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레의 늪 1화 (창작, 총40편이상 현재 37편 작성중)
법사의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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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굴레의 늪
1화 및 전체 등장인물/시간선
할아버지(이 경석) : 1948년생 이북 출생, 19세 결혼(1966년)
20세 대학진학(1967), 21세 군 입대(1968) – 23세 제대(1970)
월남전 참전(1971-1972)
28세 1975년 봄 대학 졸업
1976년-1997년(50세) 고등학교 교사
70세 사망(2017년)
할머니(김 숙희) : 1949년생, 18세 결혼(1966) 65세 사망(2013년)
6.25 발발 전, 군사분계선 이북에 살던 가족들은 1948년도에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남한으로 월남을 시도하였음. 소련과,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감이 많던 아버지의 결정으로 월남. 황해도 지역에서 인천 쪽으로 나룻배를 타고 건너옴. 아버지는 월남중에 공산당에게 총격을 받아 상처를 입었고 월남 후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48년도에 병사함
작은할아버지(이 경출) : 1949년생 현재 생존, 월남이후 어머니가 생활을 위해 밤 늦게까지 일하다가 부랑아들에게 겁탈을 당해 임신하여 낳은 아들. 할아버지와는 씨다른 형제
큰삼촌(이 인범) : 1967년생, 1992년 결혼(26세)
큰숙모(박 선희) : 1969년생 (24세 결혼)
사촌동생(이 다영) : 195년생, 2010년에 중3
아버지(이 인겸) : 1971년생 현재55세(할머니가 바람? 강간? 으로 임신)
1989년 형을 임신하여(고3)
1990년 대입
1991년 군입대 – 1993년 여름 제대
어머니(최 민지) : 1973년생 현재53세 할아버지 제자 1989-1991년 고등학생
작은삼촌(이 인석) : 1973년생 어머니 초등학교 동창
형(이 진수) : 1990년생 아버지 고3,엄마 고2 여름에 임신, 3학년 봄에 출산
형수(김 아영) : 1992년생
나(이 진우) : 1992년 7월생 아버지 대입(1990년)하고 군입대(1991년 3월)하여 첫 휴가 즈음(1991년 9월)에 임신
글쓴이의 변 : 그냥 야설입니다. 스토리 진행은 1인칭 화자의 서술과 당시의 대화를 위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1인칭 화자는 변합니다. 전체 줄거리의 주인공은 ‘이진우’이고 크게 이진우와 엄마 최민지, 할머니 김숙희 정도가 주요 화자입니다.
근친상간의 시발점이 된 주인공 이진우의 작은 할아버지 이경출이 할머니 김숙희를 겁탈해서 시작된 근친상간의 굴레가 벗어날 수 없는 늪이라는 생각에서 착안한 제목이고. 추후 굴레의 최초 피해자이자 최대 가해자인 할아버지 이경석의 시점으로 멍에라는 제목의 야설도 써볼까 합니다. 뭐 반응이 괜찮으면.
1화 굴레의 시작
[1966년 – 1971년]
화자(話者) : 김숙희
남편(이경석)은 내 나이 꽃다운 18세에 매파의 손에서 사진으로 처음 보았다. 별 관심 없는 듯 흘깃 한 번 쳐다보곤 표정 관리를 해야 했다. 동네서 어릴 적 만나던 첫 사랑보다 훨씬 남자 답게 잘 생긴 건장한 청년이었다. 몇 개월 뒤 나는 얼굴 한번 마주 보지 못한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첫날 밤엔 무척 긴장이 되었다.
난 사실 남자 경험이 있었다. 중학교를 얼마 못 다니고 그만 두긴
했어도 중학교 교복은 입어봤던 나였고 우리 동네에선 꽤 인기 있는 편이었기에 나 좋다 던 고등학교 오빠에게 열 여섯에 처녀를 줬다. 친구들 말로는 처녀흔이 나온다 고도 했고 엄청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오빠와의 첫 경험은 그냥 좋기만 했다. 아프지는 않았고 그저 오빠와 살을 섞었고 품에 안겼다는 사실 만으로 너무 행복했던 첫 경험이었다. 그런데 남편과 초야를 치르는데.. 이건 정말 너무도 고통스러웠다. 남편은 여자 경험이 많은 지 능숙하게 나를 리드해서 아래를 충분히 적시도록 애무했지만 첫 삽입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열 여섯살 첫경험을 안겨준 오빠의 물건과는 너무도 달랐다. 내가 순진했던 건지 남자의 성기는 그저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남편의 물건은 아아.. 말로 표현 못하겠다. 아무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부자리에 남은
처녀흔을 보고 남편은 은근히 좋아했다.
처음 일주일은 정말 아파 죽는 줄만 알았다. 남편이 나를 배려해주고
충분히 애무하며 천천히 삽입한다고 애를 써도 남편이 흥분해서 빠르게 들이 칠 때면 정말 까무러칠 것 만 같았다.
하지만 열흘 정도 지나자 나도 남편과의 섹스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표현을 시작하자
남편은 너무도 기뻐하며 나를 격렬히 사랑해 주었고 얼마 안가 첫째를 임신하게 되었다. 남편이 대학에
들어가는 걸 보고 내가 남자는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도 크고 잘생긴데다 체격도 좋고 머리도
좋은, 게다가 밤일도 너무 잘하는.. 그야말로 최고의 신랑이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생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첫째를 낳고 이듬해 봄 남편은 군에 입대했다. 월남전이 한창이던 시절이었다. 시어머니는 전쟁 전에 북에서 월남하여 온갖 고생을 하며 남편과 시동생을 키워냈다. 시아버지는 월남중에 항구에서 공산당에게 총격을 받고는 남쪽에서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돌아가셨다고 했다. 시동생의 나이를 계산해보면 남편과 씨 다른 형제인 것 같았다. 하지만
남편은 그런 내색 한 번 한적 없이 시동생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난 돌쟁이 첫째를 키우며 남편의
제대를 기다렸다. 시어머니는 젊은 시절 술집에 다녔다는 소문을 들었고,
그 때 몸이 많이 상했다고. 아직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종종 정신을 놓으시기도 한다. 치매는 아닌 것 같고 단지 한 번 생각에 빠져들면 옆에서 아무리 소리쳐도 대답을 안 하실 때가 많다.
남편이 제대하고 한 동안 꿈 같은 신혼을 보냈다. 사실 이제 막 섹스를
알게 되었을 때 첫째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나서는 얼마 안가 남편이 입대하는 통에 즐기지 못하였었는데 제대한 남편은 매일 밤 나를 몇 번씩 들이치며
열렬히 사랑해 주었다. 하지만 남편은 시어머니가 모아놓은 돈으로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쓰면 재산을 불릴
종잣돈을 마련 할 수 없다며 월남전 파병에 다녀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안 그래도 시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다니며 집안일을 도우며 내게 살갑게 대했지만, 가끔 첫째 젖 물릴 때나 내가 샤워하고 나올 때 은근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소름이 끼치곤 했다. 그렇다고 어머님의 상태가 저러니 도움을 구할 수도 없고, 딱히 시동생과
별 다른 일은 없었기에 뭐라 드러내어 얘기할 수도 없었다.
남편의 월남전 파병 신청이 받아들여졌고 출국 날짜가 잡혔다. 난 매일을
눈물로 보냈고 남편은 그런 나를 달래 주었다. 남편은 마치 내게 속죄하는 양 매일 밤마다 나를 몇 번이고
절정에 오르게 했다. 파병날짜가 열흘정도 남았을 때 학교에 휴학계를 다시 내고 돌아와서는 남편은 첫째와
나를 데리고 1박으로 경기도 인근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파병날까지
남편은 밤마다 나를 안았다. 집엔 시동생과 어머님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듯 나를 품고
또 품었다. 결국 파병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난 울면서
내일 남편이 가져갈 짐을 챙기고 있었다. 남편은 내 등뒤로 와서 나를 안으며 말했다.
“숙희야.. 미안하다. 내 돌아와서 진짜 잘할 게. 우리 앞으로 잘 살려면 이게 답이다.”
“여보.. 흐윽.. 난 당신만 무사히 돌아오면 돼요.. 나 무서워. 베트콩 무섭다 던데. 당신 무리하면 안돼요. 나랑 인범이 꼭 생각해요. 응? 꼭”
남편은 나를 뒤에서 안고는 그대로 손을 뻗어 내 가슴을 주무르며 누워 자는 인범이를 한번 보고는 내 윗도리를
벗겼다.
“우리, 인범이 동생이나
만들까? 후후”
“아아앙, 여보.. 혼자 어떻게 지내라고. 아앙..
하윽”
남편은 내 앞으로 돌아와 입술을 맞추며 내 치마를 벗겼고 나는 남편의 바지를 벗기고 윗도리를 벗기며 끌어안았다. 남편이 내 브래지어를 위로 제끼며 가슴을 입으로 한 웅큼 물고는 혀로 젖꼭지를 살살 괴롭히다가 팬티를 벗기며
나를 눕혔다. 내 다리사이에 자리하고는 손으로 클리를 문지르며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우리 숙희 내가 오늘 풀코스로 서비스해준다. 보지 벌려봐”
“아윽.. 여보 하앗 항, 아핫 핫 학 허읏.. 거기 살살..
아윽”
난 다리를 활짝 벌리고 남편의 혀가 더 깊이 들어오도록 양 손으로 보지를 잡아 벌렸고 남편은 혀를 보지속에 밀어
넣고 휘젓다가 입을 클리쪽으로 옮겨가서 입술을 오므려 클리를 빨면서 남편의 손가락이 보지속으로 침입해 들어와서 진퇴를 시작했다.
“아하학.. 어떡해.. 아응 그렇게 하면 하잉, 여보 히으윽 하앙 항 하 아응”
“후루룹 쭙 쭙.. 숙희야
사랑해. 나 없는 동안 딴 생각 말고 잘 지내고 있어. 알았지? 난 그거면 돼. 숙희야 나 넣고 싶어. 넣는다?”
“아학.. 여, 여보 얼른 넣어줘요, 나 당신 사랑해.. 나 당신 밖에 없어. 아학.. 나
당신 없는동안 어떡해.. 아학 하앙 하잉. 으으윽”
사실 지난 한 달간 거의 매일 몇 번씩 해댄 탓에 보지는 항상 벌겋게 부어있어서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을 전쟁터로 보내는 데 그깟 좀 아픈 게 대수인가 싶어 아픔을 그저 신음으로 바꾸어 남편을 독려했다. 그날 밤은 밤 새도록 소리를 질러대며 남편에게 안기고 또 안겼다. 남편은
내게 다섯번 이상을 사정하고 나서야 잠이 들었고 난 새벽에 남편을 보낼 준비를 하기위해 샤워를 하고 남편 옆에서 쪽잠을 잤다. 그렇게 남편이 월남으로 떠났다. 남편을 마중하고 집에 들어오니 집안이
텅 빈 것 같았다. 인범이 저녁을 챙겨주니 시동생이 퇴근하고 돌아왔고 난 어머님과 시동생의 저녁상을
봐드리고 방에 들어와 눈물을 삼키고 있었다.
그날 저녁, 인범이를 재우고 겨우 잠에 들었을 때 누군가 내 몸을
만지고 있는 걸 느꼈다. 순간 남편인가 싶었다가 아까 파병간게 퍼뜩 떠올라 누구냐며 소리를 치는데 손이
내입을 콱 막았다.
“형수. 소리지르지 마요. 나에요”
“도련님, 왜 이래요. 오늘 형 전쟁터 갔어요. 이러지 말아요.”
“형하고 형수가 나쁜거에요. 도대체
열흘 동안 하루도 안 쉬고 그렇게…”
“듣는 사람 생각도 해야죠, 나
형수 좋아해요. 형 군대 있을 때도 이러고 싶었지만 참았는데 나 도저히 못 참겠어”
“소리 안지를 테니 손 놓고 얘기해요.”
“나, 형수 처음 봤을
때 부터 좋아했어요. 내 맘 좀 받아줘요. 딱 한 번만 제발”
시동생은 내게 한 번만이라며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나는 몸부림치며 완강히 거부했다. 시동생은 내 배를 주먹으로 퍽 때리고는 내 입을 다시 틀어막고 말했다.
“형수가 허락 안해주면 나, 돌아버릴
지도 몰라, 나 형수랑 조카 다 죽이고 나도 죽어버릴 거야. 알았어?”
옆에서 곤히 자는 인범이를 쳐다보며 협박을 하니 왈칵 겁이 났다.
“도련님 제발요. 인범이는
제발, 우리, 생각 좀 해봐요. 제가 아가씨 소개시켜 줄게요. 제 친구 동생들 이쁜 친구들 많아요
제발”
“아뇨, 전 형수가 좋아. 그냥 오늘 한 번만 눈 딱 감고 한 번만 허락해줘요. 그럼 다신
안 그럴게”
시동생은 나를 얼르고 달래며 윗도리를 가슴팍 위로 올리고 치마를 엉덩이 아래로 밀어 내렸다. 내가 치마를 잡고 버티자 팬티 속으로 손을 훅 집어넣고는 보지 털을 한웅큼 콱 잡아당겼다. 난 아픔에 손을 보지로 향했고 그 틈을 타서 치마를 무릎까지 내려버리곤 내 다리 사이에 파고 들었다. 내 팔을 잡아 머리위로 올리고 한 손으로 잡아두고는 입술을 탐하려 하자 난 얼굴을 돌렸고 시동생은 내 목을 핥으며
무릎을 허벅지 사이에서 벌리며 내 가랑이에 손을 뻗어 팬티를 제끼고 손가락을 보지에 집어넣고 휘젓기 시작했다. 젖지
않은 내 보지는 며칠 전부터 벌겋게 부어있는 탓에 고통이 엄습했다.
“아아악, 아파 아파요
도련님, 제발.. 살려줘요.
난 어떻게 살아요. 아악 아악 아파”
시동생은 내 팔을 잡고 있던 손을 내려 허리를 꼭 감싸고 가슴을 입에 물고는 한 손으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내 팬티를 찢듯이 벗겨 내렸다. 난 발버둥을 쳤지만 남자힘은 당해낼 수 없었고 시동생은 꺼덕이는 자지를
잡고 내 보지위에서 입구를 찾으며 문지르기시작했다.
“아아악, 도련님, 이러지마. 우리 이럼 안돼. 아악
아악”
시동생은 내 배를 주먹으로 내려쳤고 난 순간 헉 하며 움직임을 멈췄다. 그
순간 시동생의 자지가 내 보지살을 가르며 한번에 진입했다.
“아흑, 빼요 나 몰라. 빼요 빼 얼른. 이 나쁜 새끼야 어서 빼”
시동생은 내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시동생의 자지는 남편의 것보다 훨씬 못했다. 남편에 비해 굵기도 길이도 절반 정도여서 일단
삽입하고 나니 고통은 덜했다. 난 시동생의 우악스런 손에 입을 봉해진 채로 다리를 조이며 몸을 비틀
수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우웁, 읍 읍 으윽 웁
윽 윽 윽 후읍”
“형수, 이제 젖는다. 그냥 이젠 여까지 왔으니까 포기하고 받아드려요”
“으흑.. 흑 흑 윽 윽
흑 윽”
난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돌려 시동생을 외면하고 그저 누워있었고 시동생은 한참을 왕복하더니 사정의 기미가 올라오는지
헉헉 대며 삽입을 더 강하게 하고 있었다. 난 손을 들어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뿌리치며 외쳤다.
“도련님, 제발 안에는
안돼. 제발 밖에다 밖에다 제발.. 아악. 학”
시동생은 내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고는 내 어깨를 꼭 감싸고 허리를 격렬히 움직이다 뻣뻣이 굳으며 내 안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하학. 도련님. 아학. 어떡해 난 몰라. 나쁜
새끼야 으흑흑.”
시동생은 내 위에서 떨어져서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말했다.
“형수, 미안해. 그리고 나 진짜 형수 좋아해. 나 너무 미워하지마.”
시동생이 나가고 난 천장을 바라보며 멍하니 누워 눈물만 흘렸다. 이게
웬일인가. 남편이 파병 간 지 하루도 안되어 다른 남자에게 범해 지다니.
눈앞이 캄캄했다. 한 동안 하염 없이 눈물만 흘리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옷을 추스르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엔 일어나지 못했다. 시동생도 미안한지 스스로 아침상을 차리곤 어머님과 식사하고 출근했다. 사람들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남편에게도 아들에게도 너무도 미안했다. 하지만
그 날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저주 받은 날 이라고는 그때는 생각지 못했다.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멍하니 하루를 보냈다. 인범이를 챙기는
거 외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인범이를 재우고 자는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다. 옆에 누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너무 안일했다. 시동생이 또 다시 그럴 거라고는 생각지 못해서 방을 잠근다는 생각조차 못했다.
방문이 열리더니 시동생이 팬티차림으로 들어왔다. 난 깜짝 놀라 일어나 앉아 눈을 부릅뜨고
쳐다봤다.
“한 번만이라 더니 개새끼. 왜, 또 형수 따먹으러 왔냐?”
이판사판이었다. 내 입에서 존칭도 좋은 말도 나갈 리 없었다. 시동생은 잠시 놀란 눈을 하더니 갑자기 달려들었다. 난 피할 틈도
없었지만 피할 힘도 없었다. 하루 종일 먹지도 않고 울기만 했기에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시동생은 힘없이 쓰러진 나를 눕히곤 저항도 못하는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개새끼. 니 맘대로해라. 평생 널 저주할거야 개새끼야 으흑.. 엉엉 흑 엉엉엉”
시동생은 나를 제대로 벗기지도 못하고 자신의 좆대가리에 침을 뭍혀 내 보지속으로 밀어넣고 허리를 왕복하기 시작했다.
“악, 아파, 씨발놈아 아프다고, 아파 엉엉 흐엉 엉엉엉 억”
난 울음과 욕설을 뱉으며 시동생을 때리고 할퀴었고 시동생은 날 저지하지도 않고 그저 허리만 왕복할 뿐이었다.
“형수, 숙희야 헉, 헉 미안하다. 형수가 처음이다. 그래서
헉 허헉 더, 미치겠다. 미안하다”
시동생은 연신 미안하다며 점점 더 격렬히 허리를 움직여 내 보지를 자신의 좆으로 박아넣었다. 내 의지와는 달리 내 보지는 점점 젖어왔고 젖은 보짓물에 찔꺽이는 소리와 철벅거리는 살 부딪히는 소리만 방에
울렸다. 시동생은 한동안 허리만 왕복하다가 내 가슴을 잡고 혀를 굴리며 젖꼭지를 빨면서 내 위에서 허리운동을
했다. 이 시간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시동생의 몸짓에 흥분하지 않겠다는 생각만 붙잡았다. 시동생의
몸짓이 빨라지며 안에서 자지가 부푸는게 느껴진다.
“밖에다. 윽. 밖에다가”
“…”
시동생은 대답없이 진퇴를 반복했다. 점점 빨라진다.
“밖에다가 싸라고 씨발놈아. 밖에다
밖에다가 제발”
결국 시동생은 내 안에 또 사정했다. 시동생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어쩔려고? 미쳤어? “
“씨발 니가 좋다고. 씨발
니가 좋은데 어떡해”
시동생은 뺨을 만지며 알몸으로 일어나 팬티를 들고 나가버렸다.
“으흑…. 허엉엉.. 나 어떡해..”
그날부터 꼬박 보름을 시동생이 밤마다 찾아와 나를 범했다. 사흘 째 부턴
욕할 힘도 없었다. 그 후로 한 일주일 정도 평온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난 이제 끝난건가 싶었다. 그런데 불안감이 밀려왔다. 생리가 없었다. 원래라면 이삼일 전에 생리를 시작했어야 했다. 날짜를 계산해보면 남편과 마지막했던 때와 미묘하게 겹치지 않는다. 하늘이
노랬다.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자살할까 생각도 했지만
인범이가 눈에 밟힌다. 낙태도 불법이던 시절이라 맘대로 지우지도 못했다. 혹여 지우다가 소문이라도 나면 어쩌나 싶어 마음만 졸였다. 서너달이
지나자 배가 불러왔다. 그 동안 밤에 시동생이 찾아오면 억지로 몸을 열어줬다. 한편으론 애가 잘못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내 배가 불러오는 걸 안
시동생은 나를 극진히 챙기기 시작했다. 미칠 것 같았다.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이 속만 타들어 갔고 오히려 배가 불러오자 성욕이 올라왔다. 나 스스로 미친년 같았다. 다른 놈 씨를 배서 섹스가 하고 싶어지는 내가 죽도록 미웠다. 하루
이틀 잠자리에 누워 자위를 시작했다. 그게 문제였다. 내가
자위하는 걸 시동생에게 들켜버렸다.
“숙희야…”
“나가요.. 어서”
어느새 시동생은 둘이 있을 땐 말을 놓았고 난 경어를 쓰고 있었다. 시동생은
나가라는 내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내 옆으로 와서 누워서 부른 배를 쓰다듬는다.
“숙희야, 이왕 이렇게
된 거 형 올때까진 내가 서방 노릇 할 게.. 내가 잘할 게 진짜. 응?”
“형 생각하면 이러면 안돼요. 이럴
순 없어요. 도련님 제발.”
시동생은 내 배를 쓰다듬던 손을 뻗어 내 보지 둔덕을 향한다. 내
가랑이 사이로 파고든 손이 보지둔덕을 쓰다듬는다. 난 시동생의 손을 잡아 거부의 뜻을 표한다.
“도련님 제발.. 우리
그만.. 천벌 받아요. 형은 전쟁터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을 텐데”
“숙희야, 형 잘못되면
내가 다 책임질 게 응?”
“아악.. 그런 소리 말아요. 난 우리 그이 없이 못살아요. 그이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꺼에요”
“그래 그래 알았어, 앞으로
그런 소리 안 할게. 그냥 우리 이렇게 응?”
시동생이 손에 힘을 주어 내 손을 뿌리치고 치마속으로 파고든다. 난
포기하고 손길을 받는다. 이미 보지가 젖어있어 부끄럽다. 시동생의
손가락이 위아래로 보짓살을 가르며 문지른다. 다른 손으로 윗도리를 위로 올리곤 가슴을 입에 문다.
“아흑.. 하아앙.. 나쁜 새끼. 하악.. 하응
나쁜 놈.”
“그래 맞아, 난 나쁜
놈이야 형수를 억지로 이렇게 하는 나쁜 새끼 맞아”
“하악. 아응.. 나쁜 놈 아앙 아학 학”
시동생이 바지를 벗고 자신의 물건을 꺼내 내 손에 쥐어준다. 난 아무생각
없이 시동생의 물건을 쥐고 위아래로 훑기 시작했고 한참을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다 시동생이 나를 일으켜 뒤로 들어온다. 나는 엉덩이를 내밀어 시동생의 성기를 잡아 내 보지로 이끈다. 시동생은
천천히 좆을 내 보지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학… 하윽 아아앙 윽
흑 아흣 아 으흑 으흑”
한달 만에 들어온 시동생의 자지가 나를 흥분 시켰다. 어쩌랴 그래도
내 아이의 아빠인 걸 더는 나도 버틸 수가 없었다. 남편에겐 임신 사실을 편지로 전했다. 그나마 남편의 무사하단 소식과 내 임신을 기뻐해주는 남편의 편지가 나에게 위안이 되었다. 남편은 아이의 태명을 남진이로 부르자고 했다 월남전 파병 날 생겼다고 남전 이라고 하려다 그 때 유명한 가수인
남진이를 따라서 지었다고 했다. 그 후로 시동생은 단 둘이 있을 때는 남편처럼 행동했다. 나 역시 스스럼없이 시동생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첫째를 임신했을
때는 남편이 너무 조심했기에 임신 중에는 섹스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둘째를 임신하고는 시동생이 석달
뒤부터 항상 원해왔기에 거의 매일 그에게 안겼다. 몸 가는 데에 마음 간다고 시동생에게 안기다 보니
어느새 그에게 살갑게 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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