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4] 끝없는 여행 018 (여기 까지요..)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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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끝없는 여행 018 ---------------------------------------------------------
아침에 아내가 자신의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서 대회장으로 향했다.
아내의 기사는 아내가 대회에 나가는 것을 안다고 했다.
아내가 믿을만한 친구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나에게 말을 해서,
내가 아내에게 혹시나 하고 물어보았다.
기사를 건드렸냐고…..
아내가 웃으면서 나에게 대답을 했다.
"작년 3월 이후로는 당신 말고는 없다고 했죠?
당신에게 허락받지 않고서는 그 약속은 절대로 깨지지 않을꺼에요…."
"난 아마 한 시 이후가 될 것 같으니까 당신 한 시까지
꼭 와요….나 예쁘게 사진 많이 찍어줘요….
드론은 띄우지 말구요…"
아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옛날에 마회장 사무실에, 아내가 불쑥 찾아와서 드론을 보던 그 옛날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낯에 서둘러서 일을 마치고 바로 아내의 대회가 열리는 한 대학교의
종합체육관으로 향했다.
나는 카메라와 망원 줌렌즈를 준비해서 대회장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카메라와 망원 줌렌즈를 보면서 생각을 했다.
이거 옛날에 쟈니 그 망할놈이 준건데, 택봉이가 준 카메라와 렌즈들을
다 팔아버려서 당장 찍기에는 이게 제일 편하고 좋을 것 같았다.
나는 기껏해야 가족들이나 관객으로 있겠지 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에 빈 자리가 없었다.
휘트니스 여성부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남성부까지 경기를 다 해서 그런지
진짜 엄청나게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미스코리아 대회하는줄 착각이 들 정도였다.
무대위에서 엉덩이 사이에 천조가리가 낀 그런 비키니 대회복장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망원렌즈로 당겨서 그들을 보았다.
집에서 저 옷을 보면, 상당히 뭐랄까, 야해보이고 그랬는데,
막상 무대 위에서 저렇게 단체로 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까,
야하고 그렇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건강하고, 좋아보이는 것 같기는 했다.
체육관의 분위기가 진짜 무슨 운동시합을 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야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다.
여자 선수들은 비키니 차림으로 체육관 이곳 저곳을 막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내가 나에게 꼭 대회장에 와서 보라고 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어떤 여자의 참가복은 진짜 포르노에 나올것 같은 끈 한 줄 만이 엉덩이
사이로 지나가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별로 야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흘끔대지도 않게 되는 것 같았다.
참가 순서 팜플렛을 보았다.
피트니스 대회에도 참가 부문이 정말 다양하게 많았다.
나는 아내가 참가하기로 했다는 부문을 찾아보았다.
선수 명단이 있었다.
아무리 찾아도 오연지는 없었다.
그런데 오연지가 아니라 참가 선수중에 오혜지가 있었다.
이런 망할년….
지 이름으로 참가를 안하고 오혜지라는 이름으로 참가를 하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때였다 관중석 저 쪽에 모자를 눌러 쓴 한 사람이 보였다.
나처럼 망원렌즈로 무대 위를 계속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게 모자를 쓰고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안경을 쓴 옆 모습이
꼭 덕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계속 그쪽을 쳐다보자 내쪽을 흘끔 거리던 검정 모자를 쓴 남자는
슬쩍 자리를 피하는 것 같았다.
잘못 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덕수 같으면 벌써 사범님 하면서 이쪽으로 달려 왔을텐데 말이다.
하기는,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내가 착각을 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가번호 37번 오혜지가 등장을 했다.
나는 망원렌즈를 가지고 무대가 제일 잘 보이는 장소에서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이쿠…..
아내가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것이라고 했었던 말이 기억이 났다.
그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저게 뭐가?
나는 알아본다.
저 대회 의상 비키니를 어제까지도 집에서 입고 생 난리를 쳤고,
어제 밤에 무려 나와 세 번 이나 떡을 쳤던 몸매였다.
내가 몰라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았다.
저 늘씬하고 새끈한 몸매를 어떻게 몰라 본다는 말인가?
다른 여자들은 몸에 갈색 칠을 하고 근육도 남자처럼 울퉁불퉁해서
하나도 흥분되지 않았지만..
아내는 몸에 조금 반짝이는 로션만 발랐을뿐, 새하얀 피부 그대로였다.
오히려 근육이 울퉁불퉁 하지 않으면서도 매끈하게 군살 하나 없이
잘 빠진 몸매의 아내가 무대에 등장해서 포즈를 잡기 시작하자,
관객석에서 더 많이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아내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포즈를 하나씩 잡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아내의 몸을 보니, 어제 밤에 그렇게 시달렸어도, 웬지 너무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의 몸은 정말 아름다웠다.
하지만 아내의 얼굴은 솔직히 나도 알아보기 힘들었다.
어릴때 생각이 났다.
어릴때 티브이에 나왔던 여자….
상당히 고음의 오페라 노래를 부르던 여자…
내 또래의 남자애들은 한 번씩 다 그 노래를 따라했음직한 그 여자….
아내는 그 여자의 화장을 얼굴에 하고 있었다.
키메라….
아내는 얼굴에 키메라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키메라는 요새 젊은 세대들은 전혀 모를 것이었다.
아내나 내 세대나 알고 있는 화장이지 말이다.
얼굴에 키메라 화장을 하고 대회에 나올 것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다.
빨간 가면 안 쓰고 기어나오기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화장 가지고 장난쳤다고, 아내를 당장 실격
시키겠지만, 아내는 실격 당하지 않고 궁뎅이를 이리 저리 씰룩 거리고
내밀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아내가 다리를 벌리는 과감한 포즈까지 취하자 관객석에서는 아내의
유연함에 놀란 감탄사들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내는 키메라 화장을 했다고 해서 실격처리 되는 것도 아니었고,
살에 갈색의 크림을 바르지 않은 흰 피부로 출전을 했다고 해서
이상해 보이지도 않았다.
아내의 차례가 끝나자 앞쪽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난리가 났다.
같은 선수들 같았다 차림새가 전부 비키니나, 대회 참가 복장을
입고 있는 것 같았다.
조코치의 얼굴이 보이고, 나머지 사람들도 아내가 다니는 체육관 사람들인것
같았다.
아내의 차례동안 진짜 마치 불륜녀 촬영하듯이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찍어대었다.
아내는 정말 건강해 보였다.
아내의 차례가 끝나고, 다른 참가자들의 순서가 다 끝난후에, 아내가 참가한
부문의 시상식이 있었다.
나중에 한 번에 다 시상식을 하는게 아니라 부문별로 끝나면 바로 시상을
하고 또 다른 부문이 시합을 하고, 이렇게 정신없이 진행이 되고 있었다.
참가한 사람들도 진짜 한 두 명이 아니었다.
마흔네살은 많은 것도 아니었다.
아내가 할머니 취급을 받지나 않을까 했던것은 정말 우둔한 생각이었다.
오십대 여자들이 비키니를 입고 나왔고, 보는 사람이 더 챙피한 몸매를
가졌음에도 출전한 여자들도 상당히 많았다.
단지 자신감 하나만 가지고 말이다.
아내처럼 20대와 비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40대가 있는 반면에,
20대라고 부르기에도 창피한 몸매로 참석한 진짜 20대의 여성도 있었다.
그냥,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뽐내기 위해서 모인 자리였다.
내가 이전에 미리 생각했던 것처럼 음란함이나, 저속함 같은 것은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시상식이 있었고, 아내는 아내가 참가한 부문에서 스무명이 넘는 참가자중에
무려 3등에 입상을 했다.
3등까지 트로피와 메달을 주는데, 아내가 올림픽으로 치면 동메달을
딴 것이었다
아내는 창피한 것도 모르고 무대위에서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했다.
저렇게 높은 하이힐을 신고도 아내는 정말 자연스럽게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하고 있었다.
비키니가 너무 작아서 진짜 똥구멍이 보일 것 같았다.
아까 대회할때 다리를 벌리는 포즈에서 진짜 변태 같은 놈들은
초정밀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었으면 항문의 주름이라도 촬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아내가 그나마 외음순이 닭벼슬 처럼 너덜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다행이지, 외음순이 닭벼슬 같이 너덜너덜 대는 스타일이었으면
꽃잎이 밖으로 다 튀어나올 뻔 했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아내를 만나러 갔다.
아내는 나를 보고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하고 있었다.
아내가 나를 꼭 껴안고 말을 했다.
"나, 너무 젖어서 이따가 좀 닦고 와야 할 것 같아요…."
아내는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 년은 평생 머리속에 그런 생각이 떠나지 않는 모양이었다.
기분좋게 입상해서 트로피 까지 받았으면 좀 스포츠맨다운 그런
말을 해야 하는데, 지가 행주도 아니고 맨날 젖었다는 이야기만
해대고 있었다.
아내는 체육관 사람들과 뒤풀이를 하고 온다고 했다.
나는 먼저 편셔리로 향했다.
편셔리에 가니 영식이와 홍진이만 있고, 신규 붙박이인 계덕수가 보이지
않았다.
"덕수 어디갔어?
편셔리 집고양이 계덕수가 안보이네…..
야옹….야옹….덕수야 어디있니?"
나는 영식이를 쳐다 보면서 덕수의 행방을 물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고양이 소리를 내면서 덕수를 불러보았다.
덕수가 어디선가 장난을 치면서 나타날줄 알고 말이다.
"덕수 오늘 안왔어….
어제 술 처 먹었나?
아니면, 밤새 야동 보고 낮에 자나?"
영식이가 대답을 했다.
설마 아까 체육관에서 본 놈이 정말 계덕수인가?
에이…그럴리가…계덕수가 거기 무슨 일로 간단 말인가…
셋이서 수왕보에 몸을 담그고 노가리를 풀었다.
녀석들에게 아내가 휘트니스 대회에 나가서 비키니 부문 3위를 했다는것을
말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하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새끼들 분명히 인터넷을 뒤져서 아내 사진을 찾아낼 것이다.
오늘 기자들도 장난 아니게 많이 와서 사진들을 찍었다.
키메라 아니라 키메라 할머니 분장을 해다고 해도, 이 놈들은 분명히
오연지를 찾아낼 놈들이었다.
이 놈들도 오연지를 무려 이십년전부터 보아온 놈들이었다.
이 새끼들 과거에 동아리방에서 오연지 사진을 바닥에 놓고 단체로
딸딸이를 쳤던 전과가 있던 새끼들이라서 더 위험했다.
승냥이떼같은 새끼들이었다.
우리는 온천을 마치고 양념치킨을 배달시켜서 막 먹으려는 찰나에
계덕수가 삼선슬리퍼를 끌고 등장을 했다.
"덕수야, 오늘 왜 이렇게 늦었어?"
홍진이가 덕수를 보고 물었다.
덕수가 우리를 흘끔 쳐다보더니 하품을 하면서 말을 했다.
"하루종일 잤어요….밤새…영화보다가…."
에이 그러면 그렇지…덕수가 체육관에 등장할리가 없었다.
나는 덕수에게 슬쩍 물어보았다.
"덕수야, 너 휘트니스 대회 같은거 알어?"
혹시나 해서 말이다.
옆 모습이 너무 비슷했던것 같기도 했다.
워낙에 여자를 좋아하는 놈이라서 몰래 여자들 몸 구경하러 다녀왔을지도
모를일이었다.
여자들 사진 찍어서 딸딸이치려고 말이다.
"그게 뭐에요? 달리기 운동하는건가요?"
덕수는 나에게 눈을 껌벅이면서 물어보았다.
하여간에 내 눈썰미는 알아주어야 했다.
사람이나 잘못 보고….덕수가 그런데 귀찮아서 갈 놈이 아니었다.
야동 같은거나 보고 딸딸이 칠 놈이지…덕수가…그런데 있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었다.
우리는 양념치킨을 뜯으면서 신나게 음담패설을 하면서 노가리를 풀었다.
계덕수의 금발여인 정복 스토리가 또 계속 되었다.
진짜 무슨 야동을 말로 듣는 것 같았다.
묘한 재주가 있는 것 같았다.
계덕수의 말을 들으면, 진짜 금발 머리의 여성과 떡을 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이 실감이 났다.
아내가 수상을 한 후에 나는 아연이에게 아내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아연이는 모든 비밀을 나와 공유하는데, 나는 아연이에게 비밀을
가지고 있는것도 좀 그랬다.
그리고 솔직히 뭐 그렇게 비밀도 아니었다.
아내는 비밀로 하고 싶어했지만,
아연이도 언젠가는 알게 될 것 같았다.
나는 아내가 대회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는 사진 몇 장을 아연이에게
보여주면서 아내가 대회에 나가서 비키니 부문 3위를 한 것을 아연이에게
말을 했다.
"오 마이 갓….."
아연이가 사진을 보더니 입을 떡 하니 벌렸다.
조기 영어교육이 잘 된 우리 아연이는 항상 영어로 된 감탄사가
너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아빠가 나가도 된다고 허락한거야? 진짜로?"
"뭐 엄마가 언제 내 말 들었냐? 지가 나가겠다고 조른거지….."
"그나저나 정말 대단하네, 마흔네살에……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상을 받았지….
우와…..진짜….."
아연이는 내가 찍은 다른 사진들을 넘겨 보면서 말을 했다.
"아빠, 나도 나중에 이런데 참가한다고 하면 허락할꺼야?"
아연이가 웃으면서 나에게 물었다.
"무슨 소리야….어딜 나가…절대로 안돼….
머리 빡빡 깍아서, 방에 못질 할꺼야…."
내가 화들짝 뛰면서 말을 했다.
"은근히….멋지네…."
아연이는 내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내의 사진을 보면서 은근한
감탄사를 던지고 있었다.
아연이의 반응을 보고 괜히 말했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나는 이 조잘대는 입 때문에 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다시 우리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는 회사일에 정말 열심인 것 같았다.
집에서도 서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그걸 보면서도
강이랑도 놀아주고, 전화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편안하게
하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동시에 두 가지 일만 해도, 헷갈려서 머리가 터질텐데
오연지는 보통 사람들과 뇌 구조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위기상황에 좀처럼 당황하는 것도 없었고, 아내가 그저 눈물 흘리면서
고개를 조아리는 것은 나한테 뿐인데, 가만히 보면, 그것도 저년이
아예 작정을 하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에 다녀온 뒤로, 모든것이 아내 뜻 대로 다 되어
있었다.
아주 천천히 그렇게 다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니, 일본에 다녀온 것이 아니라, 쟈니랑 홍콩으로 날라버리기 전으로
말이다.
집도 나한테 명의를 넘기기는 했지만, 아내는 어느덧 이제 일주일중에
칠일 전부를 이 아파트에서 안방을 차지하고 살고 있다.
그리고 신형 EQ900리무진에 근사한 모델같이 생긴 젊은 남자 기사를
거느리고 회사에 출근을 한다.
외모는 홍콩에 가기 전 보다 더 세련되어지고 몸매는 휘트니스 대회에
나가서 상까지 받아올 정도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피부과에서 시술을 잘 받아서 자궁암 수술 자국 같은건
돋보기로 들여다 보아야만 구별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쟈니랑 홍콩으로 날라버리기 전으로 아내의 생활이 다 돌아간것이 아니라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재산도, 외모도, 그리고 만년노예 편견이를 붙잡아둘 볼모인 강이까지
떡하니 저 큰 눈을 꿈벅대면서 하루종일 뭔가 손에 들고서 우물우물
먹고 있으니 말이다.
아연이도 강이도 다 잠이 든 늦은 밤에 아내가 뒷방 컴퓨터에 앉아서
뭔가 영어로 된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다.
아내는 평소같지 않게 안경을 쓰고 있었다.
"웬 안경이야?
당신 시력 나빠졌어?"
나는 아내를 보고 궁금해서 물었다.
아내도 벌써 노안이 올 나이가 된 것인가?
세월 앞에는 진짜 장사가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나를 보고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아니요, 모니터 볼때 눈을 보호해 주는 보안경이래요.
컴퓨터 작업할때 이 안경을 쓰면 눈을 보호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입이 떡 벌어졌다.
하여간에 지 몸은 정말 더럽게 아끼는 년이다.
일본에서 변태들이 장어를 가지고 나왔을때, 지 몸을 지키기 위해서
발악을 하던 아내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그런 년이 아기를 낳겠다고 홍콩으로 나른것을 생각하면,
진짜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결국에 아내는 모든것을 다시 제 자리로 돌려 놓았지만 말이다.
아내는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당신, 여기와서 좀….해 줄래요? 어휴…..아래가 좀…..뜨겁네요…"
아내가 천천히 자신이 입고 있던 편한 반바지를 내리면서
말을 했다.
아내는 반바지 안에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아내는 다리를 벌리면서 나에게 손짓을 했다.
뭔 이야기인지 모를리가 없었다.
다리 밑으로 기어 들어와서 빨지 않겠냐고 아내가 나에게 권유하는
것이었다.
아내가 일을 끝을 내야 같이 떡을 칠텐데, 아내가 일을 하니까
딱히 난 뭐 할 일도 없었다.
그리고 아내의 아래를 빠는 것은 내가 예전에 제일 좋아하던
것중의 하나였다.
나는 천천히 다리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아래로 들어가서
아내의 아래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내의 그곳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아내는 보안경을 쓰고 모니터 화면을 천천히 보면서 다시 사이에서
자신의 아래를 빨고 있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내는 정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아내를 올려다 보면서 한 마디 했다.
"많이 나온다….."
나는 아내에게 한 마디를 한 후에 다시 얼굴을 아내의 아래에 묻고
정성스럽게 쭉쭉 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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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쪼금 더 있는걸로 아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분량은 여기까지 입니다..
뒷 부분은 다 뒤져봐도 못 찾겠네요..ㅎ
뒷부분 있으신 분은 올려 주시고 아니면 열린 결말로 생각하세요..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바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