙앙앙”
“이 몸은 젊은 년 취향인데, 부하직원 아내가 음탕하니 훔쳐먹는 재미가 있네”
“저도 평범한 자지는 싫어요. 놀아본 바람둥이 자지가 좋아요. 아항 아항 아아악... 꺄약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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