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내는 아름답다 ----- 03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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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나의 아내는 아름답다. 003
애리는 눈 앞의 화면을 보면서 강한 충격을 받았다.
“당신.....”
화면안에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검은 안대를 한 채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고 한 남자가 그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다른 남자와 자리를 바꾼 후 그 남자는 곧 여인의 위로 올랐다.
이어지는 섹스.....
남편은 한쪽구석의 의자에 앉아 자신과 어떤 남자와의 섹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멋져...”
“여보....”
“괜찮아....난...아니..좋아....”
“.......”
애리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얼마전 호텔에서의 일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겨 있었다.
“내가 변태인가? 모르겠어....그냥....좋아...나도 시작할때만 해도 확신은 없었어..그런데 당신이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이젠 알게 되었어...”
“뭘요?”
“상관 없다는 것을.....당신이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게....아니..상관 없는게 아니라...너무나도 짜릿했어....물론 분노도..화도 났지만....그것을 능가하는 짜릿함과 흥분이....”
“여보....당신 제 정신이예요?”
“그래...나 지금 멀쩡해....진심으로 말하는거야....당신도 진심이 되었으면 해...솔직히 내가 아닌것 알았지?”
“...............네.”
“그래..솔직한게 좋아....섹스는 솔직한거야.....몸은 더더욱 솔직하고...”
“............”
“나..그래서 생각했어. 나..당신에게 자유를 줄께....”
“무슨?”
“섹스의..자유....마음껏 즐겨....단.....내가 알수 있도록....난 그런 당신이 너무나도 짜릿해...”
“휴......”
애리는 머리속이 복잡했다. 좋다고 해야 할지..아님 속상해야 하는건지...
지난 며칠간 애리는 많은 고민을 해왔었다. 하지만 언제나 결론은 없었다. 마음이 왔다갔다 했다.
성욕이 넘칠때는 그날의 섹스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했다.
얼굴도 모르는 남자였지만 상상속의 그 남자는 아랫집 대학생이 되기도 했고 슈퍼 아저씨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어느정도 흥분이 식으면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다.
그 이후로 남편은 자신을 안지 않았기에 더욱 불안했다.
“물론 나도 그럴거야..기회가 된다면.....우리 서로에게 기회를 주는게 어떨까...”
“기회요?”
“응..자유로운...성....마음껏 즐길수 있는 자유....물론...난 그런 당신을 사랑할거야...각서도 가능해...”
“각서요?”
“응....이걸로 인해 당신에게 어떤 잘못도 묻지 않는다는....”
“그런건...”
“아니? 어느정도는 필요할거야...”
“아니예요...”
“그럼....?”
“나도 모르겠어요..확실한건...하지만 정 원한다면....해요..”
“당신은?”
“사실..나도 가끔 그런 생각 안한건 아니예요..하지만 그것은 그저 이루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상상일 뿐이었어요.”
“..........”
“하지만 당신이 정말 원하고 그로 인해 우리의 관계가 이상해지지 않는다면.....”
“여보..”
상우는 애리를 꼭 껴 안았다.
“우린 멋진 커플이야....시작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휴......정말 그럴까요?”
“그래.....이리와...”
그날 밤 유난히도 상우는 강했다.
처음에는 다운된 기분으로 대충 응했던 애리조차도 한시간을 넘겨 가는 상우의 섹스에 점점 동화 되었고 애리 역시 상우와의 섹스를 더욱 즐기게 되었다.
“집에서...해..집으로 불러서...”
“그럴 사람 없어요...아학....”
“내가 만들어주지....하하...”
“변태 같아...”
“흥.....그때....좋아한 사람은 누구지?”
“몰라요....그런말 하지 말아요..”
“내 주변의 남자는 어때...”
“싫어요....”
“싫긴.....한과장은 어때?”
“아..학..여보...”
“지난번 그 남자는 어때?”
화면에서 본 그 남자의 인상은 괜찮아 보였다. 약간 음침하게 생긴것 같긴 했지만 그 때의 쾌감은 정말 대단했었다.
“몰라요..”
“싫다고는 안하네?”
“........”
“하하..하지만 내가 싫어...그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따로 연락할 방도도 없었기에 애리는 그냥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었다.
순간 아래층 대학생이 생각났다.
뜨거워지는 육체....
“아..학..여보...나..느껴요...”
“왜..그놈 생각하니까...좋아?”
“아....아학..아니야.....몰라..”
“또 한번 안에 넣고 싶어? 그놈...자지?”
“아....학.여보..미쳐...나....”
“그렇다고 말해봐...”
“...으...응...”
“그놈의 자지를 넣고 싶어?”
“네...”
“어디에?”
“안에..내 안에...”
상우 역시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치밀어 오르는 흥분 최고였다.
“당신.....이상해졌어요..”
“뭐가?”
“예전보다..훨씬...강해졌어요.”
“하하...나도 몰라....그냥....흥분되느데도.....”
확실히 그랬다. 지금까지 알던 상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편안하고 포근한.......선생님...과의 섹스....하지만 이젠 남자로 느껴지는 상우였다.
예전에는 느끼기도 전에 사정을 해 무엇인가 아쉬움을 주는 편이었지만 이젠 두세번을 느낄때까지 상우의 자지는 사정을 하지 않았고 애리는 그런 상우와의 섹스가 너무나도 편하고 좋았다.
“당신은 정말 좋은 여자야..아름답고...”
“치...”
“거기에 하나 더......창녀의 기질도 있는거 같아...”
“여보!!”
“하하...맞잖아...인정하지?”
“그럼..당신은 뭔가요? 변태? 아님 기둥 서방?”
“하하...그런가? 몰라...하지만 좋아.....미치도록...”
“여보...”
상우는 어느새 단단해진 자지를 애리의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었고 정액으로 축축한 애리의 보지는 상우의 자지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다.
“당신 정도면....정말 비싸게 팔릴거야...”
“날 팔려구요?”
“뭐..이왕 하는거...즐기고....또 보너스까지 있음 좋지 않아?”
“몰라요....변태....”
“하하....걱정마...아주..아주 비싸게 받을거야.....”
“정말....끝까지....아학...”
애리는 돈을 받고 자신을 다른 남자에게 판다는 상우의 말에 왠지 묘한 흥분이 들었다.
‘정말...창녀의 기질이 있나..........’
애리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가슴이 덜컹했다.
그 대학생이었다.
그 남자는 안에 애리가 있는 것을 보고는 얼굴이 굳어졌다. 애리는 문이 닫히자 마음이 조금 진정되었다.
남자의 뒷모습은 괜찮아 보였다.
애리의 상상속에서 애리는 수 없이 이 남자에게 안겼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자신을 쫓아오던 남자에 대한 혐오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저.....지난번은 미안했어요.”
“..........”
남자의 어깨가 움찔했다. 내려트린 손이 주먹을 살짝 쥐었다가 펴졌다.
“시간 있어요?”
“...........”
“시간 있음 잠깐 우리집에 들려요...할 말이 있어서..”
“............”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지만 남자는 나가지 않았다. 그런 남자의 모습을 본 애리는 미소가 지어졌다.
애리는 살짝 남자를 피해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갔다.
“잠시 슈퍼 갔다 올거예요.”
애리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문을 열려 하자 뒤쪽에서 다가온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 남자였다.
“기다린 거예요?”
“..........”
“들어와요...”
애리는 남자와 식탁에 마주 앉았다.
“미안했어요. 지난번은....”
“..........”
“내가 조금 예민한 상태라서....”
애리는 손을 뻗어 남자의 손을 잡았다.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괜히 고생했어요.”
남자는 애리의 손이 자신의 손을 잡자 움찔했다. 하지만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학생이 날 좋아한다는 것....알아요..그런데....그땐...뭐랄까....용납하기 싫었어요.”
“........”
“이름이?”
“철민이예요..”
“그래요..철민씨....내 사과 받아줄래요?”
철민은 말없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거렸다.
“호호..다행이네....그동안 미안해서....계속 맘이 편하지 않았는데...”
“저도....죄송했어요.”
“뭐가요?”
“불편하게 해 드려서...”
철민은 기분이 묘해지기 시작했다.
꿈속에서도 그려보던 여자....
비록 유부녀긴 했지만 처음 애리를 본 이후로 머리속에서 애리의 모습이 떠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유부녀였기에 그저 알고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애리에게 말을 걸었었다. 그런데 애리의 과민반응으로 자신은 유치장에서 하루를 지내게 되었었다.
그 이후로 상처받은 마음때문에 애리를 미워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지금 앞에 있는 애리의 모습에 그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가슴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누나라고 부를래요?”
“네.......”
철민은 반짝거리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애리의 모습에 점점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손을 잡은 애리의 손이 천천히 자신의 손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래....동생 하나 생긴걸루 할까?”
“네.......에...”
철민은 애리의 눈빛이 너무나도 뜨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실수를 또 할수는 없었다.
“이제...갈께요..”
“그...그래..”
철민이가 일어나자 철민의 손을 잡고 있던 애리 역시 일어났다.
그리고 곧 그 손은 천천히 놓아졌다.
신발을 신은 철민은 천천히 일어났다.
애리의 집을 나서기가 싫었다. 하지만 일단 뱉은 말이었다.
그러나 철민은 일어나 애리에게 인사를 하고자 뒤로 돌은 순간 자신의 바로 앞에 있는 애리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한뼘도 되지 않는 곳에 애리의 얼굴이 있었다.
철민의 눈에 아름다운 애리의 얼굴....그리고 붉게 빛나는 애리의 앙증맞은 입술이 보였다.
순간 철민은 머리속이 하얗게 되어 애리를 끌어 안고 입술을 맞췄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