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그리고 친구의 애인 004 -----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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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아내.. 그리고 친구의 애인 004 -----
그녀는 아무 말없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말없이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가 문을 열어 놓은 채 뒤로 돌아서서 침대로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황색의 조명에 비춰진 그녀의 알몸은 황금빛으로 반사되어 보였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서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좁게 열려진 문 틈으로 그녀는 나를 향해 유혹의 눈빛을 던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침대에 앉아서 다리를 모으고 자신의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바라 보았
다.
그리고, 천천히 방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섰다.
[찰칵]
나는 문을 닫고 방문의 잠금 장치를 돌려 방문을 꼭 닫았다.
그리고, 그녀가 앉아 있는 침대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오실 줄 알았어요.”
그녀는 나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말을 했다.
“미진씨..”
나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면서 그녀에게 안겼다.
그녀의 잘 익은 가슴이 나의 얼굴에 부드럽게 부벼졌다.
탱탱한 그녀의 가슴살에 봉긋 튀어나온 젖꼭지가 내 뺨에 같이 으스러졌다.
나의 몸에서 참을 수 없는 욕망의 불길이 화르륵 타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입으로 덥석 물어서 으스러진 젖꼭지를 빨아댔다.
그녀는 나의 머리를 만지면서 자신의 가슴에 젖을 빨고 있는 아기를 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의 혀가 그녀의 가슴 이곳 저곳을 핥아가면서 손은 그녀의 허벅지와 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치듯 그녀의 몸 곳곳의 숨겨진 성감대의 건반을 하나씩 눌러 가면서 나는 그녀의 양쪽 가슴을 번갈아 가면서 혀
로 애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이 달아오르는지 하얗던 피부가 조금 발그스레해진 느낌이 들 때쯤, 나의 혀와 입술은 가슴을 떠나 천
천히 아래로 향해 내려 갔다.
내려가면서 그녀의 귀엽게 푹 파진 배꼽을 혀로 간지럽히고, 그녀의 통통하게 물이 오른 아랫배를 입술로 몇 번이나 빨아
당겨주면서 짧은 여정의 종착지를 향해 움직여갔다.
나의 턱에 그녀의 까칠한 음모가 닿자 나는 그녀의 오므려진 다리 사이에 ‘훅~’ 하고 입김을 불어 넣었다.
그러면서 나의 양 손은 그녀의 허벅지를 양 옆으로 천천히 벌리면서 그녀의 비밀의 정원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나의 눈 앞에 젖과 꿀이 흐르는 신비로운 그녀의 구멍이 빨간 속살을 언뜻언뜻 내비치면서 펼쳐졌다.
나는 고개를 올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나를 내려다 보면서 아침의 그 음탕한 시선으로 나를 애원하듯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음탕한 그곳을 향해 입을 가져갔다.
그녀의 보지는 나의 입술이 닿는 순간 음탕한 국물을 나의 타는 목구멍으로 흘려 보내주었다.
시큼한 그녀의 물 맛에 나는 갈증에 지친 여행자가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그녀의 구멍을 향해 허겁지겁 혀와 입술을 내
밀었다.
“으으음~ 아~”
내 혀가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구멍을 스치면서 흘러내리는 그녀의 음탕한 애액을 핥아먹기 시작하자 다물고 있던 그녀의
입술 사이로 끈적이는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애타는 신음을 흘리는 그녀를 위해 나는 더욱 열심히 그녀의 구멍을 혀로 깨끗하게 청소를 해나갔다.
그리고, 살짝 꼭지만 내보이는 클리토리스를 사정없이 혀로 핥아 대면서 그녀의 몸이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그녀가 벌렸던 다리를 오므리면서 허리를 비틀어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그 고통 같은 쾌감을 피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보지에선 뜨거운 꿀물이 왈칵 쏟아져 나온 뒤였다.
나는 그 감로수와 같은 물을 들이킨 뒤 그녀의 보지에서 나의 입술을 거두어 들였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일어서서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서 옆에 있는 책상에 던졌다.
그리고, 반바지를 내리려는 순간 그녀의 손이 나보다 더 빨리 반바지를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리고, 연이어 나의 불룩해진 팬티도 아래로 서서히 벗겨 내렸다.
그녀의 얼굴 앞에 나의 자지가 꺼떡거리고 있었다.
혈관이 툭툭 튀어나온 나의 자지는 그 어느 때 보다 흥분에 겨워 요동을 치면서 그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나의 자지를 톡톡 치면서 요사스런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입을 아~ 벌리고 나의 자지를 천천히 삼키기 시작했다.
따스한 그녀의 입이 나의 자지를 감싸고 들어오면서 짜릿함이 나의 온몸을 휘감아 올라왔다.
천천히 그녀의 혀가 나의 자지에 튀어나온 혈관과 귀두의 사이사이를 훑으면서 지나가고, 목젖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가
다시 이빨로 지그시 물어대는 느낌이 번갈아 나의 자지에 번져왔다.
“으음~”
나는 그녀가 얼굴을 들이밀면서 나의 기둥을 맛있게 먹어대는 모습을 보면서 그 느낌을 길게 음미하고 싶어 눈을 감고 고
개를 뒤로 젖혔다.
뜨거운 입김이 나의 성난 불기둥을 휘감았다가 다시 오돌도돌한 혀의 돌기가 민감한 귀두를 말아 쥐고 흔들어 댔다.
그리고, 끅끅 소리를 내면서 나의 기둥을 열심히 빨아대는 그녀의 숨찬 소리가 귀를 때려왔다.
그녀의 손이 나의 자지아래 위태롭게 늘어진 불알을 만지작거리면서 기둥뿌리를 천천히 손으로 쓸어 왔다.
그리고, 다시 손가락을 말아서는 입과 손으로 나의 자지를 흔들며 용두질을 치기 시작했다.
짜릿하고, 짜릿했다.
그녀의 입 속에 그냥 사정을 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나는 솟구치는 분출의 감정을 참고 또 자제를 했다.
그녀는 그것을 즐기는 것처럼 입을 비틀고 머리를 틀면서 더욱 나의 자지를 자극해 왔다.
쪽쪽 소리까지 내면서 그녀는 나의 자지를 핫바를 먹듯 맛있게 먹어 치웠다.
얼마 후 자지를 빨던 입의 느낌이 거두어지는 것을 느끼자 마자 그녀의 입술과 혀가 나의 주름진 주머니를 혀와 손가락으
로 희롱하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계속 나의 자지에 얼굴을 묻고 있던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녀의 동그랗고 하얀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포갰다.
따스한 그녀의 혀가 나의 혀에 닿아 꿈틀거렸다.
연하게 와인의 맛이 그녀의 혀에서 나의 혀로 전해져 왔다.
나는 그 맛을 혀끝으로 혀 전체로 음미하며 그녀의 숨결에 묻어나는 진한 화이트 와인의 새콤한 느낌을 즐겼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에는 와인의 냄새와 지독한 욕망의 냄새가 강하게 버무려져 나의 폐와 후각을 강하게 자극했다.
참을 수 없이 발기된 나의 자지는 이미 그녀의 손이 차지하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침대로 가볍게 밀어 눕혔
다.
“하아~”
침대에 드러누운 그녀는 짧은 안도와 편안함 그리고 기대에 찬 한숨을 하늘로 뿜어 냈다.
나는 그녀의 벌거벗은 하얀 나신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입술로 세례를 내리면서 차근차근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만지
고, 또 느꼈다.
그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강렬한 그녀의 음탕한 향기를 그녀의 몸에서 맡은 나는 누워 있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는
벌어지는 그녀의 아름다운 핑크빛의 보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의 몸 위로 나는 올라가면서 허리를 움직여 나의 발기된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끼우려고 했다.
그녀의 구멍 주위를 애타게 이리저리 빗나가면서 애를 태우자 그녀는 손으로 나의 발기된 나의 몸을 부드럽게 잡고는 자
신의 구멍 속으로 인도했다.
여전히 뜨거운 꿀물이 흐르는 그녀의 습한 구멍에 나의 끝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나의 발기된 기둥 끝으로 자신의 음탕한 보지를 여기저기 문질렀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흘러나온 미끈거리는 액체와 내 자지의 끝에서 번져 나온 윤활유가 섞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켰
다.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듯 나의 자지를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도 용케 자신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지 않고 계
속 자신의 젖은 구멍주변을 비벼대고 긁어댔다.
“하아아아~”
그녀는 등이 구부러질 수 있는 최대한 몸을 뒤로 구부리면서 자신의 몸에 비벼지는 나의 느낌을 만끽하고 또 즐기고 있었
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그 모습을 보며 어서 그녀의 몸 속, 그 음란하게 젖고 흐느적거리는 보지에 나의 이 팔딱거리는 자지
를 끼워주고 싶은 욕망으로 잠시도 기다릴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의 손에 잡힌 나의 자지를 앞으로 들이 밀었다.
“아아~ㄱ”
짧은 신음소리와 기나긴 여운이 담긴 느낌이 아래에서 밀려왔다.
그리고, 그녀의 질벽은 나를 위해 충분히 달구어져 나의 기둥이 밀려 들어가는 순간 뜨겁게 감쌌다.
나는 그녀의 어깨 위에 팔을 집고는 천천히 그리고, 강하게 템포를 맞추면서 그녀의 열려진 구멍에 나의 기둥을 밀어넣었
다.
그녀는 내 자지가 그녀의 몸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팔을 벌리고 다리를 벌린 채 온몸을 흔들면서 나의 입성을 맞이했다.
꿀물이 발린 나의 자지가 그녀의 몸에 이리저리 박혔다.
그녀는 나의 가슴을 손톱으로 긁으면서 희열에 찬 신음을 질렀다.
나의 기둥은 쉴새 없이 그녀를 위해 움직였다.
“허윽~ 아악~ 아아악~ 아악~ 헉헉~”
거칠어진 그녀의 숨결이 나의 귀와 온 몸에 부딪히며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이리저리 나의 기둥의 방향을 맞추어
가면서 흔들어주었다.
적당한 깊이에 박혀진 나의 자지가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이곳 저곳을 빠짐없이 쑤셔주었다.
“형..형석씨.. 아아아 좋아~ 너무너무..아~”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나의 움직임에 환호를 했다.
그리고, 나를 끌어안고는 자신의 몸에 내 몸을 덮은 채 허리를 뒤틀면서 자신의 구멍 속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쪽으로 나
의 자지가 쑤셔지도록 움직여 주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입술로 덥석 그녀의 가슴을 물었다.
그러면서도 쉬지 않고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몸 속 가려운 그곳을 차근차근 긁어주었다.
그녀의 반응이 점점 격렬하게 전해져 왔다.
나의 반응도 점점 격해져갔다.
“아윽~ 아윽~ 아윽~ 아아악~ 아악~ 아아~”
그녀는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마지막 나의 사정을 바라며 내 온몸을 으스러지게 끌어안았다.
“형석씨.. 아아~ 어서.. 더.. 더..”
나는 그녀의 몸이 부서져라 엉덩이를 뒤로 뺏다가 다시 앞으로 쳐대면서 그녀의 욕정에 사로잡힌 눈을 바라봤다.
철썩거리는 두 사람의 치부가 맞부딪히는 소리가 울리고,
거기에 맞추어 음탕한 물결치는 소리가 그녀의 구멍에서 들렸다.
나와 그녀의 음모가 비벼지면서 만들어내는 리듬이 깔리고,
그녀의 허스키한 신음소리가 화음처럼 입혀졌다.
나의 온몸의 힘이 그곳으로 향해 갔다.
나는 마지막 몇 초간의 강렬한 느낌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는 더욱 힘을 주어 그녀의 열려진 구멍을 나의 자지로 막고
쑤셔댔다.
“어윽~ 어윽~ 어윽~ 아악 어..서..요.. 아~ 나 ..못 참겠어.. 아아~”
나는 그녀의 그 목소리에 한껏 참았던 나의 정액을 그녀의 몸 속으로 토해냈다.
내 귀에 그녀의 몸에 밀려들어가는 그 소리가 바람소리처럼 들렸다.
그리고, 나의 사정의 격렬한 움직임에 그녀는 나를 꽉 붙잡고는 놓지 않으면서 그 짜릿한 순간을 잡아놓고 있었다.
나의 자지가 그녀의 깊숙한 곳에 머무르면서 마지막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아 다시 한번 미친 듯이 빨아댔다.
“으읍~ 읍~”
그리고, 끈적이는 타액의 실이 두 사람의 혀끝에 걸린 채 우리는 아쉽게 서로의 입과 혀를 놓아 주었다.
아쉬움에.. 나는 그녀의 몸을 또 다시 문지르면서 마지막 후희를 그녀에게 선물해 주었다.
나의 자지가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오면서 그녀의 벌어진 동굴이 다시 오므라들었다.
나는 씻지도 않고 그녀의 옆에 누워 숨을 헐떡이면서 천정을 바라보았다.
거친 숨을 진정시키면서 둘은 그냥 그렇게 침대에 누워 천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숨을 고르면서 나의 겨드랑이로 몸을 기대어 왔다.
내 몸에 파고 들면서 그녀는 여전히 거친 숨을 쉬면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느낌을 나의 가슴에 전해 주었다.
“미진씨..”
그녀는 내가 천장을 바라보면서 말을 건넸지만 아무 대답 없이 나의 옆구리에 폭 안겨서 바르르 떨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그녀를 다시 안아주었다.
그리고, 내가 그 방을 나선 것은 아침이 다 되어서였다.
아내는 여전히 침대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었고, 내가 침대로 들어가 누워도 조금의 미동도 없이 잠에 빠져 있었다.
나는 순간 밀려오는 잠을 뿌리치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일어나~ 언제까지 잘 꺼야?”
9시가 넘어서 아내가 나를 깨우면서 아침을 먹으라고 했다.
해장국을 끓여 놓았다.
어제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아침에 부담되는 다른 음식보단 이게 낫다 싶어서 끓였단다.
“맛있어요. 역시 수연씨 음식솜씨는 알아 줘야 해~”
현수가 너스레를 떨면서 밥을 먹는다.
미진도 맛있다면서 밥을 먹고 있다.
나는 몰려오는 피곤함과 잠을 겨우겨우 이기면서 밥을 먹고는 커피를 마시고는 거실에 놓여진 소파베드에 올라 앉아 꾸
벅거리면서 졸았다.
“아유 그렇게 졸리면 침실 가서 자!”
“어~ 나 한 두 시간만 자고 일어날게.. 그 동안 어디 다녀와~”
나는 졸린 눈을 하고는 침실로 들어와서 커튼을 치고 침대에 누웠다.
아직도 나의 몸에는 미진의 향기가 흘러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그 향기를 맡으며 나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를 잠을 잔 건지 잠에 취한 내가 일어 나서 시계를 보니 점심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오래 잠을 잔 것은 아니었다.
한번 잠에 빠지면 저녁까지 잠을 자곤 했는데..
나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일어나서 부엌으로 나가 냉장고의 문을 열고 물을 마셨다.
거실에 아무도 없는 걸로 봐서는 모두 밖에 나갔나 보다 하면서 나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물었다.
그런데.. 그때, 내 귀에 이상야릇한 소리가 들여왔다.
그것은 아주 익숙한 신음소리였다.
서재.. 그 소리는 서재에서 나오고 있었다.
나는 물었던 담배를 내려 놓고 조심스럽게 소리를 죽여 서재로 향했다.
그리고, 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우우웅~ 현수씨.. 아아~”
질퍽대는 소리와 소파베드의 삐걱대는 소리..
그리고, 그 사이로 낮은 소리의 신음소리..
그것은 아내의 목소리였다.
나는 침을 삼키면서 방문에 기대어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헉헉헉~ 좋아~ 아아아~ 거기~ 거기~ 아~ 현수씨 더더더~”
“여기? 여기?”
두 사람의 달아오른 목소리가 나의 귀를 때렸다.
철썩거리면서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물 흐르는 아내의 보지에 현수의 거대한 자지가 박히는 음탕한 소리가 나의 고막
에 흘러 들었다.
나는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마구 뛰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나는 문을 열지 않고 그대로 문 앞에서 그들의 소리를 계속 들었다.
“어윽~ 어윽~”
아내가 절정에 가까워 오는지 그녀 특유의 숨 넘어가는 비명을 질렀다.
여전히 그녀의 구멍에는 현수의 자지가 박혀있는지 조용한 집안에 미세하게 그들의 교접하는 소리가 퍼져나갔다.
나는 내 눈으로 그들의 그 모습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문 손잡이를 잡았다가 나는 바로 놓고 말았다.
그리고, 서재 안에서 울리는 아내의 마지막 비명을 들으면서 나는 그냥 굳어진 채 그들의 소리를 듣고만 있었다.
“아아악 ~ 현수씨~ 더더~ 더~ 아악~ 아악~ 아악~ 으으으~ㅂ”
“흐어억~”
철썩거리면서 부딪히던 소리가 잦아 들면서 웅얼거리는 소리와 서로의 몸을 비벼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아내가 현수와 하는 말들이 조용조용히 들렸다.
“아잉~ 현수씨.. 너무 좋았어. 이런 기분 몇 년 만에 첨이야.. 아~ 시원해. 몸이 날아갈 것 같아.”
“그렇게 좋았어? 형석이하고 하는 것보다?”
“그이야~ 서로 너무 익숙해져 있으니까. 현수씨는 색 다르잖아. 게다가 이 커다란 자지.. 너무 멋져..”
“형석이 아직도 자나?”
“그이는 한 번 잠에 빠지면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해. 덕분에 현수씨랑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좋잖아? 안 그래?”
“그래도 좀 미안한데 후후”
“자기 자지는 정말 예술이야. 내 보지 속에 자기가 들어올 때 나 거의 까무러칠 뻔 했어. 꽉 차고, 울퉁불퉁한 이게.. 후훗..
”
아내의 입에서 음탕한 단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면서 대화가 끊어지고 아내가 현수의 자지를 빠는지 쪽쪽 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현수의 신음소리도 방문너머로 새어 나왔다.
그 동안 나에겐 한번도 섹스 후에 저런 식으로 하지 않았던 그녀였다.
나는 그 말들을 그냥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순간 미진과의 그 일들이 떠올랐다.
나는 튀어나오는 분노와 격류를 삼키고 그냥 침실로 돌아와서 잠을 자는 척 엎드려있었다.
멀리서 샤워를 하는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간간이 남녀의 히히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해졌다.
난 화가 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한 그 느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그냥 복잡해져 가는 머리만 계속 돌리고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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