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식이 - 0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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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봉식이 ----- 01
서명혜… 사촌 형수님…
[ 형수님. 난 이 세상에서 우리 형수님이 최고 좋더라~~! ]
[ 피~! 도련님. 입에 침이나 발랐어요? ]
[ 침을 왜 발라요? 형수님이 제일 좋은 건 사실인데~~! ]
식탁에서 밥을 먹으며 봉식이 반찬을 챙겨 주는 사촌 형수님을 보며 말하자 형수님이 입을 삐죽이며
또 농담하느냐 하는 식이다.
부모님이 고향에서 돌아 가시고 나자 큰 형과 누나들이 있었어도 의지하기에 눈치가 보여 작은 아버지의
권유로 작은 집에서 대학생활을 마치고 군대 제대하고 직장을 잡을 때까지 있었기에 친 형수보다도
더 작은 집 형수한테 정이 들고 편하게 대했었다.
형수 역시 성격 좋고 잘 따라 주는 봉식을 짐이라 생각지 않게 잘 대해 주었다.
지금은 원룸을 얻어 나가 살지만 가끔 놀러 와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다 가는 봉식이 토요일이라
와선 밥을 얻어 먹으며 하는 말이었다.
[ 야! 이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네~! 역시 형수님 음식 솜씨는 죽인다니까~~! ]
[ 호호… 내가 음식 잘한다고 칭찬해 주는 사람은 아마 도련님밖에 없을 거야~! 다들 별로라고 하는데]
사실 형수님의 음식 솜씨가 그렇게 썩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봉식은 그래도 맛있게 먹어 준다.
서른 후반 가정 주부지만 계속 일을 하셨기 때문에 살림살이를 그리 많이 하지는 못했다.
[ 이만하면 맛있는 거죠. 형수님… 가게는 잘 되어 가요? ]
[ 그럭 저럭요… 하지만 매상은 그대로인데 임대료는 자꾸 오르니…. ]
[ 큰 일이에요… 야~! 이거 정말 맛있네~! 형수님. 좀 더 줘요! ]
그릇을 내밀자 형수님은 미소를 띠며 반찬을 더 얹어 주자 형님이 거실로 온다.
[ 야! 쿨룩…너 우리 집에 와서 반찬 거들 내고 갈 일 있냐? ]
[ 어? 형님 지금 반찬 걱정하는 거에요? 내가 먹어 봐야 얼마 먹는다고! ]
[ 먹어 봐야? 쿨룩…. 야… 네가 먹는 게 뭐 보통 양인 줄 알아? ]
[ 햐…이거 참! 형수님. 제가 많이 먹어서 뭐 살림에 어려움이 생겼어요? ]
[ 호호… 아뇨~~! ]
[ 봐요. 형수님이 아니래잖아요~! ]
넉살 좋게 다시 숟가락을 들자 작은 집 형도 자리에 앉아 밥숟가락을 든다.
금방 밥 그릇을 비운 봉식이 물을 마시고는 생각난 듯이 말했다.
[ 참! 형수님… 이 번에 우리 회사에서 건축했던 건물이 거의 다 올라 가 임대를 놓는대요… 그 이야기
하러 온 건데 깜빡 할 뻔 했네! ]
[ 임대를 놔요? ]
[ 네… 위치도 괜찮고 초기라 월세도 저렴한 편이고 또 권리금도 없어서 조건이 좋아요… ]
그러자 형수님이 관심을 나타내며 자리에 앉자 형님이 그런 아내를 바라 본다.
[ 왜? 또 하려고? ]
[ 위치가 좋으면 하죠. 권리금 없는 게 어딘데… ]
[ 그러다 장사꾼으로 나서겠어? ]
[ 장사꾼 다 됐지 뭐… 그리고 디자인 공부 했다고 장사 못하나 뭐…. ]
대학에서 의류를 공부한 형수님이 디자인을 포기하고 장사를 하는 것을 본 형님이 좀 미안한 듯
한 표정을 짓자 형수님이 웃으며 말한다.
[ 가게도 몇 개 되면 나중에 브랜드화 시키기도 좋아요. 도련님. 한 번 가 봐야겠다! ]
[ 그러세요? 그럼… 여기… ]
봉식이 가방에서 자료를 꺼내 건네어 주자 그것을 받아 펼쳐 본다.
[ 어머! 위치가 좋은 곳이네? ]
[ 그렇죠? 그래서 일단 제가 붙잡아 놨으니 보시고 말만 하세요… ]
[ 호호… 알았어요. 도련님. 뭐 과일이라도 드릴까? ]
[ 난? ]
옆에서 형님이 난 왜 난 주느냐는 듯 묻는다.
[ 당신도 좀 주지 뭐! ]
[ 어? 이거 뭐 난 스페어 같은 느낌이 드네? 쿨룩…. 야! 봉식이 너 이제 우리 집에 오지 마! ]
[ 호호…어린애 같긴! ]
과일을 깎아 내어 주고 다시 자리에 앉는다.
[ 도련님…. 내가 참한 여자 하나 봐 뒀는데….? ]
[ 아직 별 생각이 없어요… ]
[ 생각 없긴…. 네 나이도 벌써 서른 하나인데 생각 없다니? 큰 아버지 계셨으면 가만 있을 줄 알아? ]
[ 그래요… 형님 말이 맞아요. 영식이 도련님도 곧 결혼식 올리는데 더 나이 많은 도련님은 아직
애인도 없으니 걱정이에요 ]
[ 야! 그건 네 형수 말이 맞아. 근데 어떤 여자야? 쿨룩 쿨룩….]
[ 형… 괜찮아요? ]
[ 괜찮아… ! 쿨룩! ]
형은 다 좋은데 건강이 썩 좋지 못해서 그것이 늘 문제였다.
[ 우리 거래 업체 직원인데 얼굴도 예쁘고 참 참해~! ]
[ 딱 되었네. 쿨룩 쿨룩…. 한 번 만나 봐! ]
[ 아직… 형님. 저 원룸 하나 밖에 없는 빈털털이에요… 좀 더 능력 되면 만나 볼게요! ]
[ 어이쿠! 그래요? 쿨룩! 큰 자~랑이다! 큰 집 형님한테나 누나들한테 좀 부탁하면 되잖아? ]
[ 에이~! 싫어요… 형님은 또 어렵고… ]
[ 짜식…. 자존심은 있어 가지고…. 암튼 네가 알아서 해라. 그래… 일은 잘 되냐? ]
[ 회사 다니는데 잘 되고 말고가 어딨어요? 그냥 열심히 다니는 거죠… ]
[ 계속 회사 다닐 거니? ]
[ 글쎄요… 뭔가 다른 걸 해야 할 것 같은데…. 엉덩이가 근질거려서 미치겠어요… ]
[ 하기야 네 성격에…쿨룩…. 마트 한다는 건 아직도야? ]
[ 그럼요… 우리 회사에서 적당한 건물을 지어 들어갈 곳이 있으면 해야죠. 이래 뵈도 마트에 대해선
쫘~~악 꾀고 있어요 ]
[ 하하…쿨룩! 하긴 학교 다닐 때도, 군대 제대하고 나서도 아르바이트를 마트에서 했으니까… ]
[ 도련님 잘 되어야 할 텐데… ]
[ 그러게… ]
[ 저보다 형이 빨리 낫고 형수님도 잘 되셔야죠… ]
언제나 만나도 부담 없는 사람들이었다.
작은 집 형님 내외는 봉식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사람들이다.
몇 년 전에 작은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작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평화로운 가정이었다.
한 가지 형님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기침을 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형수님은 담배를 끊어라
하지만 형님은 줄곧 피워댄다.
반면에 친 형님은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데다가 또 꺼림칙한 뭔가가 있었으니…
그래도 곧 그 동안 빌려 썼던 돈을 갚으러 형수님에게 가야 한다.
봉식은 순영이라는 여자의 위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 퍽퍽…. ‘
그가 내리칠 때마다 그녀는 속에서 우러나는 쾌락의 신음을 지르며 그를 감아 온다.
서른 후반의 농염한 이 여자의 육체는 봉식에게 욕구 해소를 해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했지만
또한 친 형수님에게 미안함의 근원이기도 했다.
이 여자, 순영이라는 이 유부녀는 바로 친 형수님의 동생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다니는 애의 과외 선생을 구하다가 형수님의 소개로 하게 되었는데 그만 애 엄마였던
그녀와 관계를 맺게 되었고 지금껏 지속되어 온 것이다.
[ 아~우~~! 나 죽어~~~! 아~~우~~~! 사…사돈은 정말 종마 같아~~~! ]
그녀의 말을 듣고 봉식은 땀을 흘리며 그녀에게 속삭였다.
[ 엎드려 봐요~~! ]
그러자 그녀는 곧 침대에서 내려와 침대 모서리를 잡고 엉덩이를 내 밀어 주면서 돌아 본다.
[ 어서~! ]
봉식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번들거리는 좆을 집어 넣자 그녀의 허리가 가라 앉으면서 더욱 엉덩이를
내밀었다.
[ 좋아요? ]
[ 응~! 너무 좋아~~! 아~~우~~~! 더 깊게… 더 깊게…! 아~욱~~! 조…좋아~~! ]
이 여자에게서 섹스가 무엇이라는 것을 배웠고 여자란 것에 대해 배웠다.
봉식은 그녀를 통해 오랫동안 갇혀 있던 욕구를 맘껏 발산해 냈다.
일 때문에 돌아 다니다 시간이 나 문득 형수님에게 돈 갚을 것을 생각했다.
혼자 벌며 대학을 다니고 했지만 지금 살고 있는 원룸을 구할 때는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얼마간 빌렸었는데 이제 돈이 마련된 것이다.
회사에 전화를 하니 퇴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그냥 퇴근하란다.
전화를 할까 말까 하다가 조카 민혁이도 볼 겸 그냥 가 보기로 했다. 좀 있으면 저녁 무렵이라 있겠지…
형네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누르자 아무런 기척이 없다가 조금 뒤에 형수의 모습이 인터폰에 보이고
문을 열어 준다.
[ 어머! 도련님. 어쩐 일이세요? ]
그러면서 안으로 들어 오라고 하는데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다.
[ 지금… 성수 이모부가 와 있는데… 들어 오세요. ]
안으로 들어가자 성수 이모부… 곧 순영의 남편이 보였다. 박스 하나가 거실 한 켠에 놓여 있고..
[ 안녕하세요? ]
[ 어? 사돈. 오랜만이네요… 난 좋은 굴비가 생겨서 갖다 드리려고 왔는데… ]
[ 네에~! ]
하지만 이상한 분위기… 전에 순영의 애 과외 할 때부터 느껴 왔던 것이다.
형수님은 자주 동생인 순영의 집에 놀러 왔고 또 제부인 그에게 잘 대해 주었었다.
뭐라 콕 꼬집어 말하긴 뭐하지만….아무튼… 그런 것도 봉식이 형네 집에 가길 꺼려 하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였다.
[ 성수는요? ]
형수를 돌아 보며 묻자 학원에 가서 좀 늦을 거란다.
그러고 보니 형수님의 차림새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초여름이라 조금 덥지만 나시 홈웨어를 입었는데 부드러운 아래 치마는 짧아 형수님의 허벅지 반쯤이
허옇게 드러나고 음료수를 준다며 굽혔던 허리를 펼 때에는 풍만한 유방의 윤곽이 뚜렷이 나타났으며
또한 젖꼭지의 모습까지 어슴프레 드러나 그것을 본 봉식이 민망해 얼굴을 돌렸다.
음료수를 그에게 건네줄 때 허리를 숙이자 앞 트인 가슴으로 형수님의 젖가슴이 허옇게 보이고…
[ 근데 연락도 없이 어쩐 일로…? ]
[ 아…예! 실은… ]
봉식이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 원룸 구하면서 빌렸던 돈이에요… 이제 좀 여유가 되어 돌려 드릴께요! ]
[ 도련님. 아니에요. 이거 우리가 그냥 준 건데… ]
[ 그냥 받으세요… 저도 이제 자리 잡았어요. ]
[ 아니에요. 그리 큰 돈도 아니고… 이거 받으면 형님한테 혼나요! ]
형수님이 극구 안 받으시겠다고 한다.
[ 내가 옆에서 보니 처형께서 호의로 주신 것 같으니 그냥 넣어 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그까지 옆에서 거드니 봉식은 결국 봉투를 집어 넣었다. 형수님이나 사돈한테는 큰 돈이 아니지만
실은 봉식에게는 큰 돈이었다.
[ 형수님. 온 김에 2층에 있는 제 책 좀 챙겨 갈게요… ]
[ 그러세요… ]
그 동안 생활해 오면서 간간이 왔다가 두고 간 책들이 몇 권 있어 그것을 가져가기로 했다.
이 층에 가 책을 챙긴 봉식은 아래 층으로 가려는데…
[ 아~이~! 시동생도 와 있는데…. ]
[ 책 챙기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 아니에요? ]
[ 가고 나거든… ]
[ 잠시만… ]
봉식의 가슴이 뛰며 살며시 틈 계단 사이로 아래층을 내려다 보았다.
형수님의 옆으로 간 그가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형수님의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마흔 중반이래도 미모와 몸매가 젊은 여자 못지 않은 형수님…
제부의 손에 의해 물컹한 젖가슴이 애무 당하자 형수님은 그에게로 고개를 돌려 입술을 살짝 열었고
그의 입이 형수님의 입술을 덮는다.
그의 한 손이 형수님의 홈웨어 아래로 들어가 움직이는 듯 싶더니 잠시 뒤 젖은 손가락을 빼낸 그가
입에 넣어 핥자 형수님이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어깨를 치는 시늉을 한다.
어느 정도 짐작은 했었어도… 그 광경은 봉식에게 충격이었다.
다시 방으로 돌아 와서는 문을 소리나게 닫고는 바닥이 울리도록 뚜벅뚜벅 걸었다.
내려 가니 원래 처음처럼 앉아 있었고 약간 상기된 형수님이 일어선다.
[ 전 이만 가 볼게요… ]
[ 저녁 때가 다 되었는데 식사를 하지 않고…? ]
[ 약속이 있어서요… 안녕히 계세요… ]
봉식은 나올 때 인사를 하고 돌아서면서 그 순간 형수님과 그 남자의 눈이 마주치는 것을 보았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푸른안개
민지삼춘
Ho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