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식이 - 04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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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봉식이 ----- 04
며칠 뒤 평일인데도 형수님이 오셨는데 작은 어머니는 여행 가시고 민혁이는 학교 연수를 갔다고 한다.
[ 요즘 어머니는 그이가 죽고 나서는 자주 여행가시고 그러는 거 있죠? ]
[ 허망하셔서 그렇겠지요… ]
[ 그런 것 같더라구요… 큰 아들이 그랬으니… ]
형수님과 앉아 이야기 하고 티브이를 보다 보니 시간이 늦었다.
[ 오늘 주무시고 가세요…. ]
[ 그래도 되요? ]
[ 네… 작은 집도 아닌데 형수님 혼자 계시면…. 여기 이 쪽에 주무세요… ]
이불을 펴 주고 누우니 형수님이 이야기를 계속하다가 그의 팔을 잡는다.
[ 도련님. 나… 팔 한 번 더 빌려 주라~~! ]
[ 여기 있어요… ]
그가 팔을 내밀자 형수님이 팔베개를 하곤 대학 때, 작은 형님과의 연애 시절 등을 회상에 잠긴 듯
이야기 한다. 형수님이 많이 외로운가 보다…
이야기를 듣다 봉식은 자신도 모르게 팔을 굽혀 닿은 형수님의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만지작거렸다.
손이 저절로 움직이며 형수님의 말에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물어 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형수님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얼른 손을 뗐다.
[ 왜 떼요? 도련님이 그래 주니까 기분 좋던데… ]
[ 그러세요? ]
봉식이 다시 손으로 형수님의 머리카락을 만져주니 형수님은 기분 좋은 듯 눈을 감으면서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에 스르르 잠이 들었다.
그리고 뭔 느낌에 눈을 뜨니 희미한 조명만이 방안을 비추는데 보니까 형수님이 자신의 손을 떼어내고
있는 것이 보였고… 아뿔사… 자신도 모르게 형수님 젖가슴을 만졌나 보다.
그가 깨자 형수님이 웃으며 말한다.
[ 우리 도련님… 빨리 장가 가야겠다! ]
[ 죄…죄송해요… ]
[ 아녜요… 누구나 그럴 수 있죠… ]
[ 안 주무셨어요? ]
[ 잠이 잘 안 오네요… 아까 도련님이 머리 만져 줄 때 사르르 잠이 들다가 도련님 잠들고 나니까
잠 안 오는 거 있죠? ]
[ 그럼 주무시게 만져 드릴 테니 이리 오세요… ]
팔을 끌어 당겨 천천히 머리카락을 만져 주니 형수님이 아까보다 좀더 그의 가슴쪽으로 밀착한다.
그가 좀 더 많이 닿는 머리를 빗겨 내리니 형수님은 더욱 밀착하고…
[ 어…어… 형수님… 너무 가까이 오시면 제가 형수님을 안겠어요! ]
[ 그럼… 도련님이 한 번 안아 주던가… ]
형수님의 의외의 말에 봉식은 아무런 말 없이 형수님을 안았다. 부드러운 몸이 포옥 들어 온다.
그러자 잠시 있던 형수님의 어깨가 살며시 들썩인다.
아마 많은 외로움 때문이리라…
아침에 눈을 뜨니 형수님이 내려다 보신다.
[ 일어나셨어요? ]
[ 네… 도련님 자는 거 보니까 참 천진난만 하더라~~! ]
[ 제가 어린애인가요? 천진난만하게…. ]
[ 나한테 언제나 도련님은 어려 보여요~! ]
[ 어리다뇨? 이리 와 보세요… ]
[ 어머 어머~! 아~이~! 도련님~~~! ]
봉식이 다짜고짜 형수님을 업자 형수님이 안 업힐려고 하면서도 봉식의 힘을 이겨낼 수 없었다.
[ 보세요… 이래도 어려 보여요? ]
[ 호호….알았어요. 도련님… 굉장히 큰 어른 같아요… 호호 ]
[ 어째…. 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 ]
[ 호호호….. ]
형수님이 기분 좋게 웃으신다.
봉식이(2)
오랜만에 형님을 만나러 갔는데 형수님을 막상 보니 저 번에 제부 되는 사람과의 관계가 떠 올라
얼른 고개를 돌렸다.
봉식은 아버지가 자신한테 물려 준 땅을 팔겠다고 했다. 마트를 만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간
밑천으로 사용하고자 한다고 하니 가만히 생각하던 형님…
[ 그거 팔아 봐야 얼마 안 될 텐데…? ]
[ 그래도 도움은 되겠지요… 형님이 괜찮다면 팔려고 해요…. ]
[ 음… 그럼 이렇게 하자. 어차피 그 옆에 있는 땅도 내 땅이니 내가 네 땅을 사마! ]
[ 그거 사서 뭐하시게요? ]
[ 그래도 고향인데 땅을 가지고 있고 싶어. 내가 시세보다 더 넉넉하게 줄게 ]
그래서 형님에게 토지를 팔고 나자 제법 목돈이 손에 쥐어졌다.
겨울이 되면서 봉식은 연말이니 크리스마스니 핑계를 대며 더 자주 만났다.
영화도 보고 식사도 같이 하고….
눈이 덮힌 공원을 거닐면서 봉식이 손을 잡았다.
[ 어머! 손을 왜 잡아요? ]
[ 왜 잡긴요? 잃어 버릴까 봐 그런 거죠! 봐요. 얼마나 넓어요. 이 넓은 곳에서 잃지 않으려면
손을 잡아야죠. ]
[ 네에~? 호호….. ]
입을 가리고 웃는 그녀도 그에 대해 마음의 문을 많이 연 것 같다.
또한 갈수록 그를 만날 때 입고 나오는 옷도 좀 더 예쁜 옷으로 변해 갔으니 그 모습을 본 봉식은
점점 그녀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연말인데 어디 안 가요? ]
[ 가긴 어딜 가겠어요. ]
[ 송대리하고 데이트라도 하지… ]
[ 어제 갖다 왔는데… 엇! ]
[ 호호… 어제도 데이트 했어요? 이제 우리 도련님 정말 마음 잡았나 보네? ]
[ 형수님은…. 그냥 만나 식사 했을 뿐이에요…! ]
[ 쑥스러워 하시긴…. 참! 신정에 뭐해요? ]
[ 별 할 일 없다니까요… 이제 건물도 다 되어 가는 지라 열심히 마트 밑천을 만들어야죠 ]
[ 그렇구나… 그럼 연말 연초에 우리 집에 와서 계세요. 어머님이 민혁이 데리고 부산 이모댁에
가신대요… ]
[ 그렇게 할게요… 형수님. 너무 늦지 말고 일찍 들어 가세요… ]
[ 네~~! ]
연말에 그녀도 집안 일이 예정되어 있는 지라 미리 만났다.
영화관에서 그녀의 손을 잡으니 빼는 시늉을 하면서도 굳이 고집을 부리지는 않았다.
제법 멋을 부리고 나온 그녀의 모습은 평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가슴은 볼록하고 치마에 둘러싸인 둔부는 탄력 있고 볼륨감 있어 보였다.
영화관을 나와 슬쩍 어깨를 안으니 눈을 흘기면서도 그에게 어깨를 맡기고 있다.
연말이라고 명동은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일년의 마지막 날…
작은 댁으로 가니 형수님이 반갑게 맞아 주신다.
[ 날씨가 많이 춥죠? ]
[ 예. 제법 쌀쌀하네요… ]
[ 얼른 들어 오세요… 아유~~! 옷에 눈이 다 묻었네~! ]
눈을 털고 들어가자 형수님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찌개를 끊여 놓았다.
맛있게 먹고 나 집안을 둘러 보니 낯익고 푸근하다.
원래 있던 방으로 가자 반갑기도 하고 또 그 동안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잠을 자려고 누우니 밖에는 하얀 눈이 계속 내린다.
[ 도련님… ]
[ 네. 형수님… ]
문을 열자 잠옷을 입고 베개를 든 형수님이 서 있었다.
[ 나….잠이 잘 안 오는데… ]
[ 하하… 형수님이 어린애 같으시네… 들어 오세요! ]
형수님을 안으로 들어 오게 하자 그의 옆에 눕는데 약간의 화장품 내음이 난다.
[ 여기서 보니 눈 오는 모습이 보기 참 좋네요… ]
[ 그렇죠? 참 저 광경을 많이 봤었는데…. ]
봉식이 팔을 내밀자 이젠 당연한 듯이 형수님이 팔베개를 해 온다.
[ 송대리하고는 진척이 많이 나갔어요? ]
[ 아뇨… 그냥 손잡고… 팔짱 끼고… 어깨 안아 주는 정도? ]
[ 호호…많이 나갔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너무 늦다? ]
[ 형수님은 형님하고… 아차차! ]
[ 괜찮아요… 우린 만난 지 한 달만에 키스 했는데! 호호… ]
[ 어? 정말요? ]
[ 그럼요… 도련님은 평소엔 과감하다가 정작 필요한 때에는 많이 머뭇거린다니까! ]
[ 그게 잘 안되어서…. ]
[ 호호… 도련님… 여자 경험 많죠? ]
[ …. 그게 별로…. ]
[ 다 이해해요… 그럼 여자도 잘 알겠다! 남자답게 밀고 나가요… ]
[ 하하… 형수님은…. ]
[ 눈이 참 예쁘게 내리네…. ]
밖을 보면서 형수님이 나직이 뇌까리더니 봉식이보고 머리를 만져 달란다.
그의 손이 머리카락을 매만지자 형수님이 좀 더 그의 품으로 파고 들었고 겨울 두꺼운 이불이라
마치 밀폐된 공간에 둘이 붙어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되었다.
[ 가슴도 참 탄탄하네…. ]
형수님의 손이 봉식의 가슴을 쓰다듬자 봉식은 웃음을 터트렸다.
[ 형수님! 하하… 간지러워요~~! ]
[ 남자가 간지럼을 타기는… 그럼 더 간지럼 타게 해 줄까요? ]
그러면서 형수님이 손을 움직이자 봉식은 이불 안에서 이리 저리 몸을 비틀며 그녀를 막다가
손에 물컹한 것이 와 닿는다. 순간적으로 형수님의 젖가슴을 만지게 된 것이다.
미안함에 어쩔 줄 모르는데…
[ 이제 보니 도련님 상습적이네~~! 저 번에도 그러더니… ]
[ 형수님 그게… ]
[ 호호… 여자 경험 많았으면 형수 젖가슴은 별로 매력적이 아닐텐데 뭐하러 만져요? ]
[ 햐…이거… 그리고 형수님 매력 많으세요…. ]
[ 그래요? 그래서 형수 젖가슴 만지고 싶은 거에요? ]
[ 아..아뇨! ]
[ 되었어요… 호호…도련님 얼굴 붉히는 거 봐… ]
무안해 하는 그를 본 형수님이 좀 더 머리를 가슴에 가까이 하더니 그의 손을 머리로 옮긴다.
봉식은 다시 천천히 형수님의 머리카락을 만져 주니 형수님이 머리를 더 숙이는 듯 하다.
조금 전 피하느라 이불이 조금 말려 내려 갔기에 다른 손으로 이불을 올려 형수님을 덮어 주고
내리는 데 다시 형수님의 젖가슴에 닿았다.
얼굴을 약간 든 형수님이 봉식을 보더니 피식 웃고는 봉식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천천히 이끌어서는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려 주니…물컹하고 탄력 있는, 풍만한 젖가슴이 만져진다.
[ 혀…형수님? ]
[ 오늘만 만지게 해 줄게요… 그러니까 도련님은 아직도 어린애 같대두….! ]
어쩔까 해도 손 안에 들어 온 부드러운 감촉을 거부할 용기가 없었다.
봉식은 손바닥을 펴 형수님의 젖가슴을 잡으니 손 안 가득 들어 온다.
손을 약간만 움직여도 출렁거리는 탄력성…. 봉식은 긴 한숨을 내 쉬고는 머리를 만져 주었다.
형수님이 약간 몸을 꿈틀하더니 더욱 그의 품으로 파고 들었고 봉식은 안듯이 하며 가만히 젖가슴을
쥐고 있었다. 그러자 형수님이 몸을 뒤척여 바르게 누웠고 봉긋하게 솟은 가슴 위에 그의 손이 있는
모습이 되었는데 봉식이 손을 무의식적으로 살짝 움직이자 꿈틀한다.
다시 형수님이 그에게 등을 보이고 누워 그의 팔을 끌어 당기자 봉식은 뒤에서 형수님의 젖가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자세가 그래서인지 더 풍만한 육질감이 가득 들어 왔다.
[ 형수… 젖가슴 괜찮아요? ]
[ 네? 네… 아주 기분 좋아요~~! ]
[ 다행이네… ]
그러더니 손을 돌려 봉식의 손등을 덮고는 살살 움직이니 봉식의 손도 따라 움직인다.
[ 만져 봐도 되요….. ]
형수님의 그 말은 봉식에게 무엇보다 놀랍고도 달콤한 말이었다.
봉식의 손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자 형수님이 약간 움찔거리면서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둔다.
아침이 되어 일어나자 식사 준비를 하던 형수님이 돌아 보며 활짝 웃어 주신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푸른안개
민지삼춘
Ho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