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태하는 육체 04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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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잉태하는 육체 04
그날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언약이 생겼다.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한번은 식구들의 눈을 피해 뒷산 숲속으로 가서 욕정의 갈증을 풀어 낸 적도 있었다.
현숙하고 조용하기만 한 연경 자신조차도 자신이 그렇게 강한 성욕을 갖은 줄 몰랐다.
영호는 점차 연경의 육체에 길들여지기 시작했고 남들에게는 정숙한 여인으로만 보이는 그녀 또한 영호와의 육체관계로 젖어드는 희열을 뿌
리칠 수 없었다.
그런데 영호와 연경사이를 더 가깝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날은 연경의 남편인 민철이 회사에서 실시하는 연수를 받으려고 일주일 예정으로 강원도로 떠났다.
그리고 영호의 어머니마저 고향친척의 결혼식에 참여하느라고 모처럼만에 삼일 후에 돌아온다고 고향으로 떠나갔다.
영호는 연경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찼는데 느닷없이 그녀에게 손님이 찾아왔다.
연경의 남편에게는 나이든 형님이 있었는데 형님의 딸이 찾아 온 것이다.
민철의 조카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었다.
은지라는 예쁜 이름을 갖은 민철의 조카는 이름만큼이나 귀엽기도 하지만 나이에 비해 무척 숙성해 보였다.
주름진 짧은 미니스커트에 동그란 얼굴과 솜털이 가시지 않은 맑은 피부를 갖은 그녀는 앙증맞아 보였다.
모처럼 연경과 둘만의 밤을 기대했던 영호는 실망하였다, 할 수없이 하룻밤을 집안에서 홀로 잘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은 국경일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 늦어서야 일어났다. 연경도 늦게 일어났는지 영호에게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였다.
영호는 주인아저씨 민철의 조카 은지의 눈치를 살피며 연경의 주방으로 들어갔다.
영호는 식탁에 앉아있는 은지를 마땅치 않게 바라보았다.
영호의 마음을 알았는지 연경이 자잘한 미소를 띠었다.
그리고 영호에게 은지를 소개시켜 주었다.
“조카딸 은지야. 동생같이 생각해. 그리고 은지도 인사해. 한집에 사는 영호 오빠야.”
“은지구나.”
영호는 내심 탐탁지 않아서 무뚝뚝하게 말했다.
그러나 보조개를 깊게 드리운 은지가 애교가 가득한 미소를 지며 종알거렸다.
“헤헤~! 영호오빠. 나 은지야. 그렇지 않아도 오빠가 있었으면 했는데. 오빠 멋지게 생겼다.”
식사를 하는 동안 은지는 웃음을 흘리며 묻지도 않은 말들을 끄집어냈다.
하지만 영호는 연경과의 사이에 걸림돌 같은 은지가 반갑지 않아서 시종일관 침묵을 지켰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돌아가기도 어정쩡한 영호는 거실 소파에 앉았다.
연경이 가져다 준 과일을 먹는 것으로 서먹한 분위기가 사라졌다.
거실에서도 은지는 계속해서 자신의 신변에 관한 이야기를 종알거렸다.
영호는 연경과 끈끈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시계를 들여다보던 연경이 문득 말했다.
“결혼식장 갔다 와야 하는데....... 은지야, 영호 오빠하고 놀고 있을래.”
“네.”
은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보조개를 드리운 까만 눈동자에 긴 속눈썹을 깜박이며 은지가 영호를 바라봤다.
연경이 나갔다가 온다는 말에 영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영호의 기분을 알아챈 연경이 다시 강조해서 말했다.
“영호야, 알았지?”
“네.”
영호는 시큰둥하게 대답을 하고 주인집 거실을 나왔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 온 영호는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대문 열리는 소리에 영호가 창문으로 내다보니 대문을 나가려다가 연경이 돌아섰다.
옅은 미소를 띤 연경과 시선을 마주친 영호는 공연히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대문이 닫히고 그녀의 모습이 사라졌다.
영호가 무료함을 느끼고 기지개를 펴는데 은지가 방문으로 들어왔다.
두려움도 없이 당돌한 은지의 방문에 영호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넉살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오빠, 뭐해?”
“응, 그냥.......”
은지의 보조개 띤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녀가 쪽 의자를 들고 와서 영호 옆에 나란히 앉았다.
그녀가 책상 앞의 책꽂이를 뒤적이며 물었다.
마치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람처럼 친근감이 있는 목소리였다.
“재미있는 책 없어?”
“글쎄.....!”
사실 그때 영호는 불만으로 심통이 나 있었다.
연경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은지 때문에 빼앗긴 탓이었다.
영호의 마음을 모르는 은지가 책 한권을 빼들며 호들갑을 떨었다.
“어머! 이거 데미안 아냐? 보고 싶었는데.”
“......!?”
영호는 슬쩍 은지를 곁눈질 해 보았다.
중3 치고는 앞가슴이 제법 불룩하였다.
짧은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 포동포동한 허벅지가 들어나 있었다.
은지가 앳된 미소를 지며 들고 있는 책을 흔들었다.
“나, 이거 봐도 돼지? 오빠.”
“.......그래 봐.”
영호는 귀찮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를 클릭하였다.
영호는 공연히 심술궂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펴들고 읽기 시작한 은지는 영호의 행동에는 무관심한 것 같았다.
은지의 옆모습을 훔쳐본 영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성인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입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쳐 넣었다.
엔터키를 치자 벌거벗은 나신의 여인들이 모니터 화면을 꽉 채웠다.
영호가 은지를 힐끗 보았으나 무관심하여 모니터 화면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영호는 엎드려 있는 은지의 아담한 엉덩이가 꽤 탐스럽다고 느꼈다.
은지가 책장을 넘기느라 벌어진 볼록한 앞가슴에 언뜻 하얀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왔다.
영호는 나이어린 여자의 젖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성인 사이트 내에 나신의 여인들을 클릭하면서 묘한 자극을 받았다.
그의 팬티 속에서 페니스가 불끈거리고 솟아올랐다.
“에이! 오빠 그런 거 봐?”
은지가 모니터 화면을 봤는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모니터에는 남녀가 성교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영호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했다.
은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더 궁금했다.
그녀가 놀라서 뛰쳐나간다 해도 손해 볼게 없다는 판단이 섰다.
“뭐 어때?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건데, 생각하기 나름이지.”
“창피하게.......”
“은지는 밥 먹는 것도 창피하니?”
“피 이~! 그거하고 다르지.”
은지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말은 부정적이지만 은지가 별로 거부하지 않는 태도에 영호는 용기를 냈다.
태연하게 다른 동영상들을 클릭하며 퉁명지게 물었다.
“그럼, 여름에 비키니는 어떻게 입니?”
“그건 바닷가니까 아름답지.”
“그래, 이것도 아름다운거야. 우리 엄마 아빠들 침실에서 이런 사랑으로 우리를 낳았어. 그게 왜 창피해?”
“......!?”
은지는 대답 없이 책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하지만 그녀는 힐끔힐끔 곁눈질로 모니터 화면이 바뀔 때마다 훔쳐보고 있었다.
영호는 의외로 쉽게 그녀가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려 오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다.
영호는 일부러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정말 아름다워.”
안보는 척하면서도 훔쳐보는 은지의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영호는 그녀의 몸속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았다.
또 다른 도전을 할 기회라고 생각한 영호가 슬며시 은지의 어깨를 껴안았다.
“내가 보기에는 은지의 몸이 더 예쁠 거 같아.”
“피 잇! 거짓말이지?”
은지가 다시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러나 영호의 손길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이제 영호의 손길은 거침이 없었다.
은지의 어깨를 껴안은 손길을 뻗쳐 그녀의 앞가슴 속으로 파고들었다.
브래지어를 밀고 들어간 손끝에 은지의 탱탱한 젖가슴이 만져졌다.
그때서야 은지가 놀라면서 영호의 손목을 움켜쥐고 뿌리치려 하였다.
“하지 마! 고모한테 이를 거야?”
“그래 일러라. 야단뿐이 더 치겠어.”
만약 여기서 멈춘다면 영호는 정말 창피스러울 것 같았다.
그녀에게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칭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젖가슴을 움켜쥔 채 다른 손으로 어깨를 껴안았다.
“넌 몸이 정말 예쁠 것 같아. 보고 싶어 미치겠어.”
“아, 안 돼.........! 정말 왜 이래?”
은지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붙잡은 손목을 슬며시 놓고 모니터 화면을 응시했다.
은지는 남자답게 미끈하게 생긴 영호의 손길이 싫지는 않았다.
오히려 막연한 호기심마저 느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영호가 몸을 밀착시키면서 은지의 입술을 훔쳤다.
그녀가 급히 숨을 들이켰다.
“음.........”
입술을 빼앗긴 은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영호를 쳐다봤다.
그런데 마주한 영호의 입술에서 막연한 감미로움을 느끼고 눈을 살며시 감았다.
영호가 순진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그녀는 남자 친구들과 입맞춤도 해본 경험이 있었다.
친구가 아닌 남자와의 입맞춤은 그녀에게 진하고도 황홀한 키스였다.
입술과 입술이 포개지며 은지는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은지는 자신도 모르게 영호의 목에 팔을 둘렀다.
영호는 은지의 표정으로 교감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처음이 문제이지만 감정이 허물어지면 인간의 감정은 강물 같다고 영호는 생각했다.
입술을 유린당하는 은지가 점점 열기어린 호흡을 흘려내기 시작했다.
영호는 은지의 입술을 벌리고 혀를 흡입하였다.
잠시 멈칫 하던 은지의 혀가 입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혀와 혀가 엉키어 돌기들의 성감을 일으켜 세웠다.
다시 영호의 혀가 은지의 입속으로 들어와 작은 감성의 돌기들을 일으키고 다녔다.
“하.......음.....!”
은지는 왠지 맥박이치고 시간이 갈수록 가슴이 두근거렸다.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쾌감에 휩싸이는 은지의 얼굴이 발그스레하게 물들었다. 젖가슴을 보듬어 안은 영호의 손길이 둥글게 원을 그리며
젖꼭지를 스치고 다닐 때마다 은지는 구름 속으로 떠오르는 황홀함에 젖었다.
영호는 달아오르는 은지의 표정을 살피면서 슬며시 그녀의 니트웨어를 벗겨냈다.
은지는 마법에 걸린 요정처럼 황홀한 표정으로 영호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영호는 주저하지 않고 은지의 브래지어를 들추고 젖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팥알 같은 젖꼭지를 밀고 당기다가 돌돌 말아 문질렀다.
“엄, 엄마 얏! 하........읍....... 난 몰라.”
“넌 정말 예뻐.......”
은지는 끓어오르는 쾌감에 어쩔 바를 모르는 표정이었다.
영호는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본능적인 성감에 달아오른 그녀의 몸이 자신의 손끝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젖꼭지를 입술로 농락하면서 그녀의 하복부로 손을 뻗쳤다.
영호의 손끝이 은지의 스커트를 들추고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허벅지를 모으면서 은지의 몸이 흠칫하였다.
짙은 눈썹을 깜박이며 바라본 그녀가 황급히 영호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안 돼. 오빠.”
“왜 그래. 이런다고 뭐가 달라져. 만지고 보기만 할게.”
영호는 그녀의 말을 기다리지 않았다.
은지의 뽀송한 음모를 쓰다듬고 내려간 영호의 손끝에 보드라운 살갗이 만져졌다.
귀엽고 앙증맞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피어난 음순이었다.
그것은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았던 순결함이었다.
그러나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힌 은지는 묘한 쾌감에 젖어 마취당한 기분이었다.
“넌 정말 아름다운 여자야.”
연달아 쏟아내는 영호의 칭찬은 그녀의 마음을 동요하게 하였다.
그리고 자위행위를 통해 성감의 엑스터시를 알고 있는 그녀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깊은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그녀의 성감을 불러일으킨 영호는 극한 욕정으로 끓어올라 있었다.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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