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마 18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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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나까마 018
<아니 자네가 이사진을 어떻게 가지고있나?>
강회장은 성민이내민 사진을쥐고 놀란목소리로 말한다
<김실장집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만.....>
<김실장? 자네친구 김실장말인가? 그렇다면 이들부부와 관계있다는 말이야?>
<네 회장님.... 부모님이라는데...>
<김실장 이름이 지훈이랬나?>
<맞습니다... 김지훈>
<맞네 김지훈이....허허허....... 이런일이...>
<무슨.......>
<김실장부모 맞네..... 저뒤의 사람은 자네부친이고...>
<이분은 회장님 맞으시죠?>
<맞다마다..... 저날은 내가 죽을때까지 잊지못하는 날이지>
<무슨 날이었는데요?>
<큰공사를 마친 준공식이었어.... 난그때 삼촌회사의 이사였고...... 꽤나큰 건설회사였어>
<아... 네...... 그래서 사람들이 많았군요>
<자네..... 김실장과는 요즘 어떤가?>
<김실장... 뭐 잘있습니다>
<아니... 둘사이말일세... 여전히 둘도없는 친군가?>
<하하하 둘도없긴요.... 한 스물정도...>
<이사람아 지금 농담할때가 아니고....>
<무슨......>
<잘듣게... 내 이얘기는 죽어도 안하려했지만 이젠 밝힐때가 됐구만....>
<.............>
<자네 부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하지?>
<예..... 교통사고로...>
<교통사고가 아니라네..일단 내가 잘못을 빌어야겠구만>
<무슨말씀이세요 회장님이 무슨잘못을....>
<자네부모는 교통사고로 죽은게아니라 바로 이사람이 죽인걸세>
강회장이 손가락으로 지목한사람은 지훈의 아버지였다
그의 손가락끝은 부르르떨며 움직였기에 정확히 사진속의 얼굴을 찍지못했다
고개를 떨구는 강회장의 표정엔 망연자실한 그자체였고 성민은 아직도 뭐가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저사진을 찍을때까진 좋았어.... 모두들 술과고기도 잔뜩먹고 신나게 놀았지...
자네부친도 우리회사의 협렵업체로 아주 큰일을했고 우리삼촌도 굉장히 좋아했어....
김실장의 아비는 자네아비 회사의 인부였고....>
<친구사이 였다는데요....>
<맞아.... 지금 자네와 김실장처럼 친한친구였어>
<죽였다는건....>
<그당시 자네아비 회사인부들의 식사며 새참을 매일 자네어미가 직접해줬어....
저날도 예외없이 술과고기를 준비해 주었고.... 모두들 많이먹은뒤 집에간사람도 있었고
대포집에서 한잔씩 더하는사람도 있었고... 현장바닥에서 잠든사람들도 있었고...>
<..............>
<김실장의 아비.... 저사람만은 예외였어... 모두들 술에취해있을때
식당에서 뒷정리를 하던 자네에미를.... 겁탈했다네>
<옛?>
<아무도 몰랐어...... 자네에미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다음날 뒷산에서 목메달아 자살했지>
<그걸......>
<나는 그걸 어찌알았냐고? 그당시 자네에미와 내처는 아주가까운 사이였어....
나와 자네부친처럼 말야... 내처에게 유서를남겼네>
<어찌.....>
<동네꼬마를통해 전해받았는데 읽어보고 일이 벌어지기전에 찾으려 온동네를 이잡듯이 뒤졌어도
결국 못찾다가 다음날 산속에서 찾았다네.... 물론 시신으로 말일세...>
<아버지는요......>
<휴.... 저사람이... 자네에미를 겁탈하자마자 자네아비부터 죽였다네......
겁탈한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서라곤 했지만 내가보기엔 자네에미를 뺏으려는 수작같았지
알려질까 두려웠다면 아비가아니라 에미를 죽였겠지>
<흐흑......>
성민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린다
그동안 교통사고로 죽은줄만 알았던 부모님이 무참히 살해되었고 어머니는 겁탈당한뒤 자살하셨다
그것도 이모든게 자신의절친인 지훈의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엄청난 사건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몰랐다
이사실이 다른사람에게 알려질까도 두려웠다
지훈의 아버지는 그날로 강회장님 사람들로부터 끌려와 심한매질을 당하고
자백하는 과정에서 혀를깨물어 죽었다고 했지만 분이풀리지 않았다
결국 그사실을 접한 지훈의 어머니도 자살했고 네사람 모두 자살로 위장한채 매장했다
30년전이라 가능했던 일이었다
<자네야 고모들이 잘살았기에 그리로 갔지만 김실장은 아무도없어서 바로 고아원으로 들어갔지....>
성민은 부모를여의고 고모네집에서 자랐다
항상 자신을 친아들 이상으로 생각해주던 고모와 고모부는 그의아버지 회사를 대신운영하다가
성민이 성인이되자 운영권을 넘겨주고 은퇴하셨다
그회사가 지금의 성민의 회사였고 그때 고모내외분이 지켜주지 않았거나
조금이라도 욕심을냈다면 지금의 회사는 없었을것이다
성민과 지훈이 친구로서 지내게된 계기역시 일적으로 현장에서만나 천애고아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급속도로 친해질수있었고 지금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들의 부친들이 친구사이였듯이 대를이어 친구관계가된 계기역시 현장에서였다
성민은 이토록 크나큰 상황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당장 지훈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조차 생각이들지 않는다
<흑흑.... 아저씨...... 제가.. 어찌해야 되나요...>
<성민아..... 다잊어야한다... 절대 김실장한테 아는척해선 안돼
그아이도 어찌보면 너 다음으로 피해자란다... 아직도 지아비가 현장에서 떨어져죽은줄 알거야>
<하아...하윽.... 실장님....>
<소윤아.... 헉헉....>
지훈의 사무실창고안은 두사람의 열기로 가득찼다
결국 지훈의 자지를 받아들인 소윤이 뜨겁게 그의입술을 찾는다
<하응...키스... 해주세요.... 흐으...>
침대가 꺼질듯이 그녀를 찍어내리던 지훈이 그녀위로 반듯이 누우며 키스한다
<헉헉.... 이제..나랑..... 사는거다...>
<흐앙... 하아하아....>
<대답해.... 헉헉..>
<후우.... 알았어요.......실..장님...하앙...>
<여보>
<...........>
<이제부터.... 헉헉...여보라고...불러..>
<..... 아잉....하아...>
<정식으로.. 식은 못올려줘도.... 오늘부터...헉헉.. 내가 너의 주인이다...>
<하앙.....>
<집도.... 옮기고..헉헉...>
<네....... 흐으...항..>
<불러봐.... 여보라고....>
<하아....여.......보.......하읍...>
<그래..... 잊지마.... 내가...헉헉....니 주인이다...>
<네.... 하아하아.....여보....>
<고마워...헉헉.....소윤아....>
<저도요.....하아하응....>
지훈이 젖가슴으로 입을 옮겨 빨려하자 그녀가 목에두른 손을 머리위로 쭉뻗어 침대보를 움켜쥔다
한쪽가슴씩 번갈아 핥고빨며 허리를 강하게 감싸당겨 최대한 깊게 삽입한다
<하악..... 깊...어.....>
<쌀거야....헉헉......>
<밖에..... 안돼요...>
<그냥 낳아줘.....헉헉헉.... 임신하면... 그냥낳아줘..소윤아....>
<하아....하아........ 하응....>
잠깐이었지만 소윤이 생각한다
이남자를 좋아하고 어느덧 몸을섞었지만 아이를 낳는다는건 평생 미혼모로 살지도 모르는일이다
경제적으로 아이를 키우거나 생활하는데엔 어려움이 없겠지만 언제까지 지원을 받을지 의아했고
혹시 시간이지나 나몰라라한다면 자신의인생에 크나큰 걸림돌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천애고아에 홀홀단신으로 지금까지 외롭게자란 지훈은 되도록 많은 자식을 낳고싶어했고
그런 그의상황을 그녀도 잘알고있었다
안에서든 밖에서든 아이만 낳아준다면 자신과 아이한테 등을 돌리진 않을것이다
오늘은 가임기였고 그가 질안에 사정한다면 임신할확률이 가장높은 날이었다
<하악..... 안에....... 해주세요...>
소윤은 결심했다
계산은 하지말자
난 지금 이남자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이남자가 나의아이를 갖고싶어한다
소윤이 다리를 조금더벌려 지훈을 더욱 깊게 받는다
<하아하응..... 임신시켜..주세요.....>
<헉헉..... 소윤아.....고마워...>
<아악.....>
뜨거운 정액이 그녀의 보지안에서 터졌고 갑자기 뭉클한무엇이 자신의 자궁으로
스멀스멀 기어오는 느낌이다
그동안 사귄 남자들은 임신을 두려워해 말안해도 체외사정을 했었기에
직접 정액을 보지에담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녀의 보지안에 사정한남자는 지훈이 처음인셈이다
<하악....끄으......흐앙.....>
숨넘어갈듯한 그녀의 비명이 좁은 창고안을 울린다
마지막방울까지 집어넣으려는듯 지훈의 펌프질은 쉴새없이 보지속을 휘젓는다
<하앗..... 사...랑.....해요.....>
<영애씨가 왠일이세요>
지훈이 영애의 전화를받은건 점심때가 다되어서였다
평소 거리감없이 지내던 사이였지만 차분한목소리에 무슨일인지 긴장되었다
<지훈씨와 상의할게 있어서요....>
<아 그래요... 마침 성민이랑 둘밖에없어서 점심이나 먹으러갈랬는데... 나오시죠>
<아뇨 지훈씨.... 성민씨한테는 말하지말고요...>
<어? 싸웠어요?>
<그런건 아니고요.... 만나서 말씀드릴께요>
그녀를 알게된지도 벌써 20년이 다되어갔지만 단둘이 만난적은 한번도없었다
성민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녀를 만나는게 찝찝했지만 일단 무슨일인지 들어봐야했다
자주가는 일식집에 들어서자 영애가 먼저와서 앉아있었다
<무슨일이예요?>
<우선 식사부터 하죠>
지훈은 회도, 매운탕도, 초밥도 아무맛을 못느꼈다
모든음식을 비울때까지 그녀는 단한마디도 하지않고 지훈과 눈도마주치지 않았다
<우리가 꽤 친한줄알았는데.... 오늘 이자리는 굉장히 불편하네요 영애씨>
<지훈씨>
<말씀하세요... 다들어드릴테니까... 영애씨가 성민이빼고 만나자는건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을텐데>
<성민씨 바람펴요>
<.............>
<그것도 제가 아는여자하고>
<음.....>
<얼마나 됐는진 몰라도 일시적인건 아니예요>
<여자도 결혼한여잔가요?>
<............. 아니요..>
영애는 그여자가 은주라는걸 아직 말할수없었다
지훈이 혹시 눈치라도 챌까봐 미혼이라고했고 지훈은 민지와의 관계를 들켰다고 생각했다
성민이 만나는여자가 민지밖에 없었기에 그녀부터 떠올렸다
하지만 영애는 자신도 알고있는 여자랬는데 그게조금 이상했다
지훈조차 얼굴한번 보지못했고 성민에게 잠깐, 홍마담에게 대충 들은것밖에 없었다
어떻게 그녀와 아는사이였는지 모르겠어도 성민의입장이 무척 곤란해진건 틀림없었다
민지를 같은건물에두고 수시로 드나드는건 맞지만 성민입장에서 특별히 정을주는건 아닌듯했다
그아이가 떠난다면 잡지않을 사람이고 서로 도움을주는 입장으로만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여자쪽에서 보면 크나큰 배신일것이다
자신보다 나이가 반밖에 안되는 젊고이쁜 여자를 그것도 같은공간에서 살림까지 차려줬다는건
그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지훈은 나중에 어떻게 되더라도 자신은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어야한다
만약 민지얘기가 아니라면 괜한 오지랖일것이다
이럴땐 3자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야한다
영애도 그것을 바라고 왔을지 모른다
<흠흠.... 영애씨...>
<지훈씨도 바람피나요?>
<켁>
<남자들.... 그려려니 하기는해도.... 이건좀 너무..>
<영애씨>
영애의말을 급히끊는다
신세타령을 듣기시작하면 결국은 같은편밖에 될수없는걸 알고있다
<성민이....많이 힘들어요....... 생각해보세요... 혼자 저큰회사 전부 꾸려갑니다...
그친구도 사람인데 고민도 있을거고 후회도 있을거고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을때도 있을테죠...>
<그래서 딴여자한테 기대나요?>
<말을 받아주길 바랬을겁니다.... 제가 바람핀다면 저같으면 편하게 말할수있는사람...
그어떤 말이라도 웃으며 전부 받아줄수 있는사람하고 바람날거같아요>
<아뇨... 저희는 대화 많이해요>
<마누라하고는 또 틀린거예요.... 마누라한테 하지못하는말도 분명 있어요...
단지 섹스한번 하자고하면 얼마든지 여자는 구하잖아요...
그건 아닐겁니다... 영애씨가 조금 이해하시는게 어떨까요>
<눈감아주라고요?>
<성민이는 영애씨만 사랑해요.... 제 생각이 맞아요 지금 여자가 있다면
바람... 그래요... 진짜 스쳐지나가는 바람일겁니다>
<그럼 입장바꿔 은주가 바람펴도 지훈씬 눈감아줄건가요?>
<일단 그입장을 들어보겠어요... 그남자를 사랑해서인지 단지 섹스가 필요한건지>
<지훈씨 생각보다 쿨하네요>
<쿨해서가 아니라 정리가 필요한거죠... 그꼴 못보겠으면 이혼해야되고....
아이때문이든 뭐때문이든 이여자랑 계속 살거면 묻어야하고...>
<...........>
<성민이... 자수성가한 기업가예요.... 주위에 수많은여자들의 유혹을 받습니다
맘먹으면 매일 여자를 바꿀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친구는 영애씨밖에 몰랐어요>
<성민씨한테 여자가있다는걸 지훈씨도 알고있었나요?>
<아뇨.... 그런것까지 공유할정도로 막나가진 않습니다>
<남자들 다똑같아>
<영애씨... 전 성민이와 가장 친한놈예요... 만약 은주가 바람피면 그사실을 제게 말씀하시겠어요?>
<상대에따라서요>
<하하... 친구가먼저겠지요..그래도>
<맞아요..... 그래서 말못하는거구요>
<네?>
<아녜요....>
영애는 지훈이 답답하기도하고 안스럽기도했다
그의아내와 성민이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게되도 지금과 똑같이 말할수있을까 의아했다
지훈의말은 틀린게없었다
남편은 엄청난 부와명예를 쥐고있고 머리비어있는 재벌2세와는 또다른 매너와 성실함,
양심까지 가지고있는 최고의남자였다
집안에서도 가정적이고 자신의부모대신 친정에 헌신적인 남자였다
그런남자에게 여자 한두명은 아내로서도 충분히 넘어가줄수 있었지만
상대는 자신의 20년친구인 은주였기에 용서가 안될뿐이다
그렇다고 성민에게 따지고덤벼들 용기도없다
자칫 지금까지 지내온 수많은것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질수 있었고 지훈의말대로 이혼할거아니면 묻어야한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녀의마음은 애초부터 정해져있었는지 모른다
남편의상대가 은주이듯이 자신도 지훈과 바람피면 그것이 복수라고 생각했다
소심하지만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자위한다
하지만 성민의 여자가 은주라고 밝히면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지훈이 그제안을 받아줄 의무가없다
잘못하면 미친년취급이나 수십년우정에 금이갈수도있었다
더욱이 경우와 신의를 중요시하는 지훈에게는 더더욱 있을수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어떡하실 생각이세요?>
<................>
<영애씨가 저를 만나자고한건 성민이바람펴요라고 이르고싶어서가 아니잖아요>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혼할거아니면... 용서해주세요.... 제가 부탁 드릴께요>
이남자 참 좋은남자다
진심으로 친구를위해 자신에게 머리숙인다
남자의 대변인으로서가 아닌 그의 가장친한 친구를 위기에서 구하고자한다
고향집에 있는 첫사랑과 너무나 비교된다
<복수하고싶어요>
<어떻게요? 맞바람이라도 피우시게요?>
<네>
<에휴...... 영애씨....>
<그렇게라도 복수할거예요>
<조금만.... 생각해요... 영애씨 절대 그런여자 아니잖아요>
<아녜요.. 저도 충분히 바람필수있어요>
<아이를 생각하셔야죠....>
<성민씨는 아이생각해서 그랬나요?>
<여자하고 어머니는 다릅니다.... 영애씨가 여자로서 그러신다면 할말없지만
어머니의 위치를 망각해선 곤란해요... 아이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제발 그만두세요>
<지훈씨가 도와주세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지훈씨랑 바람필래요>
<하하하하... 영애씨>
<그게 최고의 복수예요>
<뭐 좋습니다... 영애씨의 복수를위해 저하나 얼마든지 희생해도 좋아요.....
근데요.... 이건 차원이 다르잖아요... 은주는또 무슨죄구요>
<은주........>
<분명 은주한테 미안해하실거잖아요>
<아뇨... 저의 복수를위해선 은주도 이해할거예요>
<그럼 은주한테 물어보고 은주가 허락하면 도와드리죠>
<지훈씨>
<아뇨... 정말예요... 은주가 이해하면 도와드릴께요>
<부탁이있어요>
<성민에게 비밀로 하라는거?>
<네.... 당분간만...... 부탁해요 진짜로>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