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기 좋은날 013 -----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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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바람피기 좋은 날 013 -----
일주일..정확히 일주일이 걸린 것 같다.
내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은..
“과장님, 내년 특진 진급 대상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돌던데요?”
“그래..? 뭐..되 봐야 알지. 정현이 너는 아마 무조건 진급할거다”
“제가요??”
“그래. 일도 잘 하고 다들 좋게 보니까..”
“야~ 이거 과장님이 칭찬을 다해주시니까 진짜 오늘 완전 기분 최곤데요..흐흐”
“그런가..내가 그리 칭찬에 인색했나..”
“그럼요~ 과장님이 저 칭찬해주시는 건 이번에 처음이라니까요~”“그래..”
자연스런 웃음..
난 정희씨가 말했던 별다른 표정 없이 가식적인 말을..그리고 웃음을 자연스럽게 짓고 있었다.
너무 솔직했던 내 자신이..감정을 숨기지 못했던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나 왔어..”
“연락도 없이 왔어? 오늘도 늦을 줄 알고 아직 저녁 준비 못했는데..”
“괜찮아. 씻고 먹지 뭐..”
“배 많이 안 고파?”
“어어..괜찮아..”
언제나 그 곳에 있어서 몰랐던 아내의 소중함..
난 그 소중함을 요즘 매일 매일 느끼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내 옆에 누워있는 사랑스런 모습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오면 날 기다리며 언제나 맛있는 저녁 식사를 차려주는 모습에서..
아내와 나의 집..내 삶..
그 곳에 모두 녹아들어 있는 아내가 너무나 소중하고 또 고맙게 느껴졌다.
“사랑해..”
“뭐야..씻지도 않고..”
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아내의 뒤로 다가가 조심히 끌어안았다.
“싫어...?”
“아니 좋아..”
좋다. 아내의 품이..아내의 모든 것이..
진작 깨달았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을..
하지만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그걸로 됐다.
이제부터라도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할 수 있다면..그걸로 된 것이다.
“저녁 대충 어제 먹던 거 먹고 조금 쉬어 피곤하겠다..”
“아니 괜찮아. 오빠가 피곤하지..얼른 들어가서 씻고 나와. 내가 저녁 준비해 놓을게..”
“그래..”
같이 대화를 나누고..저녁을 먹고..함께 웃고 떠들고..
함께 있을 때 깨닫지 못했던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웠던 이 순간..
이제는 알 수 있었다. 얼마나 이런 것들이 나에게 소중했던 것인지..
“오빠..”
“어...?”
샤워를 하고 나온 아내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체 나에게 다가온다.
설마...
“그동안 내가 많이 힘들게 했잖아..이제는 오빠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괜찮아...?”“응..괜찮아...”
아내가 나의 품에 안겨온다.
얼마만일까..아내와의 섹스가..
정말 아내와 섹스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든다.
하지만 그런 나의 걱정이 무색하게 아내와의 오랜만의 부드러운 입맞춤에 난 빠져들었고,
어느새 우리는 옷을 벗고 하나가 되려 하고 있었다.
“사랑해...오빠..”
“나도..사랑해..은주야..”
사랑..사랑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준 정희씨에게 마지막으로 고마웠다.
사랑이라는 건 특별한 것이 아닌 이런 일상 속에 있던 것인데..
나 혼자 사랑이 너무 특별하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정희씨는 그런 나에게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줬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나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고 있었다.
“하아아...”
사랑스런 아내와 하나가 되는 이 순간..우린 다시 섹스를 시작하고 있었다.
옛말에 그런 말이 있지 않던가,
집안이 화목해야 밖에 나가서 편히 일을 할 수 있다고..
확실히 옛말은 곱씹어보면 맞는 말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아내와의 관계가 다시 원상회복이 된 이후로 거짓말처럼
회사에서의 일들은 더욱 더 잘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휴가를 복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장은 나에게 다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기며
전권을 부여해주었고 나는 정현이와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그리고 그 시기..
아내와 난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아내가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불임의 몸..
아내는 입양을 원했다.
입양이란 두 글자..
그 두 글자가 나에게 묵직하게 다가왔다.
명과 암이 뚜렷이 존재하는 것..
아이가 없는 우리에게 더 없이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어떠한 것에도 좋은 면만 존재할 수 없듯이
매스컴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안 좋은 점들도 많이 알려져 있었기에
내 입장은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웠다.
“정말 그렇게 아이를 가지고 싶어...?”
“응...오빠는 우리 피가 안 섞여서 싫은 거야?”
“아니..그런 건 아니고..그냥 솔직히 무작정 좋을 수는 없잖아..걱정도 많이 되구..새로운 아이가 우리 집에 와서 잘 적응할지..상처가 많지는 않을지..”
“나두 무작정 다 잘 될 거야 그런 건 아냐..걱정도 되지..그렇지만 오빠랑 나랑 사랑으로 잘 보듬어서 키우면 괜찮지 않을까?”
“그렇긴 하지...”
“오빠..나 내 몸으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지만, 꼭 키워보고 싶어..우리 아이..오빠와 나의 아이..”
“알았어..알았어..은주야..”
더 이상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이렇게 간절히 원하는데..
아내에게 아이는 간절함이었다.
외동으로 태어난 아내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서 항상 외롭게 자라서, 나와 연애시절에도 결혼하면 꼭 아이 둘 이상은 무조건 낳을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그런 아내가 불임이라니.. 아내의 상실감은 이루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였을 것이다.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힘들 정도였으니..
“내가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오빠에게 받은 사랑 고스란히 다 아이에게 전해 주고 싶어..우리 아이에게..”
“그래..그러자..은주 너라면 분명 훌륭한 엄마가 될 수 있을 거야..우리 은주라면..”
더 이상 거절할 명분도,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아내라면 충분히 입양을 한 아이라도 훌륭히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난 아내를 꼭 끌어안으며 나도 반드시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결심을 세웠다.
“오빠도 좋은 아빠가 되 줄 거지...?”
“그러엄..”
사랑스런 아내의 모습..어쩜 생각하는 것까지 이렇게 예쁠까..
난 아내의 입술에 살며시 내 입을 맞췄다.
부드러운 아내의 입술..그리고 코끝을 간질이는 아내의 향긋한 체취
그 느낌에 그 향에 취한 듯 난 아내에게 진한 키스를 퍼부었고, 우린 침대도 아닌 거실에서 딥 키스를 나누며 쇼파에서 뒹굴었다.
“뭐야..안에 들어가서..”
“왜...나 급해..”
“으휴..응큼해..변태..”
“헤헤..오늘은 그럼 변태 하는 걸로..”
역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법일까..
아내가 돌아오고 몇 년 만에 아내와 나눈 그 기분 좋은 섹스 이후 아내와 나의 관계는 다시 놀랍도록 빠르게 원상태로 돌아가 있었다.
연애시절처럼..결혼 초기의 그 때처럼..
정말 한 때는 섹스 없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마음의 대화만큼 몸의 대화도 중요했었던 건가보다.
“사랑해..”
“나도..사랑해 은주야..”
달콤한 아내의 입술..그리고 그 입술만큼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내의 온 몸을 느끼며, 아내의 옷을 하나하나 벗겼다.
“나 부끄러..밖에 누가 보면 어떡해..커튼이라도..”
“알았어..잠깐만~!”
아내의 얼굴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난 황급히 뛰어가 거실의 커튼을 쳐버리고 다시 아내에게 돌아왔다.
“귀엽네...얼굴이 빨간 게..”
“놀리는 거야..?”
“아니..정말 귀여워서..”
“흐으음...”
내가 놀리는 줄 알고 얼굴이 더욱 더 빨갛게 물든 귀여운 아내에게 다가가 다시 부드러운 키스를 나누며 난 아내의 알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봉긋하게 솟은 예쁜 가슴부터 잘록한 허리 그리고 아내의 소중한 그 곳까지..
“하아아....”
아내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나의 손길에 따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음소리가..
아내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나도 옷을 하나하나 벗으며 아내와 완전히 하나가 될 준비를 하였고, 아내의 손길이 나의 그 곳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헤헤..커졌네 울 오빠 꺼...”
“커지지..요렇게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가씨가 내 앞에 있는데 어떻게 안 커지겠어?”
“입에 발린 립 서비스 아니고..?”
“립 서비스 아니거든...!!”
“요즘 회사에서 입 발린 소리 잘 하고 다닌다며..그래서 칭찬도 많이 받고..그래서 혹시나 했지...헤헤..”
“그건 회사고..집에선 안 그러지..”
“알았어..하아앙...”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내 손길은 분주히 아내의 그 곳을 간질이며 충분히 애무를 했고, 적당히 촉촉이 젖어있는 그 곳으로 난 한 번에 내 물건을 밀어 넣었다.
“하아..하아..좋아..오빠..너무..”
“나도 나도 좋아..”
“이렇게 좋은데 왜 안 하고 살았나 몰라..”
“그러게...”
“사랑해..오빠..오빤 내 꺼야..”
“그래..네 꺼지..”
나른한 일요일 오후만큼..온 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운 아내와의 섹스..
우린 서로의 몸에 집중하며 그 행복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과장님..아니 이제 부장님이시구나~ 부장님..!!”
“뭔 소리야 아침부터..”
“출근해서 사내 게시판 확인 안 하셨어요? 부장님으로 승진하셨잖아요!”
“내가..? 진짜...??”
난 정현이의 말을 듣고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 게시판을 들어가 확인했다.
그리고 그 곳에 떠 있는 선명한 내 이름 세 글자..
눈으로 보고도 믿기가 힘들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동기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과장을 단 내가 1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이라니..
어안이 벙벙해서 새로 고침을 눌러서 확인하고 다시 또 확인해봤지만
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축하드립니다 부장님~ 흐흐흐”
그리고 승진 대상자에 포함되어 있는 또 다른 이름..정현이..
그 동안 은근히 같은 팀이면서 안 좋게 본 것도 사실이고, 시기한 것도 사실이지만 얼마 전에 끝낸 3개월짜리 프로젝트를 같이 하면서 느낀 건 확실히 윗사람에게 엄청 잘 하는 스타일인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일도 엄청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내가 특정 한 부분을 너무 안 좋게 봐서, 전체가 다 안 좋게 보였을 뿐..
확실히 능력은 엄청 좋은 녀석이었다. 가끔 그 가식적인 아부가 지나칠 때가 있어서 좀 싫은 건 여전했지만..
“정현이 너도 승진했구나. 축하한다. 이제 대리네”
“네 감사합니다. 부장님...흐흐”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축하, 박정현 이 녀석은 확실히 진급을 해야 할 녀석이었다.
오히려 진급을 못한다면 그게 말이 안 되는 일..
난 아침부터 입에 귀에 걸려서 좋아 죽는 정현이를 보면서 아내에게 연락을 했다.
오늘은 일찍 못 들어갈 거 같다고.. 나 진급했다고..
아내는 휴대폰에 대고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고, 이제 부장님이니까 옷도
새로 사야하고, 술은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는 둥 한참을 자기 할 말만 하고 부장님이니까 이제 바쁠 거 아니냐며 내가 전화를 했는데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
“뭐지...”
“형수님이랑 통화하셨어요?”
“어? 어어”
“엄청 좋아하셨겠네요..흐흐..부장님 오늘 회식 어디로 갈지 이야기 좀 해야죠~ 부장님이랑 저랑 진급했으니까 쏘라고 할 게 분명하니까 싼 곳으로 가시죠..제가 싸고 맛난데 기가 막히게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 그래 한 번 이야기 좀 들어보자..”
3월..이제 겨울은 다 지나간 것 같다.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찬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낮은 확실히 포근했고 눈에 띄게 해도 다시 길어지고 있었다.
따뜻한 봄의 기운..그 기운만큼 시끌벅적하고 요란한 정현이 녀석에게 회식 메뉴를 들으면서 그렇게 나의 부장으로서의 첫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다.
따뜻한 봄에서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 아내와 나는 마침내 아내가 그토록 바라던 아이를 입양했다.
이제 갓 젖을 떼고 돌이 지난 예쁜 여자 아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 아이는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웃음을 가져다주었다.
왜 진작 조금 더 일찍 입양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걱정했던 건 모두 기우에 가까울 정도로 난 아이에게 푹 빠져 있었다.
아이의 손짓..몸짓..우는 목소리 하나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아내와 나는 뜨거운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아이에게 푹 빠진 체 어느새 가을이 다가왔다.
완연히 여름의 기운이 빠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말의 날씨..
문득 1년 전의 그 날이 떠오른다. 지영에게 문자를 받았던 날이 아마도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바람피기 좋은날..
어쩔 땐 지영의 그 문자만 아니었어도 우리 부부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지냈을 거라는 생각에 원망도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 탓에 가까웠고, 결국 바람을 피운 건 나여서 누굴 원망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아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아내와 우리 사이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가 생겼으니까 오히려 더 다행인 걸지도..
잠시 신호가 걸려서 창밖을 보며 멍하니 1년 전 생각에 잠겨있던 순간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여보세요”
“어. 오빠 나..일찍 오지?”
“어 지금 가고 있어”
“그래 얼른 들어와~ 하나야 아빠 해봐 아빠”
“아..아빠..”
“그래 우리 딸..아빠 얼른 들어갈게. 엄마랑 잘 놀고 있어”
“으..으응..”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의 아빠라는 말에 잠시 상념에 빠져 있던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고, 아이와 아내가 기다릴 나의 보금자리로 출발했다.
“아빠 왔..”
“쉿~ 하나 자”
“어어??벌써?”
“애잖아..어제 밤에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배고프다고 칭얼거려서 이유식 먹이고 나니까 바로 또 자네..”
“그래...? 저러고 또 밤에 깨는 거 아냐..?”
“아마도...?”
“에휴..밤에 잘 자면 좋겠는데 하나 때문에 우리 은주가 고생이네..”
“고생은 무슨..애들이 다 그렇지..저녁 안 먹었지? 얼른 들어가서 씻어..”
“그래..일단 자는 우리 하나 얼굴 좀 보고..”
“어휴..저 딸 바보..”
“흐흐...남자들이 다 그렇지 모..”
난 씻으러 가기 전에 하나의 방에 들어가 천사 같은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하나를 한참이나 바라보다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욕실로 향해야만 했다.
오랜만에 조용한 저녁 식탁..
하나가 자고 있어서 그런지 집 안이 너무나 조용한 듯 했고, 늦은 저녁을 아내와 함께 먹고 우리는 쇼파에 앉아 잠시의 여유를 가졌다.
그때 예고도 없이 쏟아지는 비..
“비 와...?”
“어어..”
“일기 예보에 오늘 비 온다는 말 없었는데..”
“그러게..소나기인가..”
그 순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아니..모르는 번호가 아닌 낯익은 번호가...
정희씨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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